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7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회

박지선 유서 내용엔 없는데 왜? 박성광에 '박지선 사망' 불똥..악플 곤욕[종합]

URL복사

 

 

박지선 유서 내용엔 없는데 왜? 박성광에 '박지선 사망' 불똥..악플테러 도넘어[종합]

 

[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고(故) 박지선 사망과 관련해 동료 개그맨 박성광이 악플 곤욕을 치르고 있다. 곤혹을 넘어 '곤욕' 수준이다. 

 

지난 2일 박지선 사망 소식이 전해진 직후 일부 네티즌들이 박성광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도 넘은 악플을 달아 사회적으로 논란이 일고 있다.

 

개그계 절친인 박지선과 박성광은 과거 KBS 2TV '개그콘서트' 출연 시 연인 역할로 희극 연기를 선보여 많은 안방극장에 웃음을 선사했다.

 

박성광은 2일 박지선 빈소가 차려진 직후 서울 이대목동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고인을 애도했다. 박성광은 절친의 갑작스런 사망에 충격에 빠져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네티즌들은 2일부터 4일까지 계속되고 있는 악플 테러에 대해 박성광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악플러들은 모두 고소해야 한다' '박성광뿐 아니라 고인 박지선까지 악플테러..망자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악플 신경 쓰지 마세요' ‘악플 무시하고 파이팅' 등 댓글을 올려 응원했다.

 

 

앞서 3일 박지선 유서가 공개돼 그 내용에 관심이 쏠렸다. 경찰에 따르면 박지선은 지난 2일 오후 1시 45분께 서울 마포구 자택에서 모친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딸 박지선과 아내가 전화 받지 않는 것을 이상하게 생각한 박지선 부친 신고로 출동한 경찰이 자택에 함께 들어가 보니 두 사람은 이미 사망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박지선은 지병 햇빛 알레르기(햇빛 알러지) 질환 치료 중이었으며 이로 인해 박지선 어머니 등 부모님이 상경해 딸과 함께 생활했다. 최근 박지선은 햇빛 알레르기 증상이 더욱 악화돼 고통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박지선 자택에서 유서가 발견되고 타살 흔적이 없어 유족 뜻에 따라 부검하지 않기로 했다”며 “휴대전화 포렌식과 통화내역 조회 등 통신 수사는 계속한다”고 밝혔다.

 

박지선 모친이 쓴 것으로 추정되는 유서 메모에는 박지선 질병 햇빛 알레르기와 관련된 내용이 언급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2일 유서를 공개하지 않았다. 이후 3일 한 매체가 유서를 일부 공개하는 기사를 내보냈다. 

 

박지선 질병 햇빛 알레르기 질환은 태양광선에 피부가 노출돼 가려움증이나 발진 증상이 발생하는 질병을 뜻 한다. 햇빛 알레르기 증상에는 두드러기를 동반한 붉어짐, 가려움증과 통증, 딱지, 피부 부풀어 오름, 물집, 피부 벗겨짐 등이 있다. 햇빛 알레르기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햇빛 알레르기를 겪는 사람은 대인기피증, 우울증을 겪는 경우가 있다. 지난 2001년 헬무트 콜 전 독일 총리 부인 한나로네(하넬로네) 콜 여사도 햇빛 알레르기로 인한 우울증으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선은 1984년생으로 고려대 교육학과를 졸업했다. 재학 시절 2007년 KBS 공채 개그맨 22기로 데뷔했다. 최근 시청률 저조로 종영된 KBS 2TV ‘개그 콘서트’에서 박성광과 연인 콘셉트의 코너를 맡으며 스타 개그우먼으로 성장했다.

 

※우울감이나 정신적 고통 등 주변에 말하기 어려워 전문가 도움이 필요하다면 자살 예방 핫라인(1577-0199), 상담전화(1393), 희망의 전화(129), 생명의 전화(1588-9191), 청소년 전화(1388) 등에 전화하면 24시간 상담 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한국마사회 이다은 선수, ‘프로탁구리그’ 여자 단식 초대 챔피언 등극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마사회는 소속 여자 탁구단 이다은 선수가 15일,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 경기장에서 열린 ‘2025 두나무 프로탁구리그 시리즈1’ 여자부 단식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고 밝혔다. 총 상금 1억 원 규모로 열린 이번 대회는 국내 첫 정규 프로탁구리그로, 남녀 단식 개인전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여자부 단식 결승에서 이다은 선수는 이승은(대한항공)을 세트스코어 3-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번 승리로 이다은 선수는 프로 무대 첫 우승과 함께 상금 1,800만 원을 품에 안았다. 2005년생인 이다은 선수는 유연한 움직임과 빠른 경기 템포를 바탕으로 매년 눈에 띄게 성장하며, 한국마사회 여자 탁구단 대표 선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국내외 무대에서 꾸준히 성적을 올려 차세대 한국 여자 탁구 대표주자 중 한 사람으로 주목 받고 있다. 우승 직후 이다은 선수는 “프로무대 첫 우승이라 너무 기쁘고 다음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라며 “옆에서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첫 우승 소감을 전했다. 정기환 한국마사회장은 “신예 이다은 선수의 첫 우승을 축하한다”라며 “앞으로도

문화

더보기
생태조사·분석 전문서 출간... 식물자원 보전 과제 위한 구체적 지침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참생태연구소가 ‘식물자원 보전을 위한 생태조사와 분석’을 펴냈다. 이 책은 계명대학교 식물생태학 박사이자 국립환경과학원 전문위원, 공주대학교 연구교수를 거쳐 참생태연구소를 운영하면서 다양한 생태조사와 연구 프로젝트를 이끌어온 이율경 박사가 펴냈으며, 식물자원 보전이라는 중대한 과제를 풀어가기 위한 단단하고 구체적인 지침서이다. 이 책은 풍부한 사진과 도표, 지도 그리고 현장의 사례를 함께 담아 식물생태조사 실무를 처음 접하는 이들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또한 식물상과 식생조사에 대한 이론적 정의부터 출발해, 조사 설계, 현장조사 방법, 수리·통계 기법, GIS·드론 영상 활용, 환경영향평가에서의 영향예측 및 저감방안까지 일련의 과정이 체계적으로 정리돼 있다. 저자는 이 책이 “식물자원 보전을 위한 조사·분석의 원리, 방법, 실무 적용을 모두 담은 실용서”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국내외 학술·현장 자료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환경영향평가 제도 하에서 생태조사와 보전의 객관적 기준 마련에 기여하고자 했다”고 출간 배경을 밝혔다. 참생태연구소는 수많은 환경영향평가 보고서에서 식물 부분의 전문성과 실무 적용성 부족이 지적됐다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