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시각 기준 지난 2일, 두바이 메이단 경마장에서 펼쳐진 ‘알 막툼 클래식(G2, 2000m, Dirt)에 출전해 수많은 스포츠 외신의 주목을 받으며 ‘코리아’를 알린 ‘글로벌히트’가 14일 새벽 대한항공 KE314편으로 귀국한다. ‘킹골드’, ‘카비르칸’ 등 최정상급 경주마들을 제치고 이변의 3위를 기록한 ‘글로벌히트’는 당초 최종목표로 했던 ‘2025 두바이 월드컵’에는 아쉽게도 초청받지 못하고 이번 시즌 ‘알 막툼 챌린지’와 ‘알 막툼 클래식’ 출전을 끝으로 복귀하게 되었다. 지난 2019년 당당히 두바이 월드컵에 출전했던 위대한 도전자, ‘돌콩’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던 경마팬들에게는 아쉬운 소식이었지만, 한국경마의 존재감을 다시한번 세계무대에 어필한 의미있는 성과였음은 분명해 보인다. 그렇다면 세계 유수의 경주마들의 꿈의 무대인 ‘두바이 월드컵’이 펼쳐지는 메이단 경마장은 어떤 곳일까. 오는 4월 5일 펼쳐질 두바이 월드컵을 앞두고 전세계 경마계가 주목하고 있는 이 곳, 웅장한 규모와 최첨단 시설로 U-경마(아랍에미리트 경마)의 전성기를 이끌고 있는 메이단 경마장을 소개한다. ■ 종합 엔터테인먼트의 중심이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대법원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남서 경북 영주시장에 대한 당선무효형을 확정했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남서 영주시장에 대한 당선무효형이 확정됐다. 형이 확정됨에 따라 시장직을 상실하게 됐다. 대법원 제2부(주심 박영재 대법관)는 13일 공직선거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남서(69) 경북 영주시장 등 9명에 대한 상고심에서 검찰과 피고인들의 상고를 기각하고 원심을 확정했다. 박 시장은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청년들을 동원해 불법적인 경선 운동을 하거나 금품과 식사를 제공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청년위원회를 구성하고 이들을 동원해 불법적인 경선 운동을 했고 경선 운동 또는 선거운동 과정에서 금품선거를 벌이며 선거구민에게 기부행위를 하는 등 각자 분배된 역할에 따라 적극적으로 부정선거 행위를 함으로써 지방선거에서 조직·체계적인 방법으로 범행을 저질렀다. 당시 박 후보는 당내경선 과정에서 다른 후보 2명과 경합을 벌였다. 국민의힘 후보가 강세를 보이는 지역임에도 박 후보는 지방선거에서 득표율 4.42%(2400여표) 차이로 무소속 황병직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선거일에 임박해서까지 선거 운동 관련 금품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소라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이 제328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서울시교육청이 추천한 학교법인 일광학원(우촌초) 임시이사장 검증 실패를 지적한 후, 당사자는 스스로 물러났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소라 의원은 지난달 25일 열린 제328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제2차 교육위원회에서 정효영 교육행정국장에게 한혜빈 임시이사장 사퇴를 확인하고, 법인과의 관계된 부분에 대한 경력을 누락한 것을 두고 고의성 여부 확인 법적 검토와 재발방지를 주문했다. 앞서, 이소라 의원은 지난달 20일 제328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에게 서울시 내 학교법인 중 유일하게 임시이사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는 일광학원 임시이사회 이사장 선임 문제를 지적한 바 있다. 한혜빈 임시이사장은 일광그룹 산하 일광복지재단 이사로 2012년부터 등재돼 있었으나 교육청에 제출한 경력기술서에는 이사 이력을 누락했다. 승인 취소된 전 일광학원 이사와 부부사이로 남편이 쫓겨난 자리에 부인이 들어간 셈이다. 이 부부는 일광그룹과 여러 인연으로 얽혀있어 학교 정상화를 위해서는 적합한 인물은 아니었다. 서울시교육청에서도 한 이사장 추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 강남1)은 10일 광복 80주년을 맞이해 서울 정독도서관에서 열린 역사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식에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강남에 위치한 (사)도산안창호선생기념사업회와 강북에 위치한 서울교육청 정독도서관이 교류 협력을 위해 맺은 것으로 미래세대인 서울 학생들의 역사교육을 강화하고 두 기관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전시·공유하며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김재실 도산안창호선생기념사업회 이사장, 엄동환 정독도서관장, 성자영 정독도서관 독서문화진흥과장, 황동진 서울교육박물관 학예실장 등이 참석했고, 임강모 한양여자대학교 겸임교수를 비롯한 정독도서관과 도산안창호선생기념사업회 관계자들도 함께 자리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앞으로 서울 학생들을 위한 역사교육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발·운영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교육 활동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이 의원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학생들이 역사를 바로 배우고 민족의 뿌리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학생들의 올바른 역사 인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이 펼쳐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CJ도너스캠프가 ‘2025년 CJ도너스캠프 문화동아리’ 참가팀을 다음달 1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출범 20주년을 맞은 CJ도너스캠프는 “기업은 젊은이의 꿈지기가 되어야 한다”는 이재현 이사장의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2005년 설립된 CJ나눔재단의 나눔 플랫폼이자 CJ나눔재단의 브랜드이다. CJ도너스캠프는 CJ계열사 간 유기적인 협력 및 폭넓은 문화 산업 인프라를 기반으로 CJ가 가장 잘 하는 ‘문화’로 아동·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CJ만의 ‘문화사회공헌'을 펼치고 있다. ‘CJ도너스캠프 문화동아리’는 CJ도너스캠프의 대표 문화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청소년에게 성장 단계별 맞춤형 문화 창작 및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013년 문화창작활동을 지원하는 ‘창의학교’를 시작으로, ‘CJ도너스캠프 문화동아리’로 발전하며 청소년 문화 인재 발굴에 앞장서 지난해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원 분야는 영상 미디어, 음악, 공연, 요리 총 4개 부문이며 해당 분야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는 전국 중·고등학교, 청소년 시설 등 청소년(만 12세~18세) 4명 이상으로 구성된 동아리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기존에는 ‘익스플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13일 목요일은 전국에 황사가 나타나겠으며 낮 최고 기온이 18도에 이르는 등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며 "인천·경기서해안과 충남북부서해안에는 짙은 안개가 끼기도 하겠다"고 예보했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4~5도, 최고 9~14도)보다 2~4도가량 높을 것으로 보이며,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클 것으로 관측된다. 이날 낮 최고 기온은 12~18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낮 최고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2도, 수원 14도, 춘천 16도, 강릉 16도, 청주 15도, 대전 16도, 전주 16도, 광주 17도, 대구 17도, 부산 16도, 제주 15도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나쁨'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재판장 강완수)는 12일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위반 혐의를 받는 허영인 SPC그룹 회장 외 임직원 18명에 대한 36·37차 공판을 열었다. 이번 공판은 정기인사로 재판부 구성원 모두가 교체된 상황에서 진행됐다. 금일 공판은 417호 형사 대법정에서 오전 10시와 오후 2시 나누어 진행했으며, 검사 측이 공소장 변경 포함해서 고소 의견 진술을 1시간가량 진행하면서 시작했다. 검사 측 진술의 주요 내용은 ▲피고인들의 범죄 사실과 그에 대한 증거▲그룹 문화와 노조에 대한 왜곡된 인식과 제한적 지위로 인한 범죄 사실▲수사 과정에서의 진술 번복과 그에 대한 문제점▲파리바게뜨 주의 탈세 종용과 노조의 대응 등이다. 노동조합및노동관계조정법 위반 등 혐의 등으로 기소된 허 회장은 지난 9월 보석으로 석방된 이후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허 회장측 변호인은 국내 최대 로펌 중 하나인 김앤장을 변호인단으로 구성됐다. 허 회장은 황재복 SPC 대표 등과 함께 PB파트너즈 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화섬식품 노조 파리바게뜨지회가 사측의 노조 탄압을 규탄하거나 ‘사회적 합의’ 이행을 촉구하며 비판을 이어가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부동산 개발업체 수십억 원대 불법 대출 의혹으로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은 은행 직원이 숨진 채 발견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오전 인천 서구 한 주차장에 세워진 차 안에서 A(50대)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모 시중은행 직원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 사망과 관련해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A씨는 수십억원대 불법 대출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검찰은 A씨를 소환 조사하진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지난달 6일 부당 대출 의혹과 관련해 A씨가 근무한 은행 본사와 부동산개발업체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이기도 했다. 이 불법 대출 의혹 사건은 지난 2023년 국회 국정감사에서도 다뤄졌다. 당시 국감 현장에선 은행이 B홀딩스로부터 건축비 대출에 필요한 신용보증기금 보증서를 모두 받기 전에 100억 원을 대출을 해줬다는 의혹이 제기 되기도 했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수요일인 오는 12일은 수도권과 강원내륙에 한때 약한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오후에는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에, 오후부터 저녁 사이 제주도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11일 예보했다. 오전부터 저녁 사이에는 충남권과 전라권에, 오후부터 저녁 사이 충북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해5도 5㎜ 미만 ▲서울·인천·경기 1㎜ 내외 ▲강원내륙·산지 1㎜ 내외 ▲제주도 5㎜ 미만 등이다. 낮 기온은 동해안과 남부지방, 제주도를 중심으로 15도 이상 오르겠다. 또 경상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크겠으니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한편 황사가 북서기류를 타고 남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서해5도와 경기서해안부터 영향을 주기 시작해, 밤 사이 점차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앞으로 발표되는 미세먼지 예보와 기상정보를 참고해야겠다. 늦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는 서해안을 중심으로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도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0~8도, 낮 최고기온은 10~17도 사이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6도, 인천 5도, 수원 3도, 춘천 1도, 강릉 8도, 청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윤기섭 의원(국민의힘, 노원5)은 7일 의원회관 회의실에서 '드론기반 메가시티 의원연구 단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서울시특별의회 '드론기반 메가시티 의원연구 단체'는 윤기섭 의원을 대표로 경기문․김성준․김지향․김태수․김혜영․옥재은․윤종복․이민석․이원형․장태용․최진혁 의원(이상 12명)으로 구성된 연구단체로 드론을 활용한 다양한 공공서비스 혁신 과제를 발굴하여 서울시 정책에 반영하는 것을 목적으로 연구활동을 해나갈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연구단체 의원 8명과 자문 위원, 서울시 로봇과학팀장, 미래첨단교통팀장 등이 참석하여 서울시 드론 및 UAM(도심항공교통) 추진 현황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서울시 로봇과학팀의 서울시 드론 사업 추진 현황과 미래첨단교통팀의 UAM 추진 현황에 대한 보고가 진행되었고 2025년도 의원연구 단체 운영계획 수립과 정책개발 연구용역 관련 현안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기섭 의원은 “서울이 글로벌 메가시티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드론과 UAM과 같은 미래 항공 모빌리티 기술의 활용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서울시의 드론 및 UAM 정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앞으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대장동 배임 및 성남FC 뇌물 의혹'을 받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0차 공판에 출석했다. 이 대표는 11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도착해 취재진 질문에는 묵묵 부답한 채 법정으로 향했다. 이 대표는 성남시장으로 재직하면서 민간사업자들에게 유리한 대장동 개발사업 구조를 승인하는 등 특혜를 줘 이익 7886억원을 얻게 하고 성남도개공에 4895억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 등으로 지난해 3월 기소됐다. 또 위례신도시 개발 사업과 관련해서는 측근을 통해 민간업자들에게 내부 정보를 알려줘 부당이득 211억원을 얻게 한 혐의도 적용됐다. 이와 함께 성남FC 구단주로서 두산건설, 네이버, 차병원, 푸른위례 등 4개 기업의 후원금 133억5천만원을 받는 대가로 건축 인허가나 토지 용도 변경 등 편의를 제공한 혐의도 받는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세예스24그룹이 전 계열사 임직원이 참여하는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한세실업·예스24·동아출판 등 그룹 계열사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진 이번 캠페인은 지난 7일 여의도 일신빌딩 인근에 마련된 이동식 헌혈버스에서 진행됐다. 한세예스24그룹은 국내 헌혈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상황에서 혈액 부족 사태 해결에 기여하고자 지난 2022년부터 매년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헌혈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한세예스24그룹은 헌혈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지난해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혈액사업유공 표창’을 받은 바 있다. 김석환 한세예스24홀딩스 부회장은 “헌혈은 가장 손쉽게 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소중한 활동이다. 한세예스24그룹은 헌혈운동의 선구자였던 고(故) 의당 김기홍 박사의 유지를 이어받아 지속적인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세예스24그룹은 각 계열사와 함께 혈액 문화 정착과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한세예스24그룹은 지주사를 비롯해 계열사 모두가 인도주의 활동에 적극 나서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2023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의료 현장의 진솔한 이야기를 통해 환자와 의사의 정서적 교감을 잇는 ‘한미수필문학상’ 24회 시상식에서 분당차병원 박수현 교수가 작품 ‘무거운 통화’로 대상을 받았다. 한미약품은 지난 8일 서울 송파구 본사 2층 파크홀에서 ‘제24회 한미수필문학상’ 시상식을 열고, 박 교수 등 총 14명의 수상자에게 상패와 상금을 수여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수상자들에게 전달된 상금은 총 5500만원으로, 대상 1000만원, 우수상(3명) 각 500만원, 장려상(10명) 각 300만원이 전달됐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문학잡지 ‘한국산문’을 통해 공식적인 수필가 등단의 기회가 주어진다. 이날 시상식에는 한미약품 박재현 대표이사, 대한의사협회 박명하 상근부회장, 주최사인 청년의사신문 이왕준 회장, 양경철 대표, 박재영 편집주간, 수상자와 가족 등이 참석했다. 한미수필문학상은 2001년 제정된 뒤 24년 동안 의사들이 의료 현장에서 겪은 다양한 경험과 감정을 기록한 수필을 공모∙시상하며 환자와 의사 간 신뢰를 강화하고 상호 이해를 높이는데 기여해왔다. 올해는 총 129편의 작품이 접수돼 치열한 심사를 거쳐 14편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심사는 장강명 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