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미진 기자]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1일 0시 기준 확진자는 54,343명 늘어 누적 29,654,090명이 됐다.
국내발생 사례는 54,223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120명이다. 18명은 공항·항만 등 검역 단계에서 확진됐다. 사망자는 76명으로 닷새 만에 70명대로 늘었다. 이 중 70명(92.1%)은 60세 이상 고령층이며 50대 4명과 40대 1명, 30대 1명도 숨졌다. 누적 사망자는 32,745명으로,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중을 뜻하는 치명률은 0.11%에 머물러 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명 줄어 540명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일주일째 500명대를 보였다. 이 중 고령층은 490명(90.7%)이다. 신규 입원 환자 수는 전날보다 20명 늘어난 189명으로 집계됐다.
개량백신을 활용한 동절기 접종에는 전날 45,858명이 참여했다.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은 11.9% 수준이다. 대상자 대비 접종률을 살펴보면 12세 이상 13.7%, 18세 이상 성인의 경우 14.2%다. 고위험군의 경우 60세 이상 고령층 32.9%,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 57.9%, 면역저하자 28%로 집계됐다.
전국의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37.9%로 1,563개 중 970개가 남아있다. 감염병 전담병원 중등증 병상은 1,565개 중 311개(19.9%)가 사용 중이다.(1. 10. 17시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