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보컬 그룹 '노을'의 전우성(35)이 13일 디지털 싱글 '걷고 싶다'를 공개한다.2014년 첫 솔로 앨범 '더 맨: 위드 유(The Man: With You)' 이후 1년 6개월만의 솔로 컴백이다.전우성은 신곡 공개에 앞서 12일 원더케이(1TheK) 유튜브 채널과 SNS를 통해 티저 영상을 선보였다.소속사 YNB엔터테인먼트 측은 "흐드러진 갈대밭을 걷고 있는 남자의 뒷모습과 전우성의 허스키한 목소리가 담긴 티저를 통해 가을 감성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엑소시스트’를 연상시키는 ‘검은 사제들’이 다음달 5일 개봉을 앞두고 12일 서울 압구정CGV에서 제작발표회를 열었다.위험에 직면한 소녀를 구하기 위한 두 신부의 활약을 담은 이 영화에서는 ‘전우치’ 이후 두 번째로 김윤석(47)과 강동원(34)이 호흡을 맞췄다. 메가폰은 단편 ‘12번째 보조사제’로 제13회 미쟝센단편영화제 절대악몽 부분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한 신인 장재현(34) 감독이 잡았다. 김윤석과 강동원은 이 작품이 그동안 한국영화계가 시도하지 않은 장르라는 점을 높이 샀다. 김윤석은 출연 이유를 묻는 질문에 “시나리오 받고 단숨에 읽었다”며 “내가 출연한 ‘추격자’(2007)가 개봉할 당시만 해도 스릴러는 한국영화계서 선호되는 장르가 아니었는데 그 영화의 흥행을 계기로 스릴러가 많이 만들어지고 있다. 이 영화를 계기로 미스터리물도 인기를 얻어 한국영화의 다양성에 일조하면 좋겠다”고 바랐다. 강동원도 “한국영화판에서 시도하지 않은 장르라는 점이 매력적이었다”고 짚은 뒤 “시나리오가 좋아서 선택했다. 내 캐릭터가 굉장히 특별하거나 그런 느낌은 아니나 영화 자체가 특별해서 선택했다”고 밝혔다.김윤석은 “순수 우리 밀로 만든 정통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영화배우 김옥빈(28)의 동생 김고운(21)이 김옥빈의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했다.윌엔터테인먼트는 "김고운은 어린 시절부터 연기의 기본기를 탄탄하게 다져 앞으로 더 큰 배우로 성장할 것"이라며 "다양한 부문에서 두각이 드러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알렸다.2006년 MBC TV 드라마 '오버 더 레인보우'에서 언니 김옥빈의 아역으로 데뷔한 김고운은 한림예술고등학교를 거쳐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에 진학했다.최근에는 첫 주연한 영화 '초인'이 2015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부문에 초청돼 부산을 찾았고, 영화 '커튼콜'에도 캐스팅됐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최대 음원사이트라는 이유로 음원사재기 의혹의 표적이 되고 있는 멜론이 차트의 신뢰도를 거듭 강조했다. 멜론을 운영하는 로엔엔터테인먼트의 신원수(52) 대표이사는 12일 '멜론 빅데이터 개방' 1주년을 계기로 "음원 사재기에 대한 내용이 왜곡돼 전달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멜론이 최근 내세우고 있는 것은 빅데이터. 생성 주기가 짧고, 형태도 수치 데이터뿐 아니라 문자와 영상 데이터를 포함하는 것이다. 멜론은 이를 토대로 소비자와 다양하게 소통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낸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특히 실시간 음원차트에서 빅데이터의 순도에 따른 '공정성'에 대한 의심이 제기돼왔다. 최근 멜론에서 수 천 개 '유령 ID'가 확인됐다는 보고가 잇따르면서 의혹은 더욱 부풀려졌다. 특정 ID에 숫자를 붙여 만드는 유령 ID들이 특정 가수(팀)의 곡을 동시 다발적으로 스트리밍하거나 다운로드한다는 것이다. 신 대표는 그러나 "이미 조직 내에 데이터 분석팀을 두고 가비지 데이터(Garbage Data)에 대한 클리닝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실제 데이터의 순도를 왜곡하는 '쓰레기 데이터'를 걸러내고 있다는 것이다. "2년 전부터 이러한 문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MC 김용만(47)이 불법도박 파문 이후 2년6개월여 만에 방송에 복귀한다.케이블 채널 O tvN 측은 "김용만이 배우 류승수, 진이한, 방송인 이상민 등과 함께 11월6일 첫 방송되는 새 예능 프로그램 '쓸모 있는 남자'에 출연한다"고 밝혔다."김용만의 서글서글하고 푸근한 이미지가 우리 프로그램의 주요 타깃인 30~50대 시청자들에게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 섭외했다"며 "재치 있는 입담으로 최고의 MC로 활약했던 김용만이 방송 생활 24년 만에 처음으로 도전하는 리얼 예능인만큼 인간 김용만의 진솔한 모습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희소가치를 가진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김용만은 2008년부터 휴대폰을 이용한 '맞대기 도박'에 총 10억원을 베팅하는 등 불법도박을 한 혐의로 2013년 4월 불구속 기소됐다. 그해 6월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받았다.지난 7월 MC 유재석, 정형돈 등이 소속된 FNC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하며 컴백을 준비했다. 김용만은 "한때 잘못된 행동으로 많은 분들께 실망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들을 보냈다. 인생의 방향을 올바르게 맞추고 살아가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그래피티', ‘인터스텔라’ 이후 우주를 무대로 한 SF영화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개봉 전부터 원작 소설이 출간되며 흥행을 예고한 SF영화 '마션'이 개봉 첫 주 매출점유율 48.3%를 기록하며 41주차(10월 9~11일)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은 181만 명을 기록했다. 한국영화 '사도'는 600만 관객을 돌파했다.화성에 홀로 남겨진 미국항공우주국(NASA) 아레나 3탐사대의 팀원이자 식물학자 '마크 와트니'의 유쾌한(?) 지구 귀환기인 이 영화는 리들리 스콧 감독이 연출하고 맷 데이먼, 제시카 섀스테인 등이 주연한 화려한 라인업이다. '라이언 일병 구하기'를 섞어놓은 듯한 '캐스트 어웨이'의 우주 버전으로 주말 3일간 1132개 스크린에서 1만5890회 상영돼 153만3730명을 모았다. 누적관객수는 181만4847명이다. 2위는 입소문을 타고 개봉 2주차에 '사도'를 제치고 역전극을 펼친 로버트 드 니로와 앤 해서웨이 주연 '인턴'(감독 낸시 마이어스)이 차지했다. 545개 스크린에서 6405회 상영돼 49만32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227만2474명을 기록했다. 매출점유율은 15.3%로 한국영화 '성난 변호사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아이슬란드의 싱어송라이터 올라퍼 아르날즈(28)가 세 번째 내한공연을 한다. 공연기획사 라운드앤라운드협동조합에 따르면, 아르날즈는 31일 오후 7시 연세대 백양홀에서 한국 팬들을 다시 만난다. 2010, 2014년 공연을 모두 매진시키며 마니아층을 구축한 뮤지션이다. 밴드 '시규어 로스', 싱어송라이터 요한 요한슨(46)에서 엿볼 수 있듯 아이슬란드 뮤지션들의 음악은 독창적이다. 네오 클래시컬, 일렉트로닉, 미니멀리즘 등으로 설명되는 아르날즈의 음악은 특히 그렇다. 2007년 데뷔 이래 3장의 정규 음반을 발표했다. 영국 안무가 웨인 맥그리거(44)의 발레 작품을 위한 '다이애드 1909', 집안 거실에서 연주하고 촬영한 영상·음악을 인터넷에 무료 배포하면서 눈길을 끌었던 '리빙 룸 송스(Living Room Songs)' 등 5장의 EP도 내놓았다. 지난해 라이브 앨범 '스페이시스'로 주목 받은 독일 싱어송라이터 닐스 프람(33)과 공동작업한 '스테어(Stare)', 영국 TV시리즈 '브로드처치(Broadchurch)'와 '어나더 해피 데이' 등의 OST를 만들기도 했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헝거 게임', '루퍼'에도 아르날즈의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가수 아이유(22)가 1년5개월 만에 컴백한다. 소속사 로엔트리에 따르면, 아이유는 23일 음원사이트에 네 번째 미니앨범 '챗셔(CHAT-SHIRE)'를 발표한다. 지난해 5월 스페셜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 이후 처음이다. 앨범에 실리는 전곡에 작곡·작사자로 참여했다. 로엔트리는 "앨범 프로듀싱에도 참여해 자신의 솔직한 이야기를 담아냈다"고 소개했다. 아이유는 앨범 발매에 앞서 12일 SNS에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보라색 리본으로 머리 등을 감은 모습이다. 양쪽 눈 색깔이 다른 현상인 '오드 아이' 콘셉트로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10대들 사이에 특히 인기인 ‘다이스’의 윤현석과 ‘프리드로우’의 전선욱 그리고 ‘와라! 편의점’의 지강민 등 만화가들이 웹툰 창작 노하우를 전수한다.만화콘텐츠 제작사 와이랩(YLAB)이 일반인 대상 웹툰 학원인 와이랩 아카데미를 세우고, 10월 중 1기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인기 웹툰작가들이 강사진으로 초빙되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네이버 웹툰에 ‘사이드 킥’을 연재 중인 신의철이 아카데미 원장을 맡는다. 또 ‘프리드로우’의 전선욱과 ‘다이스’의 윤현석, ‘와라! 편의점’의 지강민이 주임 강사다. 스토리 강의는 ‘죽음에 관하여’의 시니가 맡는다. 와이랩 아카데미는 2주에 한번씩 특별 초청강의를 마련한다. ‘신암행어사’의 양경일, ‘야매 요리사’로 유명한 ‘찌질의 역사’의 김풍, 쇼핑몰 대표를 겸하고 있는 ‘외모지상주의’ 박태준 등이 테크닉을 공개한다.한편 와이랩은 웹툰 ‘조선왕조실톡’ ‘심연의 하늘’ 등 주간 조회수 200만 이상의 히트작들을 제작하고 있는 회사다. 영화 ‘패션왕’, 웹드라마 ‘프린스의 왕자’ 등을 공동 제작했으며 최근 벨류인베스트코리아로부터 투자 30억원을 유치하기도 했다. 김풍, 무적핑크, 김재한, 양경일 등이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SBS tv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극본 배유미·연출 최문석)가 자체 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0일 방송된 '애인있어요' 13회는 수도권 시청률 8.5%를 찍었다. 전회 7.8%에서 0.7%포인트 상승한 수치다.이날 방송에서 최진언(지진희)은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도해강(김현주)에 대한 의심을 지우지 못했다. 계속된 우연으로 얽히게 된 두 사람은 티격태격하는 가운데 서로를 조금씩 의식했다.최진언은 해강과 백석(이규한)이 4년 째 같이 살고 있다는 말을 전해 듣고는 질투하는 모습을 드러냈으며, 과거 해강과 함께 살던 집을 찾아가 해강과 행복했던 한 때를 떠올렸다. 강설리(박한별)는 해강의 등장에 잔뜩 긴장했다. 두 사람이 함께 있으면서 전화를 받지 않자 날이 선 모습을 보였다. 또 백석의 집을 찾아서는 해강이 법전을 모두 외울 정도로 머리가 좋다는 사실을 전해듣고, 급기야 해강의 방을 뒤지기까지 했다. 설리는 백석에게 진언이 자신을 후배로만 생각하고 있다고 고백하며 해강과 빨리 결혼해달라고 부탁했다. 설리의 청이 아니더라도 백석의 마음은 온통 해강으로 가득했고, 늘 결혼하자고 청혼하고 있었다. 하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할리우드 SF 영화 '마션'(감독 리들리 스콧)이 개봉 3일 만에 130만 관객을 돌파했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마션'은 10일 하루 동안 53만9732명을 불러들이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 136만1401명이다. 실시간 예매율(11일 오전 10시 기준)도 1위(48.6%)로 초강세를 이어가고 있다.화성을 탐사하던 미국항공우주국(NASA) 대원들이 거대한 폭풍을 만나 화성을 급히 탈출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불의의 사고로 홀로 화성에 남겨진 마크 와트니의 생존기, 와트니가 살아있음을 알게 된 NASA의 와트니 구출 작전이 주요 내용이다.'마션(Martian)'은 '화성인' 혹은 '화성에서 온'이라는 뜻이다. 맷 데이먼이 주인공 마크 와트니, 제시카 채스테인이 화성 탐사대장 멜리사 루이스, 제프 대니얼스가 NASA 국장을 연기했다. 케이트 마라, 마이클 페냐, 세바스천 스탠, 션 빈 등이 출연했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탤런트 김빈우(김지영·33)가 11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사업가(32)와 결혼한다.3년 전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난 이들은 올해 초부터 본격적으로 사귀었다. 김빈우는 지난 6월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김빈우는 2001년 SBS 슈퍼모델 선발대회 본선에 진출하며 연예계 데뷔했다. 2003년 KBS2 TV 예능프로그램 '산장미팅-장미의 전쟁'을 통해 얼굴을 알린 뒤 드라마 '금쪽같은 내새끼'(2005) '불굴의 차여사'(2015) 등에 출연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가수 비(정지훈·33)가 1인 기획사 레인컴퍼니를 설립했다.11일 레인 컴퍼니는 "지난 1일 비와 전속계약을 맺었다"며 "멀티 엔터테인먼트 드림팀을 구성하고, 그동안의 노하우로 각 분야 최고의 능력을 갖춘 스태프들이 함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기존의 매니지먼트가 매니저 한 팀이 음반과 드라마, 영화, 해외 비즈니스를 동시에 관리한다면 레인컴퍼니는 미국의 에이전트 시스템을 도입,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배우와 가수를 관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음반팀은 비의 데뷔시절부터 함께한 김용배 부사장이 총괄 관리하고, 배우팀은 영화계의 박종선 대표, 미국 에이전트는 WME가 계속 맡을 예정이다. 중국어권은 여러 한류스타들을 관리하며 영화와 드라마를 제작하는 제이슨 장 대표가 책임진다."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레인컴퍼니는 앞으로 신인을 개발하고 기존의 스타를 영입해 콘텐츠를 개발하는 데 힘쓸 것이며,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최선을 다하며 최고의 아티스트들을 위한 멀티엔터테이먼트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