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5.01 (수)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e-biz

제3세대 액티브체어 ‘스윙싯 Swingsit’ 미국 수출 필두로 전 세계 출시예고

URL복사


[시사뉴스 윤호영 기자]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의자병(sitting disease)’을 현대인의 신종질환으로 정의했다. 허리와 목디스크, 거북목증후군, 관절염, 혈액순환 장애는 물론 인슐린 관련 세포 활동도 둔해지며 당뇨, 대사증후군, 비만, 고지혈증 등의 위험도 커진다. 

또한 엉덩이 둔근과 허벅지 뒷근육이 약해지며 엉덩이 근육이 힘을 내는 방법을 잊어버리는 ‘엉덩이 기억상실증’도 유발하게 되는 등 흡연처럼 건강에 해롭다는 의미로 현대인의 ‘새로운 흡연(the new smoking)’이라고도 불린다.

의자병은 하루에 7~8시간 이상 앉아서 생활하면 확률이 높아지는 질병으로 앉아 있을 땐 30분~1시간마다 2~3분간 일어서는 습관이 필요하다. 

㈜세강ASC의 액티브의자 ‘스윙싯®(Swingsit®)’은 엉덩이 받침대 부분이 좌우로 스윙돼 ‘의자병’을 막아주는 엑티브 체어로, 글로벌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킥스타터(Kickstarter)에서 목표금액 102%를 달성하며 미국 수출에 나섰다. 

국내의 경우 의자병에 대한 사회적 공론화가 늦어졌지만 선진국에서는 이미 의자병의 대안으로 짐볼을 이용한 액티브체어 개발에 나섰으며 현존하는 2세대 액티브체어는 짐볼을 의자위에서 구현한 미국, 일본, 독일의 제품이 있다. 

금번 미국 수출을 필두로 전 세계 출시 예정인 스윙싯은 수평발란스를 유지한 좌우스윙무브먼트를 의자 위에서 구현하며 2세대 제품의 기술력을 뛰어넘었다. 뿐만 아니라 전 세게 유일의 IoT 기술 접목으로 동적착석 의자의 기술적 한계를 보완한 새로운 3세대 액티브체어로 호주 최대 의자업체인 Styleergonomics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외관은 기존 고정형 의자와 동이하게 제작되지만 가볍고 효과적인 스윙액션을 통해 △구부러진 자세를 긴장시켜 바로 잡기 △지속적인 체중분산으로 목과 허리, 척추의 부담 줄이기 △위장 운동을 자극해 소화를 돕고 △뇌의 자극을 통한 집중력 강화로 장시간 의자에 앉아 업무와 학업에 열중하는 직장인, 공시생, 프리랜서 등에게 적합하다. 

(주)세강에이에스씨 관계자는 “특히 임상실험을 통해 ‘스윙싯’ 액티브체어의 스윙 한 번은 한 걸음의 효과가 있다는 것이 입증돼 20분간의 스윙만으로도 1Km이상을 걷는 셈”이라며 “앉아만 있어도 하복부 코어파트의 운동으로 스트레칭과 근력강화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이어 “스윙싯의 ‘1020’ 캠페인은 20분간 앉았으면 10분간 스윙 액티브로 의자병을 예방하자는 의미로 향후 스윙 카운트에 대하여 '스윙 코인'을 제공하는 등의 의자병 예방 캠페인을 구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스윙싯’ 액티브체어는 12월 중 일본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마쿠아케에서 론칭하고 전시제품으로 선정돼 12월 한달간 Docomo 오사카 지점 전시장 2층에 선보일 예정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교대 지난해 정시 합격선 일제히 하락…수능 일부 6등급도 붙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교육대학들 지난해 정시 합격선이 일제히 하락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종로학원은 지난 25일까지 각 교대 및 초등교육과를 운영하는 대학 총 9개교가 공개한 2024학년도 대입 정시 합격점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28일 공개했다. 공주교대는 정시 일반전형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성적을 자체적으로 500점 만점으로 환산해 쓰는데, 합격선은 전년도 입시와 견줘 11.9점 하락했다. 같은 기간 이 대학에 정시 일반전형으로 합격해 등록한 학생들의 수능 국어·수학·영어·탐구 네 영역 평균 등급은 2.6등급에서 3.1등급으로 앞자리 수가 바뀌었다. 공주교대는 수능 영역별 최저합격선도 공개했는데, 등록하지 않은 합격자까지 포함하면 합격선은 더 하락했다는 것이 학원 측의 전언이다. 종로학원은 "수능 국어·수학·탐구 등 일부 과목에 6등급을 맞은 학생도 일반전형에 합격했다"며 "합격자의 수능 4과목 평균 등급 최저치는 3.88등급"이라고 했다. 서울교대·전주교대·진주교대·춘천교대와 한국교원대(초등교육과)도 수능 성적표에 있는 표준점수나 백분위 등을 자체 산식으로 환산하는데 모두 하락했다. 지난해 정시 평균 합격선을 전년도 입시와 견줘 전주교대는 90

정치

더보기
尹, 앙골라 대통령과 정상회담…"양국 간 무역·투자 한 단계 성장"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주앙 로렌쑤 앙골라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 간 무역과 투자를 한 단계 성장시키자고 이야기했다. 윤 대통령은 공식 방한한 로렌쑤 대통령과 만나 양국 간 협력 증진 방안과 함께 국제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두 정상은 "양국이 1992년 수교한 이래 우호 협력 관계가 꾸준히 발전해 왔다"며 "지난해 11월 정상 간 통화를 포함해 최근 각급에서 고위급 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져 양자 관계가 한층 더 발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윤 대통령은 로렌쑤 대통령이 2017년 취임 당시부터 한국을 주요 협력국으로 언급하면서 양국 간 협력을 적극 추진해 온 데에 사의를 표했다. 로렌쑤 대통령은 한국의 성공적인 발전 모델과 경험이 앙골라에 모범이 된다고 화답했다. 두 정상은 이번 정상회담 계기 체결된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 양해각서를 언급하며 "무역과 투자를 한 단계 성장시킬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또 "건설, 조선, 화석에너지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되어 오던 협력을 신재생에너지, 보건, 관세행정, 방산, 경찰 협력을 포함하는 다양한 분야로 확대해 나가자"고 뜻을 모았다. 대북 정책을 포함한 국제 사회 평화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진정한 리더는 용장 지장 아닌 소통 능력 갖춘 덕장이어야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오전 용산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여당인 국민의힘이 참패한 4·10 총선 결과에 대해 “취임 후 2년 동안 올바른 국정의 방향을 잡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음에도, 국민께서 체감하실 만큼의 변화를 만드는 데 모자랐다”며 열심히 했지만 결과가 미흡했다는 식으로 말했다. 총선 참패에 대한 사과나 유감 표명은 없었고, 192석을 차지한 야당을 향한 대화나 회담 제안 등이 없어 야당으로부터 대통령은 하나도 변한 게 없고 불통대통령이라는 이미지만 강화시켰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번 여당의 총선 참패는 한마디로 소통부재(疏通不在)와 용장 지장 스타일의 통치방식에서 비롯된 참사라고 평가할 수 있다. 돌이켜보면 윤석열정부는 출범 2개월만인 2022년 7월부터 각종 여론조사기관 조사결과 윤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가 40%이하였다.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적 평가가 40%이하로 떨어진 시점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약 3개월, 박근혜 전 대통령이 1년 10개월, 문재인 전 대통령이 2년 5개월이었던데 비해 윤대통령은 2개월로 가장 짧았다. 윤정부 출범하자마자 특별히 이슈가 될 만한 대형사건들이 없는데도 역대 가장 빠른 민심 이탈의 이유는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