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MC 유재석(43)이 22일 MBC TV 주말드라마 '내 딸, 금사월'(극본 김순옥·연출 백호민)에 출연한다.동그란 안경을 쓰고 긴 머리를 한 채 등장, 웃음을 자아낸다. 정장을 차려입고 '헤더 신'(전인화) 옆에 서 있는 모습도 있어 유재석의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MBC TV '무한도전'에서 진행한 경매 '무도 드림' 때문에 이 드라마에 나오게 됐다. 멤버들의 하루를 경매하고 그 수익금으로 좋은 일을 하는 자선 경매에서 유재석의 하루는 '내 딸, 금사월'의 김순옥 작가에게 최고가인 2000만원에 낙찰됐다.함께 촬영한 이재진 PD는 "기대한 것보다 잘 했다"며 "적절한 대본과 캐릭터 연구가 어우러져 너무나도 만족스러웠다"고 전했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내년에 90세를 맞이하는 최고령 현역 연예인인 송해(88)를 위한 헌정공연이 22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다. 우여곡절 끝에 어렵게 성사된 무대다.60여년 간 무대에 서며 일요일 아침마다 '전국~ 노래자랑'을 외쳐 대한민국을 즐겁게 만들어준 송해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하고자 후배 연예인들이 마련한 행사다. 전국노래자랑을 빛낸 가수들은 물론 쟁쟁한 트로트가수들과 국악팀의 공연, 코미디언들의 콩트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송해도 망향가 메들리로 무대에 선다.출연진은 채향순무용단, 송대관, 김상희, 김수희, 조항조, 최진희, 문희옥, 설운도, 오승근, 허참, 하춘하, 송소희, 남상일, 박애리, 김혜연, 서지오, 진성, 문연주, 우연이, 장연우 장영우 자매, 인순이, 조수임무용단, 어린이 합창단, 안지영코러스 등이다.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패션디자이너 이상봉의 재능기부로 디자인한 목도리와 모자 세트를 구매하면 티켓 구매가 이뤄지는 방식이다. 판매금의 일부는 사랑의열매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쓰인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저마다 빛나는 사람들 그 속에 잔뜩 움츠렸던 나 … 어두웠던 나의 세상에 들려오던 작은 멜로디 춥게 웅크렸던 내 어깨에 날개가 되어 기억 속에 숨어있던 꿈 많았던 아이를 바로 오늘 이 순간 여기로 데려왔어 … 듣고 있니 나의 목소리 세상 구석 작은 모퉁이에 닿을 때 까지.' '슈퍼스타K 7' 결승 두 번째 라운드, 전체 시즌의 마지막 무대에서 준우승자 천단비가 부른 '별이 되어'는 자체로 천단비의 이야기였다. 무대 뒤편, 어두운 조명 아래 코러스로 무대 중앙을 바라보던 천단비가 조명을 정통으로 받으며 수많은 관객 앞에 섰다. '별이 되어'를 부르며 잔잔하게 미소 짓는 천단비의 모습은 꽤나 인상적이었다. "저도 모르게 웃음이 나왔던 것 같아요. 저는 노래를 부를 때 가사를 많이 생각하면서 부르려고 해요. 내가 오늘의 별이 되고, 사람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고. 그런 내용이었기 때문에." "우리나라 웬만한 가수들 콘서트에는 다 섰을 것"(윤종신)이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인정받는 코러스였던 천단비가 스스로 가수가 되기 위해 용기를 내는 과정은 쉽지는 않았다. '슈퍼스타K' 시즌이 거듭되는 동안 "나가 볼까? 내가 나갈 자격이 될까?"하는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1990년대 인기를 누린 탤런트 겸 가수 구본승(42)이 16년 만에 신곡을 낸다. 가요계에 따르면, 구본승은 작곡가 양정승(41)이 이달 말 발표하는 프로젝트 '밤하늘의 별을'의 7번째 싱글에 보컬로 참여했다.1999년 4집 '젠(Zen)' 이후 첫 노래다. 친분이 있는 양정승의 제안으로 성사됐다. 양정승은 구본승의 3집 '카리스마'에 수록된 발라드 '시련'을 작곡했다. 당시 차트 1위에 오른 곡이다. 1994년 MBC TV '지금은 특집 방송중'으로 데뷔한 구본승은 그해 MBC 드라마 '종합병원'에서 오렌지족 인턴을 맡아 단숨에 스타덤에 올랐다. 'X세대' 아이콘이었으며 1집 '파트 1'의 타이틀곡 '너 하나만을 위해'를 발표하고 가수로도 인기를 끌었다. 2000년대 들어 활동이 뜸했던 그는 지난달 27일 추억의 가수를 소환하는 JTBC 예능프로그램 '슈가맨'에 출연,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식하며 재조명됐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온갖 사고를 저지르며 음악보다 스캔들로 이름을 날린 캐나다 팝스타 저스틴 비버(21)의 4번째 정규 앨범 '퍼포스(Purpose)'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앨범유통사 유니버설뮤직에 따르면 비버는 11월28일자 '빌보드 아티스트100'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대세임을 새삼 증명했다. 2014년 7월 처음 시작된 차트다. 빌보드 내 싱글 차트(핫 100), 앨범 차트(빌보드 200) 등의 성적을 바탕으로 전반적인 성적을 취합해 순위를 정한다.비버는 아티스트 100 차트에서 71주 연속 머물러 있었지만 1위는 이번이 처음이다. 새 앨범 '25'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아델이 지난 주 1위였다가 비버에게 밀려 2위로 떨어졌다. 글로벌 스트리밍사이트인 스포티파이의 '글로벌 스포티파이'(글로벌 톱 50)에서도 아델을 제치고 정상을 차지했다. 2위 아델의 새 싱글 '25'를 제외하고 상위 5위까지 모두 비버의 곡으로 채워졌다. 또 다른 신기록도 썼다. '퍼포스'에 수록된 '왓 두 유 민?'은 최연소 빌보드 싱글 차트 1위로 데뷔, 기네스북에 올랐다. 첫 주에 4만8000장을 팔아치우며 캐나다 싱글 차트 1위, 빌보드 디지털 차트 1위를 기록했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몽환적인 목소리와 신비로운 사운드로 인기를 누려온 아일랜드 싱어송라이터 엔야(54)가 7년 만에 새 앨범 '다크 스카이 아일랜드'를 워너뮤직을 통해 국내 발매했다. 세계에서 8000만장의 앨범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그래미 어워드 '최우수 뉴 에이지 앨범'을 4차례나 수상하는 등 30년 동안 정상에 군림해오고 있다. '천상의 목소리'라는 수식어도 달고 다닌다. 팝과 뉴에이지, 클래식을 아우르는 서정적인 사운드로 스타덤에 올랐다. 아일랜드 고유의 켈틱 사운드를 바탕으로 음악을 만들어내는 엔야는 27세인 1988년 '워터마크'로 워너뮤직과 계약한 후 메이저 신에 데뷔했다. 엔야를 상징하는 곡 '오리노코 플로(Orinoco Flow)'가 수록된 '워터마크'는 1100만장이 팔렸다. 다음 앨범 '셰퍼드 문스(Shepherd Moons)'의 수록곡들도 영화 '파 앤드 어웨이' '토이즈' '그린카드' 등에 잇따라 삽입되며 인기를 끌었다. 2001년에는 영화 '반지의 제왕' 시리즈 1편인 '반지 원정대'의 주제가 '메이 잇 비(May It Be)'를 불러 아카데미 시상식과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최우수 주제가' 상에 노미네이트되기도 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가수 겸 탤런트 비(33·정지훈)·탤런트 김태희(35) 커플이 결혼설을 부인했다.20일 양측 소속사는 "결혼설은 사실이 아니다. 두 사람이 교제하고 있는 것은 맞지만 현재 결혼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다음달 24일 국내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는 설에 대한 반응이다. 비의 월드 투어 일정과 김태희의 영화 촬영 일정을 고려해 오는 12월로 결혼식 일정을 확정했다는 얘기가 이날 나왔다.두 사람은 비가 연예병사로 복무하던 중 만나다 2013년 1월 열애사실이 알려지면서 공개 연애 중이다.지난해 7월 종교가 없던 비가 남한산성순교성지 성당에서 김태희와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례를 받으면서 결혼 임박설이 제기됐고, 올해 4월에도 결혼식 준비에 들어갔다는 루머가 나돌았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2015 미스월드코리아·미스터월드코리아 선발대회가 21일 오후 4시 강원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펼쳐진다.가수 손호영과 아나운서 정인영이 진행하는 이날 대회에서는 예선을 통과한 여성 30명과 남성 10명 등 모두 40명이 경쟁한다.현장에서 선발되는 미스월드코리아 1위는 내년 미스월드 세계대회에 한국대표로 참가한다. 2위는 1년 동안 평창 알펜시아 전속모델로 활동하게 된다.미스월드코리아는 공정하고 투명한 미인대회로 정평나 있다. 조직위원장 겸 심사위원장인 피터 J 손(영국)은 국제금융계의 거물이다. 심사위원진에도 외국의 각계각층 전문가들이 대거 포진했다. 대회실황은 KBS월드를 통해 12월6일 100여개국에 방송될 예정이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널리 알리는 효과가 크리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다음달 중국 하이난성 싼야에서 열리는 제65회 미스월드 선발대회에는 지난해 미스월드코리아로 뽑힌 정은주(22·서울대)가 참가한다.미스월드코리아 박정아 대표(내셔널디렉터)는 "미스월드는 '의식있는 미인', '목적있는 아름다움'을 뜻하는 '뷰티 위드 어 퍼퍼스(Beauty With a Purpose)'로 여타 미인대회와 차별된다"고 강조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가수 노사연(58)의 9집 '바램'이 조용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앨범유통사 CJ EM 음악사업부문에 따르면, 노사연이 7년 만인 지난 5월 발표한 '바램'은 꾸준한 입소문을 타며 최근 판매량이 1만장을 넘긴 것으로 집계됐다. 성인가요 장르의 음반이 공식 판매량 1만장을 돌파한 것은 최근 몇 년 간 아이돌가수 위주로 재편된 음반시장 상황에서 매우 이례적이다. 올해 들어 발매된 국내음반 전 타이틀 중 여성 솔로가수로 한정할 경우 판매량 7위일 정도로 호성적이다. 노사연에 대한 관심은 온라인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바램' 디지털 음원이 현재까지 유튜브 조회수 2000만뷰를 넘어섰다. 노사연의 소속사 몽크이엔티는 "노사연의 중저음 보컬과 가사의 진정성이 중장년층과 진한 공감대를 형성해 인기를 모으는 것 같다"고 봤다.노사연은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12월7일 오후 2시 신촌 현대백화점 문화홀에서 감사 콘서트를 연다. 150쌍을 초대해 총 300명의 팬들과 함께한다. 콘서트 관람 응모는 SBS 러브FM '노사연·이성미쇼' 홈페이지 게시판과 방송 중 문자를 통해 21일 낮 12시부터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자 중 추첨한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이정진(37) 김태훈(40) 강예원(35)이 주연하는 영화 ‘트릭’이 다음달 7일 크랭크인한다. 대국민 시청률 조작 프로젝트를 다룬다. 방송사 보도국 PD인 석진은 불량식품 고발 특종으로 사내 스타로 부상했다가 고발 내용이 오보로 판명나면서 모든 것을 잃는다. 몇 년 뒤 교양국 PD로 복직한 석진은 어느 날 낙하산 사장에게 창사 특집 다큐멘터리로 6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은 부부의 병상일기를 촬영해 높은 시청률을 올리면 보도국 국장을 시켜주겠다는 은밀한 제안을 받게 된다. 이정진이 시청률을 위해서라면 두려울 게 없는 PD 석진 역할로 강렬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강예원은 시한부 삶 선고를 받은 남편을 끝까지 지키는 영애로 나온다. 발랄하던 이미지를 벗고 순애보적이면서도 강인한 여성을 연기한다. 영애의 극진한 간호를 받는 남편 도준은 김태훈이 연기한다. 내년 상반기 개봉예정.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이번에도 여성 우승자는 없었다.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7'(슈스케7)이 또 한 명의 남성을 우승자로 배출하고 막을 내렸다.20일 밤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펼쳐진 '슈스케7' 결승전은 훈훈한 외모와 뛰어난 학벌, 부드러운 중저음의 목소리와 완벽한 기타 연주로 시즌 내내 주목받은 싱어송라이터 케빈 오의 우승으로 끝났다."왜 '슈스케7'에 지원했냐"고 묻는 사전 인터뷰에서 "나는 한국인이니까요(Because I'm Korean)"라고 대답했던 청년이 한국의 슈퍼스타가 됐다.케빈 오는 "세 가지 있는 것 같아요"라며 어눌한 한국말과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일곱 번째 슈퍼스타가 된 소감을 말했다."첫 번째는 저 정말 아무것도 아닙니다. 무대에 서서 노래하면서 제 노래, 마음, 모든 영혼 다 하느님한테 드립니다. 두 번째는 우리 가족. 엄마, 아빠, 시애틀에서 온 가족, 뉴욕에서 온 가족, 한국에 계신 가족 정말 사랑합니다. 맨 마지막 아름다운 한국, 정말 저를 받아줘서 제 작은 목소리를 들어줘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케빈 오)최초의 여성 우승자가 될 수 있을 거라고 점쳐졌던 코러스 출신 천단비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결국 우승은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그룹 '매드 소울 차일드'의 보컬 박진실(28)이 23일 새 싱글을 발표한다.2009년 매드소울차일드 싱글 앨범 '라라라'로 데뷔했다. 2010년 영화 '아저씨' OST '디어(Dear)'로 관심을 끌었다. 소속사 해피트라이브 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싱글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싱글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며 "다양한 뮤지션과 협업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매드소울차일드는 음악, 영상, 스타일, 디자인, 안무 등을 총괄하는 멀티 프로듀서 그룹이다. 박진실은 타블로, 다이나믹 듀오, 매드 클라운, 러버 소울, MC몽 등의 곡에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음악 예능프로그램의 원조 격인 JTBC '히든 싱어'의 인기가 시즌을 거듭할수록 치솟고 있다.지난달 3일 방송을 시작한 네 번째 시즌 역시 보아, 김진호, 민경훈, 신해철, 이은미, 소찬휘, 김정민 등 '역대급' 가수들의 출연에 힘입어 매회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최근 방송된 소찬휘 편은 4.652%로 비지상파 프로그램 중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중국·베트남·태국으로 포맷까지 판매하며 외국에서도 승승장구 중이다. 인기를 반증이라도 하듯 중국에서는 정식 프로그램 방송 전 '짝퉁'이 나돌기도 했다."(잘 돼서) 다행이에요. 시즌4 시작하면서 걱정이 많았거든요. 제작진의 노하우가 시즌을 거듭하면서 쌓인 것도 있겠지만 프로그램이 많이 알려지면서 모창에 더욱 능력 있는 분들이 찾아 주셨고요. 그래서 좋은 결과가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조승욱 CP)지금까지 방송된 시즌4 라인업은 흥미진진했다. 2000년대를 제패한 가수 보아로 시작해 비슷한 시대 남자들의 노래방 선곡표를 양분한 김진호와 민경훈으로 이어졌다. 신해철 1주기에 맞춰 신해철 편으로 팬들의 눈물을 뽑았고, 가요계의 전설로 불리는 이은미, 소찬휘, 김정민 등 정통 보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