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화순 기자] (사)한국미술협회(이사장 이범헌, 이하 미협)는 김홍년 작가를 설치미디어아트 분과신임위원장에 선임했다고 10일 밝혔다. 미협은 지난 8일 설치미술과 미디어아트분야의 활성화와 국제화를 위해 기존 미디어아트분과위를 확대해 설치미디어아트분과위원회를 발족했다. 이범헌 이사장은 “설치미디어아트작가들의 활발한 활동이 기대된다”며 “회원단합은 물론 협회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나비 작가'로 유명한 김홍년 작가는 홍익대학원, 미국UCLA앤더슨경영대학원, 클레어몬트 대학원에서 설치미술과 순수미술을 전공했다. 졸업 후 미국 L.A. 패튼 대학에서 강의했다.제1회 청년미술대상전 대상, 제10회 부산미술대상전 대상, 호안미로국제드로잉전 2등상(스페인), 국제미술공모전 우수상(미국)을 수상했다. 가나아트갤러리 등 국내. 외 개인전 16회와 국립현대미술관, 파리 Grand Palais와 UNESCO본부 등 프랑스와 미국, 스페인, 독일 등지에서 130여회 그룹전에 참여했다.
[시사뉴스 이화순 기자] 미디어산업은 스마트 혁명 이후 가장 큰 변화를 겪은 산업 중 하나다. 기존의 미디어 소비는 주로 TV 또는 PC에서 이뤄졌으나, 이제 스마트폰을 통한 스트리밍 영상 시청과 스낵(snack)형 영상 소비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5G 네트워크가 상용화되면 휴대폰 기반의 HMD(Head Mounted Device)까지 도입이 증가하면서 미디어 이용 행태는 더욱 다양해질 전망이다. 그동안 미디어 제작·공급자도 대형 사업자들 위주였으나, 최근에는 자신이 직접 제작한 동영상을 적극적으로 유통하는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이들을 관리하는 다중채널네트워크(MCN: Multi-channal network) 산업까지 주목받고 있다. 실감형 엔터테인먼트 확대 5G 상용화가 이루어지면 AR(Augmented Reality), VR(Virtual Realty) 등 실감형(Immersive) 미디어도 빠르게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는 전세계 VR시장 규모가 올해 67억 달러(약 7조 4000억 원)에서 2020년 700억 달러(약 77조 5000억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 VR시장도 같은 기간 1조 4000억원에서 5조 7
[이화순의 임팩트 인터뷰] 15년전 한국 방송계에 큰 변화가 일었다. SBS가 방송시스템의 디지털화를 선언하고 한국IBM과 함께 취재 제작 편집 송출 보관 등 제작에 필요한 전 작업과정을 디지털로 변환, 저장하는 ‘뉴스 디지털 시스템 개발 및 구축’을 한 것이다. SBS의 디지털화는 이후 한국방송계에 혁신적 변화를 몰고 왔다. SBS의 방송시스템의 디지털화를 진두지휘한 인물이 이성열(57·사진) SAP코리아 대표이다. 2005년부터 2014년까지 10년간한국IBM 컨설팅 대표로 근무 후, AT커니코리아를 거쳐 세계 1위의 기업형 소프트웨어 공급업체인 SAP의 한국 대표를 맡아 디지털혁신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한껏 선보이고 있다. 이성열 대표의 트레이드마크는 ‘웃는 얼굴’이다. 늘 유쾌하다. 누구와도 대화를 잘한다. 잘 경청하고 유연하며 합리적이다. 섬세하게 상대를 봐주고 편안하게 한다. 알고보니 대학 때 연극배우를 꿈꿨다고 한다. 영문학도 였던 시절, 교내에서 세익스피어 영어연극에 배우로 출연할 정도로 드라마에 빠졌다. 자기 표현력도 좋고, 감성도 예민하다. 어린 시절에는 바이올린을 잘 켜서 오케스트라에서 연주를 하기도 했다. 국내에서 알아주는 경영·컨설팅·I
[시사뉴스 이화순 기자] “내게는 두개의 조국이 있다. 하나는 나를 낳아준 곳이고, 하나는 나에게 삶의 혼을 넣어주고 내가 묻힐 곳이다. 내 남편이 묻혀있고 내가 묻혀야 할 조국, 이 땅을 나는 나의 조국으로 생각한다.”(이방자 여사) 조선의 마지막 황태자비 이방자 여사(1901~1989) 가 서거한지 30주년을 맞아 그가 남긴 유작들이‘이방자여사 작품전’으로 3일부터 15일까지 서울 관훈동 인사아트센터 2층에서 한데 모인다. 전시에는 묵란 등 사군자와 화조도 50점, 서예 18점, 도자 34점, 칠보 32점, 기타 35점 등 모두 170점의 작품이 선보인다. 출품작들은 모두 이방자 여사가 한일 관계와 역사를 넘어서 한국에서 장애인과 소외 계층을 위한 기금 마련과 교육을 위한 과정에서 직접 제작하고 만든 공예품과 미술 작품들이다. 그 기조에 단아하고 정갈한 느낌이 가득한 작품들은 일본과 한국에서 대가들에게 배운 솜씨와 정신력에 예술적인 면모까지 갖고 있다. 추운 겨울에 꽃 핀 매화 나뭇가지에 한 쌍의 새가 정답게 담소를 나누듯이 앉아있는 수묵화 ‘한매쌍작’은 남편 영친왕(이은, 1897~1970)과의 애틋한 사랑과 그리움을 담은 작품이라 더욱 눈길이 간다.
[시사뉴스 이화순 기자] 천년고도인 경주가 올 가을 새로운 예술의 옷을 입는다. 경주에 소재한 한국수력원자력(주)이 올해 처음 주최하는 새로운 형태의 예술축제 ‘한수원아트페스티발2018’이 3일부터 9일까지 경주 월정교 특설무대와 황룡사역사문화관에서 열린다. 제46회 신라문화제 기간에 음악축제와 미술전시가 함께 열려, 세계유산도시 경주의 역사적 문화적 역량과 경주를 대표하는 기업 한수원의 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경주국제레지던시아트페스타2018’ 미술부문의 행사인 ‘경주국제레지던시아트페스타2018’(9.18~10.9)는6개 국가의 대표적인 유망 미술가를 경주시에 초대해 문화적인 체험을 현장에서 직접 작품으로 제작해 전시하는 방식이다. ‘경주국제레지던시아트페스타2018’은 평면과 입체, 설치, 미디어, 퍼포먼스, 아트토크 등이 한데 어우러진 종합예술제 성격이다. ‘通 : 和 (Through : Harmony)’를 주제로 ‘시공간을 초월해 서로의 뜻을 모으고,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화합의 새로운 비전을 열어가자’는 메시지를 담는다. 경주는 이미 천 년 전에도 비단길, 바닷길 등을 통해 중국과 동남아시아는 물론, 서역과도 국제적
[시사뉴스 이화순 기자] 세계 최정상급 갤러리들이 서울에서 열리는 한국국제아트페어(KIAF 2018 ART SEOUL)에 닻을 내린다. 데이비드즈위너와페이스갤러리 등14개국 174개 갤러리들이 10월 3일 VIP 프리뷰를 시작으로 10월 7일까지 총 5일간 코엑스 A&B홀에서 열리는 한국국제아트페어(KIAFARTSEOUL, 이하 KIAF)에참가한다. 아트페어란화상들이 일정한 장소에 모여 자신의 갤러리를 대표하는 작가의 작품을 전시와 함께 판매하는 행사를 일컫는 말이다.미술관에서 열리는 전시회와는 그 성격이 다르다. 상거래가 중심이 되지만 물질적이고 구체적인 차원에서 예술가를 평가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역사적으로 최초의 아트페어로 15세기 중반 벨기에의 앤트워프 지역에 위치한 성당 복도(cloister)에서 6주간의 일정으로 개최되던 상업적인 목적의 미술 전시를 들기도 하고, 16세기 쾰른에서 시작되었다고도 한다. 또 1959년 영국 쿨벤칸 재단이 후원하는 런던 지역 주축의 미술제를 첫아트페어로 꼽기도 한다. 컬렉터에게도 아트페어는 무척 편리하고 유익한 곳이라 할 수 있다. 아트페어에서는 작품 감상과 구입을 위해 미리 알아볼 관련 자료 등을 검토하고
[시사뉴스 이화순 기자] 세계 최고의 실험 무용단으로 꼽히는 ‘네덜란드 댄스시어터’(NDT)가 10월 19일부터 21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16년만의 내한 공연을 펼친다. 이번 공연은 예술의전당이 개관 30주년을 맞아 특별히 추진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지리 킬리안, 오하드 나하린, 나초 두아토 등 세계적 명성의 안무가들이 키운 NDT는참신한 안무와 세계 20개국 출신무용수들의 뛰어난 기량을 토대로 세계 무용팬들을 폭넓게 갖고 있다. 무용단 구성은 탁월한기량의 최상위급무용수들로 구성된NDT1(28명)과젊은 무용수들로 구성된 NDT2(16명)이 있으며, 이번 내한 공연에는NDT`1이 출연한다. NDT는 ‘발레와 현대무용을 아우르는 폭넓은 스펙트럼을 자랑하며 혁신성과 세련미, 우아함을 모두 갖춘 세계 최정상급의 무용단’이라는 평단의 평가를 받아왔다. 지금의 ‘NDT'를 만든전설적인 예술감독 지리 킬리안의 뒤를 이어 포스트 킬리안의 시대를 열며 세계 최정상의 자리를 잇게 하는 대표적인 유명 레퍼토리 ‘세이프 애즈 하우지즈(Safe as Houses)’(2001), ‘스톱 모션(Stop Motion)’(2014)을 비롯해, 최신작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시사뉴스 이화순 기자] 근대기 1세대 여성화가로 미국에서 판화를 공부해 동서 미학을 아우르는 독창적인 세계를 일궈낸 우향 박래현(1920~1976). 운보 김기창과의 전설적 사랑 이야기의 주인공이기도 한 우향 박래현 42주기 판화전이 22일까지 서울 신사동 청작화랑에서 열리고 있다. 전시작품들은 1969년 이후 6년간 홀로 미국 뉴욕 유학을 한 열정의 결과물이다. 한국적 소재를 기하학적으로 또는 모던한 서구적 판화 양식으로 풀어낸 1970년대 초반의 판화와 드로잉 등 30여점이 공개됐다. 그중 15점이 사후 미공개작이다. 우향의 작품 전시는 청작화랑 손성례 대표가 1987년 기획한 운보 김기창과 우향 박래현의 ‘부부전’ 이후로는 30년만이고, 시몬갤러리에서 열었던 ‘우향의 판화전’ 이후로는 23년만이다. 엥포르멜(Informel·비정형) 화풍의 대표작 ‘바다의 현상’, 맷방석 엮음 같기도 한 색면이 돋보이는 ‘고담’, 고국에 떨어져 있는 가족에 대한 그림을 형상화한 '빛의 향연', 그리고 '회상' 등 한점 한점이 눈길을 끈다. 45년 이전 작품이라고 보기 힘들 정도로 현대적이다. 동서양의 감성과 서구적 기법이 만든 작품들이다. 특히 동판을 긁고 파서 만든
[시사뉴스 이화순 기자] “내가 뚫리면 개인, 국가, 사회 모두가 뚫리는 거야!”우리나라 축구 국가대표팀을 든든히 지켰던 거미손 이운재 선수가 한 이동통신사의 TV광고에서 이렇게 말한다. 이어 피겨 여왕 김연아 선수가 캠페인 영상에서 골문을 지키며 5G의 보안을 말한다. 이처럼 5G가 4차산업혁명 필수 인프라로 활용되기 위해서는 ‘망 보안’과 ‘안정성’이 중요하다. 5G 망을 통해 자율주행, 바이오-생체 정보 등이 전달될 전망인 관계로, 데이터를 안전하게 전달하고, 끊임없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내·외부 해킹 우려 등을 최소화 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보안 분야는 크게 물리 보안과 정보 보안으로 구분되고, 그 대상에 있어 공공부문과 민간 부문으로 나눌 수 있다. 그러나 어느 한 가지 영역만으로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 최근 개인 및 사회의 안전시스템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전통적인 정보 보안, 물리 보안과 함께 융합 보안이 등장했다. 아울러 안전에 대한 사회적 니즈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보안에 접근하는 관점부터 변해야 한다. 흔히 사이버 위협과 보안의 관계를 ‘창과 방패의 싸움’으로 비유한다. 새로운 IT 기술이 등장하면 이에 대한 신종 위협이 나타나고,
[시사뉴스 이화순 기자]10년이면 강산도 변하는데, 사랑은? 부부는? 소설가 이청은이 ‘십 년마다 이혼’이라는 발칙한 제목의 장편소설로 돌아왔다. 인구 절벽, 1인 가구, 늑장 결혼, 출산 기피, 이혼급증 등 인구문제와 결혼 문제는 21세기 대한민국의 큰 국가적 이슈다. 정부도 특단의 조치가 어렵다. 그런데 관료도 정치가도 아닌 소설가가 그 타개책을 내놓았다. 이청은 작가는 '십 년마다 이혼'에서“부부의 연’을 재임용하라”고 말한다. 그의 제안은 인간의 본능을 자극하는 방법. 기발하면서도 그럴듯하고 인간적이면서도 비현실적 비인간적이다. 작가는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사랑도 10년이면 변하지 않을까’라는 평범한 질문에서 착상을 했다. 또 ‘부부는 사랑해야 부부인가?’라는 질문도 동시에 던진다. 사랑은 보이지 않고 만져지지 않지만 인간 주변에 늘 감도는 쉬운 말이 ‘사랑’이다. 그러나 막상 말하려고 하면 쉽지 않다. 작품의 시대 배경은 현재 이 시점. 결혼 10년이 되면 자동으로 이혼이 이루어지는 나라. 자녀는 국가 운영의 양육시설에서 키워진다. 교육도 국가의 몫. 부부는 아무 고민없이 오직 다시 10년 동안 함께 사느냐 마느냐만 결정하면 된다. 더 할
[이화순의 임팩트 인터뷰] 영원한 현역 무용가. '한국창작춤의 대모'로 불리는 김매자 사단법인 창무예술원 이사장이 올해로 춤인생 66주년을 맞았다. 한국전통 춤 일변도의 무용계에서 창작 한국무용이란 기치 아래 1976년 창무회를 창립, 신선한 바람을 몰고온지 올해로 42년이다.지금까지 1000회가 넘는 국내외 공연을 펼쳤다. 조직위원장겸 예술감독을 맡고 있는창무국제공연예술제도 25년째다. 일흔 중반의 나이에도 무대에 서면 훨훨 난다. 지난 11일에는 마포아트홀에서 ‘마포예술인시리즈’ 첫 주자로 ‘살 푸리’ 공연을 직접 했다. 홍익대 인근 포스트극장에서 그를 만났다. -올해도 활약이 눈부셨다. 아직까지 공부하는 마음으로 무대에 선다. 특히 순수 무용에 대한 대중의 관심도가 높지 않아 창무국제무용페스티벌 등을 치를 때면 수익은커녕 빚을 지곤 한다. 하지만 공부하는 마음으로 학자금을 낸다고 생각하며 기쁘게 한다. 나이가 들수록 또 무대에 설수록 재미있고 소중하다. 아시아권은 물론, 세계적으로도 전통 무용을 현대화하는 작업은 ‘김매자’를 알아준다. 그런데 요즘에는 한국 보다 다른 동남아 국가에서 더 좋은 무용수들이 나오고 훌륭한 작품이 나오는 것 보면 신기하기도 하
[시사뉴스 이화순 기자] SK텔레콤은 14일 삼성전자 · 에릭슨 · 노키아 3사를 5G 장비 공급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중국 화웨이는 빠졌다. SK텔레콤은장기간 다각적 검토 끝에 세계 최고 수준의 5G 품질 구현과 5G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이 3사를 선정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선정 이유에 대해세계적으로 치열하게 전개되는 5G 주도권 경쟁 상황에서 장비 공급 3사가 관련 기술을 선도하고 생태계 활성화에 필요한 역량을 갖추었다는 평가와 아울러 투자 비용 등 재무적 요소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밝혔다. 또 SK텔레콤은 국내에서 가장 먼저 5G 장비 공급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만큼, 계약 등 남은 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세계 최고 품질의 5G 상용망 구축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광주=이화순 기자] “세계화를 외치는 시대지만, 눈에 보이는 경계들뿐 아니라 사람의 마음에 그어진 다양한 경계들이 있습니다. ‘나와 너’를 ‘우리와 그들’을 나누는 대신 서로의 안녕과 평화를 돌보자는 광주비엔날레의 경계를 넘어 온 세계로 퍼져나가길 바랍니다.”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6일 오후 7시 30분부터 광주비엔날레 앞 광장에서 열린 2018광주비엔날레 에서 이 같이 축사했다. 행사 30분 전 현장에 도착한 김정숙 여사는 우산도 쓰지 않은 채 광주비엔날레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덕담을 건네 참석자들의 환호를 받았다.이날 개막식에는 김정숙 여사 외에 나종민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이용섭 광주시장, 김선정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 김동찬 광주시의회 의장, 이병훈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 바르토메우 마리 국립현대미술관 관장, 랄프 루고프 2019베니스비엔날레 감독, 마미 테라이 모리미술관 수석 큐레이터, 스테파니 로젠탈 2020시드니비엔날레 감독, 이용우 전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 2018광주비엔날레 큐레이터 및 참여 작가와 국내외 언론인, 광주시민 등 약 1000명이 참석했다. 43개국 165작가가 참여해 300여 점을 선보인2018광주비엔날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