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성남시는 중원구 은행동 소재 약사사(남한산성 만덕산 자락)가 소장한 '지장시왕도'가 경기도유형문화재 제333호로 지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약사사의 지장시왕도는 지장보살과 여러 명의 권속을 묘사한 군도 형식의 불화다. 1880년 서울 경기지역의 대표적인 수화승인 한봉 창엽의 작품이다. 가운데 대좌에 지장보살이 앉아있고, 왼쪽엔 무독귀왕, 오른쪽엔 도명존자가 합장한 채 서 있다. 그 주위에 시왕(十王), 판관, 동자, 천녀, 장군, 옥졸 등이 배치된 구도다. 이 불화는 적색, 청색, 녹색을 주로 사용해 색의 대비가 강렬하고, 시왕의 관모에 부분적으로 금니(金泥)를 사용했다. 시왕이 손에 든 홀에는 부분적으로 조개나 굴 껍데기를 분쇄해 만든 호분을 쌓아 올려 문양을 도드라지게 표현하는 고분법을 썼다. 18세기 이후 서울 경기지역에 성행한 지장시왕도의 화풍과 불교 문화의 특색을 그대로 보여준다. 불화 하단에 붉은색 종이로 그려진 화기(그림기록)에는 이 그림이 1880년도에 그려졌다는 기록이 있다. 불화 조성을 총괄하는 수화승을 ‘어화편수(魚畵片手)’로, 표구 담당 화승을 ‘장회(莊繪)’로 표현한 기록도 있다. 불화승 소임에 관한 연구 자료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양천구의회 신상균 의장(더불어민주당 소속)과 자유한국당 오진환·나상희 의원 간의 폭행 논란 공방이 치열하다. 자유한국당 전국지방의원 여성협의회는 19일 국회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신상균 의장이 오진환 부의장과 나상희 의원을 폭행했다고 주장했으나, 신상균 의장은 이날 본지와의 통화에서 "폭행한 사실이 없다"고 강조했다. 자유한국당 전국지방의원 여성협의회는 이날 "신상균 의장은 구둣발로 의장석을 점거, 폭력 행사를 했다"며 "이는 기초의회사상 처음 있는 일이며, 다수당의 횡포와 오만의 극치를 국민들에게 여실히 보여 준 것"이라고 분노했다. 이어 "이 행태는 지난 7월 27일, 양천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시민, 공무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더불어 민주당 양천구의회 의원들이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동의 없이 일방적으로 행정재경위원회의 정수를 늘리는 조례를 통과를 시키려하자 이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더불어 민주당 신상균 의장과 의원들이 동료의원인 자유한국당 의원을 때리고 밀치고 폭행했다"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이들은 "이로 인해 오진환의원은 전치5주의 상해, 특히 나상희 여성의원은 신상균 의장한테 주먹으로 얼굴에 가격 당해 전치2주의 상해로 심한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성남시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인 중원노인종합복지관이 19일 보건복지부 주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대회’에서 우수상인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 상을 수상했다. 이날 오전 11시 20분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평가대회는 전국 110개 기관을 대상으로 지난해 시행한 노인일자리 사업 운영 성과, 지자체 지원과 수행기관의 노력 등 운영 전반을 종합 평가해 시상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중원노인종합복지관은 초교생 대상 보드게임 레크리에이션인 날아라 실버보드 사업과 실버 안전 지킴이, 우리 동네 마을 지킴이, 복지시설 관리 지원, 희망 나눔 강사 파견, 노노케어 등 공익활동 분야의 성과를 인정받았다.모두 10개 사업 수행을 통해 314명의 노인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활기찬 노후 생활 지원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가 적잖다. 중원노인종합복지관은 이번 수상으로 지난해 보건복지부 장관상에 이어 2년 연속 상을 받은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이 됐다. 한편, 성남시는 중원노인종합복지관을 포함해 모두 37곳의 노인일자리 사업 수행 기관에 올해 159억원의 인건비와 운영비, 시설비 등을 지원해 사업을 활성화하고 있다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이하 공노총, 위원장 이연월)은 19일 오전 11시 국회 정문 앞에서 ‘국회는 법률에 준수한 국정감사를 실시하고 과도한 자료 요구 행태를 즉각 시정하라’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공노총은 "매년 9월부터 12월까지 매년 열리는 이른바 ‘국회철’이 되면 국회의원들은 각 행정부 소속 공무원들에게 과도한 자료를 요구하고 있다"며 "이에 일선 공무원들은 예상 질의 답변서 작성과 자료 작성 등으로 야간근무는 기본이고, 밤샘 근무와 휴일출근도 빈번하게 이뤄져 사실상 대국민서비스의 질이 낮아진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또한 "국정감사만 100일에 다다라 공무원들은 본업이 무엇인지 헷갈릴 정도라는 우스갯소리마저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고 질타했다. 국정감사는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가 국정전반에 대해 감사하는 것으로써, 잘못된 정부 정책의 개선을 요구하고 필요한 부분은 입법과정에 반영할 수 있다는 점에서 순기능을 하고 있는 측면이 있지만, 매년 똑같은 자료를 요구하고, 심지어 매년 10년 혹은 5년 치의 자료를 요구함으로 행정 인력 낭비는 물론이고 수 천, 수 만 장에 달하는 종이가 낭비되고 있다는 지적도 적잖다. '국회법'이나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미국은 제3차 남북정상회담에 대해 기대와 우려가 동시에 갖고있는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기대'는 북한에게서 비핵화 약속의 이행에 대한 것이고, '우려'는 비핵화 약속 없는 남북의 일회성 이벤트 행사로 그칠 것에 대한 것으로 읽혀진다. 미 국무부의 헤더 나워트 대변인은 18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비핵화 약속을 이행할 역사적 기회"라며 "의미있고 검증가능한 조치들'을 보고 싶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우리의 관점에서 보자면 이는 김 국무위원장이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북한의 비핵화(FFVD)를 향한 의미 있고 검증 가능한 행동들을 통해 싱가포르와 판문점에서 한 약속을 이행할 역사적 기회"라며 "우리는 다른 나라들과 긴밀하게 지속해서 상의하고 있다. 마주 앉아 대화하고 정기적으로 협상하는 건 분명히 좋은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런 언급은 최근 있었던 남북회담, 북미회담을 통해 거론됐던 북한의 비핵화에 대한 북한의 구체적인 실천계획을 미국이 지켜보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이를 위해 미국은 국제사회와 끊임없이 대화하고 있음도 내비친 것이다. 그는 또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오픈카로 평양시내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배우 김부선 씨는 18일 이재명 경기도 지사를 고소했다. 김부선 씨는 이 지사를 공직선거법 위반, 정보통신망법위반죄 등의 혐의로 고소하면서 이 지사를 “권력욕에 사로잡힌 괴물”이라고 칭했다. 김씨는 "한때 연인이던 이 지사가 잘 되길 바란 적도 있다"며 "그러나 이제 그는 정치판에서 권력욕으로 똘똘 뭉친 괴물이 됐고 옛 연인도 권력에 걸림돌이 된다 싶으면 욕하고 내치고 모른 체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이제 그의 거짓말에 대해 법의 심판을 받게 하려고 한다"며 "대한민국 검찰이 진실을 밝혀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씨의 변호인인 강용석 변호사는 "오늘은 공직선거법 위반, 정보통신망법위반죄 등 혐의로 이 지사를 고소하고 다음 주 이 지사에게 입은 정신적 피해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서울특별시의회는 지난 17일 김경호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개최했다. 이날 인사청문 특별위원회(이하 '특위') 위원들은 공직자 출신인 사장 후보자의 과거 경력과 재산형성, 거주이전 등 개인적인 문제부터 가락시장 시설현대화사업, 거래제도 개선, 친환경유통센터 운영 등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의 각종 현안에 대한 날카로운 질의로 후보자의 도덕성과 전문성 및 경영능력을 검증했다. 김정태 특위 위원장은 “후보자는 농수산물 유통에 대한 경험과 지식이 부족해 공영 도매시장 관리를 담당하는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의 책임자로서 능력에 대한 우려가 있다”며 “하지만 위원 질의와 후보자의 답변 및 소명을 종합한 결과, 공직근무 중 입증된 추진력과 소통력으로 부족한 전문성을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어 김경호 후보자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고 말했다. 또한 김 위원장은 “후보자가 서울시를 비롯한 수도권에 안전한 농수산 먹거리를 제공하는 지방공기업의 사장으로서 가락시장의 최대 현안인 시설현대화사업의 차질없는 추진과 거래제도 개선을 통한 도매시장의 활성화, 친환경유통센터를 통한 안전한 급식재료의 공급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성남지역 약국 19곳이 추석 연휴인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매일 문을 연다. 수정지역 6곳, 중원지역 6곳, 분당지역 7곳 약국이 해당하며 운영시간은 약국별로 탄력적이다.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추석 연휴 기간에 시민이 응급약을 구할 수 있게 '휴일 지킴이 약국'을 지정·운영하기로 성남시약사회와 협의했다. 중원구 금광동에 있는 마이팜 약국은 공공 심야 약국으로 지정해 새벽 1시까지 문을 연다. 성남시는 이런 내용을 포함한 ‘추석 연휴 종합 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 연휴 5일간 성남시는 보건의료, 재난재해, 도로, 청소 등 6개 분야, 23개 대책반의 상황 근무자 669명을 편성해 비상근무를 선다. 보건의료 대책반은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수정·중원·분당 각 구 보건소에 상황실을 설치하고, 지역 내 의료기관과 협조 체제를 유지한다. 해당 병원은 분당서울대학교병원(☎031-787-2114), 분당차병원(☎031-780-5000), 분당제생병원(☎031-779-0119), 정병원(☎031-757-8900), 성남중앙병원(☎031-743-3000) 등이다. 비상의료기관, 휴일 지킴이 약국 명단은 시민들이 알 수 있게 각 구 보건소 홈페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유럽사회가 아프리카와 중동지역의 대규모 난민 유입으로 극심한 사회적 혼란과 갈등을 겪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도 국내로 유입되는 난민 문제로 인한 사회적 비용이 커지고 있다. 난민문제에 있어서 법률적 측면에서의 문제점은 무엇이며, 향후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바람직할 지를 모색해봤다. 현행 난민법의 맹점 정부는 지난 8월7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발표한 2018년부터 2022년까지의 ‘제3차 국가인권 정책기본계획(NAP)’에서 마치 난민을 수용하고 지원하는 것이 국가 백년대계를 위한 사업이라도 되는 것처럼, 막대한 추가적인 예산이 소요되는 난민수용 및 지원을 위한 각종 사업계획을 열거했다. 난민협약에서 정한 상호주의 배제 원칙, 강제출국 및 송환금지 원칙, 난민에 대한 처우에 관해 내국인과 동일한 처우, 일반적으로 외국인에게 부여하는 대우보다 불리하지 않은 대우, 난민의 직업선택 자유와 관련해 국내 노동시장 보호를 위한 제한조치의 배제, 종교의 자유, 결사의 자유, 난민의 귀화 장려 등 난민협약 상의 각종 특혜적 규정은 기존의 출입국 관리법과 외국인 관련 법률들의 취지를 무색케 한다. 류병균 ‘우리문화사랑국민연대’ 상임대표는 지난 9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美·中 간의 기술패권 전쟁이 나날이 치열해져 가고 있는 가운데, G2(미국·중국) 사이에서 우리나라의 생존전략 모색은 중요한 과제이다. 지식재산 보호·집행 강화를 중심으로 현안을 짚어봤다. 中·美 기술패권 전쟁과 중국 정부의 대응 전략 최근 격화되고 있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 전쟁은 표면적으로는 무역수지 불균형이 원인처럼 보이지만, 근본적으로는 ‘중국 제조 2025 계획’을 추진하며 세계 제일의 기술강국으로 도약하려는 중국에게 기술패권을 넘기지 않으려는 미국의 견제로 촉발된 측면이 크다는 시각이 적잖다. 지난 9월5일 국회에서 열린 ‘美·中 기술패권 전쟁, 한국의 생존 전략 토론회’에서 안유화 성균관대학교 중국대학원 교수는 “중·미 무역전쟁 본질은 기술전쟁”이라며 “미국 무역전쟁 도발의 근거는 미국의 대중적자 축소 요구에서 드러난다”고 주장했다. 중·미 간의 무역규모를 살펴보자. 2017년 기준 중국의 대미수출은 2.91조 위안으로 수출총액 15.33조 위안의 18.9%, GDP 82.71조 위안의 3.5%를 차지하고 있다. 미국의 대중 수출은 1,304억 달러로 전체 수출총액 2.33조 달러의 5.6%, GDP 19.55조 달러의 0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제3차 남북정상회담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 회담이 한반도 정세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과 야당들은 이번 남북정상회담의 핵심 관건이 '북한의 비핵화'라고 한결같이 주장하고 있다. 미국 공화당 내 대북 강경파로 알려진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은 16일(현지시간) CBS 방송 '페이스 더 네이션'에 출연해 북미 비핵화 협상과 관련 "결실을 맺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도 "(한반도는) 아직은 위기에서 벗어나지 못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전반적인 논의는 미 본토에 대한 위협을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에 대한 것"이라며 "만약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해야만 한다면, 북한의 핵미사일이 미국으로 날아오는 것을 막기 위해 군사력을 사용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러면서 "실제로 그런 어려운 결정에 가까이 다가가기도 했다"며 "북한이 트럼프 대통령을 갖고 논다면, 우리는 고통의 세상에 있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계속해서 그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남아있는 다른 옵션은 없을 것"이라며 "이번이 평화를 위한 마지막 최선의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자유한국당은 17일 전옥현 국가안보특위 위원장 명의로 '제3차 남북정상회담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신호등과 연결된 땅속 낡은 전기 선로 정비에 나선다. 성남시는 17일부터 오는 12월15일까지 모두 5억원을 투입해 23곳 교차로 지점에서 전기 선로 보수 공사를 벌인다. 정비 대상은 매설된 지 20년 이상 된 전기 시설물이다. 장기간에 걸친 마모, 변형, 포트홀 등으로 약해진 도로가 외부 하중을 못 이겨 전기 선로를 누르면서 신호등과 연결된 전선이 손상되거나 노후화된 상태다. 전기안전공사가 시행한 정기 점검 때 전선의 절연저항 기준치 미달, 누전차단기 작동상태 부적합, 접지 상태 불량 등이 발견됐다. 야탑동 5곳, 이매동 4곳, 서현동 4곳, 분당동 2곳, 정자동 5곳, 구미동 2곳, 판교동 1곳 교차로에 있는 전기 선로가 해당한다. 성남시는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이들 교차로의 땅속 3294m 노후 전선을 새것으로 교체한다. 이와 함께 보행 신호등 10개, 교통 신호등주 15개, 핸드홀 31개소를 신규 설치한다. 모두 1570m 구간에서 굴착이 이뤄져, 공사 기간에 차량 통행이 부분 통제될 예정이다.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15일 옛 남영동대공분실 7층 강당에서는 '역사학자에게 들어본다, 민주인권기념관 조성의 원칙과 방법'이라는 주제로 성신여대 사학과의 홍석률 교수의 강연이 있었다. 홍 교수는 "좋은 박물관을 만들기 위해선 많이 보는 것이 중요하다"며 다양한 해외 사례를 직접 찍은 사진과 함께 소개했다. 그는 "박물관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박물관에서 다루는 주제를 선정하고 전 시기를 다룰 수 없으므로 특정 시기로 제한해야 한다"며 "박물관이 위치하는 장소가 주는 의미가 크므로 박물관의 위치는 역사적인 장소로 정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아래는 홍 교수 강의 내용을 요약한 것이다. "옛 동독의 슈타지박물관은 동베를린에 있었던 반체제 인사를 감시하고 탄압하던 동독의 정보기관인 슈타지(Stasi) 본부 건물을 그대로 활용하여 박물관을 개설했는데 현장보존에 충실하게 전시된 박물관으로, 가해자 컨셉으로 전시된 인상적인 박물관이었다. 아우슈비츠는 대표적이고 가장 큰 유대인 학살 수용소로 별도의 전시관 없이 기존 수용소 건물을 그대로 활용하여 전시돼 있는데, 당시의 모습을 그대로 전시하는 것만으로도 방문객은 충격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전시실 곳곳에는 추모공간이 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