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취재팀]본격적인 설 연휴가 시작된 6일 전국 주요 고속도로에 정체가 지속되고 있다. 정체가 매우 서서히 풀리고 있는 모양새다.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오후 4시 현재 서울요금소를 통해 수도권을 빠져나간 차량이 28만대, 들어온 차량이 18만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이날 하루 수도권을 빠져나갈 차량은 45만대로, 들어올 차량은 34만대로 예상된다. 이날 하루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은 401만대일 것으로 도로공사는 예측했다.이날 오후 5시 출발 기준 서울에서 부산까지 예상 소요시간(승용차 요금소 기준)은 4시간40분이다. 서울→울산 4시간41분, 서울→대구 3시간42분, 서울→광주 3시간50분, 서울→강릉 3시간10분, 서울→대전 2시간 등이다.부산에서 승용차를 이용해 서울까지 이동하는 데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 시간은 4시간20분이다. 울산→서울 4시간21분, 대구→서울 3시간42분, 광주→서울 3시간, 강릉→서울 3시간10분, 대전→서울 1시간30분이 각각 소요되겠다.오후 4시 현재 전국 주요 고속도로의 정체 구간은 220.2㎞다.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잠원나들목~반포나들목 0.9㎞ 구간과 북천안나들목~목천나들목 17.5㎞ 구간, 옥산휴게소~청주나들목 2.7㎞
[기동취재팀]설 연휴를 하루 앞둔 5일 사상 최대규모의 민족대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극심한 정체가 시작됐다. 이날 오후 3시께 서울 서초구 반포동 고속버스터미널은 귀성길에 오를 준비를 하는 시민들로 가득했다.고향을 향하는 사람들을 가득 태운 고속버스도 속속들이 혼잡한 도로로 빠져나가고 있었다. 버스 출발시간을 기다리는 시민들은 터미널 인근 백화점이나 쇼핑몰의 카페 등에서 시간을 보냈다. 이들의 얼굴에는 설렘과 기다림으로 인한 피로가 교차해보였다.그럼에도 귀성길에 나선 시민들은 고향에 내려간다는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두 여동생과 함께 고향인 전남 강진군으로 내려가는 버스를 기다리고 있던 이모(26·여)씨는 "학생인 동생들은 방학이고 나도 반차를 낼 수 있게 돼 함께 고향에 간다"며 "고향이 멀어 1년 만에 내려간다. 언제 또 갈지 몰라 연휴 마지막 날까지 있다가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이씨는 "맛있는 명절 음식을 먹을 생각에 부풀어 있다. 설레는 마음도 있지만 차가 막힐까봐 걱정도 된다"며 웃음을 지었다.고향인 대구를 6개월만에 찾는다는 직장인 신모(33·여)씨는 "우리 나이대에 미혼인 사람들은 결혼 이야기가 나올까봐 해외로 간다지만, 나는 부모
[기동취재팀}서울을 비롯해 경남 거제, 부산, 광주, 대구·경북, 경기 등 전국 지자체에 마련된 188곳의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 분향소에는 23일에도 주요 정·관계 인사와 지자체장, 일반시민들의 조문 행렬이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하루종일 이어졌다.분향소를 찾은 조문객들은 김 전 대통령의 민주화, 정치·경제적 업적 등을 기리며 영면을 기원했다.서울시가 이날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의 서거를 애도하기 위해 서울광장 앞에 설치한 합동분향소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해 조문을 하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박 시장은 이날 오후 1시56분께 분향소를 찾아 헌화와 묵념을 한 뒤 "많은 서울 시민들이 김영삼 전 대통령을 조문할 수 있도록 서울광장에 분향소를 설치하고 26일 자정까지 제공하겠다"고 밝혔다.박 시장은 "보다 많은 시민들이 고인의 생애를 기리고 민주주의와 통합을 이끈 위대한 업적을 가진 대통령을 성찰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명복을 기원했다. 이어 박래학 서울시의회 의장도 분향소를 찾아 헌화한 뒤 "김영삼 대통령이 1995년 처음으로 지방자치제를 실시해 지방자치의 발판을 만드신 데 대해 감사한다"고 말했다. 고 김영삼(YS) 전 대통령
[기동취재팀]이낙연 새정치민주연합 전남지사 후보가 전국 최고, 역대 최고 득표율로 민선6기 전남지사에 당선됐다.이 후보는 5일 개표마감 결과 77.96%(75만5036표)를 획득해 통합진보당 이성수 후보(12.5%), 새누리당 이중효 후보(9.6%)를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이 당선인의 득표율은 전국 17개 광역단체장 중 최고 득표율이다. 김관용 경북도지사 당선인은 이에 못미치는 77.73%를 기록했다.또 역대 민선 전남지사 득표율 중에서도 가장 높은 수치다. 그동안 전남지사 선거에서는 제2회 지방선거 무투표 당선(100%)을 제외하고 민선1기 허경만 지사가 기록한 73.4%가 가장 높았다.이 당선인이 최고 득표율을 기록한 것은 당내 경선에서 치열한 검증과정을 거친데다 전남의 미래 비전에 대한 정책이 유권자들에게 먹힌 것으로 풀이된다.새정치민주연합 경선 이후 사실상 독주체제를 굳혀 온데다 전통적으로 야권의 텃밭이라는 지역의 정치지형 구도도 작용했다.이 후보는 100원 택시 운행과 해상풍력발전 중심지 도약, 친환경농업 내실화, 연륙·연도교 조기완공,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등의 공약을 제시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한편 '마의 10%대'를 넘을 것인지 주목됐던 새
[기동취재팀]※이름(정당·성별·나이 순), 새누리당-새 /새정치민주연합-민 /통합진보당-진 /정의당-정 /겨레자유평화통일당-겨 /경제민주당-경 /공화당-공 /국제녹색당-국 /그린불교연합당-불 /기독민주당-기 /노동당-노 /녹색당-녹 / 새정치당-치 / 한나라당-한 / 무소속-무 ◇종로구▲가선거구 = 배효이(새·여·60), 경점순(민·여·57)▲나선거구 = 안재홍(민·59), 윤종복(새·66) ▲다선거구 = 박노섭(민·59), 김준영(새·49) ▲라선거구 = 이재광(새·66), 선상선(민·58), 김복동(민·64)◇중구▲가선거구 = 김영선(민·54), 정희창(새·59)▲나선거구 = 고문식(새·55), 변창윤(민·57) ▲다선거구 = 양은미(민·여·41), 김기래(새·49)▲라선거구 = 이화묵(새·여·50), 양찬현(민·48) ◇용산구▲가선거구 = 김정재(새·53), 황금선(민·여·48) ▲나선거구 = 이상순(새·여·53), 김성열(민·51) ▲다선거구 = 김경대(새·42), 김철식(민·54)▲라선거구 = 장정호(민·50), 박길준(새·68) ▲마선거구 = 박희영(새·여·53), 윤성국(민·59), 김정준(새·53)◇성동구▲가선거구 = 엄경석(새·51) 문복란(
[기동취재팀] 6·4 지방선거 기초단체장 선거에서는 새누리당이 4년 전보다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수도권을 제외하고 대부분 지역에서 부진세를 보였다. 특히 통합진보당과 정의당은 광역자치단체장에 이어 기초단체장 1곳도 차지하지 못했다. 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개표를 마감한 결과, 전국 기초단체장 226개 선거구 가운데 새누리당은 117곳, 새정치민주연합은 80곳, 무소속은 29곳에서 당선자를 냈다. 이는 지난 2010년 지방선거에서 82석에 불과했던 새누리당이 4년 만에 집권여당으로서 자존심을 회복하면서 기초단체장 자리를 늘렸다. 반면 당시 92석을 차지했던 새정치연합은 80곳으로 줄면서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다만 지방선거에서 민심의 바로미터로 불리는 수도권에서는 새누리당이 24곳을 차지해 새정치연합(40곳)에 밀렸다. 2010년 선거에서는 새누리당이 수도권을 15석 얻는데 그쳤지만 다소 선전한 셈이다. 서울의 경우 새누리당이 5곳, 새정치연합이 20곳에서 승리가 유력해 4년 전 각각 4석, 21석과 별다른 차이가 없었다. 새정치연합은 경기지역에서 19곳에서 17곳으로, 인천에서는 6곳에서 3곳으로 각각 줄었다. 충청권
[기동취재팀] 세월호 침몰사고 51일째인 5일 실종자 시신 1구가 수습됐다. 지난달 21일 시신 수습이후 15일만이다.범정부 사고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59분께 한 어선의 선장 이모(66)씨가 전남 신안군 매물도 북동방 1.8㎞ 해상에 남성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떠있다며 해경에 신고했다.신고를 받은 해경은 출동해 1시간 뒤인 오전 7시59분께 시신을 수습했으며 부패상태가 심해 지문 검사를 실시했다.결과 이 시신은 세월호 침몰사고 당시 실종된 조모(45)씨 인 것으로 확인했다. 또 조씨가 발견된 곳은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사고해역에서 40.7㎞ 떨어진 지점인 것으로 알려졌다.시신 수습은 지난달 21일 여성 시신 1구를 인양한 이후 15일만이다. 조씨가 발견됨에 따라 이날 현재 세월호 탑승자 476명(추정치) 중 실종자는 15명, 사망자 289명, 구조자 172명이다. 한편 조씨는 참사가 발생한 지난 4월16일 제주도를 관광하기 위해 부인(45)과 초등생 아들 둘을 데리고 세월호에 탑승했다. 하지만 둘째 아들(7)만 구조됐고 부인과 큰아들(11)은 시신으로 발견됐다.
[기동취재팀]6·4 지방선거 기초단체장 선거에서는 새누리당이 4년 전보다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수도권을 제외하고 대부분 지역에서 부진세를 보였다. 5일 오전 11시 현재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현황에 따르면 전국 기초단체장 226개 선거구 가운데 새누리당은 118곳, 새정치민주연합은 82곳, 무소속은 26곳에서 각각 앞서 있다. 이는 지난 2010년 지방선거에서 82석에 불과했던 새누리당이 4년 만에 집권여당으로서 자존심을 회복하면서 기초단체장 자리를 늘렸다. 반면 당시 92석을 차지했던 새정치연합은 82곳으로 줄면서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만 지방선거에서 민심의 바로미터로 불리는 수도권에서는 새누리당이 24곳을 차지해 새정치연합(40곳)에 밀렸다. 2010년 선거에서는 새누리당이 수도권을 15석 얻는데 그쳤지만 다소 선전한 셈이다. 서울의 경우 새누리당이 5곳, 새정치연합이 20곳에서 승리가 유력해 4년 전 각각 4석, 21석과 별다른 차이가 없었다. 새정치연합은 경기지역에서 19곳에서 17곳으로, 인천에서는 6곳에서 3곳으로 줄었다. 충청권 31개 기초단체장 선거에서는 새누리당이 16곳, 새정치연합이 12곳, 무소속
[기동취재팀]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공동대표는 5일 6·4전국동시지방선거 잠정 결과에 대해 “국민의 선택을 겸허하게 받겠다”고 말했다.안 공동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을 지지해주신 국민 여러분의 뜻에 꼭 부응하겠다. 새정치연합을 선택하지 않으신 국민 여러분의 마음도 귀하게 받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안 공동대표는“세월호 참사의 진상을 규명하고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며 “결과보다 과정을, 효율보다 기본을, 돈보다 사람을 귀하게 여기는 사회로, 안전사회 인간존엄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그는 특히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후보의 당선과 관련, “광주 민심이 새로운 변화를 선택했다”며 “그 명령에 따라 대한민국의 변화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이번 지방선거를 치르며 많은 것을 배웠다”며 “국민이 저의 스승이다. 더욱 많은 시간을 국민과 함께 하며 배우겠다”고 덧붙였다.
[기동취재팀]지난 4일 치러진 제6회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이 9곳, 새누리당 8곳을 차지하며 선전했다. 지난 2010년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이 6곳, 민주당 7곳, 자유선진당 1곳, 무소속이 2곳을 차지한 것과 비교하면 새정치민주연합과 새누리당이 각각 2곳을 늘리며 균형을 유지했다. 관심을 모았던 수도권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은 박원순 서울시장이 새누리당 정몽준 후보를 누르고 재선에 성공하며 수성에 성공했다. 새누리당은 이에 반해 경기도지사 남경필 후보가 새정치연합 김진표를 후보를 누르고 승리해 자리를 지켰고, 인천시장 유정복 후보가 새정치연합 송영길 시장에게 신승을 거두면서 고지 탈환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승부처인 수도권에서 2대 1로 승리한 새누리당이 전체 선거판에서 선전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그러나 새정치민주연합의 경우 접전지역이었던 강원도를 비롯해 충북 충남 대전 세종시 등 중원을 모두 차지하고, 텃밭지역인 광주에서 무소속 돌풍을 잠재우는데 성공해 신승을 거뒀다는 평가다. 새누리당은 이밖에 ▲부산 서병수 ▲울산 김기현 ▲대구 권영진 ▲경남 홍준표 ▲경북 김관용 ▲제주 원희룡 후보가 각각 당선됐다. 새정치민주연합은 ▲대전 권선택
[기동취재팀] 유정복 새누리당 인천시장 후보가 2만6592표차로 송영길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유정복 당선은 박근혜 대통령 비서실장을 지내며 현 정권의 핵심으로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에 입학한 뒤 1979년 22세 때 제23회 행정고시에 합격하고 육군 중위로 전역한 1984년 강원도청으로 공직에 입문한다.이듬해 당시 36세로 김포군수를 역임하며 전국 최연소 군수에 이름을 올린 유 당선인은 1995년 37세로 인천 서구청장에 올라 또 다시 전국 최연소 구청장으로 이름을 알렸다.1998년 초대 김포시장, 2004년 17대 국회의원, 2007년 박근혜 한나라당 대선 경선후보 비서실장, 2008년 18대 국회의원, 2010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2013년 제18대 대통령 취임준비위원회 부위원장과 안전행정부 장관을 지내는 등 지역 정치인이자 행정가에서 정권의 복심으로 자리를 옮긴다.이처럼 엘리트 코스를 밟으며 승승가도만을 달려왔을 것 같은 유 당선인은 사실 인천 동구 송림동의 쪽방촌 출신이다.그는 1957년 6월6일 인천 송림동 182번지에서 4남 3녀 중 여섯째로 태어났다.한국전쟁 피란민이 모여 만들어진 쪽방촌은 당시 모두가 그랬던 것처럼 이른바 '
[기동취재팀]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새정치민주연합 김수영후보가 초접전 끝에 새누리당 오경훈 후보를 누르고 양천구청장에 당선됐다. 야당 후보로는 첫 여성 구청장이다. 게다가 김 당선인 입장에서는 '억울하게' 구청장직을 그만둬야 했던 남편 이제학씨를 대신해 두번째 설욕전에 나서 승리를 거둔 것이기도 하다. 김 당선인은 군사독재 시절 이화여대 총학생회장을 지내면서 노동운동을 벌이다 3차례 옥고를 치뤘다. 이후 서강대 행정학 석사와 숭실대 사회복지학 박사 과정을 마친 뒤 여성가족부 산하 희망일터지원본부장과 민주당(현 새정치민주연합) 중앙당 여성국장, 숭실대 사회복지학과 겸임교수를 지냈다. 그는 2011년 선거법 위반으로 물러난 이 전 구청장의 부인이다. 이 전 구청장은 선거 과정에서 추재엽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후보가 '보안사 근무시절 간첩 자백을 받으려 고문했다'는 발언이 문제가 돼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당선 무효형을 받았다. 이 빈자리를 추 후보가 다시 차지하면서 3선을 하게 됐고, 김 후보는 남편 대신 2011년 재선거에 출마했으나 추 후보에게 분패했다. 그러나 추 후보는 지난해 4월 대법원에서 '보안사에서 고문에 가담했음을 인정할 수 있다'는 판결이 나오면
[기동취재팀] 6·4 전국동시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당선된 새누리당 남경필 당선인은 5일 "경기도부터 새로운 정치문화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남 당선인은 이날 당선이 확정된 직후 "선거기간 동안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이번 선거는 유례가 없던 선거였다"며 "세월호 참사로 실망한 국민들 앞에서 저부터 반성하고 저부터 바꾸겠다는 마음으로 선거에 임했다"고 선거 과정을 회고했다. 또 "유세차, 로고송, 네거티브 없는 '3무 선거'를 하겠다는 약속을 했고 끝까지 지켰다"고 자부했다.남 당선인은 그러면서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달라는 국민들의 요구대로 촘촘한 생명안전망을 만들겠다는 말씀드렸고 그 약속, 꼭 지키겠다"고 다짐했다."싸우지 말고 국민을 위해 힘을 모으라는 시대적 요구를 받아 야당을 존중하고 함께 대화하는 도정을 펼치겠다"고도 했다.남 당선인은 "힘든 선거였지만, 저를 끝까지 믿고 지지해주신 유권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새로운 정치문화를 보여줄 것"이라고 약속했다.남 당선인은 개표가 93.9% 진행된 이날 오전 7시 현재 232만3000여표(49.58%)를 받은 새정치민주연합 김진표 후보를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