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RB 대디' 김조한(42)이 12일 여섯 번째 정규앨범 '원스 인 어 라이프타임(Once in a Lifetime)'으로 컴백한다.2007년 '소울 패밀리 위드 조한' 이후 무려 8년 만의 정규앨범, 2011년 발표한 싱글 이후 꼬박 4년이 걸렸다. 11일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음악감상회에서 김조한은 이 기간을 "초심으로 돌아가는 시간"이라고 표현했다."잘못하는 부분도 있는 것 같고, 다시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떤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고민도 하고, 많은 얘기를 듣고 또 상처도 받았지만 더 완성된 음악만을 생각하면서 신인이 된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앨범을 준비하면서 "완성하다가 죽을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시간이 이어졌다. 연주자들의 악기 소리와 파워풀한 목소리가 어울리지 않는 것 같아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고 아예 녹음을 다시 하기도 했다. 마지막 3개월은 "정말 미친 것 같았다"고 할 정도로 힘든 시기였다."마무리가 제일 어렵더라고요. 성격도 좀 이상해지는 것 같고. 밤새 작업하고 낮에 녹음하고 하면서 많이 힘들었나 봐요. 그래도 제 마음에 들 때까지 안 내고 싶었어요."그렇게 준비한 이번 앨범 '원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마술이 이렇게 많이 나오는 영화는 처음이었다. 흥행이 정말 부담되지만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다."탤런트 유승호(22)가 11일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조선 마술사' 제작발표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김대승(48) 감독을 비롯해 이경영(54), 곽도원(42), 조윤희(33), 고아라(25) 등 출연진이 자리를 함께 했다.'조선 마술사'는 지난해 12월 전역한 유승호의 스크린 복귀작이다. 조선 최고의 마술사를 둘러싼 사랑과 대결, 모든 운명을 거스르게 되는 이야기다. '번지점프를 하다' '혈의 누' '가을로' '후궁: 제왕의 첩' 등을 연출한 김대승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유승호는 아름다운 외모를 지닌 조선 최고의 마술사 '환희' 역을 맡았다. 환희는 평안도 최대 유곽 물랑루의 자랑이자 의주의 보배로 불리는 인물이다. 그는 "2년이라는 시간을 다른 곳에서 보내고 나니까 '예전처럼 할 수 있을까' '감을 되찾을 수 있을까'에 대한 두려움과 공포가 있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이었고, 뭔가 의지할 사람이 필요했다. 감독이 워낙 꼼꼼하고 세심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이번에 감독을 비롯해 함께 호흡을 맞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아침에 눈을 떠서 다시 잠자리에 들기까지 수시로 마주하는 선택의 순간에는 각자의 취향이 결정적으로 반영된다. 하지만 우리는 '너의 취향은 뭐니?' '넌 뭘 좋아하니?'라는 질문에 선뜻 대답할 수 있을까.JTBC 새 예능프로그램 '타인의 취향'은 이 질문에서 출발한다. '취향저격' '취향존중' '개인의 취향' 등 취향이라는 단어가 전보다 많이 사용되고 있지만 정작 사람들이 자신의 취향은 모르고 있는 것 같다는 판단이다."스스로 나는 어떻다, 나의 취향은 이렇다고 정의하지 못한다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자신의 취향을 드러내는 걸 썩 편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 같아서요."(김형중 PD)프로그램을 위해 제작진은 '호모 테이스트쿠스'라는 말을 새로 만들었다. 인류를 뜻하는 단어 '호모(Homo)'와 취향을 뜻하는 단어 '테이스트(taste)'를 조합했다. 취향적 인간이라는 뜻이다. 모든 사람들은 호모 테이스트쿠스이고 그만큼 삶에서 단순히 먹고 사는 것을 넘어서는 취향이 중요한 것이 됐다는 의미를 담았다.기본적으로 프로그램은 리얼리티 형식으로 진행된다. 다섯 출연자들의 삶을 그냥 들여다보는 방식이다. 아침부터 밤까지 시간의 흐름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첫 도쿄돔 공연을 성료한 그룹 '엑소'가 일본 열도를 달구고 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엑소가 지난 6~8일 일본 도쿄돔에서 14만5000명을 끌어모은 단독콘서트를 닛칸 스포츠, 스포츠 닛폰, 주니치 스포츠, 데일리 스포츠, 스포츠 호치, 산케이 스포츠 등 일본 주요 연예매체가 다뤘다. 닛칸 스포츠는 9일자 지면에 '도쿄돔을 한국이 달구다, 엑소 데뷔 3년7개월만의 도쿄돔 공연, 해외 남성 최단 기간'이라는 제목으로 엑소의 공연을 대서특필했다. 스포츠 닛폰은 "엑소의 시대, 해외 남성 아티스트 도쿄돔 공연 기록 경신, 본조비 넘어 최단 기간"이라고 썼고, 주니치 스포츠는 "엑소 최단 기간 도쿄돔 데뷔, 한국 및 중국 데뷔 3년7개월 만에 실현"이라고 보도했다. 데일리 스포츠 역시 '한국 인기그룹 엑소, 본조비 넘었다. 해외 남성 아티스트 최단 기간 도쿄돔 공연'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스포츠 호치, 산케이 스포츠 등도 이번 공연을 다뤘다. 또 후지TV '메자마시 테레비', NTV '오하! 4', TV아사히 '굿! 모닝', TBS '하야도키!', 도쿄 MX '모닝 크로스' 등의 아침 와이드쇼 프로그램에서도 엑소의 성과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가수 장윤정(35)의 어머니 육흥복(59)씨가 자신이 언론에 보낸 메일에 대해 딸의 답이 없다며 본격적인 폭로전에 돌입했다. 앞서 장윤정과 재산을 놓고 소송까지 벌인 장본인이다. 육씨는 11일 오전 '장윤정의 2대 거짓말'이란 제목으로 e-메일을 내고 장윤정의 '밤무대 앵벌이'는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이 세상에 자식을 장터 혹은 밤무대에 세워 돈을 벌게 하고, 그 돈으로 도박을 했다면 그게 어디 엄마이고 인간이겠느냐"며 "사람들은 아무런 검증도 없이 딸과 이모를 사칭한 사람의 증언을 듣고 믿었다"고 주장했다. "밤무대 앵벌이 이야기는 장윤정에게 아주 중요하다"고 했다. "이 소설로 인해 나를 정말 파렴치한 인간쓰레기로 만들었고 자신은 국민적인 동정심을 얻어 예능계에서 맹활약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어릴 때 장윤정의 '끼'를 알아본 연예기획사 관계자가 그녀를 '꼬마가수'로 키우자고 제의를 해 천호 사거리의 나이트클럽 등지에서 두 달 간 노래를 불렀다고 알렸다. "윤정이와 윤정이 아버지는 계속 밤무대에 서고 싶어 했지만 내가 극구 말렸다"고 덧붙였다. 그런데 "마치 언론과 사람들은 윤정이가 '밤무대 앵벌이'로 가족을 먹여 살린 소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당구여신 차유람(27)이 결혼 5개월 만에 엄마가 됐다.10일 소속사 루브이엔엠은 "차유람이 지난 9일 경기 용인에서 건강한 딸을 출산했다"고 밝혔다. 신혼집 근처 산후조리원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으며 당분간 육아에 집중할 계획이다.차유람은 "남편과 함께 2세를 위한 인문학적 집짓기를 준비하고 있다"며 "예쁜 딸의 탄생을 축하해준 많은 분들에게 감사한다. 이제 엄마로서 또 아내로서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건강한 삶을 살겠다"고 전했다.차유람은 지난 6월20일 작가 이지성(41)과 인천의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남편 이씨는 1993년 이래 시, 소설, 교육, 자기계발, 인문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십 권의 책을 출간했다. 특히 2010년 '리딩으로 리드하라'에 이어 '생각하는 인문학'을 내면서 주목받았다.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여자 당구선수로 활약한 차유람은 2011년 세계 9볼 베이징 오픈 여자부 우승, 2012년 타이완 여자프로 선수권 3차 대회 우승, 2013 베이징 미윈 오픈 포켓볼 9볼 부문에서 우승한 스타플레이어다. tvN '더 지니어스', KBS N 스포츠 '죽방전설'에도 출연했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사] 탤런트 이태임(29)이 교통사고를 당했다.9일 현대미디어 관계자는 "이태임이 드라마 '유일랍미' 촬영장으로 가던 중 교통사고를 당했다"고 밝혔다."급히 응급실로 이동했으며 현재 치료 중이다. 경미한 부상이라고 들었다. 촬영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이나 경과를 지켜봐야할 것 같다"고 전했다.이날 사고는 이태임이 탄 차를 다른 차량이 뒤에서 들이 받으면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태임은 이마가 찢어지는 등 안면부상을 입었으며 스타일리스트는 크게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이태임은 현대미디어 계열인 드라마H와 트렌디 채널에서 방송되는 '유일랍미'에 출연 중이다. 의도치 않게 남자 행세를 하게 된 박지호(이태임)이 SNS에서 전설의 연애고수가 돼 연애 경험이 전무한 오근백(오창석)을 환골탈태시키는 '연애 사육 프로젝트'를 그린 작품이다.
[시사뉴스조종림 기자]탤런트 오아연(23)이 SBS TV 단막극 '너를 노린다'(연출 이정흠)에 출연한다.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는 10일 “오아연이 '너를 노린다'에 지성과 미모를 갖춘 여대생 '윤서'역으로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너를 노린다'는 명석한 두뇌를 가진 대학생들이 모여 대출 회사를 차리며 일어나는 사건사고를 다룬다. 졸업 전부터 학자금 대출로 이미 빚쟁이가 되는 등 대학생들의 애환을 전할 예정이다. 앞서 권율, 류덕환, 장영남이 출연을 결정했다.오아연은 "좋은 작품으로 좋은 사람들과 시작을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 이제 스타트를 끊었으니 더 노력해서 다른 작품으로도 시청자들에게 인사하고 싶다"고 전했다.오아연은 2012년 영화 '디셈버'로 데뷔했다. 지난해 가수 메이트의 노래 '하루'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바 있다. 특유의 맑고 순수한 이미지뿐 아니라,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으로 연기파 계보를 이을 차세대 유망주로 주목받고 있다.오아연이 출연하는 2부작 '너를 노린다'는 하반기 방송 예정이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2016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스타 수험생들이 주목받고 있다.평균 연령 17세인 아이돌 그룹이 등장하는 등 전체적인 연령대가 낮아지면서 이번 수능에 응시하는 스타 수험생도 작년에 비해 늘었다. 올해는 1997년생 응시생들이 대다수다. 대부분 소녀들이기도 하다.2015 멜론뮤직어워드 신인상의 주인공 '여자친구'의 유주, 은하, 소원이 시험을 본다. 1995년생인 소원은 데뷔에 집중하기 위해 미뤘던 수능에 팀 동생들과 함께 도전한다.'클로저'를 통해 신비하고 몽환적인 소녀 콘셉트로 활동하고 있는 그룹 '오마이걸'의 비니와 지호, 청순하고 사랑스러운 소녀 그룹 '러블리즈'의 류수정이 수능을 치른다. 밝고 맑은 청정돌 '에이프릴'의 채원은 수능 시험을 위해 고향 공주로 내려간다.데뷔곡 '아낀다'와 후속곡 '만세'로 연속 히트를 친 보이그룹 '세븐틴'의 민규·도겸·승관, '니가 하면'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갓세븐'의 유겸 역시 수능에 도전한다. 대세 그룹 '방탄소년단'의 정국은 수능 응시를 미루고 활동에 전념한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27~29일 콘서트와 30일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다. FNC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 곽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MBC TV 일일드라마 '아름다운 당신'(극본 박정란·연출 고동선 박상훈)이 11%로 종방한 '딱 너 같은 딸'의 바통을 성공적으로 이어 받았다.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9일 방송된 '아름다운 당신' 첫 회 시청률은 전국 기준 10.8%다. 서울과 수도권에서는 각각 10.7%, 11.6%로 조사됐다.'아름다운 당신'은 세상에서 받은 상처를 가족을 통해 치유하고 사랑과 용기를 배워가는 우리의 삶 그대로를 보여주겠다는 기획의도로 출발했다. 이혼하고 혼자 딸을 키우며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라디오 음악프로그램 구성작가로 일하는 '차서경'은 배우 이소연(33)이 연기한다. 함께 일하는 PD '하진형'(강은탁)과 티격태격하며 사랑을 키워가는 역할이다.첫 방송에서는 엄마 옆에서 아이를 낳고 싶어 돌아 온 차서경과 눈물로 그녀를 맞는 가족들의 모습이 그려졌다.평일 밤 8시55분에 방송된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그룹 '엑소'가 일본 데뷔 싱글로 역대 최다 판매량 신기록을 세웠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4일 일본에서 발표된 엑소의 현지 데뷔 싱글 '러브 미 라이트 로맨틱 유니버스'가 첫 주에 14만6000장이 팔렸다. 오리콘 일간 싱글차트는 물론 주간 싱글차트에서도 1위에 올랐다. 오리콘은 10일 "엑소, 일본 데뷔 싱글 1위! 한국 가수 역대 1위인 첫 주 14만7000장'이라는 제목으로 엑소의 정상 등극 소식을 전했다. "첫 주 판매량은 한국 아티스트 데뷔 싱글로는 역대 최고"라고 확인했다. 이번 싱글에는 한국 정규 2집 리패키지 타이틀곡으로 인기를 끈 '러브 미 라이트' 일본어 버전과 신곡 '드롭 댓' 등 2곡이 실렸다. 이와 함께 엑소는 6~8일 도쿄돔에서 일본 첫 돔 콘서트를 열어 3일간 14만5000명을 모았다. 일본에서 해외 뮤지션 사상 최단기간 돔 콘서트 데뷔다. 13~15일 오사카 쿄세라돔으로 열기를 이어간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탤런트 장혁(38)이 탄탄하고 다부진 '퍼펙트 초콜릿 복근'을 공개한다. KBS 2TV 수목드라마 '장사의 신-객주 2015'(극본 정성희·이한호) 15회분에서다.장혁은 '송파 마방' 신임 쇠살쭈로서 마방을 살리기 위한 체력 단련에 돌입한다. 나무와 밧줄을 이용해 자체 제작한 운동 기구를 사용, 체력을 기른다.이 장면은 지난달 15일 경북 문경에서 촬영됐다. 별 다른 대사 없이 운동을 하고 있는 모습 만으로 장혁의 심기일전을 보여줘야 한다. 장혁은 어떤 자세와 어떤 각도를 카메라에 담아내는 것이 좋을 지 김종선 PD와 세세한 부분까지 장시간 의논해가며 최고의 장면을 연출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제작사 SM CC 측은 "장혁은 거친 상남자 매력을 가지고 있는 천봉삼 역할을 위해 하루도 빼놓지 않고 운동을 해가며 몸을 만들고 있다"며 "촬영을 진행하면 할수록 천봉삼 역할은 장혁 이외엔 그 누구도 할 수 없었을 거란 생각이 든다. 24시간 내내 천봉삼 캐릭터에 올인하고 있는 장혁의 고군분투를 지켜봐 달라"고 청했다. 11일 밤 10시 방송.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의 남녀주인공 소지섭(37)과 신민아(31)의 첫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오 마이 비너스' 측은 호텔 스위트 룸을 배경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소지섭(김영호 역), 신민아(강주은 역)의 비하인드 컷을 여러 장 선보였다.사진들에는 인상을 쓰면서도 신민아의 몸을 이불로 따뜻하게 감싸주고 이마를 짚어 보는 등 정성스럽게 간호를 하는 소지섭과 툴툴 거리면서도 어찌할 바 모르는 표정으로 소지섭의 지시를 따르는 신민아의 모습이 담겨있다.두 사람의 야릇달콤한 호텔 스위트 첫 녹화는 지난달 26일 서울 강남의 호텔에서 진행됐다. 캐릭터를 위해 7㎏을 감량한 소지섭은 각 잡힌 이목구비와 옷으로도 가릴 수 없는 도드라진 몸매, 신민아는 둥근 안경테와 손질하지 않은 헝클어진 머리 그리고 탁월한 몸매로 극과 극 비주얼을 드러냈다.'오마이비너스'는 어린 시절 인연이 있는 남녀가 성인이 된 후 다시 만나 다이어트에 도전하면서 시작되는 로맨틱 코미디물이다. 16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