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제조업 르네상스 추진전략’을 발표하고 2030년까지 제조업 수출 4강, 국민소득 4만 달러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를 위한 민간투자 중요성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19일 경기 안산 스마트제조혁신센터에서 열린 ‘제조업 르네상스 비전 선포식’에서 “제조업 부흥은 곧 경제부흥”이라며 “정부는 2030년 제조업 세계 4강을 목표로 제조업 르네상스 비전을 강력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세부전략으로 △제조업 혁신 가속화 △미래 신산업 육성, 기존 주력산업 고부가가치화(化) △산업생태계의 혁신중심 전환 △국내투자 지원대책 강화 등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국내총생산(GDP)의 30%, 수출의 90%를 담당하고 450만개 일자리를 창출하는 대한민국 경제 기반인 제조업을 성장시키겠다는 것이다.
문 대통령은 “제조업 4강과 함께 1인당 국민소득 4만 달러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미래차 △시스템반도체 △바이오를 제2의 메모리 반도체로 육성하기 위해 민간에서 180조원의 투자를 이끌어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