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윤호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른바 사회적 거리두기를 대대적으로 시행한 지 어언 2주가 지났다. 당초 어제(6일)로 예정돼 있던 전국 초중고교 개학 일정은 총 4차례에 걸쳐 연기됐다.
결국 금요일(10일)로 ‘온라인 개학’을 결정하면서 일정이 최종 확정되었다.
이에 따라 전국적으로 온라인 수업이 선풍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상황. 지난 3월 23일부터 자율등원 체제를 시행하고 있는 학원가는 물론 공교육기관 등지에서의 멀티미디어 활용 수업 체제와 원격 연결방식의 프로그램 도입 활용이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한다.
이러한 스마트 러닝 방식에 대한 수요가 눈에 띄게 증가하면서 기존의 온라인 학습 체계 역시 상당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전국에 가맹점을 두어 서비스를 시행중에 있는 단어암기프로그램 ‘보카트레인’의 경우 지난 3월 기준 가입자수 대비 신규 사용자 수가 무려 60% 이상 증가했다고 전했다.
이러한 수요의 증가에 따라 ‘보카트레인’은 온라인 학습 활용 가맹점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는데 휴강으로 인한 손실이 없도록 무료 연장기간을 제공한 혜택은 물론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외려 가정 내 프로그램 활용이 증가하며 발생하게 된 초과 이용료에 대해서도 일부 금액 면제를 지원하였다고 한다.
지난 한달은 학부모들의 입장에서도 휴강기간 ‘보카트레인’을 통해 자녀가 스스로 학습하게 되는 영어 듣기문제 총 3만여 개, 지난 5개년 모의고사 기출단어 등의 자료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또 비대면 온라인 원격수업이 진행되는 기간인 만큼 곧바로 피드백을 받을 수 없는 불편함을 방지해 학생 스스로가 오답노트, 재시험 등을 치를 수 있도록 프로그램 내의 예복습 기능을 탑재해 효율 높은 학습법을 제시하였다.
특히 실제 학생들의 참여도는 지난달 하루 평균 학습자의 접속률이 기존의 3배를 웃도는 수치로 증가한 것만 보더라도 그 수요를 짐작케 한다. 온라인 원격점검이 가능한 단어프로그램 ‘보카트레인’은 사용자가 접속만 하더라도 모바일과 PC, 태블릿 등의 전자기기를 통해 초중고교 영어과목 교과서의 전체 기출 단어를 학습할 수 있는 편의성이 있다고 한다.
여기에 더해 이번 온라인 개학 시기를 통해 업계 관계자는 “무료로 지원되는 수준별 영단어 학습 컨텐츠를 모두 무상 지원하면서 최근 교육업계에서 공인된 입지를 다지고자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한편 영어단어프로그램 ‘보카트레인’은 4월 무료체험 행사를 통해 가입하는 모든 학원, 교습소, 영어공부방 등에 무상 컨텐츠 및 6개월 장기 이용료 면제 계획을 밝혔다.
이번 행사에 참여를 희망하는 학원가 운영자 및 업계 관계자들은 인터넷을 통해 7일 무료체험을 신청하거나 고객센터를 통한 유선 상담으로 요청하면 자동 접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