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정의당이 올 4월 치뤄지는 재ㆍ보궐선거에 정책정당으로 '유권자의 선택을 받겠다' 결의했다.
정의당 장태수 대변인은 24일 화상으로 열린 제3차 전국위원회 결과를 브리핑하며 "4·7 재·보궐선거를 민생·젠더·기후위기에 대안을 제시하는 정책정당으로 유권자에게 지지를 호소하기 했다" 밝혔다.
장 대변인은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각각 권수정 서울시의원과 김영진 부산시당위원장 등이 출바를 준비 중"이라며 "차별화된 정책으로 진보정당의 면모를 확실히 보여주겠다" 강조했다.
이어 장 대변인은 "중대재해처벌법 입법 성과에 이어 올해는 전국민 소득보험제 도입, 자영업자 피해보상, 탄소세 도입 등 불평등해소, 코로나19 안전망 구축. 기후위기 대응 등에 정책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며 "차별금지법 제정 등 국회에서의 입법활동계획도 확정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