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465.42)보다 106.17포인트(4.31%) 급락한 2359.25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687.39)보다 20.37포인트(2.96%) 내린 667.02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434.1원)보다 27.9원 급등한 1462.0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넥슨은 EA 코리아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정통 온라인 축구게임 ‘EA SPORTS FC™ Online(이하 ‘FC 온라인’)’ 지역 대회 및 ‘EA SPORTS FC™ Mobile(이하 ‘FC 모바일’)’의 콘텐츠 지원 프로그램 ‘‘FC 온라인’, ‘FC 모바일’ 콘텐츠 어시스트(이하 ‘FCA’)’를 확대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기존 ‘FC 온라인’에 한해 진행되던 ‘FCA’ 프로그램을 올해부터 ‘FC 모바일’까지 포함해 새롭게 브랜딩하고 지원 범위를 확장했다. 크리에이터의 콘텐츠 제작 뿐만 아니라 지방 자치 단체, 공공기관의 지역 대회 운영을 지원하며, ‘FCA’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분산되어 있던 지원 경로를 일원화하고, 결과를 통합 관리한다. ‘FCA’ 프로그램의 지역 대회 지원은 공식 지원 절차를 확립해 아마추어 대회를 활성화하고 e스포츠 저변을 넓히기 위해 진행됐다. 뿐만 아니라, 활발한 지역 단위 대회 개최를 통해 이용자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FC 온라인’ 프로 e스포츠 ‘FC 온라인 슈퍼 챔피언스 리그(FSL)’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 구축을 도모한다. 지방 자치 단체, 공공기관 대상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가 정치테마주에 영향을 주고 있다.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4일 장 초반 정치테마주들이 일제히 급등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1분 현재 이재명 테마주로 분류되는 상지건설은 전 거래일 보다 1600원(29.96%) 급등한 6940원으로 상한가로 직행했다. 오리엔트정공은 전일 보다 1280원(8.24%) 오른 1만62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리엔트 정공의 시계공장은 이 대표가 어린 시절 근무했던 곳으로, 이 공장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한 적이 있어서 이재명 테마주로 꼽힌다. 같은 시각 형지글로벌(15.24%) 오리엔트바이오(9.43%), 동신건설(7.17%), 코나아이(7.09%), 형지I&C(5.77%), 형지엘리트(5.30%), 소프트캠프(2.36%) 등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형지글로벌과 형지I&C는 이재명 대표가 성남시장 재임 시절 추진한 무상교복 정책과 맞물려 관련주로 묶였다. 윤석열 테마주로 꼽히는 NE능률은 전 거래일 보다 120원(2.40%) 오른 1520원에 거래되고 있다. NE능률은 모회사인 hy(에치와이) 윤호중 회장이 윤석열 대통령과 같은 파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터뜨린 '상호 관세' 폭탄 이튿날인 3일(현지 시간) 뉴욕증시는 한 마디로 폭락 장세였다. 코로나19 발발 초기인 2020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투자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새로운 관세 계획이 전 세계의 보복을 촉발하고 경제에 타격을 줄 것이라는 불안 속 투매에 나섰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679.39포인트(3.98%) 내린 40545.93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74.45포인트(4.84%) 폭락한 5396.52로 장을 마감했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 전 최저치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전장보다 1050.44포인트(5.97%) 급락한 1만6550.61에 장을 마쳤다. 이날 하루 증발한 시가총액은 약 3조1000억 달러로 2020년 3월 이후 가장 컸다. 달러 가치도 올해 최저 수준으로 하락해 유로, 일본 엔, 스위스 프랑에 비해 1% 이상 떨어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달러 지수는 2023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캐나다, 멕시코, 러시아, 북한 등 일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KOTRA는 주네덜란드 대한민국 대사관과 함께 4월 2일부터 4주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2025 네덜란드 진출 한국기업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네덜란드 진출기업의 경영지원 및 인재 채용 애로를 해소하고, 한국 청년에게 유수한 현지 기업의 채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박람회에는 전자, 식품, 의료, 자동차, 전기장비 등 다양한 분야의 37개 한국기업을 포함하여 현지 글로벌 기업 3개사 등 총 40개사가 참가한다. 4월 2일 개최된 채용박람회 1부에서는 네덜란드 로펌 ‘로이엔스 앤 로에프(Loyens & Loeff)’가 매년 진출기업 경영의 공통적인 애로사항으로 꼽고 있는 채용·인사관리와 관련된 최신 노동법과 노무 이슈 대응 방안을 강연했다. 이어 기업별 애로사항에 대해 개별 상담도 진행했다. 2부 채용설명회에서는 현지 전문 채용 에이전시인 ‘언더쳐블스(Undutchables)’가 이력서 작성법과 면접 준비 방법 등 실전 구직 전략을 소개했다. 이어서 분야별 대표 구인처에서 기업 비전, 채용 인재상, 채용 일정 등 기업별 인재 경영 전략을 발표했다. 3부에서는 구직자가 관심 기업에 직접 질문하고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505.86)보다 68.43포인트(2.73%) 하락한 2437.43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684.85)보다 14.10포인트(2.06%) 낮아진 670.75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466.6원)보다 4.4원 오른 1471.0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5일 전세계 국가들을 상대로 10% 기본관세를 적용하고, 한국은 9일부터 25% 상호관세를 부과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2일(현지 시간) 한국에 25%의 상호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한국은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국이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의 대미관세가 50% 수준에 이른다고 주장했다. 한국 등 주요 무역적자국에 고율 관세를 부과하는 동시에, 전세계 국가들을 상대로 10% 기본관세도 적용하기로 했다. 일부 국가들이 보복대응에 나설 경우엔 글로벌 무역전쟁으로 세계 경제에 악영향이 예상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경내 로즈가든에서 '미국을 다시 부유하게'라는 행사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들고 설명한 상호관세 자료에는 주요국가들의 대미관세와, 미국이 산정한 '할인된 상호관세'가 나란히 적혔다. 7번째에 이름을 올린 한국은 미국에 50% 관세를 부과하고 있으며, 이에 대응해 25%의 상호관세를 부과받는 것으로 돼 있다. 25% 관세는 중국(34%), 베트남(46%), 대만(32%), 인도(26%), 태국(36%), 스위스(31%), 인도네시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노비즈협회(회장 정광천, (사)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가 미주권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이노비즈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본격 지원하기 위한 기반 마련에 나섰다. 협회는 4월 2일(수) 서울 여의도 (사)김창준한미연구원 회의실에서 (사)김창준한미연구원(이사장 김창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노비즈협회 정광천 회장을 비롯하여 김홍석 상무, 노희철 본부장이 참석하였으며, 김창준한미연구원에서는 김창준 이사장, 제니퍼 안 부이사장, 허두희 사무총장 등이 함께 자리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이노비즈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 지원 △한-미 경제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미국 내 비즈니스 환경에 대한 정보 제공 등 이노비즈기업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 기반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이노비즈기업 현지 진출 지원 연계 프로그램 발굴, 현지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김창준 글로벌 리더십 아카데미 협력 등 이노비즈기업의 수요에 맞춘 실질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발굴 및 추진할 예정이다. 이노비즈협회 정광천 회장은 “북미는 아시아에 이은 이노비즈기업의 핵심 수출 거점으로 이번 협약은 현지 네트워크 확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삼성물산이 에스토니아 최초 소형모듈원전(SMR·Small Modular Reactor) 프로젝트의 사업 추진과 글로벌 SMR 플레이어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삼성물산이 에스토니아 SMR프로젝트 사업 협력을 통해 본격적인 유럽 SMR 시장 확대에 나섰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지난 1일 서울시 중구 서울스퀘어에 위치한 에스토니아 비즈니스 허브에서 열린 '에너지 미션 컨퍼런스'에서 에스토니아 민영 원전기업인 페르미 에네르기아(Fermi Energia)와 현지 SMR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Teaming Agreement)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페르미 에네르기아는 에스토니아 SMR 건설을 위해 2019년 현지 에너지·원전 전문가들로 구성해 설립된 기업이다. 지난해 2월에는 에스토니아 수도인 탈린(Tallinn)으로부터 동쪽으로 약 100㎞ 떨어져 있는 지역 두 곳을 사업 예정지로 공개하고, 이곳에 비등형 경수로(BWR·Boiling Water Reactor)를 개량한 300㎿ 규모의 SMR 기술 'BWRX-300'을 도입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BWRX-300은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과 일본 히타치의 합작사인 GE히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지난달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최근 환율 급등과 미국의 관세 정책 등이 물가 상승 압력을 자극하면서 올해 3개월 연속 2%대를 기록했다. 석유류 가격 상승세가 둔화하긴 했지만 축산물, 수산물, 가공식품, 외식 물가가 3% 넘는 상승률을 나타내는 등 먹거리 가격이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물가 상승을 부추겼다. 통계청이 2일 발표한 '3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6.29로 전년 동월 대비 2.1% 상승했다.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지난해 초 3%대에서 점차 하락하기 시작해 하반기에는 9월(1.6%), 10월(1.3%), 11월(1.5%), 12월(1.9%) 4개월 연속 1%대를 기록했다. 하지만 최근 환율 급등과 미국의 관세 정책 등이 물가 상승 압력을 자극하면서 올해 들어서는 1월(2.2%), 2월(2.0%), 3월(2.1%) 3개월 연속 2% 대를 이어가고 있다. 축산물과 수산물, 가공식품, 외식 등 먹거리 가격이 물가 상승 압력으로 작용했다. 농산물 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1.1% 하락했다. 배추(49.7%), 무(86.4%), 양파(26.9%) 등의 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간 반면 토마토(-19.8%), 사과(-6.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상당수 사람이 '최근 정치 불안이 커서 경제 큰일 나는 거 아니에요?'라고 입에 올리고 내린다지? 그렇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 안해. "별안간에 예측도 못했던 중대한 정치 사안이 생겨도 우리나라는 수습이 빨라. 우리는 가장 리얼리티를 걷는 기업가들이니까 불안 요소 때문에 괜히 우리(기업인)까지 들뜰 필요는 없다라고 난 그렇게 생각해. 우리가 '정치가 불안할수록 경제까지 망가지면 안된다'는 사명감을 가져야 경제가 나빠지지 않는다는거야." (최종현 SK선대회장 육성 녹음, 1980년대 중반 선경 임원/부장 신년간담회 중) 1970~1990년대 한국 경제 성장기를 이끈 주역인 故 최종현 SK 선대회장의 경영 활동 일체가 유고 27년 만에 세상에 나온다. 이른바 ‘선경실록’으로 불릴 만큼 방대한 사실의 기록은 한국 근현대 경제史를 연구하는 중요한 사료로 쓰일 전망이다. SK는 그룹 수장고 등에 장기간 보관해 온 30~40여 년 전 경영철학과 기업활동 관련 자료를 △발굴 △디지털로 변환 △영구 보존·활용하는 ‘디지털 아카이브’ 프로젝트를 지난달 말 완료했다고 밝혔다. 2023년 ‘창사 70주년 어록집’ 제작을 발간하는 과정에서 옛 자료의 역사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삼성전자는 지난 1일 기중 수시인사를 단행해 DX부문장, MX사업부 COO(Chief Operating Officer), DA사업부장 등을 임명했다. 삼성전자는 고(故)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의 유고로 공석이 된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 직무대행에 노태문 모바일경험(MX)사업부장 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노 사장은 기존 모바일경험(MX)사업부장 직책과 한 부회장이 해오던 품질혁신위원장까지 겸임한다. 노 사장은 MX사업부 개발실장, MX사업부장을 역임하면서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갤럭시 신화를 이끈 것으로 평가 받는다. 삼성전자는 "MX사업부장에게 DX부문장 직무대행을 맡겨 조기에 조직 안정화를 도모하려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최원준 DX부문 MX사업부 개발실장 겸 글로벌 운영팀장 사장을 MX사업부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앉혔다. 최 사장은 기존 직책인 MX사업부 개발실장과 글로벌 운영팀장 직책도 함께 맡는다. 삼성전자는 MX사업부 내 사장급 COO 보직을 신설했다. 최 사장은 갤럭시 시리즈 개발을 주도해 온 스마트폰 전문가로 모바일 사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지속한다. 한 부회장이 겸임했던 DA사업부장은 김철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재)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여기종)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여성기업에게 최적의 비즈니스 환경을 제공하고자 전국 여성창업보육실의 입주기업을 신규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예비창업여성 또는 창업 3년 미만 여성기업이며, 입주 가능지역은 ▲경기북부 ▲강원 ▲부산 ▲울산 ▲대구 ▲전남 등이다. 입주기업에는 저렴한 임대료와 관리비 조건의 개별 사무공간이 제공되며, ▲회의실 ▲라운지 ▲네트워킹 공간 등 다양한 공용시설도 함께 제공된다. 또한, ▲경영·법률·특허 분야의 전문가컨설팅 ▲멘토링 프로그램 ▲투자 연계 및 네트워킹 기회 등 다양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 함께 제공된다. 박창숙 여기종 이사장은 "센터는 여성창업인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며, "여성창업보육실 입주가 유망한 여성기업의 더 큰 도약을 이끄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