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멕시코의 북부 산악지대에서 목과 가슴에 흉기로 찔린 상처가 난 시신 8구가 발견되었다고 치와와주 검찰이 발표했다.
시신 중 5명은 27일 시날로아주와의 경계 지역인 과달루페 이 칼보 시에서 배수로 안에 던져진 채 발견되었고 3명의 시신은 비슷한 상태로 근처에서 또 발견되었다고 검찰은 말했다.
수사 당국은 남자 어른 6명과 10대 소년 2명으로 구성된 이들이 지난 26일 이후 실종되었으며 이들 중 몇 명은 한 가족이라고 밝혔다.
이 지역은 마약 생산과 밀수의 온상이어서 경찰은 마약 조직들 간의 세력 다툼으로 인한 살인이 아닌가하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