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전투기 조종사는 교관으로부터 비행훈련을 받을 때 들었던 말을 늘 명심하여 안전한 비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내 말을 신중하게 들어라. 너는 이 계기들을 철저히 믿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비행기가 너를 죽일 것이다.” 그리고 다시 한 번 이렇게 말했습니다. “너는 너의 느낌을 믿지 말고 저 방향계를 믿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목숨을 잃을 것이다.” 그 후 언젠가 밤에 혼자서 비행을 하고 있을 때 폭풍우를 만났습니다. 어느 순간 오른 쪽 날개가 너무 낮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바로 오른쪽 날개가 올라가도록 기계를 조작하였습니다. 조종사는 계기판을 확인하다가 등줄기에 식은땀이 흘렀습니다. 비행기가 거꾸로 날면서 엉뚱한 방향으로 가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는 곧 계기를 보고 비행기를 바로 잡았습니다. 이처럼 사람의 생각이나 느낌은 온전하지 않아 실수나 착각을 하여 엉뚱한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정확한 계기판이나 바른 방향계는 늘 정확한 수치와 방향을 알려주어 안전한 귀착지로 인도합니다. 그러면 우리 인생의 항해에서도 정확하게 길을 제시하는 것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하나님이 우리에게 보낸 편지인 성경은 정확한 인생의 항로를 알려주는 지침서입
2008년의 8.15는 유감스럽게도 우리 내부의 분열상을 드러내는 날이 되고 말았다. 정부여권과 야당, 시민사회단체들이 각기 다른 곳에서 8.15광복절 기념식을 치른 것이다. 이 분열대립의 핵심에는 2개의 쟁점이 자리잡고 있다. 하나는 2008년의 8.15가 건국에 중점을 둘 것인지, 다른 하나는 이승만 초대대통령에 대한 평가문제다. 이승만은 독립협회 시절의 애국운동과 일제시대의 항일운동, 그리고 8.15광복 후의 한국역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인물이다. 제헌의회에서 간선제로 초대대통령으로 선출됐으나 자유당 정권의 부패, 무능, 3.15부정선거를 통한 장기집권 획책으로 4.19혁명에 의해 하와이로 망명한다. 그곳에서 숨을 거뒀다. 이런 간략한 이승만의 파란만장한 생애를 한 마디로 재단하기는 쉽지 않다. 모든 역사적 인물이 그렇듯 공(功)이 있으면, 과(過)가 있는 법이다. 이승만의 첫째 공은 평생동안 친일파로 변절하지 않고 비록 외교에 의한 독립운동일망정 줄기차게 항일독립운동을 전개했다는 점이다. 이승만과 친밀했고, 국내의 후원자였던 윤치호가 친일파로 전향했던 사실과 비교하면 그의 항일의지는 일관된 것이었다. 이런 그의 항일태도는 특히 기독교계통의 인사들에게
최근 ‘생쥐깡 파동’을 시작으로 오염되거나 안전하게 관리되지 않는 식품 문제가 끊이지 않고 있다. 물론 이런 사례들은 국민의 건강에 대한 불안감은 물론 식문화 전반에 대한 불신감을 조장하는 등 사회적으로 미치는 악영향이 클 수밖에 없다. 하지만 무엇보다 식문화 자체를 위협하는 존재가 있으니 그것은 바로 매일 같이 소비되고 있는 중국산 식품이다. 밥상을 점령한 중국 음식 전 세계적으로 중국에서 제조된 식품이 진열되지 않은 할인 매장이 있을까? 가정의 밥상과 급식을 비롯해 하루 한 끼라도 중국산 식재료가 들어가지 않은 식사를 하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우리의 밥상을 점령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생활 곳곳에 퍼져 있는 중국 식품. 그 중국 식품은 과연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일본에서 터진 농약 만두 사건, 유럽에서 불거진 오염 냉동식품 리콜 사태 등 전 세계적으로 문제시되고 있는 중국산 식품의 안전 문제로부터 과연 우리 사회는 안전한 걸까? 끊이지 않는 파동만큼이나 끊이지 않는 궁금증에 대한 대답은 결국 중국 내부로부터 전해져 왔다. 중국 식품의 위험성을 고스란히 담아낸 ‘중국 식품이 우리 몸을 해치고 있다’의 저자 저우칭은 ‘6.4 민주화 운동’ 당시 투
로버트 치알디니 저자/ 21세기북스 펴냄/ 1만2000원 영향력과 설득의 세계적인 권위자 로버트 치알디니 박사의 두 번째 역작으로, 지난 2002년 국내에 번역 소개되어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설득의 심리학’의 후속작이다. 이번에는 좀 더 고난이도의 설득 심리학을 소개한다. 과학으로 입증한 설득 심리학을 토대로 결코 놓쳐서는 안 될 50가지의 설득 기술을 제시한다. 행동하는 배려 애들랜타 컨설팅 그룹 저자/ 스마트비즈니스 펴냄/ 1만원 라모코 그룹의 자회사인 라모코 정유회사 사장 해리 하트웰. 능력과 추진력에서는 나무랄데 없지만 주변 사람들에게 냉정하다. 라모코 그룹 부사장 자리를 놓고 재정 담당이사와 신경전을 벌이다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고 쓰러진다. 이때 한 여성이 찾아와 인생의 진실로 들어서는 5가지 열쇠를 찾아 완성하면 삶을 연장시켜 주겠다고 제안한다. 룰 브레이커 박기성 지음/ 비즈니스맵 펴냄/ 1만5000원 이 책은 룰 브레이킹을 위한 체계적 접근 방법, 관점과 마인드의 전환 방향, 역량을 갖추기 위한 인프라 구축,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프로세스 수립 절차 등을 알려준다. 레드오션 시장에서 고군분투하며 차별화 전략을 모색하는 기업과 지
▲인문사회과학대학장 김종천 ▲경영대학장 이명식 ▲예·체능대학장 유인수 ▲음악대학장 동준모 ▲재테크경영대학원장 및 글로벌부동산대학원장 김두철
한나라당이 지난 10년간 노무현, 김대중 정권에서 추진됐던 좌편향 정책을 바로잡겠다고 천명한 가운데 노무현 정부의 대표적 국방개혁정책인 '국방개혁 2020'이 얼마나 수정될지 주목된다. 특히 최근 북측의 핵 불능화 작업 중단과 함께 국민들을 충격에 몰아넣은 위장탈북 여간첩 원정화 사건까지 국가안보 및 군의 총체적 문제점들이 대두되면서 국방개혁 2020에 대한 평가와 향후 추진과제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 우선 화두를 꺼내들고 나선 것은 3군 사령관 출신인 민주당 서종표 의원이다. 18대 국회에서 국방위를 맡게 된 서 의원은 지난 27일 오후 국회 도서관에서 '국방개혁 2020, 평가와 과제'를 주제로 토론회를 열고 학계와 전문가들로부터 한국 국방개혁에 대한 분석과 제안, 국방개혁 2020 보완의 쟁점과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청취했다. 서 의원은 이날 인사말에서 "그동안 정부와 군은 6.25전쟁을 비롯해 많은 역경과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우리 군을 세계적 강군으로 육성했다"며 "특히 지난 2006년 12월에는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국방발전을 위해 국방개혁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고 이를 근거로 하여 국방개혁2020 기본계획을 작성하는 등 많은 성과를
권력사유화 발언 논란과 이상득 전 부의장의 사퇴를 요구한 55인 항명파동을 주도했다 밀려난 정두언 의원이 활동을 재개했다. 지난 4월 이후 사실상 언론 등과의 접촉을 피해가며 노출을 자제했던 그이지만 26일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자신의 주최로 열린 ‘북한나무심기’ 토론회에서는 “북한 나무심기는 남북간 새로운 경제협력모델이 될 수 있다”며 한반도 통일을 대비한 비전을 제시한 것. 그는 개회사에서 “북한에서 매년 서울 면적의 27배에 달하는 산림이 황폐화돼 홍수 피해가 심각하고 통일 비용이 증가하고 있다”고 심각성을 알리면서 이같이 말했다. 정 의원은 또 “북한내 식량 고갈과 도로 등 사회간접자본시설 관리 부담 등의 원인이 되고, 남한에도 임진강 등의 하천 재해를 일으키는 등 결과적으로 나무가 없어 통일비용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이같은 문제해결을 위해 북한에 나무심기가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정 의원은 “2년전 내가 처음 이 문제를 제안했지만 그동안 별다른 진전이 없었다”며 “우리나라도 교토의 정서에 따라 2013년부터 온실가스 감축 이행에 따른 탄소배출권 확보가 필요하다. 사전에 준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그런 측면에서 북한 지역에 대한
처음 하나님을 믿으려고 하는 사람에게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으면 아무 대가 없이 구원 받을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이를 듣던 사람은 의아한 표정으로 말하였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살면서 공짜로 무엇을 받아 본 적이 없습니다. 항상 그 값을 지불했지요. 대가를 치르지 않고 무엇을 받는다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습니다. 저는 그저 자손들이나 잘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믿을 뿐입니다.” 이를 듣던 사람이 되물었습니다. “당신은 찬란한 태양빛을 늘 받으면서 그 대가를 지불했습니까? 매일 마시는 공기의 값을 지불하였습니까? 낳아 길러주신 부모님께 대가를 지불했습니까?” “그런 것은 너무 값이 비싸서 지불할 수 없었습니다.” “맞습니다. 너무 큰 사랑이나 은혜에는 그 값을 치를 수가 없지요.” “우리에게 햇빛, 공기와 같은 좋은 선물을 주신 하나님께서 또 하나의 큰 선물을 주셨습니다. 바로 독생자 예수님을 우리에게 보내 구원의 길을 열어주신 것입니다. 그러니 기쁨으로 예수님을 구세주로 영접하면 구원에 이릅니다.” 이 말을 다 들은 사람은 예수님을 구세주로 영접하고 감사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주 만물을 창조하셨을 뿐 아니라 우리 사람도 지으셨습니다. 그리고 사람의
여야가 합의한 가축전염병예방법 개정안에 대한 법제처 등의 위헌논란에 대해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는 22일 “행정권의 분수를 모르는 행동”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 총재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법제처가 수입위생 조건에 대한 국회 심의는 행정입법권에 대한 침해이자 3권 분립 원칙에도 맞지 않는다고 밝힌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주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총재는 “행정입법인 농수산식품부장관의 고시 중 국민의 건강권이나 국가의 검역주권과 관련되는 부분에 대해 국회사 법률 로 국회의 심의를 받도록 제한하는 것은 당연히 국회 입법권의 범주에 속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국회의 심의를 받도록 하는 것이 국회 동의권보다도 더 강력한 행정부 권한침해로서 위헌’ 이라는 법제처의 발언은 어처구니없다”면서 “심의권은 안건을 상정해서 토론하는 권고적 성격“이라며 “이것이 어떻게 행정권의 권한을 더욱 침해하는 것이라고 하느냐”고 의구심을 드러냈다. 이 총재는 “더욱이 법제처는 행정부 내에서 유권해석을 할 수 있는 기관일 뿐인데 입법부인 국회에 대해 공개적으로 위헌 운운하는 것은 그야말로 “해괴한 논리, 행정권의 분수를 모르는 행동”이라고 불쾌함을 감추지 않았다. 그
【교육장 임용] ▲경기도성남교육청 김광래 직속기관장 임용】 ▲경기도외국어교육연수원 황익중 본청 과장 임용】 ▲경기도교육청 교육국 체육보건급식과 한용수 교장에서 장학(교육연구)관 전직】 ▲경기도교육청 교육국 학교정책과 정순권 ▲경기도교육청 교육국 체육보건급식과 이복준【교육(원)장에서 교장 전직】 ▲태장고등학교 임학수 ▲평택고등학교 장동선 【교장 중임】 ▲수원제일중학교 김영호 ▲매현중학교 황순덕 ▲정천중학교 김제홍 ▲수원외국어고등학교 차광순 ▲야탑중학교 홍천표 ▲호원중학교 박병영 ▲송현고등학교 심홍섭 ▲안양중학교 이승천 ▲부림중학교 이난영 ▲관양고등학교 김광순 ▲인덕원고등학교 정종문 ▲부천동여자중학교 엄계택 ▲부명정보산업고등학교 안호중 ▲광명북중학교 전영남 ▲가림중학교 박준혁 ▲덕정중학교
20대가 선택한 대중문화 핫 아이콘을 시상하는 ‘제2회 Mnet 20’s Choice’의 수상 후보로 오른 노무현 전 대통령이 특별한 소감을 전했다. ‘2008년을 자신의 해로 만든 컴백스타’ 부문에서 노 전 대통령은 김국진, 신애, 박미선, 박찬호 등 쟁쟁한 스타들을 누르고 1위를 달리고 있다. 인터넷 투표 431,484표, 모바일투표 79표 등 총 36%로 2위 김국진과도 큰 표차를 보이고 있다. ‘소박하고 편안한 이웃으로 돌아온 대통령’이라는 이유로 지지가 집중되고 있다. 이에 Mnet 20’s Choice 제작진은 노 전 대통령이 살고 있는 경남 김해 봉하마을로 찾아가 이같은 사실을 전했다. 밀짚모자를 눌러 쓴 노 전 대통령은 “엠네트(엠넷)가 찾아왔다”며 특유의 억양과 함께 반갑게 손을 흔들었다. 노 전 대통령은 이어 “아직 확정된 것도 아닌데…”라면서도 “20대 젊은 사람들의 많은 의견을 들어보는 이벤트는 참 좋은 일이다. 이런 재미있는 일에 내가 즐거움을 주어 기쁘기는 하지만 쑥스럽다”고 미소 지었다. ‘2008 Mnet 20’s Choice’의 투표는 현재 진행중에 있으며 본 시상식은 오는 23일 오후 5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다.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는 최근 친박계 의원들의 계파모임 결성 움직임에 대해 “그렇게 해서는 안된다”며 강하게 반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친박계인 허태열 최고위원은 19일 평화방송(PBC)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 에 출연 박 전 대표는 최근 친박모임을 만들자는 제안에 대해 “친 이명박계가 모임을 한다고 우리도 하면이건 완전히 계보로 보이지 않겠느냐고 말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또 “당내 주류측에서 지난 달 어떤 서클을 만들었는데 (박 전 대표에게) 상의 드린 적이 있다”면서 “박 전 대표는 ‘저 쪽은 저렇게 하더라도 우리는 우리대로 갈 길이 있는데 꼭 그렇게 대립적으로 모든 일을 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고 강조했다. 허 최고위원은 특히 일각에서 박 전 대표를 ‘복당녀’ 라고 표현하는 데 대해 “박 전 대표는 복당을 주장한 것은 총선 민심을 받들라는 얘기”라며 “이해도 안 되고 받아들일 수도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공천이 잘못돼서 탈당하고 당선하면 복당하겠다고 공약을 해서 유권자들이 당선시켜준 것”이라며 “국민의 뜻을 받들라는 것이지 복당이란 이름을 붙여서 그 가치를 폄하하는 것은 용납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한편 허 최고위원은
■국장급 승진(2명) ▲대변인 이 정 섭(李定燮) 前 환경부▲원주지방환경청장 김 진 석(金鎭錫) 前 환경부■3급 승진(2명) ▲기획조정실 기획재정담당관 남 광 희(南光熙)▲환경전략실 전략총괄 과장 이 윤 섭(李潤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