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오는 11월6일 데뷔 10주년을 맞는 그룹 '슈퍼주니어'가 이에 앞선 9월 팬들과 함께 하는 특별한 이벤트를 연다.24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슈퍼주니어는 오는 9월19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리는 10주년 기념 특별 이벤트 '슈퍼 캠프'(SUPER CAMP)로 팬들과 만난다. 공연과 토크는 물론 다양한 이벤트까지 준비해 미니 콘서트 형식으로 구성할 예정이다.소속사 측은 "멤버들의 군 입대 등으로 당분간 슈퍼주니어를 콘서트에서 만나기 어려운 만큼 지난 10년 동안 슈퍼주니어에게 사랑과 응원을 보내준 팬들에 대한 감사를 담아 진행되는 이벤트"라고 말했다.티켓은 오는 27일 오후 8시부터 예스24에서 예매할 수 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경쟁작과) 장르가 다르죠. 하나는 좀 어둡고(영화 '사도'), 또 하나는 전쟁에 관한 것(영화 '서부전선')인데…. 명절에는 밝아야 합니다. 가족끼리 모여서 어두운 거 보고 안 좋은 과거 생각하면 안 돼요. 자신 있습니다."(웃음)(성동일)"지금 서부전선에 이상이 있죠(영화 '서부전선'). 추석에 아버지와 아들의 갈등(영화 '사도')도 원하지 않아요. 명절에는 가족과 즐겁게, 풀어야죠."(웃음)(권상우)24일 오전 서울 강남구에서 열린 '탐정:더 비기닝'(감독 김정훈)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성동일(48)·권상우(39) 두 배우는 "경쟁작 2편('사도', '서부전선')과 비교해 '탐정'이 가진 차별점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이같이 유쾌한 대답을 내놓으며 "사실은 떨고 있다"고 말했다. 영화 '탐정:더 비기닝'은 추석 연휴 극장에 올 관객을 노린 코믹액션추리물이다. 송강호·유아인이 주연한 '사도'와 설경구·여진구가 출연한는 '서부전선'과 경쟁하게 된다.두 배우의 말처럼 '탐정:더 비기닝'은 영조와 사도세자의 갈등을 다루는 '사도'나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한 '서부전선'보다는 상대적으로 밝은 작품이다. 베테랑 강력계 형사와 미제 살인사건 블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배우 유승호(22)와 채수빈(21)이 제7회 DMZ국제다큐영화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고 영화제 사무국이 24일 밝혔다. 이 영화제는 DMZ(비무장지대)를 배경으로 국내외 다양한 다큐멘터리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다큐멘터리 축제다. 앞서 윤도현, 이하늬, 류현경, 김재원, 안재모 등이 영화제 홍보대사를 역임했다.유승호와 채수빈이 영화제 홍보대사로 참여하게 된 것은 집행위원장을 맡고 있는 배우 조재현과의 인연 때문이다. 유승호는 현재 조재현과 함께 영화 '김선달'에 출연 중이고 채수빈은 지난해 공연한 연극 '그와 그녀의 목요일'에서 조재현과 연기 호흡을 맞춘 바 있다.두 사람은 다음 달 1일 제7회 DMZ국제다큐영화제 공식기자회견에서 위촉식을 갖고 영화제 홍보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광복 70주년을 맞이해 고양시와 파주시가 공동 주최하는 DMZ국제다큐영화제는 다음 달 16일 고양 호수공원 한울광장에서 전야제를 열고 17일 민통선 내 캠프 그리브스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8일 동안 열린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강우석 감독의 20번째 영화 '고산자, 대동여지도'가 캐스팅은 마치고 첫 촬영에 들어갔다고 이 영화 배급을 맡은 CJ 엔터테인먼트가 24일 밝혔다.영화는 조선 후기 '대동여지도'를 완성하기 위해 권력과 운명 그리고 시대에 맞섰던 '고산자 김정호'의 감춰진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2009년 대산문학상을 받은 박범신 작가의 소설 '고산자'가 원작이다.차승원이 주인공 '김정호'를, 유준상은 김정호의 지도를 손에 넣어 권력을 장악하려 한 '흥선대원군'을 연기한다. 남지현이 김정호의 딸 '순실'을, 김인권은 김정호의 목판 지도 제작을 돕는 조각장이 '바우'를 맡았다.17일 첫 촬영을 마친 강우석 감독은 "온전한 조선의 모습을 지도에 담겠다는 집념 하나로 평생 낯선 길을 걸었던 진정한 위인 김정호의 삶을 스무 번째 작품으로 만나게 돼 의미가 깊다. 기쁘고 설레는 마음으로, 고행자의 마음으로 좋은 작품을 위한 각오를 다지고 있다"고 말했다.'고산자, 대동여지도'는 내년 개봉 예정이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현재성'(Nowness)을 공유하고 싶었어요. 보아라는 가수의 이름은 아시지만 15년 간의 노래,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었죠. 보아가 지나온 길들을 지금의 제 모습으로 공유하고 싶었습니다."올해 데뷔 15주년을 맞은 가수 보아(29)가 23일 오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데뷔 15주년(8월25일) 기념 단독 콘서트 '나우니스(Nowness)'를 앞두고 연 기자회견에서 공연 타이틀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보아는 전날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 올랐다. 이날까지 총 6000명이 이번 공연을 지켜본다. 여자 아이돌 가수가 이 무대에 오르는 건 이례적이다. 이미자, 이선희 등 국민 가수들이 공연한 상징적인 장소로 대관이 까다롭기로 유명하다. 앞서 남성 아이돌 그룹 'H.O.T'와 '젝스키스' 등이 이 무대에 올랐으나 여성 아이돌이 공연한 사례는 없다. 2000년 데뷔한 보아는 '아시아의 별'로 통하는 한류 1세대 아이돌이다. 그간 한국과 일본 위주로 활동하며 '넘버 원' '아틀란티스 소녀' 등의 히트곡을 냈다. 그녀는 "여러 공연장에서 공연했지만 세종문화회관은 이름 자체가 큰 힘을 가졌다"며 "여기서 단독 공연을 하게 돼 부담이 되기는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MBC TV '무한도전'의 인기 코너 '무한도전 가요제'가 또 가요계를 강타했다. 22일 오후 '무한도전 - 영동고속도로가요제' 방송 직후 공개된 '영동고속도로가요제' 참가곡 음원 6곡은 23일 오전 9시 현재 멜론, 네이버뮤직, 벅스를 비롯해 주요 음원차트 실시간차트 1~6위를 휩쓸고 있다. 박명수와 아이유가 뭉친 '이유 갓지(God-G) 않은 이유'의 '레옹'이 1위를 질주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제국의아이들' 멤버 광희·'빅뱅 멤버' 지드래곤과 태양이 결합한 '황태지'의 '맙소사'가 뒤를 좇고 있다. 이어 하하와 자이언티의 유닛 '으뜨거따시'의 '스폰서($ponsor)', 정형돈과 밴드 '혁오'가 뭉친 '오대천왕'의 '멋진헛간', 유재석과 박진영이 결합한 '댄싱게놈'의 '아임 소 섹시(I'm So Sexy)', 정준하와 윤상이 뭉친 '상주나'의 '마이 라이프'(피처링 '씨스타' 멤버 효린)가 4~6위 각축을 벌이고 있다. 시청률 역시 동시간대 다른 프로그램을 압도한 20%를 넘기며 1위를 차지했다.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국 기준 21.1%를 찍었다. 지난주 15.2% 보다 5.9%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같은 시간대 방송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tvN 금토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극본 양희승·연출 유제원)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23일 CJ EM에 따르면 지난 22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 최종회는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가구 시청률 기준 평균 시청률 7.9%, 최고 시청률 8.5%를 기록했다. 첫 방송부터 최종회까지 모든 에피소드가 케이블과 종편을 통틀어 16회 연속 동시간대 1위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오 나의 귀신님'은 '응답하라1994'와 '미생'에 이어 tvN 역대 드라마중 세번째로 높은 시청률 수치를 기록하기도 했다.'오 나의 귀신님'은 음탕한 처녀 귀신 신순애(김슬기)에게 빙의된 소심한 주방보조 나봉선(박보영)과 자뻑 스타 셰프 강선우(조정석)가 펼치는 로맨틱 코미디물이다.최종회에서는 박보영과 조정석은 서로를 향해 한층 더 깊어진 마음을 확인하며 달달한 로맨스를 완성했다. 수많은 악행을 저질렀던 임주환(최성재)은 악귀를 벗어내기 위해 건물 옥상에서 몸을 내던졌지만 다행히 목숨은 건질 수 있었다. 아내 신혜선(강은희)은 사고 이후 기억상실 상태에 빠진 임주환을 살뜰히 챙기며 새로운 사랑의 시작을 예고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오늘(22일) 오후 11시 박명수·이영자·박지윤 등 탄탄한 MC진과 함께 출발하는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연쇄쇼핑가족'은 지금까지 산 것과 앞으로 사고 싶은 것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쇼핑토크쇼'다.첫 방송에 앞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김수아 담당PD는 "누구나 살면서 겪는 쇼핑하면서 선택하는 문제에 대해서 같이 얘기해 보는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다. 유형의 물건을 사는 것 뿐 아니라 돈을 쓰는 행위 자체를 넓은 의미로 쇼핑이라고 규정했다.정보제공이 주가 됐던 기존의 쇼핑 프로그램과 달리 쇼핑 그 자체에 대해 이야기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목적이다.프로그램은 크게 영수증 토크와 상황 토크쇼로 구성된다. 영수증 토크에서는 MC들이 한 주 동안 산 물건의 영수증을 바탕으로 소비 패턴을 살펴보고 서로의 취향과 소비성향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갖는다. 상황 토크쇼는 각 세대와 성을 대표하는 사람들로 구성된 한 가족이 주인공인 시트콤을 보면서 그들의 쇼핑고민에 공감하고 조언하는 코너다. "저 사람들은 저런 걸 샀구나 하면서 재밌게 들을 수 있고, 사람들이 모두 돈을 쓰는 문제에 대해서 고민하면서 살고 있다는 걸 공감할 수 있는 프로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미국 서부 힙합 신의 거장이자 아이콘인 닥터 드레(50·Dr.Dre)의 16년 만의 새 앨범 '컴턴(Compton)'이 21일 국내 발매됐다고 유니버설뮤직이 밝혔다. 오는 9월10일 국내 개봉예정인 영화 '스트레이트 아웃 오브 컴턴'에서 영감을 받은 앨범이다. 해당 영화는 힙합 그룹 'N.W.A(Niggaz Wit Attitudes)'의 전기물이다. 총과 범죄가 난무하는 도시 '컴턴'의 모습을 세밀히 그리며 인종주의와 차별, 가난 등의 부조리에 대해서 거친 랩으로 웅변한다. 해외에서는 앞서 발매돼 영국 앨범 차트(UK Album Chart) 1위, 빌보드 앨범 차트(US Billboard 200 chart) 2위로 데뷔했다.이른바 '닥터 드레 군단'으로 알려진 스눕 독, 에미넴, 켄드릭 라마, 더 게임, 아이스큐브 등 세계적인 힙합스타들이 피처링 아티스트로 참여했다. 닥터 드레는 에미넴을 비롯해 컨트롤 비트로 유명한 웨스트 코스트 힙합 신의 신성 켄드릭 라마, 존 코너 등이 소속된 애프터매스 엔터테인먼트 수장이다. 역동적인 신시사이저 멜로디와 갱스터 랩이 범벅이 된 '지-펑크(g-funk)'의 아이콘이기도 하다. N.W.A.를 조직,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한국독립PD협회가 성명서를 통해 KBS2 예능프로그램 '나를 돌아봐' 외주제작사 PD를 폭행한 배우 최민수(53·사진)의 프로그램 하차와 자숙을 요구했다.21일 한국독립PD협회는 "19일 배우 최민수가 '나를 돌아봐' 촬영 중 외주 제작PD를 폭행한 사건을 바라보며 독립협회는 참담함을 금치 못하고 있다"며 "독립제작자들을 을로 보는 갑의 고질적인 반인권적 행위를 스타 연예인 출연자가 했다는 점에서 충격이 크다"고 밝혔다.협회는 지난 6월24일 MBN 본사 외주제작 관리 PD가 독립제작사 PD를 폭행한 사건이 해결되기도 전에 벌어진 이번 사태에 대해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또한 최민수와 외주제작 PD가 화해를 했다고 공식발표하면서 사건을 봉합하려한 제작진의 대처방식에도 문제제기했다. 한국독립PD협회는 "'나를 돌아봐' 촬영현장에서 일어난 심각한 폭행 사건을 축소하고 은폐하려는 비상식적인 제작사와 KBS의 무책임한 태도, 가해자의 사과에 시청자들은 물론 독립PD, 방송 스태프들은 분노하고 있다"며"특히 시청자의 수신료로 제작되는 KBS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이러한 '가해자의 사과'가 적절한 해결이었는가 유감스럽다"고 했다.이어 "이번 사건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배우 정진영(51)이 FNC 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일한다. 정진영은 그동안 소속사 없이 활동해왔다.FNC엔터테인먼트는 21일 "정진영은 착한 콘텐츠를 기반으로 좋은 영향력을 미치고자 하는 FNC의 비전에 부합하는 인물"이라며 "앞으로 더욱 좋은 작품에서 활발히 연기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이로써 정진영은 유재석, 윤진서, 이다해, 이동건, 정우, 조재윤 등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정진영은 1988년 연극 '대결'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계로 자리를 옮겨 '초록물고기'(1997) '약속'(1998) '달마야 놀자'(2001) '와일드 카드'(2003) '왕의 남자'(2005) '강남 1970'(2015) 등에 출연했다.현재 올해 10월 방송 예정인 MBC 드라마 '화려한 유혹' 출연을 확정지은 상태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자신을 똑바로 보는 것은 어렵다. 비난에도, 칭찬에도 쉽게 흔들리지 않는 단단한 중심이 없으면 불가능하다. 직업 연예인에게는 더욱 필요한 일이지만 그만큼 더 힘든 일이기도 하다. 비난과 칭찬이 평범한 직장인에게보다 배 이상 쏟아지기 때문이다.그런 의미에서 지난 20일 솔로로 컴백한 현아(23)는, 이 부분에서는 그가 새로 들고 나온 앨범 타이틀처럼 '에이플러스'(A+)다. "보컬리스트로서 자질이 충분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목소리에 대한 호불호가 강한 걸 알고 있다" "늘 똑같은 '섹시'일까봐 고민이 많다" "청순한 건 정말 못하고 어울리지도 않다" "나는 사랑스러운 여자친구 스타일도, 같이 연애하고 싶은 스타일도 아니다" 등. 현아가 짧은 인터뷰 시간 동안 쏟아 낸 자신에 대한 객관적이고 분석적인 발언이 그 증거다.그래서 현아는 스스로를 "곡을 연기하는 '퍼포먼스형 가수'"라고 칭한다. 솔로 보컬리스트로서 약 4분 동안 노래 한 곡을 온전히 끌어가기에는 부족한 실력임을 알기에 전략적으로 자신의 목소리 톤과 어울리고 소화할 수 있는 분위기를 찾는다. "제가 잘할 수 있는 것에 트렌디함을 갖춰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 안에서 대중이 같이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패션 매거진 ‘쎄씨’는 9월호에서 소녀시대 효연의 화보 ‘Home Alone’을 공개했다.화보는 패셔너블하고 음악을 사랑하는 효연의 유쾌한 하루를 콘셉트로 진행됐다. 평소 패션에 관심이 많은 효연은 촬영을 하면서 스타일리스트와 함께 패션 스타일링의 디테일한 부분까지 신경을 쓰는 등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또 특유의 털털하고 밝은 성격으로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촬영 분위기를 이어갔다. 효연은 놈코어 패션을 바탕으로 편안하고 스타일리시한 포니(Pony) 스니커즈로 마무리한 뉴 시즌 세련된 스타일링을 제시했다. 사랑스러운 포즈를 취하다가도 섹시하게 변신하는 등 촬영 컷별로 다양한 매력을 발산했다.효연은 지난 7월 소녀시대 싱글 ‘Party’로 활동을 시작, 온스타일 ‘효연의 백만 라이크’를 진행하고 있다. 또 정규 5집 타이틀곡 ‘Lion Heart’을 발표하고 활동에 들어갔다. 꾸밈없이 솔직한 모습이 매력적인 소녀시대 효연의 화보는 쎄씨 9월호를 통해 만나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