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박용근 기자>고향 선배가 운영하는 유흥주점에서 여종업원과 유사성행위를 한 혐의로 현직 경찰관이 직위 해제됐다.
인천 남부경찰서는 5일 A(43)경사를 직위해제 하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A 경사는 노래클럽을 단속하던 풍속단속 팀이 난달 25일 밤 11시경 여종업원이 A경사와 유사성행위를 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이 업소에서 일하던 여종업원 B씨는 올해 4월과 5월 중순경 노래클럽 내에서 돈을 받고 A경사와 2차례 유사성행위를 했다고 진술하고 있으나 A경사는 이를 강력히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경찰청은 5일 A경사를 직위해제하고 성매매 혐의 이외 업주와 불법 행위 유착이 있었는지 등에 대해서도 수사할 계획이다.
한편 노래클럽 업주 C씨는(성매매 알선 등의 혐의로)구속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