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542.46)보다 16.94포인트(0.67%) 상승한 2559.40에 장을 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98.73)보다 4.98포인트(0.62%) 오른 803.71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31.8원)보다 2.9원 내린 1328.9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조(兆) 단위 매수에 힘입어 2% 가까이 상승했다. 1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45.37포인트(1.82%) 오른 2542.46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29일 이후 3거래일 만에 2500선을 회복했다. 지수가 2540선에 마감한 것은 지난달 11일 이후 약 20일 만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외국인, 기관 순매수세에 힘입어 1% 넘게 상승했다"면서 "금융당국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기대감이 더욱 증폭돼 자동차, 금융, 지주사 종목들의 차별적인 강세가 지수 상방 압력을 높이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특히 지난달 코스피가 미국, 일본 대비 상대적으로 험난했던 만큼 밸류업 프로그램 도입 기대가 한국의 저평가 매력을 부각시키며 전일 미국 증시와 상반된 모습으로 상승했다"며 "1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는 국내증시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조452억원, 2262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1조2084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보험(8.26%), 증권(5.69%), 금융업(5.39%), 유통업(4.51%), 전기가스업(3.27%)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대(對)중국 수출이 20개월 만에 플러스로 전환했고, 반도체 수출은 56.2% 증가해 73개월 만에 최대 증가율을 다시 썼다. 지난 1월 수출이 전년 대비 18.0% 증가하며 두자릿수 플러스를 달성한 가운데 무역수지도 8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4년 1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1년 전보다 18.0% 증가한 546억9000만 달러(73조111억원)를 기록했다. 지난해 10월 수출이 13개월 만에 증가로 돌아선 이후 4개월 연속 플러스를 지속한 것이다. 지난달 수입은 7.8% 줄어 543억9000만 달러(72조6106억원)를 나타냈다. 이에 우리나라 무역수지는 3억 달러(4005억원) 흑자였다. 무역수지는 8개월 연속 흑자로 집계됐다. 지난달 수출은 우리 최대 수출품목인 반도체 수출이 72개월만에 최대 증가율인 56.2%를 기록한 데다 우리나라 최대 수출국인 대중 수출이 20개월만에 플러스로 전환된 것이 증가세를 이끌었다. 특히 15대 주력 수출품목 중 13개 품목 수출이 증가하며 2022년 5월(14개 품목 증가) 이후 최대 플러스 품목 수를 기록했다. 반도체 수출은 2017년 12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497.09)보다 5.16포인트(0.21%) 내린 2491.93에 개장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99.24)보다 2.98포인트(0.37%) 하락한 796.26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34.6원)보다 0.4원 오른 1335.0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작년 산업 생산은 소폭 증가했으나.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이 부진하면서 제조업 생산이 25년 만에 최대 폭으로 감소했다. 내수 부진의 영향으로 소비와 투자도 일제히 쪼그라들었다. 통계청이 31일 발표한 '2023년 12월 및 연간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전(全)산업 생산(원지수·농림어업 제외)은 110.9(2020=100)로 전년보다 0.7% 증가했다. 전산업 생산은 2000년 통계 작성 이후 증가세를 유지해오다 코로나19가 확산한 2020년(-1.1%) 첫 감소 후 2021년(5.3%), 2022년(4.6%), 2023년(0.7%) 3년 연속 증가해왔다. 다만 지난해는 반도체를 중심으로 제조업이 부진하면서 증가 폭이 크게 둔화했다. 제조업을 포함한 광공업 생산은 전년보다 3.8% 감소했는데, 1998년(-6.5%) 이후 25년 만에 최대 감소 폭이다. 자동차 등에서 늘었으나 전자부품과 반도체 등에서 크게 감소했다. 제조업은 전년 대비 3.9% 감소했는데, 이 역시 1998년(-6.5%) 이후 25년 만에 가장 크게 줄었다. 반면 서비스업 생산은 2.9% 늘었다. 도소매 등에서 감소했지만 금융·보험, 운수·창소 등에서 늘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3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2498.81)보다 10.91포인트(0.44%) 내린 2487.90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18.86)보다 5.06포인트(0.62%) 하락한 813.80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29.4원)보다 1.6원 오른 1331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포스코를 이끌 차기 회장 후보 파이널리스트 5명에 대한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포스코맨’ 명맥을 이을 새로운 수장이 나올지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업계 일각에서는 최정우 현 회장과 김대기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의 인연을 앞세운 권영수 전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 등이 다크호스로 부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그룹 지주사인 포스코홀딩스 CEO후보추천위원회(후추위)는 24일 제7차 회의를 개최하고 회장 후보 ‘숏 리스트’로 총 12명(내부 5명, 외부 7명)을 정했다고 밝혔다. 차기 회장 후보군은 31일 5명가량의 ‘파이널 리스트’로 압축한 후 공개될 예정이다. 3월 정기 주주총회 일정을 고려하면 2월 설 연휴를 전후해 최종 1인 후보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후추위는 ‘숏 리스트’ 명단을 공개하진 않았지만 재계 안팎에서는 전‧현직 포스코맨이 다수 포함됐을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OB그룹에선 황은연 전 포스코 사장이, 현직에서는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 정탁 포스코인터내셔널 부회장, 정기섭 포스코홀딩스 사장 등이 거론된다. 외부인사로는 권영수 전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 등이 포함됐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숏 리스트’에 포스코 출신 인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당장 입주를 앞두고 있지만 잔금을 구하지 못하고 있던 분양 계약자들은 일단 안도의 한숨을 쉬게 됐다. 분양가 상한제 주택의 실거주 의무가 최초 입주일로부터 3년 간 유예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30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원내 지도부는 최근 분양가상한제 아파트에 실거주 의무를 적용하는 시점을 '최초 입주 가능일'에서 '최초 입주 가능일로부터 3년 이내'로 완화하는 방안을 여당 및 정부에 제안했다. 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지난 29일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이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의 실거주 의무를 3년 유예하자고 제안했다"며 "이제라도 실수요자들의 불안과 주택시장의 혼란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는 가능성이 엿보이게 되어 그나마 다행"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의 이 같은 합의안 마련은 총선 국면을 앞두고 입주 예정자들의 민원이 거센데다, 윤석열 대통령까지 지난 16일 "분양가상한제 주택의 실거주 의무 폐지를 더는 지체할 수 없다"고 발언한 데 따른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다만 아직까지 국회 국토위에 잡혀있는 일정은 없는 상태다. 여당 측 국토위 관계자는 "아직 민주당 측에서 법안소위 일정을 잡자고 협의를 해 오지 않아 공식적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9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빅테크 기업 실적과 미국 연방준비제도위원회(Fed·연준) 금리정책 발표를 기다리며 상승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 지수는 전장 대비 224.02포인트(0.59%) 오른 3만8333.4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36.96포인트(0.76%) 오른 4927.93에 폐장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72.68포인트(1.12%) 뛴 1만5628.04에 거래를 마감했다. 다우지수와 S&P 500 지수는 이날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 CNBC에 따르면 이번주는 가장 바쁜 실적 발표 주간으로, S&P 500 지수 중 19%가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메타, 아마존, 알파벳 등 빅테크 기업과 함께 보잉과 머크도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이러한 가운데 시장은 30~31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 주목하고 있다. CME 그룹 페드워치에 따르면 시장은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금리를 인하하지 않을 확률을 96.9%로 보고 있다. 이트레이드의 거래 및 투자 책임자인 크리스 라킨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3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500.65)보다 23.03포인트(0.92%) 상승한 2523.68에 장을 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19.14)보다 6.86포인트(0.84%) 오른 826.00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35.7원)보다 1.2원 내린 1334.5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478.56)보다 12.37포인트(0.50%) 오른 2490.93에 개장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37.24)보다 3.97포인트(0.47%) 상승한 841.21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36.3원)보다 2.2원 오른 1338.5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469.69)보다 1.96포인트(0.08%) 하락한 2467.73에 개장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36.21)보다 2.87포인트(0.34%) 내린 833.34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37.0원)보다 3.0원 떨어진 1334.0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대한민국에 출생아 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 지난해 11월 출생아 수가 최초로 1만8000명 선을 넘지 못하면서 같은 달 기준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24일 발표한 '2023년 11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출생아 수는 1만7531명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1450명(-7.6%) 감소했다. 1만7000명대는 역대 처음이다. 출생아 수는 계절 등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통상 같은 달끼리 비교하는데, 이는 1981년 통계가 작성된 이래 역대 최소치다. 통상 겨울에는 출생아 수가 더 줄어드는 경향이 있다. 월별 출생아 수는 지난 4월부터 8개월 연속 2만명을 밑도는 중이다. 출생아 수는 전년 같은 달 대비 2015년 11월(3.4%) 이후 계속 감소하다 지난 2022년 9월 13명(0.1%) 소폭 늘어난 후 다시 13개월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를 뜻하는 조출생률은 4.2명으로 전년 대비 0.3명 줄었다. 시도별로 보면 충북, 충남, 전남을 제외한 14개 시도에서 출생아 수가 모두 감소했다.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출생아 수는 21만3572명으로 전년보다 1만8718명(-8.1%)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