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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여름 신제품 쏟아진다…유통업계 마케팅 경쟁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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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여름을 겨냥한 생활용품과 선풍기·에어컨 등 계절가전 신제품들이 속속 쏟아지고 있다. 유통업계도 이에 맞춰 여름제품 마케팅 경쟁에 돌입했다.

롯데마트는 29일 바캉스 패션 아이템인 '아쿠아 삭스'를 출시하고 전점에서 5900원에 판매한다.

아쿠아 삭스는 해변·강가·계곡 등에서 물놀이를 할 때 발을 보호하기 위해 착용하는 양말 형태의 제품이다. 롯데마트가 출시한 아쿠아 삭스는 잠수복에 사용되는 네오플랜 바닥 소재를 사용, 쿠션 기능을 강화했다.

하이마트는 5월말까지 전국 438개 매장에서 2in1에어컨(거실용+침실용)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가정용 스탠드형 선풍기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새 에어컨을 구매하고 기존 사용 중인 에어컨을 반납하면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중고보상 판매도 31일까지 이어진다. 특히 LG전자, 삼성전자의 모델을 구매하고 중고보상에 동의하면 최대 20만원 가격 할인과 하이마트 포인트 최대 20만점을 증정한다.

옥션은 오는 31일까지 '더워지면 늦으리'를 주제로, 에어컨과 선풍기, 제습기 등 대표 냉방가전을 할인 판매한다.

'위니아 벽걸이 에어컨'(27만원대), '포시엠 이동식 에어컨'(25만 원대), '삼성 스마트 에어컨'(91만원대), '삼성 스탠드형 에어컨'(76만원대), LG전자의 '멀티형 에어컨'(117만 원대) 등이 최대 16%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장마철 필수제품인 제습기, 공기청정기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유한킴벌리 하기스는 한정판 '여름 기저귀'를 출시, 하기스 온라인 채널과 유아동 온라인 쇼핑몰 '맘큐'를 통해 판매한다.

1만개의 공기터널을 채용한 통기성 안감과 통기성이 기존 제품에 비해 7배 향상된 허리밴드를 사용, 습기를 빠르게 빼주고, 외부의 공기가 잘 통할 수 있도록 해준다.

침구전문업체 이브자리는 기능성 여름침구인 '에코휘바' 2015년형을 선보였다. 천연 자일리톨 성분을 활용해 열을 흡수하고 시원한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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