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박용근 기자> 15일 인천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16일까지 다소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기상청은 이날 오전 10시 현재 1일 강수량은 인천시내 40.2㎜, 강화 48.5㎜, 백령도 29.5㎜ 등을 기록했고“밝혔다.기상청은 빗방울이 굵어지자 오전 4시 서해5도를 시작으로 오전 8시30분 강화군, 오전 9시 인천 전역에 호우주의보를 확대 발효했다.
16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20~70㎜이며 많은 곳은 100㎜ 이상 내릴 것으로 보고 있다.기상청은 이번 비가 17일까지 이어지고 지역에 따라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보했다.또 이번 비로 무더위가 누그러져 21~27도의 기온 분포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기상청 관계자는 "지역에 따라 많은 비가 예상되는 만큼 산사태와 침수, 야영객 안전사고 등 비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