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12 (일)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JTBC 쇼핑토크쇼 '연쇄쇼핑가족' 오늘 첫 방송

URL복사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오늘(22일) 오후 11시 박명수·이영자·박지윤 등 탄탄한 MC진과 함께 출발하는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연쇄쇼핑가족'은 지금까지 산 것과 앞으로 사고 싶은 것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쇼핑토크쇼'다.

첫 방송에 앞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김수아 담당PD는 "누구나 살면서 겪는 쇼핑하면서 선택하는 문제에 대해서 같이 얘기해 보는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다. 유형의 물건을 사는 것 뿐 아니라 돈을 쓰는 행위 자체를 넓은 의미로 쇼핑이라고 규정했다.

정보제공이 주가 됐던 기존의 쇼핑 프로그램과 달리 쇼핑 그 자체에 대해 이야기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프로그램은 크게 영수증 토크와 상황 토크쇼로 구성된다. 영수증 토크에서는 MC들이 한 주 동안 산 물건의 영수증을 바탕으로 소비 패턴을 살펴보고 서로의 취향과 소비성향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갖는다. 상황 토크쇼는 각 세대와 성을 대표하는 사람들로 구성된 한 가족이 주인공인 시트콤을 보면서 그들의 쇼핑고민에 공감하고 조언하는 코너다.

"저 사람들은 저런 걸 샀구나 하면서 재밌게 들을 수 있고, 사람들이 모두 돈을 쓰는 문제에 대해서 고민하면서 살고 있다는 걸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것 같습니다."(김수아PD)

평범한 사람들의 공감을 사기 위해 "쇼핑과 그다지 어울리지 않는다"는 평을 받는 MC진을 섭외했다. 시청자와 더욱 가깝게 느껴지는 인물로 '연예인'이 아니라 '쇼핑' 그 자체에 방점을 찍기 위해서다. 박명수, 이영자, 파워 블로거로도 활동하고 있는 방송인 박지윤, 젊은 남녀를 대표하는 소녀시대 써니·원모어찬스 박원이 함께 한다.

오늘 방송에서는 교육쇼핑에 대해 다룬다. 자녀 교육과 학교 진학에 돈을 쓰면서 생기는 문제와 갈등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병원비 대신 내주고 신생아 매수한 후 양육 과정서 학대한 30대 여성 징역형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병원비 28만원을 대신 내주고 신생아를 매수한 뒤 양육 과정에서 학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여성에게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항소5-3부(이연경 부장판사)는 12일(아동복지법상 아동매매와 아동학대)혐의로 기소된 A(36·여)씨에게 1심과 같은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불임인 A씨는 조건 미달로 입양에 어려움을 겪던 중 2018년 1월 25일 인터넷에서 '신생아를 데려가 키우실 분을 구한다'는 글을 보고 B양 부모에게 연락해 병원비 28만8천원을 대신 내주고 매수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A씨는 아동 매수 4년여 만인 지난 2022년 9월 인천 강화군 주거지에서 파리채와 리모컨으로 B양을 여러 차례 때리는 등 신체적 학대를 하기도 했다. 조사결과 A씨 부부는 B양을 매수한 뒤 출생 신고를 하지 않았고, 예방 접종을 비롯한 필수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대로 받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A씨 부부가 B양의 기본적인 보호·양육과 치료·교육을 소홀히 하는 방임행위를 했다고 보고 이들에게 아동복지법상 아동유기·방임 혐의도 적용해 재판에 넘겼다. 그러나 1심과 항소심 재판부는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디지털 약자들의 정보격차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은행 업무부터 병원 예약, 대중교통 이용, 행정 서비스까지 해결되는 시대다. 그러나 이 편리함은 상대적으로 디지털 정보활용 취약계층에게는 새로운 장벽이 되곤 한다. 각종 기관의 창구 업무는 줄어들고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만 늘어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다. 전자정부, 모바일뱅킹, 온라인쇼핑, 스마트농업 등 대부분의 사회·경제 활동이 디지털을 기반으로 이뤄지는 시대다. 하지만 모두가 그 혜택을 고루 누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 노인뿐 아니라, 전업주부, 저학력자, 농촌 거주자, 장애인 등 이른바 ‘디지털 정보취약계층’은 여전히 정보 불평등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러한 정보격차는 단순한 ‘기술 접근’의 문제가 아니다. 기기 사용 능력의 부족, 낮은 디지털 문해력, 인프라 격차, 생활환경의 한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정보에 대한 접근 권한과 활용 능력이 결여되면 일상적인 서비스 이용은 물론, 경제 활동, 교육 기회, 복지 접근까지 제한받는다. 디지털 기술이 사회를 더 평등하게 만들기는커녕, 오히려 기존의 격차를 심화시키는 역설적 결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방의 중장년층 여성이나 농민, 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