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 및 경영상태가 부실한 상조(相助)서비스 업체의 난립으로 소비자 피해가 급증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특히 품격 있는 죽음을 맞는 웰다잉(Well dying) 시대가 오면서 향후 상조시장의 규모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2007년 4월말 현재 상조서비스 시장규모는 회원 215만명에 3조원 규모(한국상조연합회기준)를육박하고 있어 관련법안 마련이 절실한 형편이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권택기 의원은 26일 “장례서비스를 주로 하는 상조업은 유사보험방식을 취하고 있으나 적용 법률이 부재한 상태로 상조업체가 도산했을 때 소비자들에 대한 약속 불이행 및 불입금 환불문제가 심각해질 가능성이 높아 대책마련이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이날 권 의원이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으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상조업 관련 상담 및 피해구제 사례가 매년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올초부터 8월까지 발생한 소비자상담 건수만 841건, 피해구제 사례는 159건 달했다.이는 지난해 동안 접수된 상담 피해구제 건수와 맞먹는 것으로 지난해는 상담 833건에 피해구제 136건이었다. ◆회원 돈으로 돈잔치, 경영부실 악순환 이같은
민주당은 24일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의 사촌언니 김옥희씨 공천 로비 의혹 사건과 대통령 사위인 조현범 한국타이어 부사장의 주가조작 의혹 사건에 대해 특별검사제 도입을 추진키로 했다. 검찰 출신 민주당 박주선 최고위원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이재오 전 의원에게 돈이 갔다’는 등의 법정 증언이 나오고 있다. 이는 청와대가 직권을 남용해 사건의 성격을 미리 규정하고 검찰이 권력실세들에 대해 ‘감추기 수사’가 진행된 것이 여실히 드러났기 때문에 특검을 통해 재수사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한나라당도 특검 도입에 적극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다른 회사들은 무차별적으로 광범위하게 모든 회계장부와 비밀장부를 압수수색하면서도 이(대통령 사위가 연루된 증권거래법 위반) 사건은 진행이 되지 않고 있다”며 “특검에 포함시켜 수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주당은 이와 함께 최열 환경운동연합 전 대표에 대한 검찰 수사에 대해서도 부당한 수사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박 최고위원은 “시민단체에 대해 사정의 칼날이 겨눠지고 있다”면서 “환경운동연합이 이명박 대통령의 대운하 사업에 반대의견을 밝혀왔기 때문에 시민단체에 재갈 물리기 차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23일 “햇볕정책이라는 용어를 퇴출하겠다는 이야기를 듣고 한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비판했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현대아산 조건식 사장을 비롯한 금강산 사업 관련 기업 대표단과 간담회를 갖고 “어떻게 하면 얼어붙은 남북관계를 해소하고 원위치로 돌려놓을지 고심해도 부족하다”며 “‘햇볕정책’이라는 용어에 집착하고 바꾸겠다는 생각을 하는 이 정권을 보면 안타깝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북미관계나 6자회담이 제대로 진행되고 있지 않을때 그래도 금강산과 개성이라는 통로가 완전히 막히지 않았다는 것만 해도 얼마나 큰 위안인지 모르겠다”면서 “이 정권은 남북문제와 관련된 강경 정책을 빨리 철회하고 대화에 나서는 것이 옳다”며 “남북문제가 우리나라 경제에 얼마나 심대한 영향을 미쳤는지 생각하고 어떤 정책을 취해야 할지를 판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원혜영 원내대표도 “금강산관광은 경제적으로 새로운 블루오션이고 정치적으로는 한반도평화를 보여주는 쇼윈도”라면서 “금강산 관광, 개성공단이 활성화됨으로써 민족을 화해와 협력의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아산 조건식 사장은 “금강산 관광이 불의의 사고로 중단된 것을 유감으로 생각한다”면서 “
인생을 살다보면 승승장구하던 사람도 어느 순간 고난을 만날 때가 있습니다. 도무지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로 인해 낙심하여 힘을 잃기도 합니다. 이러한 때에 다시 힘을 얻어 인생길을 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대로 주저앉아 버리는 사람도 있습니다. 전지전능한 하나님은 어떤 어려운 문제라 하더라도 도우시고 해결할 수 있습니다. 그분을 믿고 의지하며 도움을 구하는 사람은 독수리가 하늘을 비상하는 것 같은 새 힘을 얻습니다. 이사야 40장 28-29절을 보면 “영원하신 하나님 여호와, 땅 끝까지 창조하신 자는 피곤치 아니하시며 곤비치 아니하시며 명철이 한이 없으시며 피곤한 자에게는 능력을 주시며 무능한 자에게는 힘을 더하시나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 전폭적으로 맡기고 그 뜻대로 살며 늘 새롭게 하나님을 만나는 사람은 지치지 않고 새 힘을 얻어 형통한 삶을 영위합니다. 성경상 인물을 실례로 들어보기로 하겠습니다. 엘리야는 갈멜 산에서 믿음으로 불의 응답을 받았습니다. 이를 통해 엘리야는 우상을 섬기며 잘못된 길로 가던 이스라엘 백성에게 살아 계신 하나님을 알리므로 큰 영광을 돌렸습니다. 또한 3년 반 동안 가뭄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믿음으로 기도하여 비를 내리게
미국발 금융위기에 원·달러 환율이 요동치면서 통화옵션상품인 키코(KIKO) 에 가입한 중소기업의 피해액은 더 커지고 있지만 정부는 물론 야당이 추진했던 키코지원금의 추가 경정예산안 반영도 실패한 데다 금융권에서도 중소기업 대출을 더욱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는 등 어느 한 곳에서도 시원한 해결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민주당 환헤지피해대책위원회 위원장인 송영길 의원은 19일 "강만수 장관의 고환율 정책으로 키코피해는 눈덩이처럼 늘어 특히 중소기업이 기업경영 자체를 위협받고 있다" 고 강조했다. 여야가 지난 17일 추경예산안에 합의했지만 키코지원금 반영은 빠진 것. 이에 따라 키코 가입 중소기업들이 사실상 정치권의 도움도 받기 어려워졌다는 평가다. 송 의원은 LCD생산기업 태산엘시디와 IDH(철강재전단 생산기업)의 예를 들면서 "환율 급등으로 6월말 현재 519개사 1조 5천억원 정도의 피해가 눈덩이처럼 부풀어 줄도산 위기에 처했다" 고 주장했다. 송 의원은 “추경에 반영이 안 됐지만 정기국회에서 내년 예산에 반영되도록 당차원에서 준비할 것”이라면서 “정부여당에 키코 관련 대책을 세우도록 촉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창조한국당도 정부는 지금이라도
미국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이 어렸을 때 일입니다. 그의 아버지는 그에게 신앙을 갖게 하려고 많은 애를 썼지만 좀처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어느 봄날 아버지는 뒷동산에 올라 화단을 만들고, 꽃으로 ‘워싱턴’이라 새겨 놓았습니다. 며칠 후 워싱턴은 아버지에게 말했습니다. “아버지, 누가 뒷동산에 화단을 만들어 놓았어요. 아버지가 하셨나요?” “아니, 저절로 그렇게 난 모양이다” “어떻게 그런 일이 있을 수 있어요. 누군가 심었으니까 나왔지요.” “조지야, 몇 포기의 꽃도 저절로 나올 수 없는 것은 당연한 이치란다. 그러면 어째서 이 우주 만물을 통해 나타내신 하나님의 손길은 느낄 수 없단 말이냐.” “아, 그렇군요. 아버지 오늘에야 하나님의 실존하심을 알았어요.” 오늘날 많은 사람이 창조론를 믿으려 하지 않고 진화론을 믿습니다. 그러나 우리 주변에는 창조를 확증하는 증거가 매우 많습니다. 로마서 1장 20절에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게 되나니 그러므로 저희가 핑계치 못할지니라” 말씀하셨습니다. 마음이 선한 사람들은 자연만 보아도, 유일하신 창조주 하나님을 인정합니다. 한 가지
자살 후에도, 죽음을 둘러싼 갖가지 해석들이 난무하며 세계인의 기억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히틀러. 그의 삶을 담은 수많은 책들이 나왔지만 ‘히틀러 북’은 그 어느 책보다 상세한 정보를 제공한다. 히틀러의 죽음이 정확한 것인지 그 실체를 파악해야 했던 스탈린의 계획에 의해 작성된 비밀문서를 바탕으로 쓰여진 이 책은 인간 히틀러에 대한 측근들의 증언을 엿들을 수 있다. 한 인간의 불화와 지도력 ‘히틀러 북’은 매일같이 히틀러와 함께 생활했지만 인간 대 인간으로서 그와 가까울 수는 없었던 두 명의 개인 부관(장교)의 진술을 토대로, 소련의 비밀경찰요원들로 구성된 작가집단에 의해 쓰여 졌다. 이 책은 히틀러의 정책 및 전투 지도력과 관련해 이전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사실들을 담고 있을 뿐 아니라, 히틀러의 측근들이 평가하는 그의 지도력에 대해 진실을 보여준다. 이 문서는 위대한 독일제국 총통으로서의 히틀러와, 잠시 동안이나마 자신의 영도 하에 새로운 유럽을 창조할 수 있다고 믿었던, 그리하여 수백만 명의 목숨을 앗아간 끔찍한 살육전 속으로 자신을 몰아간 한 인간 사이의 불화를 생생하게 반영하고 있다. 책의 뒷부분에는 50장에 이르는 희귀 자료사진과 그림이 실려 있기도
제임스 M. 쿠제스 , 베리 Z. 포스너 지음 / 크레듀 펴냄/ 2만5000원 리더의 길을 안내하는 현장 가이드북이다. 사원부터 CEO에 이르기까지, 리더를 준비하는 이들이라면 누구에게나 유용한 리더십의 정수를 소개하고, 많은 사람들의 실제 경험을 토대로 다양한 리더십 실행 사례도 제시한다. 25년간의 학문적 연구를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천적인 내용으로 풀어내며, 학문적 가치와 실용성을 모두 담았다. 독서 김열규 지음/ 비아북 펴냄/ 1만4000원 ‘메멘토 모리, 죽음을 기억하라’ ‘한국인의 자서전’을 출간해 한국인의 죽음론과 인생론을 완성한 김열규 교수가 2년 만에 출간하는 신작. 시골마을 북키드가 한국학의 석학이 되기까지, 77년 세월 속에서 건져낸 참 독서의 세계, 그 세상을 읽는 기술을 담았다. 저자의 책에 대한 열정적인 탐닉과 탐독 그리고 탐식의 세계를 엿볼 수 있다. 해피 엔딩 우리는 존엄하게 죽을 권리가 있다 최철주 지음/ 궁리 펴냄/ 1만2000원 인간적인 시각에서 삶과 죽음을 들여다본 책. 26년 동안 정치, 사회, 국제 분야 기자로 활동한 저자가 미국, 일본, 한국의 삶과 죽음의 현장을 직접 찾아다니며 죽음의 다양한 표정을 담아내고 있
한국토요타자동차는 럭셔리 패밀리세단 ES350의 2009년형 모델을 출시하고 9월 3일부터 계약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2009년형 렉서스 ES350은, 국제적인 원자재 가격 인상 등 다양한 가격인상 요인에도 불구하고 슈페리어 모델은 6,520만원(부가세 포함)으로 가격을 동결하였으며, 프리미엄 모델은 기존 6,120만원에서 5,770만원 (부가세 포함)으로 내렸다. ES350 프리미엄 모델은 동급(배기량 대비) 유일의 통풍시트와 후방카메라 및 블루투스 기능이 포함된 터치스크린 방식의 네비게이션이 장착되어 있으며 슈페리어 모델은 마크레빈슨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과 파노라마 글래스 루프 등 최고의 편의사양을 탑재하고 있다. 국내 최저 소비전력 김치냉장고 ‘클라쎄’ 대우일렉이 초절전 양문형 냉장고, 드럼세탁기에 이어 국내 최저 소비전력을 실현한 스탠드형 김치 냉장고 ‘클라쎄’를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2009년형 클라쎄 스탠드형 김치냉장고는 월간 소비전력량이 경쟁사 대비 최대 35% 낮은 16.5kwh/월로, 국내 김치냉장고 중 최저 소비전력을 실현했다. 초절전 기능뿐만 아니라 대우일렉은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3D 공간 절약 설계 방식’을 적용, 냉
잘 돌아갔어요? 하루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너희들의 생활모습이 궁금하니 어쩌면 좋지? 우상빈, 권순철, 송성휘, 김계연, 김선우, 고선희, 황미화, 리아남, 최미옥, 김미화, 김연화, 이휘걸, 김위나, 리이경, 로명분, 김주, 량군걸! 인천공항에서 부모님과 헤어지기 싫고, 긴 이별이 슬퍼서 모두 울었다는 얘기를 듣고 다시 가슴이 아팠단다. 남산에서 너희들과 헤어져 혼자 집으로 돌아오면서도 마음이 무거웠다. 돈 벌기 위해 한국에 와서 고생하고 있는 너희 부모들의 척박한 현실도 그렇고, 한창 따뜻한 사랑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너희들의 가슴아픈 현실을 내가 어찌 할 수 없으니 갑갑하기 이를 데 없었다. 그렇다고 한국에서 일하는 부모님 35만명과 그 자식들의 생이별을 해결할 뾰족한 방도가 찾아질 것 같지도 않고…. 우리는 그저 너희 가족들이 지고 있는 짐을 조금 덜어줄 뿐이지…. 하지만 너희들도 알고 있다시피 그래도 너희는 부모님들이 생존해계시고 너희의 장래를 위해 힘들게 일해 돈을 벌고 있으니 그나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부모님이 아예 없고, 있어도 실업상태에 있는 사람이 한국에도 수백만명이 되기 때문에 그 고통도 매우 큰 문제란다. 이런 점에 비춰보면, 너희
“삶을 통해서 진실한 행함을 보여주시는 이재록 목사님은 내 삶에 ‘멘토’가 되었습니다” 한 인간의 삶이 타인의 삶에 미치는 영향은 어느 정도가 한계일까? 이재록 목사의 자서전 ‘나의 삶 나의 신앙’을 읽은 김 흔씨(이화여대 대학원 재학중)는 이 목사의 삶의 흔적에서 자신의 삶의 멘토를 만났다고 회상했다. 이 목사의 자서전은 김씨에게 단순히 자신의 신앙을 바라볼 수 있게 해준 것을 넘어서 생각의 한계를 뛰어넘게 했고, 삶에서 구체적인 행함으로까지 이끌어주는 힘을 느끼게 했다. 또한 과학 문명에 익숙해 있는 세상 사람들에게 조금은 낯선 이야기를 자신의 삶과 신앙을 통해 가감없이 진솔하게 털어놓으면서 책을 읽어 갈수록, 주인공인 저자의 앞에 서있는 하나님을 만나고 있는 느낌이 들게 했다. 즉 책을 통한 나, 책을 통한 하나님을 만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 목사의 자서전을 통해 자신을 만났다고 밝힌 김씨는 지난 6일 이 목사의 자서전 ‘나의 삶 나의 신앙’에 대한 독후감 공모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크리스챤신문사 주최로 한국 기독교회관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전 서울여대 총장 정구영 목사와 교회연합신문 발행인 강춘오 목사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앞서 1부 감사예
현대 사회의 모든 활동은 가치 있는 것을 소유하려거나 창출하는 과정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많은 사람이 지식이나 권세, 명예, 부 등을 나름대로 최고의 가치라고 여겨 이를 얻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러다가 좋은 집이나 비싼 차, 입지가 좋은 곳의 땅을 사면 매우 기뻐합니다. 이러한 사람에게 세상의 모든 땅을 다 주겠다고 하면 기뻐 어쩔 줄 모를 것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것보다 더 귀한 것이 있다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마태복음 16장 26절을 보면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을 바꾸겠느냐” 말씀하셨습니다. 이처럼 사람의 생명은 이 세상 그 무엇보다도 귀하며 영원히 불멸인 영혼을 구원하는 일은 최고의 부가가치가 따르는 일입니다. 성경을 보면 재산을 늘리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인 한 부자에 대한 기록이 나옵니다. 이 부자는 열심히 노력하며 농사를 지어 풍성한 결실을 얻었습니다. 더 이상 곡식을 쌓아 둘 곳이 없을 정도였지요. 그러자 부자는 이전의 창고를 헐고 더 큰 창고를 지어 모든 곡식과 물건을 쌓아 둡니다. 그리고는 마음이 흡족하여 자기 영혼에게 이르기를 “내 영혼아 여러 해 쓸 물건을 많이
이명박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는 5일 쇠고기 정국 등 이명박 정부 출범 6개월에 대해 “ 한 생명을 탄생시키는데도 10개월이 걸리는데 항상 어려울 때 ‘입덧하는 기간’ 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이날 청와대에서 언론사 여기자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입덧이 지나면 태동을 하고 책이나 음악을 들으며 태교를 하면 열달 후 훌륭한 새 생명이 탄생한다”며 “조금만 기다려 주시면 임기 5년 동안 차츰 나아져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지도자의 면모를 보여줄 것이고, 제가 힘도 실어주고 조언도 하고, 야당의 역할도 하려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입덧이 거의 끝났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입덧은 끝나간다고 생각하지만 입덧이 끝났나 안 끝났나 이것보다는 앞으로 잘 되리라는 긍정적인 생각이 중요하다”면서 “좀 못하더라도 ‘앞으로 잘 할 것’이라고 말해주면 힘이 난다. 긍정적인 시각으로 대통령을 봐주시고 기다려 주시면 정말 잘하지 않으실까 생각한다”고 답했다. 김 여사는 ‘쇠고기 파동 기간 동안 체중이 줄었나’란 질문에 “선거 때 음식을 먹는 것이 선거법에 걸려서 비타민 음료와 커피 음료만 먹다가 체중이 늘었는데, 지난 12월 19일 이후는 쇠고기 파동 이후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