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2.10.05 (수)

  • 흐림동두천 12.5℃
  • 흐림강릉 13.2℃
  • 흐림서울 14.1℃
  • 흐림대전 15.0℃
  • 흐림대구 15.3℃
  • 흐림울산 15.6℃
  • 흐림광주 16.1℃
  • 흐림부산 16.5℃
  • 흐림고창 15.3℃
  • 구름조금제주 18.2℃
  • 흐림강화 12.2℃
  • 맑음보은 15.0℃
  • 흐림금산 14.8℃
  • 구름많음강진군 16.2℃
  • 흐림경주시 14.5℃
  • 흐림거제 17.3℃
기상청 제공

건강수기

【민경윤 건강수기】 간암이 발병되는 젊은 분들의 특징

URL복사

 

[시사뉴스 민경윤 칼럼니스트] 최근 젊은 나이에 간암 발병되는 분들의 공통점은 약간 늦게 발견하여 치료에 고생이 많다는 것이다. e항원 양성일 때 발병되는 분들은 암이 커지는 속도가 빨라서 절제하여 보면 간경변도 심하지 않은데 크기는 의외로 커서 50%이상 절제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필자가 전문의는 아니지만 나름 분석해 보면, 젊어서 정기검진을 제대로 받지 않아 e항원 재검출 및 불검출이 반복되는 재양전이 반복되거나 e항원 양성이고 DNA의 감소와 상승이 반복, ALT의 간헐적 혹은 지속적 상승을 나타내는데 간 조직 검사소견은 다양한 단계의 섬유화가 존재한다. 혈청전환된 10~40%의 환자들이 수차례에 걸처서 간염이 악화되고 유전자 C형에서 빈번하게 발생한다고 한다. 


정기적 검진을 꾸준히 받지 않으면 재양전이 반복되는 것을 알 수가 없다.  재양전에 대한 의사들의 인식도 쉽지 않아서 아직 모르는 분들이 더 많은 것 같다. 그러니 나이도 젊고 한두 번 검사받아서 e항원 양성이고 간수치 정상이면 DNA수치가 높거나 아니면 상관없이 면역관 용기라고 진단하는 것이 현실이다.


​최근 카페회원들을 보면 면역제거기가 대부분 20대에 진행되는 것 같다. 이때는 대부분 정기검진을 받지 않을 시기이므로 면역제거기 초기에 최적의 치료 타이밍을 모두 놓치는 것이다. 30대 이전에 면역제거기가 본인도 모르게 지나가고, 이후 재양전과 재활성화가 반복되면서 간손상이 심하게 일어난다.

 

젊은 30대에서 40대초반에 간암이 발병하는 경우가 여기에 해당되는 것 같다. 간경변이 심할수록 간암 크기는 쉽게 커지지 않지만, 이때는 간 상태가 비교적 좋아서 간암이 급속히 커지고, 증상이 있어서 검진해 보면 3기 이상이다. 이런경우 발병하는 것을 보고 간경변이 아닌데도 간암이 발병한다고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도 든다.


5년전에 간암 치료차 아산병원에 같이 입원한 젊은분이 간경변도 아니고 간염상태인데 간암이 발병하였다고 해서 회진 온 담당교수에게 간염인 상태에서 간암이 발병했냐고 재차 물어 보니까 간암이 발병한 부분은 간섬유화단계이상 이었다고 했다. 


젊을 때 간염을 급속히 앓고 나면 부분적으로 간섬유화나 간경변인 경우가 있다고 한다. 그것이 오랜기간 반복적으로 일어나면서 간 전체가 섬유화나 간경변으로 진행 되는 것 이다. 자료에 의하면 간암환자중에 약 20%가 간경변증이 없다고 하는데 이런 경우를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대부분 젊은분들은 모두 면역제거기 시작할 때 최적의 치료 타이밍을 놓친 경우이다. 아직 젊은 분들은 현재 본인이 ‘정말 면역관용기인지? 면역조절기로 유지되고 있는지?’ 필히 확인해야 한다. 30대이후에 B형 간염의 심각성을 알고 간기능 검사를 처음하는 경우가 많다. 


간수치가 정상이내이고 DNA바이러스 수치가 억대이면 대부분 면역관용기라고 얘기한다. 그러나 카페회원들 조사해 보면 면역관용기인 경우가 거의 없다. 면역제거기를 대부분 거친 경우이었다.

 

필자의 큰누님이 75세일 때 간기능 검사결과 e항원 양성으로 다른 수치 모두 면역관용기와 같아서 그 나이에도 면역관용기가 진행되는줄 알았다. 결국 다른 치료차 정밀검사를 했는데 이미 간경변이어서 뒤늦게 베믈리디처방을 받았다. 


이런 경우 몇가지 구별 방법이 있다. 


① 초음파 소견상 거친간 소견

 

② 한번이라도 e항원 음성으로 된적이 있거나

 

③ DNA바이러스 수치가 한번이라도 천만대 이하로 떨어진 적이 있었는지?

 

그러나 대부분 정기검진을 거의 받지 않았으므로 초음파 검사에서 간염을 앓아서 거친간 소견이 있었는지가 제일 확실한데 초음파 소견은 보는 전문의의 판단기준이 차이가 많다. 좀 더 확실히 알아보려면 MRI를 찍어 보면 정확히 알 수 있다. 


간암 발병한 젊은분들의 특징은 자각증상이 있어서 검진 후 발견한 경우 e항원 양성인 경우가 많고 간상태도 비교적 좋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리고 단발성으로 10㎝내외로 크고 3기 이상인 경우가 많다. 절제수술 등 치료 후 재발률도 높고 다른 장기 전이도 비교적 많은 것 같다. 


1995년 국가에서 B형 간염 백신과 B형 간염 산모인 경우 면역글로블린을 신생아에게 맞추고 금년부터는 임신중에 비리어드를 급여처방도 해주고 있어서 B형 간염은 이제 사라져가는 질병이다.

 

그러나 아직 젊은 B형 간염보유자들은 정밀검사를 해서 이미 면역제거기를 지났으면 항바이러스제 비급여라도 복용하는 것이 간암 예방을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편집자 주 : 외부 칼럼은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배너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여야, 기재위 국감서 대통령실 이전·영빈관 신축 예산 두고 공방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여야는 국정감사 첫날인 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대통령실 이전 경비 및 영빈관 신축 예산을 두고 날 선 공방을 벌였다.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대통령실 이전 비용이 1조원이 넘는다고 주장한 반면, 여당인 국민의힘은 앞으로 논란이 없도록 재정당국이 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 5년간 경제정책을 거론하며 반격에 나섰다. 정태호 민주당 의원은 이날 국회 기재위 기획재정부 국정감사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을 향해 "대통령실 이전 비용이 예비비 포함 496억원밖에 없다고 했다. 민주당이 파헤친 결과 1조원으로 추정되는데 인정하지 않는가"라고 질문했다. 앞서 국정감사·국정조사 대비 대통령실 관련 의혹 진상규명단을 출범한 민주당은 대통령실 집무실 용산 이전 비용이 1조790억8700만원에 달한다고 추정한 바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앞서 밝힌 이전 비용은 496억원이다. 추 부총리가 "1조원이 어떻게 계산됐는지 납득되지 않는다"고 답하자 정 의원은 "그렇게 답하면 안 된다. 야당이 노력해서 대통령실 이전 파생 직간접비를 계산해 발표했으면 재정당국 책임자가 당연히 검토해야 한다"고 쏘아댔다. 정 의원은 그러면서

정치

더보기
윤 대통령 공약 정부조직 개편안에 '항공우주청 신설' 빠져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정부조직 개편안에 항공우주청 신설이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항공우주청 신설은 윤석열 대통령이 지역 대선 공약으로 제시한 내용 중 하나다. 하영제 국민의힘 의원은 4일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상 국정감사에서 “내부적으로 보니 항공우주청 신설 문제가 이번 정부조직 개정안에서 빠졌는데 과기정통부가 소홀했던 것은 아니냐”고 지적했다. 하 의원은 “이종호 장관은 미처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며 “과기정통부 내부에서도 태스크포스(TF)를 꾸린 것으로 아는데 이런 경우 빨리 대통령실은 물론 여당과도 협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윤 정부의 110대 국정과제에도 포함된 내용인데 과기정통부가 이 문제에 대해 책임감을 갖고 치고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 인수위원회는 지난 5월 110대 국정 과제를 발표하면서 우주 강국으로의 도약을 위해 경남 사천시에 항공우주청 신설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대통령실과 행정안전부와 협의해보겠다”고 답했다. 당정은 지난 3일 여성가족부 폐지와 재외동포청 신설 등을 포함한 정부조직 개편안을 확정하고 곧 발표하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이종섭, BTS 대체 복무 관련 "공정·형평성 위해 병역복무가 바람직…입대하면 활동 보장"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4일 방탄소년단(BTS) 대체복무와 관련 "병역의무라는 공정성과 형평성 차원에서 복무가 바람직하다"며 기존 입장을 유지했다. 이 장관은 이날 오전 용산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2022년도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금년내에 (병역법 개정안) 관련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한다. 이 개정안에 동의하느냐'는 윤후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윤 의원이 "(병역법)개정안 관심이 없는지"를 묻자 이 장관은 "개정이 되면 거기에 따르는 것"이라면서 "결과에 대해선 존중하겠다"고 답했다. 앞서 이종섭 장관은 지난달 20일 제400회 국회(정기회) 제4차 본회의 대정부질문에서 "병역의무 이행의 공정성 측면에서 대체복무제도를 확대하는 것은 어렵다는 기존 입장에 변화가 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대통령실에 보고한 BTS 병역의무 이해 관련 안에 대해서는 "협의요청 받은 것이 없다"고 반박했다. 앞서 한 언론은 문체부가 BTS 병역의무 이행을 위해 ▲예술·체육부대 신설 ▲대체복무를 위한 예술·체육요원에 대중문화 예술인 포함 등 2가지 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 장관은 "국방부 기본 입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직론직설】 의욕과 열정만으로는 진정한 리더 될 수 없어…능력 있어야
[시사뉴스 박성태 대기자] 최근 윤석열 대통령 해외순방 중 비속어 논란 등으로 지지율이 다시 20%대로 급락하고 경제위기 속에 국정동력 상실 등 대선 전에는 전혀 상상하지 못했던 일련의 상황들을 보면서 지난 대선을 전후해 본지에 썼던 칼럼들이 다시 생각난다. 본지 칼럼 내용대로만 국정운영을 하였더라면, 조금이라도 대통령 본인이나 참모들이 칼럼 내용에 귀 기울였으면 이런 참담함이 없었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남는다. 우선 대통령의 실언과 사과 과정 등에 대해 쓴 칼럼인데 요즘에도 대통령의 실언 리스크는 상존(常存)하고, 그 수습과정도 우물쭈물 하다가 시기를 놓쳐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도 못 막는 우(愚)를 범하고 있다. <윤후보님 제발 좀 부탁드립니다.(2021년 10월 25일)> 대권후보 선언이후 윤 후보의 실언이 되풀이 되자 “윤석열의 최대의 적은 윤석열”이라는 말이 회자됐다. 처음에는 정치초년생이어서, 차라리 인간적이어서, 가식이 없어서 그런 것이라고 좋게 보아주는 사람들도 많았지만 연일 계속되는 말실수와 보는 시각에 따라서는 망언에 가까운 실언을 쏟아내고 그 수습과정에서 보여주는 그 자신과 캠프 관계자들의 아마추어적 대처는 그동안 그를 일방적으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