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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국 곳곳 장맛비…제주 최고 80㎜ 더위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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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이상미 기자]제주와 전남 일부 지역에 약한 비가 내리는 가운데 전국이 흐리고 더위가 한풀 꺾인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30일 “장마 전선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겠다”며“전국이 흐리고 제주와 전남 해안에 내리는 비는 낮에 충청 이남 지방으로 확대되고 서울·경기와 강원 지역에는 밤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오전 5시부터 자정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제주 30~80㎜, 전남 및 경남지역 10~40㎜, 전북·충청남북·경북 지역에 5㎜ 미만 등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20도, 수원 21도, 춘천 20도, 강릉 17도, 청주 21도, 대전 21도, 세종 19도, 전주 210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제주 21도 등으로 예측됐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4도, 수원 28도, 춘천 28도, 강릉 23도, 청주 28도, 대전 27도, 세종 27도, 전주 26도, 광주 25도, 대구 27도, 부산 26도, 제주 25도 등이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 남쪽 먼 바다에서 1.5~3.0m로 높게 일겠고, 이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강수에 의한 세정효과와 청정한 대기상태가 계속 유지됨에 따라 제주는 '좋음', 이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낮부터 밤 사이에 남해안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바란다”며 “내일부터 당분간 내륙에서는 낮 최고기온이 30도 내외로 덥겠다”고 내다봤다.

한편 다음달 1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오후부터 가끔 구름많은 날씨를 보이겠다. 제주도는 남쪽해상에 위치한 장마전선의 영향에서 점차 벗어날 예정이며 중부 지방과 경북 북부에 내리는 비는 오전 중으로 그치고 제주와 경남 해안은 새벽시간대까지 비가 내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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