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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지하철 5호선 ‘경제성 논란’ 대안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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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우선 시청까지 연장

하남시가 당초 상일동∼중앙대 예정부지인 천현동까지의 연장을 추진했던 지하철 5호선 하남선 연장사업이 경제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 사실상 사업 무산위기에 놓이면서 하남시가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다른 카드를 꺼내들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상일역∼천현동까지의 지하철 연장사업의 경제성(B/C) 분석결과 0.7로 나타나 사업 대상에서 제외된다는 경기개발연구원, 철도관계관 등의 의견에 따라 하남시는 경제성 1이상을 충족시키는 시청까지만 우선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시 관계자는 “우선적으로 경제성 요건을 충족하는 시청까지만 연장을 추진하고 향후 중앙대, 명품아웃렛 건립 등 인구유발요인이 생기면 천현동까지 연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중앙대, 명품아웃렛 등 계발계획이 확정되면 연장 추진이 가능하며, 시청까지 노선을 진행한다고 해도 회차 구간을 이용해 시민들이 자주 찾는 검단산 근처에도 승하차가 가능토록 타당성 조사 및 기본 계획 수립시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시가 천현동까지의 연장을 시청까지로 축소한 이유는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타당성이 없는 것으로 결론이 난 사업은 예비타당성 조사 운용지침(제21조)에 따라 원칙적으로 재조사를 요구할 수 없어 사업이 장기간 표류될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시는 다음달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가 확정되면 역사시설 등 기본계획 수립시 공청회를 개최, 각계각층의 폭넓은 시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역사시설 등 기본계획을 수립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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