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정의당이 올 4월 치뤄지는 재ㆍ보궐선거에 정책정당으로 '유권자의 선택을 받겠다' 결의했다. 정의당 장태수 대변인은 24일 화상으로 열린 제3차 전국위원회 결과를 브리핑하며 "4·7 재·보궐선거를 민생·젠더·기후위기에 대안을 제시하는 정책정당으로 유권자에게 지지를 호소하기 했다" 밝혔다. 장 대변인은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각각 권수정 서울시의원과 김영진 부산시당위원장 등이 출바를 준비 중"이라며 "차별화된 정책으로 진보정당의 면모를 확실히 보여주겠다" 강조했다. 이어 장 대변인은 "중대재해처벌법 입법 성과에 이어 올해는 전국민 소득보험제 도입, 자영업자 피해보상, 탄소세 도입 등 불평등해소, 코로나19 안전망 구축. 기후위기 대응 등에 정책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며 "차별금지법 제정 등 국회에서의 입법활동계획도 확정했다"고 말했다.
'가족관계 등록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처리 촉구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4일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가족관계의 등록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처리를 촉구했다. 서 의원은 “현행법에서는 친모만 혼외자여 출생신고가 가능하다‘며 ”친부도 이를 가능케 해야 한다“ 주장했다. 일명 ’사랑이와 해인이 2법‘으로 불리는 이번 개정안은 출생신고 대상을 '어머니 또는 아버지'로 확대하고, 친부가 친모의 성명·등록기준지·주민등록번호를 알더라도 출생신고를 할 수 있도록 했으며, 혼외 자녀의 출생신고가 진행되는 동안 시·읍·면 둥 해당 지자체장이 행정적 지원을 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서 의원은 인천에서 출생신고를 하지 않은 8세 여아가 친모에게 살해 된 후 친부가 극단적 선택을 한 최근 사건을 언급하며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근본적인 시스템 개선이 필요하다"며 개정안 처리를 촉구했다.
법률자문봉사 대상...영화배우 한지일ㆍ김보성 등 ‘사회헌신 문화인들 격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정인균 변호사(법무법인 준 대표변호사, 전 부장검사)가 ‘2020 대한민국 아름다운 문화인’ 법률자문봉사 부문‘ 대상을 받았다. 지난 19일 오후 서울 프레스클럽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본상을 수여한 정 변호사는 ▲은평성모병원 노동조합 자문위원 ▲㈜나누리코리아 법률자문 ▲재한 베트남교민회 법률자문 등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법률지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020 대한민국 아름다운 문화인 대상‘은 ’대한민국 아름다운 문화인 대상 조직위원회(공동조직위원장 우덕수, 김태후)‘ 주최로 ’힘내라 대한민국 2021‘ 희망캠페인의 일환으로 시작했으며 ▲글로벌뷰티엔컬쳐협회 ▲뷰티엔패션 ▲월간문화 ▲포탈뉴스 등이 공동주관했다. 정 변호사 이외에도 ▲영화배우 한지일·김보성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봉주르원주 회장) ▲가수 김태우 ▲국민 뮤지컬배우 서범석 ▲이상영 백옥생코리아(주) 부회장 ▲정화예술대학교 허용무 총장 등이 분야별로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방역지침‘에 따라 일체의 부대행사를 취소 후 수상자와 시상자 등 사진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한정애 환경부 장관 후보자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21일 청와대가 밝혔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이날 오후 6시 경 한 장관 임명안을 재가했다" 발표했다. 한 장관의 임기는 22일부터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20일 오후 전체회의에서 한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한 후보자를 환경부 장관 자리에 내정한 후 지난 6일 국회에 인사청문요청안을 보냈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국민의힘이 4월 보궐선거 후보등록을 마감했다. 마감시한은 21일 오후 5시로 최종 신청자는 서울 14명 부산 9명 등이다. 서울시장 입후보자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 ▲나경원 전 원내대표 ▲김선동·오신환·이종구 전 의원 ▲조은희 서초구청장 ▲김근식 경남대 교수 ▲김정기 전 상하이총영사 ▲박춘희 전 송파구청장 ▲배영규 전 서울시 육상연합회 회장 ▲이승현 한국외국기업협회 명예회장▲조대원 전 자유한국당 당협위원장 ▲강성현 ▲한대성 후보 등이다. 부산시장 입후보자는 ▲박형준 동아대 교수 ▲이언주 전 의원 ▲이진복·박민식 전 의원 ▲박성훈 부산 경제부시장 ▲전성하 LF에너지 대표이사 ▲김귀순 부산외대 명예교수 ▲오승철 부산복지21 총봉사회 후원회장 ▲이경만 전 청와대 국정과제비서관실 행정관 등이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22일 서류 심사와 면접 과정 등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예정으로 당원투표 20% 와 시민 여론조사 80% 로 예비 경선을 실시 할 방침이다. 한편 국민의힘은 본경선은 100% 시민경선으로 치룰 것이라 밝힌바 있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대전광역시에 기상청과 한국기상산업기술원, 한국임업진흥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이전이 사실상 결정됐다. 이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세종시 이전에 따른 것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21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서 기자간담회을 열어 "정세균 총리가 기상청을 포함한 청 단위와 플러스 알파를 지시했고, 대전시와 협의를 통해 상당 부분 진척된 것이 사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또한 "아직 최종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총리실에서 조정회의를 통해 대상기관과 이전 시점을 어느 정도 결정할 것으로 보고있고, 협의가 진행중"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전날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와의 만남을 소개하고 "이 대표가 이미 대상기관을 말했다"고 상기하면서 "한국기상산업기술원은 예전에도 대전이전을 논의했다가 중단된 바 있어 자연스럽게 필요성이 인정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임업진흥원도 산람청이 대전정부청사에 있고 한국산림복지진흥원도 내려와 있어 산림청 중심의 탄소중립화운동과 임업 클러스터 조성에 유리하고,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대덕특구에) 한국에너지연구원을 비롯한 120여개 산·학기관이 있어 시너지 효과가 크다"고 했다. 허 시장은 "청 단위의 기상청과 3개 기관이 이전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플라이빗(Flybit)이 대대적인 개편과 함께 국내 거래소 기준 '거래량 수위 5위'로 올랐다. 플라이빗 운영사인 한국디지털거래소(대표 김석진, 이하 플라이빗)는 20일 거래 통계 사이트 코인힐즈(1/20 오후 기준) 기준 빗썸(총 거래량 89,905.29 BTC) 업비트(81,457.43 BTC) 포블게이트(15,863.46 BTC) 코인원(7,906.61 BTC)에 이어 플라이빗이 6,798.95 BTC 으로 5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플라이빗 관계자는 “토큰 발굴 및 상장 검증 절차를 강화해 고객의 안전한 투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에 대한 긍정적 평가"라며 “이후에도 우수한 프로젝트를 선보이겠다" 말했다. 한편, 플라이빗은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을 확보해 가상자산 사업자(VASP) 신고 요건에 대한 대응 준비와 자금세탁방지(AML) 시스템 구축 등을 2021년 상반기 내 완료한다는 목표로 활동 중이다.
유착의혹에 대한 구체적 증거가 있느냐는 질의에 '정황'만 언급...시민들 “지나치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경기 광주시 민간공원 조성 특례사업으로 추진되는 쌍령근린공원 등 개발과 관련, 일부 시의원들의 무분별한 의혹제기에 대해 시민들이 지나친 ‘행정 발목잡기’라며 비판이 고조되고 있다. 지역 언론 등은 경기 광주시의회 박현철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쌍령공원 등 민간공원 조성 특례사업과 관련, 최근 “누가 봐도 A건설을 위해 광주시가 마름의 역할을 다하는 게 보인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박 의원은 신동헌 광주시장이 “담당국장과 본부장을 시장 지시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인사 발령시 공석으로 두고, 한 사람은 대기발령과 마찬가지인 조례에도 없는 테스크포스(TF)로 발령내면서까지 도시공원위원회 참석을 막았다”고 주장했다. 이를 통해 공원 조성과 관련 쌍령공원은 물론 양벌공원, 궁평공원 개발과 관련 최초제안자에게 5%의 가산점을 주도록 하는 위원회 결정이 이뤄지도록 했다는 것. 박 의원은 “민간위원들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어거지로 가결시켰다”며 “집행부의 일방적 행위에 대해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민간전문위원들을 위원으로 선임하는데 이들의 우려가 반영되지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김준기(77) 전 동부(DB)그룹 회장 항소심이 1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1-1부에서 열렸다. 김 회장은 지난 2016년부터 2017사이 별장의 가사도우미를 성폭행하거나 비서 등을 강제로 추행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징역 2년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 받은바 있다. 당일 항소심 1차공판에서 검찰은 '김 전 회장의 피감독자간음 및 강제추행 등 혐의'에 대해 "1심 구형대로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앞서 검찰은 1심 결심공판에서 징역 5년을 구형한 바 있다. 김 전 회장 측 변호인은 "피고인이 피해자에게 사죄하고 용서를 구하고 있다"며 "일부 고의 여부는 부인 취지로 다투고 있으나 객관적 사실은 다투지 않는다" 밝혔다. 이어 "피고인이 30년 동안 혼자 살면서 외로움 속에 피해자들의 마음을 오해했고, 피고인의 연령상 기억이 분명하지 않다는 취지인 점을 이해해달라"고 밝혔다. 이어 "이 사건은 지위와 권한을 남용한 전형적인 범죄행위보다는 피고인의 개인적 사정과 오해에서 비롯된 측면이 있고 피해자들도 모두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등을 깊이 헤아려 너그러이 도와달라"며 "피고인은 현재 만 76세의 고령으로 청력이 매우 안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제안한 '야권 전체 경선 플랫폼'에 대해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거부 의사를 표명했다. 안 대표는 1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의힘 경선 플랫폼을 야권 전체에 개방 단일 후보를 뽑기 위한 실무 논의를 조건 없이 시작하자" 제안했다. 공당의 대표로 탈당 후 다른 당에 입당해 출마 할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한 것. 안 대표는 "이 오픈 경선플랫폼에 저뿐만 아니라 국민희힘 후보는 물론 무소속 후보를 포함한 야권의 그 누구든 참여할 수 있게 하자" 설명했다. 이에대해 김 위원장은 '국민의힘 후보를 키우는 것이 먼저'라며 안 대표의 제안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지며 오는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대비한 야권단일화 전망을 어둡게 했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용달넘버원 사무실은 밤낮이 없다. 원룸 투룸 등 소형이사를 전문으로 하기에 갈길 바쁜 직장인에서 홀로사는 중년 가장까지 문의 전화는 24시간 대기 중이다. 인터뷰를 위해 대화를 나누는 중에도 손에서 전화를 떼어놓지 못하는 최은재 대표. “소형이사가 오히려 챙길게 많다.”고 강조한다. 원래 최 대표는 에스테틱 샵을 운영했다. 고객들의 상담을 통해 외적인 아름다움을 가꿔주는 일에 평생을 바쳐왔다. 이제 최 대표는 외모의 아름다움을 넘어 생활의 여유를 가꾸는 일을 상담한다. 최 대표는 그 시작이 ‘기분 좋은 이사’에서 출발한다고 믿는다. 에스테틱샵과 소형이사 전문기업은 전혀 다른 분야인데? (웃음) 나는 같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에스테틱 샵을 찾아오는 분들은 생활에 활력소를 찾기 위해 방문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고객들에게 힐링을 주며 아름다운 외모를 가꾸는게 에스테틱 샵 경영의 출발이었다. 지금 용달넘버원은 고객들의 ‘외모에 앞서 삶에 힐링’을 주는 기업이다. 고객들이 살아오던 터전에 발을 딛이고 살아갈 ‘미래의 공간’을 꾸며주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지금 용달넘버원이 소형이사에 주력하는 이유도 이런 내 경영철학과 맞닿아 있다. 홀로사는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비트코인이 뜨겁게 달리고 있다. 지난 2020년 초 800만 원대를 호가하던 비트코인은 2020년 11월 2000만 원을 넘어서더니 올 초 4000만 원을 돌파했다. 3년 전 대폭락의 시대를 경험하며 ‘존버’를 외치던 기존 홀더(보유자)들은 환호하고, 바깥에서 경외 시 하던 이들은 관심을 두고 ‘뛰어들 준비 중’이다. 과연 비트코인은 ‘블록체인의 신시대를 열 것인가?’ 단지 금융에서 다루는 ‘파생상품으로 그칠 것인가?’ 비트코인은 무엇인가? ‘사토시 나카모토’라는 이름으로 2008년 발표된 ‘9쪽 짧은 논문 한 편’이 모든 일의 시작이다. 사토시는 기존 금융시스템을 비판하며 ▲개인간(P2P) 빠르고 안전한 거래가 가능하고 ▲마구잡이로 찍어내는 통화시스템과 달리 발행량이 정해져 있는 가상화폐 ‘비트코인’의 개념을 설명하며 그 탄생을 알렸다. 소수 지지자들 사이에서 발행을 뜻하는 채굴과 거래가 이뤄지던 비트코인은 2017년 ‘광풍의 시대’를 맞이한다. 순식간에 11월 800만 원대이던 가격이 12월 2천만 원을 웃돌며 수많은 투자자가 비트코인에 몰리며 2천만 원을 기록한다. 정부의 긴급한 개입으로 2018년 2월 대폭락을 맞이했던 비트코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허영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 17일 "임대차 3법 긍정적 효과로 임차인 주거안정제도가 자리잡고 있다" 주장했다. 허 대변인은 같은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주택임대차보호법 시행 5개월이 지나면서 계약갱신청구권과 전·월세상한제 등이 효과를 보고있다"며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12월 3주차 기준 전·월세 통합 갱신율이 73.3%로 나타났다" 밝혔다. 이어 "서울 전세가 2~10억원 사이 단지 100곳을 분석한 결과로 만기 후 10건 중 7건 이상이 계약을 연장했다" 며 "주택임대차보호법 적용 전인 2019년 9월부터 2020년 8월까지 1년간 평균 통합 갱신율 57.2%에 비해 16.1%p 상승했다"라고 분석했다. 또한 "전세매물 등록 건수도 지난해 10월부터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라며 "서울은 10월 2만2778건에서 12월 4만1999건으로 늘었다. 수도권도 같은 기간 4만6827건에서 8만9901건으로 늘었다" 강조했다. 허 대변인은 "임차인 주거 안정에 관한 긍정적 효과가 수치로 확인됐다"며 "지난해 정부가 발표한 전세형 공공임대주택이 본격적으로 공급되면 주택 매매 및 전세시장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