전체기사

2025.10.09 (목)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사회

신규확진 677명, 평일 다시 600명대…누적 확진자수 14만1476명(종합)

URL복사

 

1주간 일평균 524.9명…13일째 조금씩 감소세
사망자 2명 늘어 1965명…위·중증 환자 151명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하루 677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평일 검사량이 반영되면서 200명 이상 급증해 6일 만에 600명대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654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3명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일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677명 증가한 14만1476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검사량이 감소하는 주말 영향으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3일 연속 400명대(480명→430명→459명)에 머물렀지만, 평일 검사 결과가 반영되는 수요일 600명대로 급증했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지난달 31일과 이달 1일 이틀간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이틀간 선별진료소와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진행된 검사는 각각 7만3192건, 8만1106건이다.

일주일간 국내 발생 확진자는 620명→571명→505명→464명→411명→449명→654명이다.

일주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직전 1주 576.3명보다 50명 이상 감소한 약 524.9명이다. 지난달 21일부터 13일째 500명대에서 차츰 감소하는 양상을 보인다.

지역별로 서울 256명, 경기 188명, 인천 19명 등 수도권에서 463명(70.8%)이 발생했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191명(29.2%)이다. 시·도별 확진자는 대구 39명, 대전 23명, 부산·경남 각 19명, 울산·강원·제주 각 14명, 전북·전남 각 10명, 경북 9명, 충남 7명, 광주·충북 각 5명, 세종 3명이다.

 

권역별로 경남권 52명, 경북권 48명, 충청권 38명, 호남권 25명, 강원·제주 각 1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권역별 일주일간 하루 평균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수도권 354.4명, 충청권 41.1명, 경남권·경북권 각 40.1명, 호남권 24.3명, 강원 12.6명, 제주 12.1명 등 비수도권 170.4명이다.

 

 

수도권 학교·병원서, 비수도권은 유흥시설 중심으로 확산세

 

지난 1일 오후 6시 기준 서울에서는 23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집단감염 사례별로 강북구 고등학교 관련 9명, 강동구 종교시설 관련 2명, 송파구 가락시장 관련 1명, 강남구 실내체육시설 관련 1명이다. 기타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된 확진자도 12명 발견됐다.

경기에서는 이날 0시 기준 부천시 견본주택, 화성시 요양병원 관련으로 2명씩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 강동구 노래연습장과 강남구 병원, 고양 일산동구 교회, 경기 광주시 육류가공업체2, 수원시 교회, 양주시 지인, 이천시 축산물가공업체 등 관련으로도 1명씩 추가로 확진됐다.

인천에선 부평구 종교시설 관련 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됐다.

부산에서는 남구 의료기관 관련 방문자 2명과 접촉자 3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진구 초등학교 접촉자 검사에서도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울산에서는 남구 유흥주점 관련으로 1일부터 2일 오전 사이 3명이 추가로 감염자가 나왔다.

경남 김해에서는 노래연습장과 유흥주점, 외국인 모임 관련으로 2명씩 6명의 집단감염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다. 양산 유흥주점 관련으로도 2명이 확진됐다.

대구에서는 달서구 사업장 관련 8명, 수성구 일반주점 관련 6명, 구미·울산 지인 및 대구 유흥주점 관련 4명, 달성군 이슬람 기도원 관련 3명, 서구 소재 유통회사와 달서구 지인 모임으로 각 1명 등이 확진 판정됐다.

유흥업소발 감염이 이어지는 경북 김천에서는 이날도 유흥업소와 관련해 3명이 확진됐다.

대전에서는 골프 모임 집단감염 지표환자가 방문한 식당 관련 확진자 3명, 해외 유입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추정되는 전날 확진자의 가족 3명 등이 감염됐다.

세종에서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식품제조가공업체 관련 확진자 가족 1명이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충북 충주에서는 외국인 감염 관련 1명이 확진됐다. 진천에서는 지난달 27일 확진자의 직장 동료인 외국인 1명, 청주에선 직장 감염 확진자의 가족 1명이 각각 양성 판정됐다.

충남 아산에서는 사업장 관련 선제검사에서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산에서는 지난달 30일 확인된 감염경로 불명 확진자의 접촉자 3명이 잇따라 확진됐다.

광주광역시에서는 확진 판정을 받은 대학생의 접촉자를 비롯해 다른 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친척, 직장 동료 등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가족 관련 집단감염이 확산 중인 전북 김제에선 이날 10세 미만 2명과 30대 1명 등 3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전주에서는 인천 확진자와 접촉한 3명에게서 감염이 확인됐다.

전남 순천에서는 지난달 말 시내 소재 호프집 관련 감염이 퍼져 8명이 감염자가 나왔다. 여수와 신안에선 감염경로 불명 확진자가 1명씩 나왔는데, 신안 확진자 1명은 최근 화이자 백신을 1차 접종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원 태백에서는 지인 식사 모임 등으로 감염이 퍼져 5명이 확진됐다. 동해에서는 지난달 23일 첫 확진자가 나온 공장 관련해 근무자와 가족 등 4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됐다.

전날 오후 5시까지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제주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와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가 4명씩 나왔다.

 

 

코로나19 사망자 2명 늘어·치명률 약 1.39%…위·중증 151명

 

해외 유입 확진자 23명 중 공항과 항만 검역에서 9명,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14명이 확진됐다. 내국인은 6명, 외국인은 17명이다.

유입 추정 국가는 인도·미국·캐나다 각 4명, 인도네시아 3명, 필리핀·방글라데시·러시아·우즈베키스탄·요르단·키르기스스탄·폴란드·영국 각 1명이다.

코로나19로 숨진 사망자는 2명 늘어 누적 1965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약 1.39%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전날보다 70명 늘어 7443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7명 줄어든 151명이다.

치료를 받고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605명 증가해 누적 13만2068명이다. 확진자 중 격리 해제 비율은 93.35%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연휴 엿새째 서울 방향 정체 집중…부산→서울 8시간20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추석 연휴 엿새째이자 대체공휴일인 8일은 귀경·나들이 차량이 몰리면서 서울 방향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심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546만대로,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동하는 차량은 33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32만대로 각각 집계됐다. 서울 방향은 오전 7~8시 정체가 시작돼 오후 5~6시 절정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다음 날 오전 1~2시 정체가 완화할 것으로 보인다. 지방 방향은 오전 9~10시부터 막히기 시작해 낮 12시와 오후 1시 사이 가장 혼잡하고 오후 7~8시 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서울 방향 오후 5시께 가장 혼잡할 것으로 전망되며, 영동고속도로와 서해고속도로가 가장 붐비겠다. 오전 9시15분 기준 경부고속도로는 서울 방향 북천안부근~북천안 1㎞ 구간에서 막히고 있다. 부산 방향은 망향휴게소부근~천안부근 3㎞ 구간이 정체다. 서울양양고속도로는 양양 방향 ▲강일~남양주요금소 7㎞ ▲화도분기점부근~서종부근 2㎞에서 차량 행렬이 해소되지 못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서울 방향 군산~통서천분기점 7㎞에서 차량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오전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디지털 약자들의 정보격차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은행 업무부터 병원 예약, 대중교통 이용, 행정 서비스까지 해결되는 시대다. 그러나 이 편리함은 상대적으로 디지털 정보활용 취약계층에게는 새로운 장벽이 되곤 한다. 각종 기관의 창구 업무는 줄어들고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만 늘어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다. 전자정부, 모바일뱅킹, 온라인쇼핑, 스마트농업 등 대부분의 사회·경제 활동이 디지털을 기반으로 이뤄지는 시대다. 하지만 모두가 그 혜택을 고루 누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 노인뿐 아니라, 전업주부, 저학력자, 농촌 거주자, 장애인 등 이른바 ‘디지털 정보취약계층’은 여전히 정보 불평등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러한 정보격차는 단순한 ‘기술 접근’의 문제가 아니다. 기기 사용 능력의 부족, 낮은 디지털 문해력, 인프라 격차, 생활환경의 한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정보에 대한 접근 권한과 활용 능력이 결여되면 일상적인 서비스 이용은 물론, 경제 활동, 교육 기회, 복지 접근까지 제한받는다. 디지털 기술이 사회를 더 평등하게 만들기는커녕, 오히려 기존의 격차를 심화시키는 역설적 결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방의 중장년층 여성이나 농민, 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