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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왕국’ 실제 배경 ‘노르웨이’ 여행객 관심 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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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이기연 기자] 흥행 질주 중인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실제 배경이 노르웨이로 밝혀지면서 여행객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겨울왕국 배경으로 등장하는 대표적인 장소인 베르겐은 덴마크 동화작가 안데르센의 작품 ‘눈의 여왕’에서 영감을 받아 아렌델 왕국의 엘사·안나 공주의 자매애를 그린 ‘겨울왕국’은 오로라, 빙하, 피오르드(협곡) 등 자연 환경뿐 아니다. 197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오른 브리겐 구역으로 유명한 피오르드 관문도시 베르겐은 아렌델 왕국의 모티브가 되기도 했다.

대관식을 올리는 성당은 트론하임의 니다로스 대성당 내부를 참조했고, 노르웨이 원주민 사미족의 전통의상과 머리를 땋아 올린 스칸디나비아 헤어스타일 등 모두 노르웨이의 고건물과 스타일을 따라했다. 순록이 끄는 썰매나 배 등도 모두 고대 바이킹이 쓰던 문양과 형태를 연상시킨다.

‘겨울왕국’의 미술감독 마이크 지아이모는 “노르웨이는 전에는 경험해본 적도 없고 생각해 보지도 못한 문화적 배경을 보여준다. 이렇게 드라마틱한 환경과 건축물, 민속물품 등을 조화롭게 보여줄 수 있다면 좋을 것이라 생각했다”며 노르웨이를 영화의 배경으로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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