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는 지난 3월28일부터 이달 6일까지 6주간 편의점, PC방 등을 대상으로 ‘(최저임금) 4320 지킴이’활동을 통해 최저임금 준수여부 등을 점검한 결과, 위반·의심사업장 2483개소(피해근로자 2933명)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최저임금) 4320 지킴이’적발 실적(630개소)보다 4배 가까이 늘어났으며, 그 이유는 고용노동부에서 직접 ‘4320 지킴이’선발·관리, 감시·활동지역 확대(7개시→전국) 등으로 나타났다. 최저임금 위반(의심) 사업장은 도·소매업(편의점, 주유소 등) 1408개소(56.7%), 여가관련 서비스업(PC방, 당구장 등) 574개소(23.1%), 숙박·음식점 426개소(17.2%) 등으로 나타났다. 이와함께 고용노동부는 최저임금 위반사례 ‘cyber 신고센터’를 설치, 일제 신고기간(3.28~5.6)도 함께 운영, 최저임금 위반사례 283건(도·소매업 85건, 여가관련서비스업 51건, 숙박�
수원지법 제12형사부는 “아파트 건축 사업승인을 빨리 받게 해주겠다”며 수천만원을 받아 수원시장과 시의원에 전달하려 한 혐의(제3자뇌물취득)로 기소된 모 건축설비업체 대표 김모(57)씨에 대해 징역1년6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20시간, 추징금 5000만원을 선고했다고 16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이 공무원에게 뇌물을 전달할 목적으로 금품을 수수한 행위는 공무원의 직무상 부정한 행위로 이어질 위험이 크고, 공무원 직무의 염결성과 공정성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훼손할 우려가 높아 엄중히 처벌해야 한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다만, 피고인이 실제로 교부받은 5000만원을 공무원에 전달하지 못했고 이에 따라 사업승인에 특혜를 받지 않아 공무원의 직무상 부정한 행위로 나아가지 아니한 점 등을 고려해 선고한다”고 덧붙였다. 건축설비�
수원시에서 열린 제57회 경기도체육대회가 각 종목별 열띤 경기를 마치고 지난 14일 성대한 대회의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내 31개 시·군에서 선수 7000여 명이 참가해 육상과 수영, 테니스 등 22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뤘다. 처음부터 우승을 목표로 착실히 준비하고 연습에 총력을 기울인 수원시가 각 종목에서 고른 기량을 보이며 우승을 차지해 마침내 7연패의 꿈을 이뤘다. 대회 집계 결과 수원시는 3만6048점으로 1부의 종합우승을 차지했고, 2위는 2만2963점을 기록한 고양시가, 3위는 2만2480점을 기록한 용인시가 차지했고, 2부에서는 이천시가 2만4325점으로 1위, 오산시가 2만1825점으로 2위, 포천시가 2만1602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이날 오후 수원시 종합운동장에서는 각 종목별 경기가 모두 끝나고 점수집계를 기다리는 동안 각 시군 선수단이 그동안 친분을 쌓은 상
1200만의 경기도민의 축제 제57회 경기도체육대회의 대단원의 막이 올라 3일간의 대회일정에 돌입했다. 수원시는 12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염태영 수원시장, 김문수 경기도지사, 허재안 경기도 의회의장 등 각계 주요인사와 시민 등 1만5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제57회 경기도체육대회의 개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식전행사로 전광판이벤트 및 홍보영상 상영, 연합응원단의 응원을 시작으로 타이틀영상 ‘여민각의 종소리’ 상영, 정조대왕 능행차 퍼포먼스, 무예24기 시범공연, 초대가수 장윤정의 공연 및 시민공연단의 ‘여민동락’ 퍼포먼스 등이 이어져 개회식을 찾은 선수들과 시민들의 흥을 돋웠다. 공식행사에서는 내빈과 시·군 선수단이 입장한 후 경기도 체육회부회장이 개회를 선언하며 대회기가 게양됐고,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한 내빈들의 축사가 �
수원지법 형사11단독 최종선 판사는 자신의 딸을 조합의 직원으로 허위등재한 뒤 급여 명목으로 1억1900여 만원을 지급한 혐의(업무상배임)로 기소된 경기도내 모 슈퍼마켓협동조합 이사장 A(62)씨에 대해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8일 밝혔다.최 판사는 판결문에서 “조합 정관상 상근이사장은 보수를 받을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는데, 이를 지켜야할 조합장이 정관을 무시한 채 조합의 직원으로 채용되지도 않고 출근하지도 않은 딸에게 급여를 지급해 조합에 피해를 끼친 사실이 인정된다”고 판시했다. A씨는 지난 2002년 4월부터 2007년 1월까지 자신이 이사장으로 근무하는 조합에 딸을 직원으로 허위등재한 뒤 급여와 보험료 명목으로 1억1900여 만원을 지급한 혐의로 기소됐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4월 학원 교습시간 위반사례 50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달 19일~28일 2주 동안 중간고사 기간 중 지역교육청과 합동으로 8개 학원밀집지역을 일제 점검한 결과 24건을 적발했다. 경기도교육청은 3월부터 2달 동안 연인원 1977명의 지도·단속 반원으로 1만 9098개 학원 및 교습소를 점검했다. 지난 4월에는 4860곳을 점검했다. 4월 위반 사례는 학원 34곳, 교습소 16곳 등 50건이었다. 30개조 110명의 지도·단속반원을 투입한 중간고사 대비 합동 지도점검 기간에는 학원 19건과 교습소 5건 등 24건을 적발했다. 지난 3월~4월 두 달 동안의 누적 위반사례는 모두 144건으로, 점검 학원의 0.8%이다. 그 내용을 보면 성남 24건, 고양 19건, 용인 15건, 수원 14건, 구리 남양주 13건 등 학원가 밀집 지역이 많았다. 적발 당시 교습을 하거나 교습과 자습을 병행한 사례는 10
경기도교육청 김상곤 교육감은 어린이날을 앞둔 3일 수원시 소재 동남보건대학 부설 유치원을 방문, 유치원 무상급식의 전면적 실시 계획을 밝혔다. 이날 김 교육감은 어린이날을 앞두고 유치원 어린이들에게 점심 배식을 하는 자리에서 전날 언급한 유치원 무상교육화의 실현을 위해 만 3, 4, 5세 유치원 전 학년에 대한 전면적인 무상급식을 2학기 시작과 동시에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미 경기도교육청에서는 지난 2008년부터 전국에서 유일하게 저소득층 자녀에 대한 유아학비 뿐만 아니라 월 4만원씩의 급식비를 지원해왔으며 2010년 약 44000명, 2011년 1분기 현재 공사립을 포함해 5만7000명에 대해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에 따르면 공사립 유치원 원아 15만명 전체에 대해 무상급식을 실시할 경우 약 600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국내 유명 전자회사를 상대로 6억원 가량을 갈취한 일당 35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6일 중고 TV를 헐값에 매입해 단종된 부품을 고의로 고장을 낸 후 서비스센터 직원들을 협박, 허위로 환불받는 등의 수법으로 6억원 가량을 갈·편취한 문모(36)씨 등 35명을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붙잡아 3명을 구속하고 나머지 3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문씨 등은 지난 2007년 12월부터 최근까지 고가의 LCD TV를 중고 가전제품 판매점 등에서 헐값에 매입해 고압전류를 흐르게 하는 방법으로 특정 부품을 고의로 고장 낸후 신고해 방문한 서비스센터 직원을 협박하거나 매수해 환불처리하도록 하는 방법으로 200여차례에 걸쳐 6억원 가량을 갈·편취한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가전제품판매점 등을 운영했던 경험이 있는 이들은 국내 유명 전�
경기지방경찰청은 지난 2월21일부터 지난 20일까지 보험범죄 특별단속을 벌여 보험 사기범 917명을 검거했다고 25일 밝혔다.경찰은 이 가운데 8명을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나머지 90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정모(35)씨 등 3명은 지난해 2월 고액의 보험금을 타낼 목적으로 인천시 서구 가좌동에서 자신이 운영하던 자동차 정비업소에 불을 냈다가 경찰에 구속됐다. 조사 결과 정씨 등은 2009년 11월 화재보험에 가입한 뒤 공범 김모(34)씨에게 선풍기형 전열기를 틀어놓고 가연물을 접촉토록 한 뒤 불이 나자 S화재로부터 4억3000만원 상당의 보험금을 타낸 혐의다.병원장 정모(46)씨 등 3명은 지난 2009년10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보험설계사들이 모집한 환자들에게 허위입원확인서를 발급해 주고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1억4000여 만원을 편취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가짜 �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는 4·27 국회의원보궐선거(분당구을)와 관련, 선거일이 임박하면서 금품·음식물 제공 등의 불법행위가 발생할 여지가 크다고 보고 단속인력을 총동원해 비상감시체제로 전환하고 동별 전담반(8개동)을 투입해 감시 대상 및 지역을 대폭 확대하는 등 특별 단속활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특히 ▲선거구민에 대한 금품·음식물 제공 ▲선관위에 신고한 선거사무소외에 이와 유사한 시설을 설치해 전화 등 선거운동 ▲자원봉사자에게 대가 제공 ▲비방·허위사실이 담긴 인쇄물의 첩부·살포 및 인터넷 게시판 등에 게시 ▲거리유세 동원을 위한 교통편의 제공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집회 개최 등의 행위를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선거사무소, 일반 음식점, 아파트·주택단지, 상가밀집지역 등은 물론 도심외곽 지역까지 순회지역을
일본발 방사는 공포에 이어 중국산 유해 먹거리 위험 까지 우리의 밥상이 점점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 때문에 요즘 주부들은 가족들의 건강걱정에 무엇을 사든 원산지 확인을 빠트리지 않는다. 하지만 재래시장에 이어 대형마트에서 마저 원산지를 속인 사례가 발견되면서 그마저도 믿을 수 없을 때가 많아 불안하기가 일쑤다. 직접 눈으로 보고도 믿을 수가 없으니 온라인으로 식품을 구입 할 때는 오죽하겠는가. 그래서 요즘 주부들 사이에선 제대로 장을 보려면 전국 산지로 직접 가서 사오는 수밖에 없다는 푸념이 나올 정도이다. 하지만 아는 만큼 길이 보이는 법. 똑똑한 주부들 사이에선 이미 알음알음 똑똑한 장보기 노하우가 알려지고 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우체국쇼핑이다. 우체국쇼핑은 지난 1986년 우정사업본부(당시 체신부)가 농어촌 경제 활성화와 유통구조
경찰이 수원여자대학의 횡령 정황을 잡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경기지방경찰청 수사과는 “수원여자대학 전자문서시스템 납품과 스쿨버스 운영 과정에서 횡령 정황을 잡고 학교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고 20일 밝혔다.경찰은 지난 19일 오전 10시30분부터 수원시 오목천동 수원여대 총무팀과 자산관리팀, 전산유지보수 용역업체 사무실 등 10여곳에 수사관을 보내 2시간30분 가량 컴퓨터 파일과 회계관련 서류 등을 압수해 내용을 분석 중이다.경찰 관계자는 “수원여대가 업체로부터 관련 물품을 납품받지 않았는데도 지난해 초 1억여원을 지출하고 스쿨버스 운영비를 과다계상하는 방법 등으로 예산을 횡령한 정황을 잡고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경찰은 수원여대로부터 압수한 물품에 대해 분석이 끝나는 대로 수원여대와 업체 관련자들을 소환조사할 방침이다.
경기도교육청은 최근 2011년 방과후학교 지역공부방 운영교로 초등학교 11곳, 중학교 32곳, 지역교육청 1곳 등 모두 44곳을 지정했다. 지난해 36곳에서 8곳 늘었다. 운영교 확대는 ‘더 많은 곳에서 이뤄졌으면 좋겠다’는 수요자 요구를 반영한 결과다. 올해의 44곳은 공모를 거쳐 지정됐으며, 기존 운영교 28곳, 신규 지정교 15곳, 파주교육지원청 1곳 등이다. 경기도교육청은 올해 1곳당 연간 1500만원~2000만원의 운영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역공부방은 저소득층과 맞벌이가정 학생의 학력 신장 및 인성 함양을 위해, 방과 후에 기초학력 신장 프로그램, 자기주도적 학습 프로그램, 특기적성 신장 프로그램, 상담 프로그램, 체험학습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간식을 제공한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들 지역공부방에는 현직 교사, 군인 멘토, 대학생 멘토, 지역사회전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