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경기 안성시와 인천 중구, 충남 천안시 등 전국 22개 지역이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13차 미분양관리지역에 수도권 6개, 지방 16개 총 22개 지역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해당지역은 수도권은 경기에서 안산시, 양주시, 화성시(동탄2신도시 제외), 용인시, 안성시다. 인천에서는 중구가 포함된다.
지방에서는 △경북 구미시 △경남 김해시 △울산 남구 △충북 충주시 △경남 사천시 △제주 제주시 △충남 천안시 △충남 예산군 △경남 거제시 △경북 김천시 △전북 전주시 △경북 경주시 △충북 청주시 △충남 아산시 △경남 창원시 △경북 포항시다.
지난달에 선정한 12차 미분양 관리지역 27개 지역 중 5곳의 미분양 물량이 감소해 이번에 관리대상에서 이들을 제외했다. 제외된 지역은 경기 평택시와 오산시, 광주 광산구, 강원 강릉시, 전북 군산시다.
이번에 선정된 총 22개 지역 중 18곳은 미분양이 증가하거나 미분양 해소가 저조한 곳, 미분양이 우려되는 곳이다. 남은 4곳은 모니터링 필요지역으로만 관리한다.
미분양 관리지역에 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사업부지를 매입할 경우 분양보증 예비심사를 받아야 한다. 예비심사를 받지 않으면 추후에 분양보증(PF보증 포함)이 거절된다.
자세한 사항은 HUG홈페이지 및 콜센터, 전국 각 영업지사에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