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5.02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e-biz

나무컨설팅 소속 학생 2명 유엔협회세계연맹 주최 학생논문공모전 출판 쾌거 ‘화제’

URL복사

[시사뉴스 김도환 기자] 최근 나무컨설팅 소속 2명의 학생이 유엔협회세계연맹이 주최한 학생논문공모전에서 최종 선발돼 논문을 출판하여 미국대학 입시를 원하는 학생과 학부모들 사이에서 화제다.


미국 내 30위 이상의 상위권 대학을 노리는 학생이라면 내신은 물론이고 SAT 시험 및 AP 과목 시험의 높은 점수와 더불어 차별화된 본인만의 장점을 갖춰야 한다. 또한 지원자들의 수준이 매년 상향 평준화가 이뤄지면서 전보다 특별활동이 차지하는 비중도 높아졌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아이비리그대학 합격을 위해서는 학년 별, 시험 별 체계적으로 계획할 필요가 있다.


그렇다면 미국 대학 입시를 위한 특별활동은 어떻게 준비를 해야 할까? 사실 미국에서는 주, 연방 단위로 매년 전국적으로 수백 개의 학생 대회가 열린다. 9학년부터 12학년까지 로보트 대회, 프로그래밍 대회, 수학 대회, 논문 대회는 물론이고 미술 대회, 창업 대회, 스포츠 대회 등 다양한 분야에 도전장을 내밀 수 있다.


이러한 미국 내 학생 대회는 국제학생들도 참여할 수 있고 연방 및 국제대회는 미국대학입시에서 가장 높게 평가해 주는 부분이다. 하지만 수험생과 부모들 사이에서는 ‘하늘의 별 따기 보다 어렵다’라고 말할 정도로 어렵다는 평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나무컨설팅이 해냈다. 유엔협회세계연맹(World Federation of United Nations Associations)과 Youtheca USA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ISSCY(International Social Science Conference for Youth) 논문공모전에서 나무컨설팅 학생 2명이 최종적으로 선발되어 논문을 출판했기 때문이다.


‘ISSCY’는 매년 수만 명이 지원하는 세계적인 논문대회로 세계 학생들의 인문학 및 사회과학 분야에서의 활발한 연구 및 비교과 활동 촉진을 위해 만들어졌다. 역사, 문학, 철학, 정치, 경제, 사회 등의 분야를 연구 후 논문을 작성해야 하는데, 2차 논문심사는 까다롭기로 유명하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올해에는 총 80명이 선발되었는데 이 중 나무컨설팅 소속 학생 2명이 최종적으로 ISSCY 온라인 학술지에 논문을 출판하게 된 것이다.


출판된 논문들은 대학생 수준 이상으로 굉장히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를 진행하였으며 여태껏 선발된 한국학생들은 하버드, MIT, 스탠퍼드 등 미국 아이비리그 및 30위 이상 대학에 당당히 입학했기에 더욱 의미가 깊다.

나무컨설팅은 미국명문대학교 진학을 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험, 수상실적, 봉사활동, 논문 등의 학업 관리를 제공하는 곳으로 이번에 선발된 소속 학생들은 지난 5월부터 구체적인 여름방학 스케줄을 세우고 여름방학 3개월 동안 각자 전공과 관련된 주제를 선정하며 연구와 논문 작성을 위해서 주마다 연구 방향과 결과에 대해 컨설턴트들과 공유하며 관련 피드백을 받았다.


여름방학 이후 학기 중에도 나무컨설팅 컨설턴트들과 영상통화 등의 끊임없는 교류로 완벽에 가깝도록 글을 다듬는 작업을 이어갔으며 결국 두 학생 모두 ISSCY뿐만 아니라 다른 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는 후문이다. ISSCY 대회는 매년 8월에 열리며, 논문 제출 마감일은 8월 마지막 주이다. 때문에 미국명문대학을 노리는 학생과 학부모들은 벌써부터 2020년도 대회 준비를 위해 ISSCY 대회 외에도 다양한 대회와 활동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는 나무컨설팅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나무컨설팅은 국제 외교관, 대학 교수, 경영인 등의 지도를 받아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와 관련된 연구, 봉사, 캠페인 등 다양한 학생 활동을 제공하는 ‘SDG Youth’라는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도 맺었다. 이로써 단체에 가입된 학생은 각자 전공과 관심사에 따라 나뉘어 실제 UN에서 추구하는 목표에 따라 경력을 채울 수 있다 뚜렷한 결과물을 만들고 지역사회를 넘어 글로벌 사회에 기여할 수도 있다. 이 외에도 학생 기자단, 기업 인턴십, 모바일 어플 제작과 같은 다양한 활동들도 제공한다.


나무컨설팅 관계자는 “유엔협회세계연맹 주최 학생논문공모전에서 2명이나 출판을 하게 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미국명문대학을 소원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미국대학입시는 한국과 다르게 전문가가 체계적으로 접근을 해야 하는 만큼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힘을 보태 드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교대 지난해 정시 합격선 일제히 하락…수능 일부 6등급도 붙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교육대학들 지난해 정시 합격선이 일제히 하락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종로학원은 지난 25일까지 각 교대 및 초등교육과를 운영하는 대학 총 9개교가 공개한 2024학년도 대입 정시 합격점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28일 공개했다. 공주교대는 정시 일반전형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성적을 자체적으로 500점 만점으로 환산해 쓰는데, 합격선은 전년도 입시와 견줘 11.9점 하락했다. 같은 기간 이 대학에 정시 일반전형으로 합격해 등록한 학생들의 수능 국어·수학·영어·탐구 네 영역 평균 등급은 2.6등급에서 3.1등급으로 앞자리 수가 바뀌었다. 공주교대는 수능 영역별 최저합격선도 공개했는데, 등록하지 않은 합격자까지 포함하면 합격선은 더 하락했다는 것이 학원 측의 전언이다. 종로학원은 "수능 국어·수학·탐구 등 일부 과목에 6등급을 맞은 학생도 일반전형에 합격했다"며 "합격자의 수능 4과목 평균 등급 최저치는 3.88등급"이라고 했다. 서울교대·전주교대·진주교대·춘천교대와 한국교원대(초등교육과)도 수능 성적표에 있는 표준점수나 백분위 등을 자체 산식으로 환산하는데 모두 하락했다. 지난해 정시 평균 합격선을 전년도 입시와 견줘 전주교대는 90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김성한 DGB생명 대표, 윤경ESG포럼 공동대표 임명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DGB생명(대표이사 김성한)은 김성한 대표가 강신숙 Sh수협은행장과 윤경ESG포럼의 공동대표로 합류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윤경ESG포럼 주최로 서울 서대문구 핀란드타워에서 열린 ‘제21회 윤경CEO서약식’ 환영사에 나섰다. 올해 서약식엔 100여명의 최고경영자(CEO)가 참석해 ‘언어폭력 없는 사회’를 주제로 설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윤경ESG포럼은 홍보대사로 평소 바른말로 대중들의 관심을 받아온 개그맨 유재석과 아나운서 김동건을 임명했다. 홍보대사와 함께 다양한 챌린지 등을 통해 언어폭력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대한민국이 짧은 기간 산업화와 민주화를 거치는 과정에서, 좌우·세대·지역간 갈등을 비롯한 언어 폭력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자리잡아 자정 노력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어 사람의 품격에 있어 말과 언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품격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CEO들의 적극적인 행동을 독려했다. 특히 언어폭력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개인의 노력이 전국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주변인에게 적극적으로 전파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진정한 리더는 용장 지장 아닌 소통 능력 갖춘 덕장이어야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오전 용산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여당인 국민의힘이 참패한 4·10 총선 결과에 대해 “취임 후 2년 동안 올바른 국정의 방향을 잡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음에도, 국민께서 체감하실 만큼의 변화를 만드는 데 모자랐다”며 열심히 했지만 결과가 미흡했다는 식으로 말했다. 총선 참패에 대한 사과나 유감 표명은 없었고, 192석을 차지한 야당을 향한 대화나 회담 제안 등이 없어 야당으로부터 대통령은 하나도 변한 게 없고 불통대통령이라는 이미지만 강화시켰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번 여당의 총선 참패는 한마디로 소통부재(疏通不在)와 용장 지장 스타일의 통치방식에서 비롯된 참사라고 평가할 수 있다. 돌이켜보면 윤석열정부는 출범 2개월만인 2022년 7월부터 각종 여론조사기관 조사결과 윤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가 40%이하였다.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적 평가가 40%이하로 떨어진 시점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약 3개월, 박근혜 전 대통령이 1년 10개월, 문재인 전 대통령이 2년 5개월이었던데 비해 윤대통령은 2개월로 가장 짧았다. 윤정부 출범하자마자 특별히 이슈가 될 만한 대형사건들이 없는데도 역대 가장 빠른 민심 이탈의 이유는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