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지창호 기자] 김포시 사진작가협회는 시민회관에서 전시중인 ‘제7회 전국사진공모전’ 및 ‘제8회 회원전’의 우수한 사진작품을 보다 많은 시민들이 감상할 수 있도록 24일까지 연장전시 한다고 밝혔다.이번 전시회는 전국에서 출품한 1000여점의 작품 중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작품 160점과 협회회원들이 전국을 다니며 촬영한 작품 64점의 수준 높고 아름다운 사진이 전시되어 있다.회원 작품에는 국내에서부터 해외까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아름다운 자연의 숨결과 일상생활의 모습 등이 아름답게 담겨 있다.한편 지난 토요일 제7회 전국사진공모전에서 우수작으로 엄선돼 금상, 은상 등 입상의 영예를 안은 주인공 16명에 대한 시상식이 시민회관에서 개최됐으며 은상에 입상된 2명에게는 김포시장상이 각각 수여됐다.시 관계자는 “이번 연장 전시를 통해 미처 전시회를 방문하지 못한 시민들이 수준높은 사진작품들을 감상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
해병대가 구타 및 가혹행위에 가담한 병사에게서 ‘빨간 명찰’을 떼어내고 다른 부대로 전출시키는 등 강도 높은 병영문화혁신 대책을 수립하고 있다18일 국방부와 해병대에 따르면 병영내 악·폐습을 뿌리 뽑기 위해 구타, 폭언, 기수열외 등 가혹행위를 저지른 해병대 병사에 대해서는 일정기간 ‘빨간 명찰’을 떼어내고 해병대사령부 직권으로 다른 부대로 전출시키는 방안을 마련 중이다.해병대는 가입소 기간을 포함한 총 7주간의 신병훈련 기간 중 국기주가 끝나는 6주차 금요일에 해병대 상징 중 하나인 빨간 명찰을 달아주는 의식을 치른다.오른쪽 가슴에 노란 명찰 대신 빨간 명찰을 달았을 때 비로소 해병대의 일원으로 인정받게 된다. 따라서 빨간 명찰을 달지 않으면 해병으로 인정받을 수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또 중대급 이하 부대에서 구타와 폭행 등이
김포문화원 감사 김시용씨가 22일 김포 문화원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4월28일 열린 정기총회의 정족수 미달과 정기총회도 못한 김포문화원의 사업비 집행의 부당함을 지적하는 한편 김포문화원과 김포시청에 협조공문을 보내 법정고발이후 더욱더 문제를 노출시키면서 김포 지역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이날 기자회견을 한 김시용 감사에 의하면 김포시 문화원 정관에는 “총회구성과 안건에 대해 총회개최일 14일 전까지 회원들에게 통지하여야 하는 내용을 위반하고 총회구성의 하자 있다고 말하고 총회도 통과하지 않은 예산서와 사업들을 처리하는 마구잡이식 운영을 더는 두고 볼 수 없어서 이에 기자회견을 갖는다”면서 “문화원의 반복되는 전횡과 감독관청인 김포시의 수수방관이 이를 부추긴다”고 강하게 말했다.김 감사는 김포 문화원 사무국으로 정�
김포시는 대다수 시민들의 오랜 여망을 반영해 시계 2km전방에 있는 서울지하철 9호선을 21.9㎞ 연장 한강신도시까지 연결하는 계획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2월30일 시민공청회를 실시한 후 경기도에 변경계획안을 제출했으며 금년 8월 국토해양부 승인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와 관련해 유영록 김포시장을 만나 사업추진 방향을 들어봤다.철도사업 추진과 관련해 구체적으로 변경된 내용은 무엇인가?- 당초 김포도시철도는 한강신도시 개발 사업으로 인해 발생하는 광역교통 문제해결을 위해 철도부문에 경전철사업으로 계획됐으나, 시민들의 바람과 장래 교통수요를 감안해 서울 지하철 9호선을 직결함으로서 서울중심부인 여의도, 강남을 단시간 내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는 황금노선으로 장래 김포발전을 견인할 대표적이고 상징적인 사업이라 할 수
김포는 수도 서울과 접해있고 경기 서북부권 중 산업물동량이 가장 많은 물류의 요충지로서 커다란 장점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이러한 입지적인 여건으로 최근 김포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수도권 위성도시 중 개발 잠재력이 가장 큰 도시로서 도약하고 있다. 민선 5기에 접어들면서 유영록 김포시장은 이러한 장점을 바탕으로 김포시가 동북아 서해안 시대 새로운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다는 확신과 함께 2011년을 ‘지속가능한 창조도시 김포’를 탄생시키는 원년으로 삼겠다는 시정목표를 세우고 있다.유영록 김포시장은 “민선시장으로서 취임이후 초당적으로 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자신이 세일즈맨이 되어 중앙정부, 지자체는 물론, 국내 외 어디든지 가서 누구든지 만나 김포시의 발전을 위해서라면 발로 뛰는 시장이 되겠다는 생각”이라고 설�
“아이쿠, 또 뭔일나는거 아녀?”(연평도 주민 A씨)20일 오후 연평도에서 군 해상훈련이 시작된 가운데, 연평도 주민들은 “또 무슨 일 터지는 것 아니냐”며 불안한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경기 김포 양곡 아파트에서 생활하고 있는 정국현씨(49)는 “연평도 복구작업이 한창인데, 또 포탄이 떨어지면 어떻게 하냐”며 “이번에도 포격이 이뤄진다면, 다시는 연평도에 돌아가지 못할 것 같다”고 긴장된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또 다른 주민 김종태(65)씨는 “이번에는 정말 불안하다”며 “그 날의 포격으로 인한 상처가 아직도 그대로인데, 이번에도 뭔일이 터진다면 연평도 생활은 포기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남편을 연평도에 남겨놓고 뭍으로 나온 한 직업군인 부인은 “이번에도 너무 걱정돼서 숨이 막힐 지경”이라며 “부디 아무일 없이 훈련이 잘 마무리 됐으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