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한국 봅슬레이 남자 4인승이 2016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세계선수권대회에서 18위를 마크했다.
원윤종·김진수·김경현·오제한으로 구성된 남자 4인승 팀은 21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 이글스 경기장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1~4차 합계 3분26초79로 18위를 기록했다.
한국 팀은 이날 3차 시기에 스타트 기록 5.18초로 최종 51.90초를 기록하며 17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4차 시기에서는 스타트 기록 5.18초를 찍은 뒤 최종 51.61초로 18위에 올랐다.
앞서 지난 20일 진행된 1·2차 시기에서는 합계 1분43초28로 23위에 랭크됐다.
1~4차 시기 합계 1위는 멜바디스·드레이스켄스·빌카스테·스트렌가로 구성된 라트비아 팀이 3분24초27로 1위에 올랐다.
전날 1차 시기에서 50.61초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트랙 레코드를 기록한 독일 팀(프리드리히·마르기스·바우어·베름바흐)은 1~4차 시기 합계 3분24초31로 2위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