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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힘을 얻으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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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살다보면 승승장구하던 사람도 어느 순간 고난을 만날 때가 있습니다. 도무지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로 인해 낙심하여 힘을 잃기도 합니다. 이러한 때에 다시 힘을 얻어 인생길을 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대로 주저앉아 버리는 사람도 있습니다.
전지전능한 하나님은 어떤 어려운 문제라 하더라도 도우시고 해결할 수 있습니다. 그분을 믿고 의지하며 도움을 구하는 사람은 독수리가 하늘을 비상하는 것 같은 새 힘을 얻습니다.
이사야 40장 28-29절을 보면 “영원하신 하나님 여호와, 땅 끝까지 창조하신 자는 피곤치 아니하시며 곤비치 아니하시며 명철이 한이 없으시며 피곤한 자에게는 능력을 주시며 무능한 자에게는 힘을 더하시나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 전폭적으로 맡기고 그 뜻대로 살며 늘 새롭게 하나님을 만나는 사람은 지치지 않고 새 힘을 얻어 형통한 삶을 영위합니다.
성경상 인물을 실례로 들어보기로 하겠습니다. 엘리야는 갈멜 산에서 믿음으로 불의 응답을 받았습니다. 이를 통해 엘리야는 우상을 섬기며 잘못된 길로 가던 이스라엘 백성에게 살아 계신 하나님을 알리므로 큰 영광을 돌렸습니다.
또한 3년 반 동안 가뭄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믿음으로 기도하여 비를 내리게 하였습니다. 엘리야는 하나님의 권능을 입어 폭우 속을 왕의 마차보다 빨리 달렸습니다 (열왕기상18장).
그런데 이어지는 19장에서는 사뭇 다른 모습을 보게 됩니다.
이세벨 왕비는 엘리야가 한 일에 대한 소식을 듣고 죽이겠다고 위협합니다. 그녀는 평소 이방신을 섬기며 악한 일을 서슴지 않았습니다.
엘리야는 서둘러 브엘세바로 도망하여 하나님께 고백하기를 “여호와여 넉넉하오니 지금 내 생명을 취하옵소서 나는 내 열조보다 낫지 못하니이다(열왕기상 19:4)” 하였습니다.
긴장과 두려움이 가득하여 차라리 죽기를 구하는 지경까지 이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섬세한 사랑으로 천사를 보내 돕도록 하십니다. 하나님의 천사가 그를 만지며 “일어나 먹으라”고 하였습니다. 엘리야는 주위를 살피며 먹고 마신 다음 잠이 들었습니다. 다시 잠에서 깨어 보니 천사가 “갈 길이 머니 한 번 더 먹으라”고 합니다. 엘리야는 다시 먹고 마신 후 힘을 얻어 걸을 수 있었습니다.
엘리야가 충분히 먹고 휴식을 취한 후에 대화를 시작합니다. “엘리아야 어찌하여 네가 여기 있느냐”
“내가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열심이 특심하오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이 주의 언약을 버리고 주의 단을 헐며 칼로 주의 선지자들을 죽였음이오며 오직 나만 남았거늘 저희가 내 생명을 찾아 취하려 하나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내가 이스라엘 가운데 칠천 인을 남기리니 다 무릎을 바알에게 꿇지 아니하고 다 그 입을 바알에게 맞추지 아니한 자니라” 말씀하시며 힘을 주십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엘리야를 산 위에 세우고 불 가운데서 세미한 음성으로 만나 주십니다. 엘리야는 하나님을 가까이에서 만났고 새롭게 힘을 얻어 선지자로서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었습니다.
이와 같이 아무리 지치고 힘든 상황에서도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는 사람은 새 힘을 얻을 수 있습니다.
“소년이라도 피곤하며 곤비하며 장정이라도 넘어지며 자빠지되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의 날개 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치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치 아니하리로다 (이사야 40:3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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