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주 서부와 북부 지역에 180cm가 넘는 폭설이 쏟아졌다.
뉴욕주에 내린 눈은 최고 196cm에서 최대 200cm까지 쌓여 주택을 비롯한 건물과 도로가 하얀 눈으로 뒤덮였다.
21일 기준 확인된 인명피해는 제설작업에 나선 2명을 포함해 총 3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폭스뉴스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주말까지 뉴욕주 인근의 이리호와 뉴욕 북부 캐나다 국경의 온타리오호 등 5대호 주변에 폭설과 폭풍, 천둥 번개가 쳐 일부 지역에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버팔로 지역이 폭설로 적지 않은 피해를 입었다.
햄버그 지역에서는 눈의 무게를 견디지 못한 건물 일부가 무너지는 사태도 발생했다. 추수감사절 휴일을 앞두고 버팔로 나이아가라 국제공항에서는 75편의 항공편이 무더기로 결항돼 하늘길도 막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