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광명·시흥, 하남강일 등 보금자리 주택지구의 투기행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경기도 관계자는 22일 “지난해 시·군과 합동으로 하남강일, 광명·시흥, 성남고등, 하남감북 등 4개 보금자리주택지구(3·4차)를 대상으로 합동단속을 편 결과, 717건이 적발됐다”며 “이 가운데 203건(이상무)을 제외한 514건은 형질변경, 수목식재, 물건적치, 벌통 적재 등 위법사항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도는 이들 지구를 대상으로 행정조치여부를 점검한 결과, 50.7%인 261건이 후속조치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이를 지구별로 보면 광명시흥 162건(시군 156건, LH 6건), 하남강일 79건(시군 67건, LH 12건), 하남감북 20건(LH) 순이었다.광명시는 지난달 16일 국토해양부로부터 325건의 위법사항을 통보받고, 현재까지 187건에 대해 계고 등의 조치를 취했다. 그�
경기도 서해안에 10만명이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할 풍력, 태양광 발전 단지가 조성된다.경기도와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중부발전(주), 현대중공업(주), 삼부토건(주), 대보건설(주), 금전기업(주)는 21일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최홍철 행정부지사와 관계기관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경기 서해안 신재생에너지 공동개발사업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양해각서 체결은 경기 서해안에 있는 한국농어촌공사 소유의 농어촌공사 소유의 방수제, 저수지 등의 유휴지를 활용해 기후변화협약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의무에 미리 대응하고, 친환경 신재생에너지를 확대 보급하기 위한 것이다. 이 사업은 한국농어촌공사 소유의 경기지역 방조제 등 유휴지 내에 풍력 200㎽, 태양광 20㎽규모의 전력 생산 단지 조성을 목표로 추진된다.오는 2013년 말까지 약 6000억원(풍력 50
구제역 매몰지 침출수를 직접 뽑아 팔당호와 도내 하천 일대의 수질오염을 원천 차단하겠다고 밝힌 경기도가 남양주시 진건읍에서 첫 번째 침출수 뽑기에 나선다. 경기도는 21일 오전 남양주시 진건읍 배양 1리 126번지 구제역 매몰지 현장에서 침출수를 직접 뽑아 남양주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에서 폐수처리 할 방침이라고 20일 밝혔다. 침출수를 뽑게 될 매몰지는 지난 1월17일 돼지 2363두가 살처분돼 매몰된 곳으로 매몰지내에 4㎥규모의 지하저류조가 묻혀있다. 경기도는 이 저류조에서 약 2.5㎥의 침출수를 뽑을 계획이다. 침출수 뽑기와 이송은 분뇨수집운반을 전문으로 하는 환경전문업체가 실시하며 이날 1.8t 용량 차량 2대가 동원된다. 도는 2363두의 돼지가 매몰된 이 매립지에서 다량의 침출수 발생이 확인됐고 지하로 흘러 토양과 지하수를 오염시킬 우려가 있어 우�
경기도가 올해 그린벨트 내 조정가능지 4.494(134만8000평)㎢ 해제를 추진한다.20일 도에 따르면 올해 의왕,군포, 과천, 안산 등 4개 시에서 9개 지역 현안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그린벨트 4.494㎢ 해제에 나선다.의왕시가 제출한 고천동 171번지 일원 0.726㎢와 삼동 71번지 일원 0.240㎢에서 고천중심지구와 장안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학의동 560번지 일원 0.955㎢에서 백운지식문화밸리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고천중심지구개발사업은 지난해 5월 시의회 의견청취를 한데 이어 7월 시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받았다. 백운지식문화밸리와 장안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지난해 12월31일 도에 그린벨트관리계획변경안을 제출해 심의를 앞두고 있다.군포시는 부곡 첨단산업단지개발사업은 지난달 14일 개최된 도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조건부 자문을 받았다. 도 도시계획위원�
경기도와 경기신용보증재단은 전국을 휩쓴 구제역이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구제역 및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으로 어려움이 가중된 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구제역 및 조류독감 피해기업 특례보증’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 구제역 확산에 따른 도내 피해 농가는 2208농가, 살처분한 가축 수가 169만5315두에 달하며, 설상가상으로 조류인플루엔자까지 확산되고 있어 축산·가금류 관련 업체들의 피해와 시름은 깊어만 가고 있다. 이에 도와 경기신보는 구제역 및 조류독감으로 피해를 입은 축산·가금류 관련 업종을 영위하는 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이 정상적인 경영활동을 재개할 때까지 늘어나는 운전자금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하여 보증심사를 완화하고 지원 한도를 확대 적용하는 저리의 특례보증
김문수 지사가 국민들과의 ‘스마트한 소통’을 강화하고 나섰다.9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5월 정치인으로는 처음으로 인물앱 ‘김문수 style을 출시했던 김 지사는 지난 7일부터 안드로이드폰 용 앱을 추가로 출시해 서비스하고 있다. 도는 ‘국민에게 다가가는, 도민과 소통하는 도지사’라는 구호를 내건 김 지사의 스마트폰 앱에는 김 지사와 관련한 각종 영상과 사진, 도정활동, 각 부문별 정책, 걸어온 길, 최신 뉴스와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 등 기존 홈페이지의 다양한 코너가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앱 형태로 제작돼 서비스되고 있다. 안드로이드 폰용 ‘김문수 style 앱은 ‘T스토어’에서, 아이폰 이용자는 ‘앱스토어’에서 다움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다.
최근 유치를 위한 각축전이 벌어지고 있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입지 선정과 관련해 경기도가 정치색을 배제하기 위해 행정기관이 중심이 된 유치위원회를 구성하지 않는 대신, 순수 과학자 중심으로 유치활동을 펴 나가기로 했다.7일 도에 따르면 당초 이달 중 도와 과학계 인사를 중심으로 구성하려던 유치위 발족계획을 백지화하고, 순수 과학자 중심의 유치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도 관계자는 과학벨트를 충남권과 대구·경북권에 이원화해 입지하자는 정치권 일부의 주장에 대해 “과학벨트는 정치논리에 의해 결정돼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이 관계자는 “정부가 2009년 충북 오송, 대구 신서 등을 첨단의료복합단지로 선정했지만 현재까지 진척된 것은 없다”며 “국가의 미래를 좌우할 과학벨트 입지선정을 정치논리로 변질시켜서는 안된다”고 강조했�
2010년 도정에 대한 도민 만족도 조사 결과가 2009년보다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나 김문수 경기도지사 재선 이후 도민들이 도의 주요 정책에 대해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는 7일 2010년도 도정 성과측정을 위해 지난 6개월간 교통, 복지, 소방 분야 등 전문가 370여명(25개 정책 평가)과 일반도민 등 정책참여자 2만 3385여명(117개 시책 평가)을 대상으로 도정 평가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우선, 주요 정책 시책에 대한 외부 평가 결과, 정책과 시책 모두 ‘만족 수준(75점)’을 상회했다. 25개 정책에 대한 만족 수준은 80.2점으로 2009년 75.5점보다 상승했으며, 117개 시책 만족도 역시 81.7점으로 2009년의 71.7점보다 10포인트 상승하는 등 민선 4기 때보다 큰 폭으로 상승했다. 전문가들이 평가한 정책에 대해 경제, 교통건설, 기획감사 등 10대 분야별로 분�
경기도는 연휴 기간인 2일부터 6일까지 도내 5개 박물관·미술관에서 무료 또는 부담 없는 비용으로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경기도박물관 ‘깡총깡총 토끼가 왔다’ 展용인의 경기도박물관에서는 신묘년 설을 맞아 작은 전시회 ‘깡총깡총 토끼가 왔다’를 비롯해 ‘복주머니 만들기’ 체험행사와 특별 영화상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깡총깡총 토끼가 왔다’ 전시는 보름달 속의 토끼 유래부터 ‘엽기토끼 마시마로’의 귀여운 모습까지 토끼에 얽힌 신화와 상징, 민속, 민화 속의 토끼 그림, 토끼의 생태 등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설날 당일에는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새해 건강과 행운의 소망을 담아보고 세뱃돈도 직접 넣을 수 있는 ‘복주머니 만들기’ 체험행사(참가비 3000원, 현장 선착순 접수)도 준비했
복지문제를 놓고 정치권이 뜨거운 논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현장 맞춤형 통합 복지’를 강조하는 김문수 지사가 설을 앞두고 3일 동안 복지현장을 찾는다. 경기도는 ‘현장에서 듣는 복지이야기’를 주제로 김문수 지사가 31일 시흥시에 있는 노인일자리 기업 (주)녹색사람들을, 2월1일에는 용인시에 있는 장애아 전담 보육시설인 세움어린이집과 장애인 생활시설인 한울장애인공동체를 방문, 봉사활동과 함께 관련자들과 복지문제에 대해 간담회를 벌일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김문수 지사는 복지문제에 대해 “책상에서 생각하는 복지가 아닌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거기에 맞는 도움을 주는 맞춤형 복지. 도시마다, 사람마다 처한 형편에 따라 필요로 하는 복지 형태가 다르므로 현장에 나가서 그들이 필요로 하는 복지를 맞춤형으로 제공해야 한다”며 현장의 중�
일하는 엄마들의 82.6%가 일 보다는 육아에 대한 어려움 때문에 힘들어 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가 운영하는 워킹맘 정보창고가 지난 12월 한 달간 카페회원 327명을 대상으로 ‘워킹 맘의 일과 가정의 양립’ 이라는 주제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45.5%가 ‘자녀와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없는 것’, 37.1%가 ‘아이 돌봐 줄 사람구하기’가 가장 어려운 점이라고 응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결과 여성 취업의 가장 큰 걸림돌인 육아문제라는 일반적인 사회통념이 그대로 나타난 것으로 보육에 대한 지원이 여성들에게 가장 절실하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라고 여성능력개발센터는 설명했다. 실제로 응답자들은 워킹맘을 위해 필요한 환경으로 50.2%의 응답자가 공공 보육시설의 확대 및 직장 보육시설 지원 강화‘라고 답변했다
기도는 내달 8일로 예정된 문화재청 세계유산위원회의 ‘세계문화유산 우선 추진 대상 선정’을 앞두고 경기도가 대상 선정에 자신이 있다는 입장을 27일 밝혔다.우선 추진 대상 후보로는 경기도의 남한산성, 전북 익산의 미륵사지, 충남 공주·부여의 백제문화권 등 세계문화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국내 문화유산과 예비대상 등 13곳이 포함돼 경합을 벌이고 있다. 이번 우선 추진 대상에 선정돼야 사실상 유네스코에 세계문화유산 등재 신청서를 낼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기 때문에 지자체 입장에서는 관심의 대상이 될 수밖에 없다. 경기도는 세계문화유산위원회가 요구하는 보편적 탁월한 가치, 진정성과 완전성, 일원화된 보존·관리체계 등 모든 요소에 남한산성이 강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우선 추진 대상 선정은 물론 유네스코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도 가능하다�
경기도가 구제역, 지난해 작황부진으로 시름에 빠진 농민과 명절 물가에 부담을 느끼는 가계를 동시에 돕기 위한 ‘설맞이 농특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도는 이를 위해 설 직전까지 농협 직거래장터, 경기도청 나눔장터, 과천 경마장 바로마켓, 대형유통매장 특판전 등 다양한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 우선 내달 1일까지 도내 농협 30개소에서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이 중에 수원하나로마트(1월27일~2월1일)와 과천 경마공원 바로마켓(26~27일)은 경기도에서 직접 운영한다. 수원하나로마트는 25개 부스를 마련하고 농특산물과 선물세트 등을 판매한다. 바로마켓에서는 10여개 농가가 참여해 과일, 채소, 경기미, 인삼 등 50여개 품목을 시중가보다 최대 20% 저렴하게 판매한다. 오는 28~29일 경기도청에서 열리는 경기도청 나눔장터는 설을 맞아 ‘설맞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