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10.12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19.6℃
  • 구름많음서울 20.6℃
  • 구름많음대전 20.6℃
  • 흐림대구 21.2℃
  • 흐림울산 20.7℃
  • 흐림광주 22.6℃
  • 흐림부산 22.2℃
  • 흐림고창 19.9℃
  • 비제주 22.9℃
  • 맑음강화 19.5℃
  • 구름많음보은 17.1℃
  • 흐림금산 19.0℃
  • 흐림강진군 20.8℃
  • 흐림경주시 19.9℃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김진돈의 형상의학

[생김새로 질병과 건강을 알아보는 형상의학] 소음인에겐 닭고기가 제격

URL복사


[시사뉴스 김진돈 원장] 무더위에 기운을 잘 돋궈주는 대표적 음식인 닭고기는 늦여름이나 초가을 건강을 다스리는 데에도 좋은 식품이다. 닭고기의 성질은 따뜻하 고 맛이 달다. 가격도 저렴하고 두뇌 발달을 도 와주고 골다공증에 좋다.

닭은 원래 들판에서 야생했다. 기원전 1700 년경 인도에서 기르기 시작했다고 전해진다. 어 쩌면 인간과 가장 친숙한 가축이 아닐까. 장모 는 사위가 오면 씨암탉을 잡아주는 전통과 풍습 이 남아있다. 닭의 날개에 발기를 촉진시키는 성분이 들어있다고 한다. 그러고 보면 이런 풍 습은 상당히 의미가 있고 선조들의 혜안에 고개 가 숙여진다.

어릴 때 어르신들이 여자들이 닭의 날개를 섭 취하면 바람이 난다고하여 못 먹게 하였던 기억 이 난다. 전통 유교 사회에서 여자가 너무 아름 다워지는 것도, 미인은 명이 짧다는 의미에서 경계의 대상이 되지 않았나하는 생각이 든다. 시대에 따라 음식에 대한 평가나 기호도 달라지 는 것 같다.

닭고기가 맛있는 것은 글루탐산이 있기 때문 이다. 다른 육류에 비해 지방과 콜레스테롤은 적다. 하지만 단백질은 쇠고기보다 더 많은 건 강식품이다. 특히 껍질을 제거하면 지방 함량도 더욱 줄어든다. 칼로리는 다른 육류에 비해 상 당히 낮은 편이다. 꽁치나 고등어보다도 낮다. 닭고기는 다른 육류와는 달리 근육 속에 지방이 섞여 있지 않아 맛이 담백하고 근섬유가 가늘기 때문에 소화흡수가 잘되는 장점이 있다. 또한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기 때문에 두뇌 발달을 도와주고, 불포화 지방산도 많아 임산부나 어린 이, 기운이 없는 노인들에게 좋다.

한의학에서 닭고기는 중기(中氣)를 따뜻하게 해주고 정력을 다지면서 골수를 보강한다고 했 다. 과로를 했을 때나 살이 빠지는 경우에도 좋 다. 비장이 허약하여 식욕이 없고 소화도 안 되 며 설사가 나는 증상을 다스린다. 근육과 뼈를 강하게 한다. 혈액순환이 잘 되게 하여 생리를 부드럽게 해준다. 또 질병을 앓은 후 허약해졌 을 때 소갈증이나 붓는 증상이 있거나 소변을 자 주 볼 때 좋다. 또 붕루(崩漏:여성 성기 부정 출 혈)나 대하(帶下)가 있을 때, 산후에 젖이 잘 안 나올 때도 효과가 있다. 

또한 보양음식으로 삼계탕을 빼놓을 수 없다. 닭고기에 인삼과 황기 그리고 대추와 찹쌀을 첨 가하고 여기에 소화를 돕고 해독 작용을 도와주 는 마늘을 넣어 끓이면 기운이 처지고 땀을 많이 흘리고 소화 기능이 떨어지기 쉬울 때 아주 좋은 영양식이자 보양음식이 된다. 여기에서 참고할 것은 인삼이나 황기는 성질이 따뜻해서 몸에 열 이 많은 사람에게는 절제가 필요하다. 백숙에는 영계가 좋고, 구이나 찜에는 중간 것이 더 맛있다. 

한의학에서 약재로 쓰는 모래주머니 말린 것 을 계내금(鷄內金)이라 하는데 식체를 소화시켜 주고 결석을 녹여주고 임증(淋症)을 치료하고 아이들 유뇨증에 좋다. 몸이 허약해서 잔병치레 를 하고 소화기능이 약해서 밥맛이 없으면서 피 곤해서 아침을 잘 일어나지 못하는 아이에게 영 양식으로 그만이다. 닭의 간은 병후 회복이나 약한 아이에게 바람직한 식품이다. 간이 허하면 눈이 어두워져서 야맹증이 생기는데 이럴 때 닭 고기의 효과가 좋다.

주의할 사항으로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이나 가 슴 속에 열이 많아 열이 확 달아오르는 사람은 절제해야 한다. 먹으면 좋은 체질은 소음인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AI로 그리는 미래도시 일상’… 첨단 기술의 향연 ‘스마트라이프위크 2026’ 개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특별시와 세계스마트시티기구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서울AI재단이 주관하는 글로벌 스마트도시 박람회 ‘스마트라이프위크 2026’(SLW 2026)이 10월 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A·B홀에서 사흘간의 일정으로 막을 올렸다. ‘AI로 그리는 미래도시의 일상’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전 세계 515개 기업과 기관, 도시가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올해 SLW 2026의 핵심 관전 포인트는 ‘피지컬 AI’와 차세대 로봇 기술이다. 실제 환경에서 인간과 직접 소통하고 상호작용하는 AI와 각종 첨단 로봇들이 전시장 전면에 배치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현장에서는 특히 사람의 움직임을 섬세하게 따라 하는 휴머노이드 로봇들이 테니스와 복싱 경기를 시연해 인공지능이 진화시킨 신체 능력을 직접 보여줬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인수한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차세대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를 비롯한 글로벌 기업들의 첨단 로봇 라인업도 대거 공개돼, 여러 관람객의 감탄을 자아냈다. 전시장 내부에는 세종대로, 광화문, 한강, DDP 등 서울을 대표하는 공간들을 테마로 한 대규모 미래도시 체험관이 마련됐다. 이곳에서는 행정, 안전, 돌봄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국회도서관, 노벨평화상 수상자 특별 전시 ‘평화의 이름으로’ 북큐레이션 개최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국회도서관(관장 황정근)은 11월 6일까지 국회도서관 1층 중앙홀에서 노벨평화상 수상자들의 삶과 신념을 담은 도서를 소개하는 '평화의 이름으로' 북큐레이션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역대 노벨평화상 수상자들의 도서를 통해 자유·인권·평화·환경 등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돌아보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평화의 의미와 실천을 생각해 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 노벨평화상 발표를 계기로 우리 사회가 지향해야 할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고 대한민국에서도 평화와 인권, 민주주의를 위한 노력이 계속 이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전시는 노벨평화상 수상자 27인과 단체 2곳의 도서 87권을 ‘멈추다’, ‘말하다’, ‘맞서다’, ‘지키다’, ‘꿈꾸다’의 다섯 가지 주제로 구성했다. ‘멈추다’에서는 전쟁과 무력충돌을 멈추고 대화·협상·중재·군축을 통해 평화를 만들어 온 수상자들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동서독과 동유럽의 화해와 평화를 위한 신동방정책을 추진한 서독 연방총리 ‘빌리 브란트’, 핵무기 없는 세계 비전을 제시한 ‘버락 후세인 오바마 2세’ 미국 대통령 등의 도서를 통해 전쟁과 갈등을 넘어 평화를 만들어 가는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말하다’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AI 속도조절론이 한국 반도체 산업과 코스피 10000시대에 미칠 영향은?
최근 글로벌 기술 시장과 증시를 가장 뜨겁게 달구는 화두는 단연 ‘AI 속도조절론’이다.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 속도를 인간의 통제 수준과 안전성 검증에 맞춰 조절하자는 이 논의는 앤트로픽 CEO 다리오 아모데이가 재앙적 피해 가능성을 경고하며 불을 지폈고, 샘 올트먼과 일론 머스크 등이 공감하면서 빅테크 인프라 투자(CAPEX)의 속도 조절 우려로 확산되었다. AI 인프라 투자감소 지적이 커지며 엔비디아를 비롯한 글로벌 AI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가 높은 변동성을 보이는 가운데, 우리 시장의 시선은 자연스럽게 한국 경제의 버팀목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그리고 코스피지수 10000시대의 실현 가능성으로 쏠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실리콘밸리 일각의 속도조절론을 ‘AI 산업의 둔화’로 단정 짓는 것은 기술 패권의 생리를 간과한 피상적 해석이라고 보고 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가 정면으로 반박했듯, 공포심을 자극해 속도를 늦추는 것은 과학적 근거가 없을 뿐만 아니라 국가 안보적 측면에서도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지난 24일(미국시간) 미·중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이 AI 및 ‘슈퍼 인텔리전스(Super Intellig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