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8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증시가 주요 인플레이션 지표 중 하나인 미국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이틀 앞두고 혼조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24포인트(0.03%) 하락한 3만8892.8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95포인트(0.04%) 빠진 5202.39에 장을 닫았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43포인트(0.03%) 오른 1만6253.95에 폐장했다. 글로벌 채권 금리 벤치마크인 10년물 미국 국채 금리는 4.5bp(1bp=0.01%p) 상승해 4.422%로 마감했다. 지난해 11월24일 이후 가장 높은 종가 수준이다. 투자자들은 오는 10일 예정인 3월 CPI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미국 CNBC에 따르면 다우존스 여론조사에서 경제학자들은 CPI가 지난달 대비 0.3%, 전년 대비 3.5%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노무라 자산운용의 맷 로는 "주식 강세 대부분은 암묵적 (금리) 인하 또는 올해 일련의 금리 인하에 대한 희망으로 인한 것"이라며 "자본 비용과 모든 것의 현재 가치를 떨어뜨리지 않을 것"이라고 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717.65)보다 15.58포인트(0.57%) 오른 2733.23에 개장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60.57)보다 3.43포인트(0.40%) 상승한 864.00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53.2원)보다 0.2원 내린 1353.0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뉴욕증시는 8일(현지시간) 주요 인플레이션 지표 중 하나인 미국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이틀 앞두고 혼조세를 나타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11.24포인트(0.03%) 하락한 3만8892.8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95포인트(0.04%) 내린 5202.39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43포인트(0.03%) 오른 1만6253.95을 나타냈다. 투자자들은 오는 10일 예정인 3월 CPI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미국 CNBC에 따르면 다우존스 여론조사에서 경제학자들은 CPI가 지난달 대비 0.3%, 전년 대비 3.5%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주 다우지수는 지난해 3월 이후 최악의 주간 실적을 기록했다. S&P 500 지수는 1% 가까이 하락하며 1월 초 이후 주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다만, 지난주에 발표된 3월 비농업 고용지표 서프라이즈에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금리인하 기대가 후퇴했으나 주가지수는 미국 경제 호조에 지지력을 보였다. 지난 5일 발표된 고용지표가 예상 밖 호조를 보이면서 시장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고물가 속 시민들의 필수 지출 요소인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국토교통부와 경기·서울·인천에서 각각 대중교통 지원정책을 추진 중에 있다. 이중 가장 먼저 서울에서 ‘기후동행카드’를 시행하며 경기도 도입을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경기도는 ‘The 경기패스’ 사업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서울시와 마찰을 빚으며, 평행선을 걷고 있다. 경기·서울 ‘교통할인혜택’ 유리한 카드는? 서울시는 경기도가 ‘기후동행카드’ 사업에 참여하면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는 입장이지만, 경기도는 ‘기후동행카드’와 같은 정기권 방식 자체가 경기도의 교통 특성과 맞지 않아 적용할 수 없다고 맞서고 있다. 또 서울시는 경기도가 협조하지 않아 도내 지자체들이 ‘기후동행카드’ 사업 참여를 주저한다고 주장하는 반면, 경기도는 시·군마다 처한 입장이 달라 천편일률적으로 도입할 수 없고 원하는 시·군은 자율적으로 판단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지난 1월부터 시범사업을 시작한 ‘기후동행카드’는 국내 최초 무제한 대중교통 정기권으로 6만2,000~6만5,000원 1회 충전으로 30일간 서울시 대중교통(지하철, 버스), 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내 대표 온라인 경쟁사인 쿠팡의 대규모 투자가 이어지고 있고, 알리익스프레스·테무·쉬인 등으로 대표되는 ‘C커머스’(차이나 커머스)가 자본금을 바탕으로 초저가를 앞세워 국내 뿌리를 내리면서 한국 유통시장 초유의 위기를 맞고 있다. 정부는 ‘해외 온라인 플랫폼 관련 소비자 보호대책’을 발표하는 등 중국 이커머스업체의 무차별적인 공습에 적극 대응에 나섰다. 중국발 무차별 직구에 소비자 피해 확산 코로나 팬데믹을 지나며 빠르게 성장한 쿠팡은 사상 처음으로 30조 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하면서 한국 유통업계 최상위인 이마트를 제치고 1위로 등극하면서, 국내 이커머스 선도주자가 되어 유통시장 헤게모니(패권)를 일정 부분 내줬다. 대형마트는 대형마트의 새벽 배송 금지와 휴일 의무 휴업 등에 막혀 경쟁력이 떨어졌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소비자들은 쿠팡과 같은 이커머스 업계로 눈길을 돌렸다. 지난달 31일 통계청 온라인쇼핑동향에 따르면 해외 직구액은 지난 2021년 5조 1,000억원에서 지난해 6조 8,000억원으로 늘었다. 지난해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국제거래 소비자상담 건수는 1만 9,418건으로 전년(1만6,608건) 대비 16.9% 증가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경기 침체에 따른 부동산 ‘4월 위기설’ 현실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올해 폐업한 건설사가 585곳에 달하고 부도처리된 곳만 5곳에 달하기 때문이다. 거기에 부동산 PF대출 연체율도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는데, PF 대출 만기일이 4월에 몰려 있는 것도 문제이다. 정부가 이번 총선이 끝나면 더 이상 부동산 PF 대출 만기 연장을 해주지 않고, 부실 사업장에 대한 본격적으로 정리에 나선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어 위기설을 부추기고 있다. 금융권 부동산 PF 연체율 2.70% 공사비 상승 및 고금리 기조, 분양시장 침체 등의 여파로 공사대금을 못 받는 건설사들이 늘어나 전문건설공제조합에 대한 보증금 청구액이 매년 전년 대비 23~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4일 전문건설공제조합에 따르면 지난해 보증금 청구액은 2,354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3.1%가 증가했다. 보증금 청구액은 2021년 1,531억원, 2022년 1,912억원 등 최근 3년 동안 매년 20%대의 증가율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증금 청구가 늘어난 것은 그만큼 공사대금을 받지 못하는 건설업체가 많아졌다고 볼 수 있다. 전문건설공제조합 보증금 청구는 가입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엔화 환율은 8일 미국 3월 고용통계 호조에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조기 금리인하 관측이 후퇴하면서 1달러=151엔대 중반으로 내려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1달러=151.66~151.68엔으로 지난 5일 오후 5시 대비 0.33엔 떨어졌다. 지난 5일 미국 장기금리가 상승, 미일 금리차 확대로 엔 매도, 달러 매수가 우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3월 고용통계에서 비농업 부문 고용자 수는 전월보다 30만3000명 늘어나 시장 예상 20만명 증가를 대폭 상회했다. 실업률도 3.8%로 2월 3.9%에서 0.1% 포인트 개선했다. 연준 당국자가 금리인하에 신중한 자세를 보인 것 역시 엔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로리 로건 총재은 5일 금리인하를 검토하는 건 시기상조라고 밝혔다. 엔화 환율은 오전 9시34분 시점에는 0.37엔, 0.24% 내려간 1달러=151.70~151.71엔으로 거래됐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해외시장 흐름을 이어받아 주말에 비해 0.30엔 하락한 151.60~151.70엔으로 출발했다. 앞서 뉴욕 외환시장에서 5일(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에너지공기업인 한국전력공사와 한국가스공사 등이 진행 중인 소송가액이 1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공기업들의 재무상황에 악화하는 가운데, 소송으로 인해 재무 리스크까지 커진 모양새다. 8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ALIO)에 따르면 한전과 자회사들의 지난해 기준 진행 중인 소송가액은 8052억2700만원이었다. 한전을 비롯해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남동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한국전력기술, 한전KPS, 한전원자력연료, 한전KDN 등의 소송가액을 모두 합친 금액이다. 한전과 자회사들의 소송 건수는 지난해 말 기준 총 666건이었다. 한전이 492개의 소송이 걸려있어 가장 수가 많았으며, 한수원 64개, 남동발전 25개, 중부발전 20개, 동서발전 19개, 한국전력기술 11개, 서부발전 9개, 남부발전 9개, 한전KPS 9개, 한전원자력연료 6개, 한전KDN 2개 등이 뒤를 이었다. 가스공사의 경우 소송 중인 사건이 71건이었으며, 그로 인한 소송가액만 2736억8400만원에 달했다. 한전과 가스공사는 소송에 대한 비용을 자체조달이나 차입을 통해 조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전은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뉴욕증시는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월간 고용보고서가 예상치를 웃도는 일자리 증가를 보고한 상황에도 5일(현지시각) 상승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 지수는 전장 대비 307.06포인트(0.80%) 오른 3만8904.0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7.13포인트(1.11%) 오른 5204.34,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99.44포인트(1.24%) 상승한 1만6248.52로 마감했다. 이날 미국 노동부는 올해 3월 비(非)농업 부문 신규 고용이 30만3000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20만명 증가를 크게 웃도는 규모다. 사업체 조사가 아닌 별도의 가계 조사를 통한 실업률 통계에서도 긍정적 신호를 보였다. 실업률 지표는 3.8%로 전월 대비 0.1%포인트 떨어졌다. 이로써 연속 26개월 동안 실업률이 4.0% 아래에 머물러 1960년대 이후 가장 좋은 취업 상황을 나타냈다. 한편, 시장에서는 금리인하에 대한 목소리도 나오고 있지만 연준 당국자들은 금리인하에 신중론에 무게를 뒀다. 토마스 바킨 미국 리치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이 유보기성금지급보증에 대해 대대적인 홍보에 나섰다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이 공사를 끝내고도 원도급 업체로부터 대금 일부를 못 받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합원을 위해 유보기성금지급보증 홍보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유보금은 건설공사의 기성에 따라 지급될 기성금 중 일부를 계약이행 의무나 하자 보수를 위해 하도급대금의 일부를 지급하지 않고 유보시켜 놓는 금액이다. 원도급 업체는 시공상 하자나 공사이행에 대한 시공자의 의무를 보장받기 위해 기성금 지급을 일부 유보한 후 준공이나 하자보수 기간이 끝난 뒤 건설사에 돌려준다. 국내에선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하도급법)'로 유보금 부당 특약을 금지하고 있으나, 건설업계 관행으로 굳어진 불합리한 유보금으로 여전히 많은 건설업체가 불편을 겪고 있다. 최근 건설경기 침체가 길어지면서 하도급 업체인 중소기업들의 피해가 가중된다는 판단에 공정거래위원회가 유보금 설정을 통한 대금 미지급과 부당한 비용 전가를 비롯한 건설업 특유의 불공정거래 관행 실태를 점검하고 하도급법을 개정해 건설 분야의 불합리한 거래 관행을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건설 하도급공사에서 원도급자의 지급불능 사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정부가 '시대적 과업'으로 강조한 '철도지하화 통합개발'과 관련한 추진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정부 주도 협의체가 출범했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철도지하화 통합개발'을 "정치적 리스크가 거의 없는 사업"이며 '시대적 과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겠다는 의지와 자신감을 내비쳤다. 박 장관은 4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에서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추진 협의체'(협의체) 출범식을 열고 "냉철한 두뇌와 뜨거운 가슴, 부지런한 손발만이 필요하다"면서 "철도지하화 사업을 앞장서 성공적으로 이끌어나가는 '기관차' 역할, 여러 단체와 지역의 요구를 수용하는 '레이더' 역할, 다양한 의견과 요구를 조정하는 '용광로'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 1월 윤석열 대통령 주재 민생토론회에서 철도 지하화 정책 추진계획을 밝혔다. 정부는 지난 1월 '철도지하화 및 철도부지 통합개발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했으며 지난 21일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종합계획 수립에 본격 착수했다. 제1 야당인 더불어민주당도 철도지하화를 이번 국회의원 총선거 공약으로 내세운 만큼 정권이 바뀌더라도 사업은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협의체는 도심 내 철도를 지하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706.97)보다 35.03포인트(1.29%) 오른 2742.00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79.96)보다 2.94포인트(0.33%) 상승한 882.90에 거래를 종료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48.9원)보다 1.8원 내린 1347.1원에 마감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하락 출발한 코스피가 1조원 넘는 외국인 순매수세에 힘입어 2750선을 회복했다. 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747.86)보다 5.30포인트(0.19%) 상승한 2753.16에 장을 닫았다. 0.14% 하락 출발한 지수는 이내 상승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홀로 1조72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 6269억원, 3494억원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전기전자(1.85%)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보험(1.02%), 제조업(0.65%), 증권(0.08%)이 그 뒤를 이었고, 전기가스업(-2.03%), 의료정밀(-1.94%), 서비스업(-1.81%), 철강금속(-1.61%), 섬유의복(-1.51%), 의약품(-1.49%), 통신업(-1.32%), 음식료업(-1.16%), 운수창고(-1.12%) 등 대다수 업종은 부진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FICC리서치부장은 "미국 3월 공급관리자협회(ISM)이 발간하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예상치를 상회해 금리 인하 기대감이 낮아졌지만 마이크론 브로드컴 등 미국 반도체 업종 강세가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금융위원회가 회계, 배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