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임씨 별세, 전해웅(예술의전당 공연예술본부장)·해숙·해정·해선·해영씨 모친상, 이윤호씨(순천대학교 교수) 장모상 = 4일, 서울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 31호실, 발인 8월 6일 오전 7시. 02-2258-5940
[시사뉴스 이화순 기자] LG유플러스와 KT가 공동 협력을 통해 마련한 ‘양자암호통신 네트워크 기술’이 국제표준안으로 승인되는 성과를 냈다. KT와 LG유플러스는 지난 16~27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ITU(International Telecommunication Union, 국제전기통신연합) 표준화회의에서 KIST KAIST ETRI 텔레필드 EYL 등국내 양자암호통신 선도 5개 기업·기관과 함께‘양자암호통신 네트워크 기술’을 제안했고,제안한 이 기술이국제표준안으로 승인됐다고 29일 밝혔다. 아울러이 자리에서 표준 개발 총괄 에디터로 KT의 김형수 박사가 임명됐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국제표준으로 승인된 기술은 △양자암호통신을 위한 네트워크 구조 및 기능 △양자암호통신 네트워크 전송장비간 인터페이스 △서비스 절차 기술이다. 또 지난 2월에 KT가 KIST와 함께 세계최초로 구축한 일대다(1:N) 양자암호통신 시험망의 구조도 표준에 포함되어 있다. 또 이 국제표준 기술을 사용하면서 상용통신망에서 양자암호통신을 구축하는 방법과 해킹시도에 대응하는 시나리오를 도출함으로써 양자암호통신의 상용화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예를 들어 주요 국가 통신망
[시사뉴스 이화순 기자] 삼성SDS는 27일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2018년 2분기 매출액은 2조 4722억원, 영업이익은 2377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액은 4.1%, 영업이익은 27.9% 각각 증가했고, 지난 1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4.9%, 영업이익은 30.8% 늘면서 견조한 실적을 이어갔다. 사업부문별 실적을 보면 IT서비스 사업 매출은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대외 사업확대로 전년동기 대비해 8.2% 늘어난 1조 4,164억원으로 집계 됐다. 영업이익은 2,27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1.8% 늘어났다. 물류BPO(Business Process Outsourcing) 사업 매출은 IT제품 물동량 증가와 대외사업 확대로 직전 분기(1분기)대비 4.4% 증가한 1조 558억원으로 집계 됐고 영업이익은 107억원을 기록했다.
[시사뉴스 이화순 기자] 제4회 전혁림 미술상 수상의 영예는 김보중(65·사진) 작가에게 돌아갔다. 경남 통영 전혁림미술관에서 지난 21일 개막한 '제4회 전혁림예술제' 시상식에서 김보중 작가는 상패와 상금 1000만원을 받았고 내년 전혁림예술제 개인전을 후원받는다. 전혁림미술상은 '통영의 피카소'로 불리는 전혁림 화백의 기질을 잇는 국내 작가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전혁림예술제 추진위원회가 매년 10여 명을 추천받아 선정하는 미술상이다. 작품 세계가 뚜렷하고 오로지 작업에만 몰두하는 작가의 열정을 평가하고 색채의 마술사 전혁림 화백의 숭고한 예술혼을 기리고 이어받음으로써 통영의 더욱 질 높은 예술 지향을 위해 마련됐다. 심사는 평론가 김종근 고충환 등이 맡았다. 한편 올해 전혁림 미술상 수상자인 김보중 작가는 현대인의 어중간한, 불안하고 불안정한 정체성을 도시 변방을 기웃거리는 의심스런 순례자의 초상을 통해 풍자한다. 생전의 전혁림(1916-2010) 화백은 한국추상미술의 스펙트럼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았다. 독학으로 자신만의 독창적 화법을 창안했던 그는 3천여점의 작품과 미술관을 남기고 96세를 일기로 영면했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그의 대작 ‘통영항’
[시사뉴스 이화순 기자] SK텔레콤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2018년 2분기 매출 4조 1,543억원, 영업이익 3,469억원, 순이익 9,143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미디어 사업 매출 증가, 11번가 실적 개선 등 자회사는 지속 성장했으나, 회계기준 변경 및 이동통신사업 수익 감소 등으로 인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4.4%, 18.0% 줄었다. 순이익은 SK하이닉스의 실적 호조에 따른 지분법 이익 영향으로 전년 대비 47.3% 증가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기존 회계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0%, 영업이익은 16.7% 감소했으며, 순이익은 47.6% 올랐다. K-IFRS 1115호 도입으로 인한 영향은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 각각 176억원, 58억원, 16억원 감소로 나타났다. 직전 분기와 비교 시 매출은 0.7% 감소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6.6%, 31.9% 늘었다. 이동통신사업 수익은 선택약정 가입자 증가 및 할인율 상승, 취약계층 요금 감면, 서비스 장애 보상금액 지급 등의 영향으로 감소했다. 지난 2분기 SK텔레콤은 통신을 넘어 미디어 · 보안· e커머스· AI 등을 아우르는 종합 I
[시사뉴스 이화순 기자] LG유플러스는 K-IFRS 1115호 신수익회계기준 2018년 2분기 총 수익(매출) 2조9807억원, 영업이익 2111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영업수익은 2조3432억원을 기록했으며, 단말수익은 6376억원을 달성했다. 또 영업수익 중 무선수익은 1조3413억원, 유선수익은 9820억원을 기록했다. 기존 회계기준으로 총 수익(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3조392억원, 영업수익은 작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2조3744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2481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수익 중 무선수익은 선택약정 할인율 증가 및 선택약정 가입자 비중 증가 영향 등으로 작년 동기 대비 4.2% 하락한 1조3425억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총 순증 가입자가 직전 분기 대비 17.3% 증가한 26만7000명, LTE 가입자 역시 1278만9000명을 기록하며 전체 무선 가입자의 93.5%에 달하며 양질의 가입자 증가 추이를 이어가 무선수익 하락 요인을 상쇄했다. 무선 가입자 성장은 국내 최초 데이터 제공량과 속도에 제한을 두지 않는 ‘속도·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 요금제’ 출시와 U+프로야구 및 U+골프 애플리케이션 등 차별
[시사뉴스 이화순 기자] 4차 산업혁명 시대 진입에 따라암호기술의 중요성이 더욱 더 커지고 있는 가운데,SK텔레콤이 양자암호통신 기술로 세계 진출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SK텔레콤은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도이치텔레콤 네트워크 시험망에 양자암호통신 시스템을 적용했다. 양자암호통신은 분자보다 더 작은 단위인 ‘양자’를 활용한 암호화 기술이다. 시장조사기관 마켓리서치미디어에 따르면, 글로벌 양자암호통신 시장은 2025년 26조 9000억원 규모로 예상될 정도로 높은 시장 잠재력을 갖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 2011년 양자기술연구소를 설립하고 양자암호통신 기술을 개발해 오고 있다. 2016년 세계 최초로 세종-대전 간 LTE 백홀에 양자암호통신을 적용했으며, 2017년 세계에서 가장 작은 크기(5x5mm)의 양자난수생성기(QRNG) 칩을 개발했다. 올해 2월에는 세계 1위 양자암호통신 기업인 스위스 IDQ사를 인수하는 등 최고 수준의 양자암호통신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SK텔레콤이 도이치텔레콤 시험망에 구축한 양자암호통신 시스템은△양자키 분배기(QKD; Quantum-Key Distribution)△양자난수생성기(QRNG; Quantum Random Numb
[시사뉴스 이화순 기자] KT는 24일 광화문 KT 빌딩에서 ‘블록체인 사업전략 기자설명회’를 열고, 세계 최초 네트워크에 블록체인을 적용한 ‘KT 네트워크 블록체인’을 공개했다. 이날 KT는 2022년까지 국내 블록체인 시장이 1조원 규모로 성장하도록 기여한다는 계획과블록체인을 인공지능과 5G 등 KT의 5대 플랫폼과 유무선 네트워크에 적용해 국가전체에 활용될 수 있는 블록체인 인프라와 플랫폼을 구축해 궁극적으로는 대한민국 모든 산업의 가치 변화와 국민 삶의 변화를 이끌어내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세계 최초로 상용망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KT ‘네트워크 블록체인’ 공개 KT는 이날 간담회에서 세계 최초로 상용망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KT 네트워크 블록체인’을 공개했다. 기존 퍼블릭 블록체인은 처리속도와 용량이 낮아 사업화에는 부적합하고, 프라이빗 블록체인은 비공개 데이터 관리로 인해 투명성이 낮으며 소규모 구조로 인해 상대적으로 보안성이 낮은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KT는 전국에 위치한 초고속 네트워크에 블록체인을 결합한 노드를 구축해 운영하는 방식으로 성능과 신뢰라는 두 가지 장점을 동시에 갖게 되었다. 이로써 KT 블록체인은 2019년 말까
[시사뉴스 이화순 기자] 정부는23일 향년 84세로 별세한최인훈 소설가에게 금관문화훈장을 추서한다. 이번 금관문화훈장 추서는 1999년 보관문화훈장 수여에 이어최인훈 소설가에게 수여하는 두 번째 훈장이다. 최인훈 소설가는 냉전시대의 남북분단이라는 엄혹한 상황에 놓여있던 1960년에, 남북분단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시대정신을 선보이는 소설 '광장'을 발표해 시대를 앞서가는 새로운 지평을 개척했고, '회색인', '서유기',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 등 많은 화제작을 발표했다. 아울러 1977년부터 2001년까지 24년 동안 서울예술대학교 문예창작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많은 후학을 양성하는 등 한국문학 발전에 기념비적인 공적을 세웠다. 정부는 이를 기리기 위해 금관문화훈장 추서를 결정했다. 문화체육관광부 도종환 장관은24일 오후 4시경최인훈 소설가의 빈소(서울대병원)를 찾아 정부를 대표해 훈장을 전달하고 유족을 위로할 계획이다.
[시사뉴스 이화순 기자] 해외에서 한국을 빛내는 무용 스타들이 고국 무대에 선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한국을 빛내는 해외무용스타 초청공연'이 오는 28일 오후 7시, 29일 오후 6시에 서울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열린다. 올해는 국내 무대로 복귀한 해외 무용수의 안무 작품을 집중 소개하고, 해외에서 활약 중인 무용수들을 위한 레퍼토리 지원공연도 마련되어 눈길을 끈다.올해 초청된 해외 무용수는 김설진(벨기에 피핑탐 무용단), 김수정(이스라엘 키부츠무용단), 김애리(베를린국립발레단), 이승현(베를린국립발레단), 정재은(폴란드국립발레단), 정지연(헝가리국립발레단), 최원준(폴란드 브로츠와프 오페라발레단)이다. 김애리, 이승현, 정재은, 정지연, 최원준은 처음 ‘한국을 빛내는 해외무용스타 초청공연’을 통해 국내 무대에 서며, 김설진과 김수정은 소속 컴퍼니의 내한공연에 동행한 적이 있다. 이들 무용수들은 파트너 무용수들과 함께 나초 두아토 등 세계적인 안무가의 작품과 초청 안무가의 대표 작품을 고국 팬들에게 선보인다. 김설진은 자신이 안무한 작품을 국내 초연하며, 김수정은 소속 컴퍼니의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춤 경연 TV 프로그램 ‘댄싱9’ 시즌2 우
[시사뉴스 이화순 기자] 이동통신사들의 5세대(G) 주파수 경매가 완료되면서 이제 5G 상용화가 현실로 다가왔다. 내년 3월이면 상용화된다. 각 이동통신 업계는 천문학적 규모를 쏟아붓고 있으며, 현재 장비업체를 물색중이다. 5G는 4G(LTE)에 비해 20배 이상 빠른 데이터 전송 속도를 자랑한다. 지연 속도도 1/10 수준. 10배 많은 기기에 동시 접속이 가능하다. 그러나 일반 소비자들 입장에서는 5G 상용화가 꼭 필요한지도 의문이다.하지만 업계에서는 5G가 다양한 미래의 ICT 서비스들과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동력이 되어 파급효과가 막강하리라는 전망에 전적으로 공감한다. 다만 예측에는 한계가 있다. 산업별로 접목 가능한 서비스들과 파급효과에 대해 산업별로 알아본다. 국내 최초로 5G의 사회경제적 가치를 분석한 KT경제경영연구소에 따르면 5G가 제공하는 사회경제적 가치는 자동차 제조 유통 금융 등 전 산업과 사회적 기반에 대해 2025년에 최소 30조 3235억원, 2030년에는 최소 47조 7527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해당 연도의 예상 국내총생산(GDP)의 약 2% 수준이다. 또 가시화된 서비스를 중심으로 수치화 가능한 편익만을 추정한 것
[시사뉴스 이화순 기자]한국 근현대미술가 중 최고 작가로 꼽히는 김환기의 명성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지난18일열린 케이옥션 7월 경매에서김환기의<새와 달>이 경합 끝에15억8000만원에 낙찰돼 이날 최고가를 기록했다. <새와 달>은 1956년 파리시대 작품으로 달을 배경으로 푸른 공간을 날아가는 새의 표현이 파리시대 김환기의 전형적인 구도와 색감을 드러내는 작품이다. 이날 경매의 전체낙찰률은74%, 낙찰총액 72억3860만원을기록했다.경매 전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던 보물 <월인석보 권20>과<목우자수심결(언해)>는 각각 3억5000만원과 2억5000만원에 새 주인을 찾았다. 또 근현대 부문 기획<미사여구(美史餘具) - 한국 미술사에 남겨진 아름다운 구상 작품들>과 <休: 일상의 쉼>작품들은 100% 팔리며 근대 미술에 대한 애호가들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박영선의 <하일>이 1200만원에 경매에 올라 3000만원에 낙찰되었고, 오승윤의 <소>도 12000만원에 경매를 시작해 경합 끝에 2300만원에 팔렸다. 또 김원의 <북악산 전망>도 1500만원에 경매를
[시사뉴스 이화순 기자] SK텔레콤이 인공지능(AI) 드림팀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인공지능 분야 연구·개발(R&D)을 책임지는 AI리서치센터의 조직 구성과 책임자 선임을 마무리했다는 것이다. SK텔레콤은 최근 AI 분야의 각종 기술을 선제적으로 연구하고 사업화 가능성을 확인하는 AI리서치센터 산하에 ‘테크 프로토타이핑 (Tech. Prototyping) 그룹’, ‘데이터 머신 인텔리전스 (Data Machine Intelligence) 그룹’ 등 2개 조직을 신설했다. 이번 조직 신설로 AI리서치센터는 기존의 연구조직인 T-브레인(T-Brain)을 포함한 3개 조직을 구성했다. 특히, 애플에서 홈팟의 AI 개발을 총괄했던 김윤 센터장에 이어, 이번에 신설 2개 그룹의 책임자로 세계적인 수준의 AI 관련 분야 인재를 선임하면서 ‘AI 드림팀’을 완성했다. ‘데이터 머신 인텔리전스’ 그룹장은 실리콘밸리 소재 세계 최대의 모바일 광고 플랫폼 ‘탭조이(Tapjoy)’에서 데이터 사이언스를 총괄해 온 진요한 박사가 선임돼 머신러닝 등 AI 기반기술 연구를 책임지게 된다. ‘테크 프로토타이핑’ 그룹장에는 세계적인 자연어 기반 지식 엔진 ‘울프램 알파 (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