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중국의 대만포위 훈련에 국내 항공사들의 대만 직항편 운항 차질이 본격화하고 있다. 주 6회 대만으로 향하는 아시아나항공은 4일 인천공항 출발을 3시간 앞당긴데 이어 5일 운항은 취소했다. 대한항공도 이날 오후 5~6일 대만 직항편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5일 오전 10시로 예정된 인천~대만 타이베이 직항편을 취소했다. 오늘 대만 직항편을 3시간 앞당긴데 이어 내일 운항은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아시아나항공의 대만 직항편이 차질을 빚고 있는 것은 중국이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에 맞대응 차원으로 대만 주변에서 군사훈련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시작된 훈련은 오는 7일 오후 1시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중국이 계획대로 군사훈련을 이어갈 경우 향후 일정도 불투명하다. 아시아나항공의 대만 직항편 노선은 매일 오전 10시 인천공항을 출발해 현지시간 11시30분 대만 타오위안 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귀국편은 현지에서 오후 1시에 출발해 오후 4시30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아시아나항공은 5일 항공편을 예약한 승객에게 7일 직항편으로 바꿀 수 있도록 안내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대한항공, 中 대만포위 훈련에 5~6일 대만 직항편 운항 취소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성인 교육 콘텐츠 스타트업 데이원컴퍼니가 올해 상반기 결제액 596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상반기 결제액 464억원 대비 약 28.4% 증가한 수준이다. 특히 개별 사업이 성장함에 따라 개편한 사내 독립 체재(CIC)가 성공적으로 자리 잡은 것도 성장에 기여했다고 회사 측은 평가했다. 또한 같은해 8월 데이원컴퍼니는 조직 규모에 상관없이 창업 초기처럼 사업을 빠르고 유연하게 전개하기 위해 '패스트캠퍼스'에서 '데이원컴퍼니'로 사명을 변경하고 ▲패스트캠퍼스 ▲레모네이드 ▲콜로소 ▲스노우볼 등 기존 4개의 사업부를 CIC로 승격시켰다. 데이원컴퍼니가 올해 초부터 시작했던 일본·미국의 비즈니스도 상반기 결제액 48억원을 기록하며 전사 결제액의 8%를 차지했다. 올해 연간 기준 글로벌 매출은 1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상반기 데이원컴퍼니의 실적은 자기계발 트렌드 속 각 CIC에서 주력하는 테크와 크리에이티브, 외국’ 부문 교육 전체가 고르게 성장한 결과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지난 4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한동안 주춤했던 배달 서비스가 여름 폭염 및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다시 급증으로 배달 수요가 또 한번 늘어날 전망이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이마트24가 서울 낮 최고기온 30도를 넘은 기간 동안(7월 25일~31일) 배달 이용건수가 전달 같은 기간(6월 20일~26일) 대비 68%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올 1월부터 시작한 이마트24 자체 앱 배달서비스의 2분기 이용건수도 1분기 대비 2.7배 증가했다. 지난 달에는 배달 이용 건수가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1위 배달앱 배달의민족(배민)의 월간활성이용자수(MAU)도 올 들어 지난 3월 2080만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4월 2019만명, 5월 1993만명으로 내림세를 보였지만 지난 6월 1998만명으로 다시 소폭 반등했다. 온·오프 유통업체들도 폭염 시즌을 맞아 배달 서비스를 강화하고, 폭염 속 라이더들의 안전한 건강을 위한 대응책도 잇따른다. 요기요는 '요기요 익스프레스' 라이더들에게 이달 한달 간 매주 무료 생수를 지원한다. 또 바이크 쿨시트와 여름용 바이크 토시, 쿨 바라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넛지헬스케어는 올해 상반기 매출 365억원을 기록하며 2016년 법인 설립 이래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넛지헬스케어의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49% 증가한 365억원, 영업이익은 51억원이다. 상반기 매출 호조에는 캐시워크 미국 진출로 인한 해외 실적 상승, 의사가 직접 개발한 식음료만을 선보이는 키토제닉 전문 브랜드 '키토선생'의 판매량 증가와 제품 라인업 확대가 주효했다. 미국 캐시워크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400% 증가했다. 2020년 12월 미국 구글플레이 공식 출시 이후 서비스 최적화 기간을 거쳐 누적 가입자 수 증가와 함께 올해 상반기 가파른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 키토선생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도 전년 동기 대비 약 205% 상승하며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 넛지헬스케어는 올해 하반기 캐시워크의 B2B(기업간거래) 플랫폼 '팀워크' 활성화와 해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세원이엔씨는 회사가 참여한 패트리어트 컨소시엄이 동물을 대상으로 하는 PCR(유전자증폭)진단기기 판매에 돌입한다고 1일 밝혔다. 아프리카 돼지열병은 국내에서 ‘위기’ 단계로 분류된 1종 가축전염병이다. 지금까지 검역기관은 확진될 경우 포획 지역 내 모든 사육 돼지를 살처분하는 방역 방식을 적용해왔다. PCR검사 또한 현장에서 채취한 검체를 검역기관으로 이송해 검사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신속한 대응이 불가능했다. 하지만 이번에 판매하는 PCR진단기기와 진단키트는 '아프리카 돼지열병'을 진단할 수 있으며 농림축산부로부터 품목허가도 취득했다. 특히 사체나 검체 이송없이 현장에서 PCR 진단이 가능하며 22분 만에 결과를 확인 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작동 가능 외부온도는 ‘0~35℃’다. 한편 패트리어트 컨소시엄은 가축에서 사람에게 전염될 수 있는 '브루셀라증'과 '소 결핵' 등의 진단도 가능한 인수공통전염병 진단키트도 개발하고 있으며, 2개월 내 품목허가를 취득하고 국내외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팬오션은 올 2분기(4~6월)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13% 증가한 2388억원을 기록했다고 1일 공시했다. 동기간 매출은 1조7222억원으로 52.4% 늘었다. 실적 발표를 앞두고 증권가에선 스팟(SPOT) 영업 활성화를 통한 시장 대응력 강화 등의 이유로 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를 약 1500~1700억원 수준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팬오션은 예상 대비 30% 이상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건화물선 운임지수(BDI)가 조정을 받았음에도 시장 대응력을 강화하며 영업 활성화 기조를 지속한 결과가 수익성 증대의 원동력이 됐다. 컨테이너부문의 고운임 기조 지속 또한 실적 호조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VLCC(초대형원유운반선) 2척 도입 및 MR(Medium Range·중형) 시황의 회복세로 탱커부문에서 흑자폭을 확대하며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선제적으로 장기 용선대를 확보, 운영 선대를 확대함과 동시에 시장 분석 및 리스크 관리를 통해 시황 변동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던 점도 유효했다. 한편, 팬오션은 올 상반기(1~6월) 407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53.7% 늘었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시스템 반도체 디자인 솔루션 전문 기업 코아시아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IVI)을 위한 차량용 반도체 개발 턴키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일 밝혔다. 코아시아는 이번 프로젝트의 칩 설계 전반에 참여한다. 반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포함한 이 프로젝트의 최종 고객사는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완성차 3위권 내 업체다.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수주 규모와 상대방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수주를 통해 차량용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설계와 소프트웨어 개발 능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회사는 글로벌 미래차 업체와 보안업체 대상의 5나노, 8나노 프로젝트 레퍼런스 및 자체 보유 엔지니어 역량이 수주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코아시아는 2025년 5나노 공정 양산을 목표로 이달 프로젝트에 착수한다. 고객들의 최신 요구 사항인 차량용 아키텍쳐(하드웨어 구조), 기술 안정성, 보안 설계 경험, 자율주행 시스템온칩(SoC) 핵심 기술 등을 확보할 계획이다. 칩의 확장성을 위해 자율주행 SoC, IVI 개발 등을 기반으로 시스템반도체 레퍼런스 플랫폼 서비스도 구축하고 3나노 선행 개발을 준비할 계획이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두산은 올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0.4% 증가한 3679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동기간 매출은 4조3493억원으로 45.1% 늘었다. 당기순손실은 1349억원으로 자회사의 메카텍 매각 관련 중단손실 등 일회성 영업외손실이 반영되며 적자전환 했다. 다만, 일회성 비용 제외 시 당기순이익은 약 1200억원 수준이다. 부채비율은 166.8%를 기록, 전년 대비 39.3%p 감소해 재무건전성 개선세를 유지했다. 두산은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한 밥캣을 비롯, 계열사들의 실적이 개선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두산 및 자회사별 성과를 살펴보면, 우선 ㈜두산 자체사업 실적은 2분기 매출 3402억원, 영업이익 455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전자BG는 하이엔드(High-end) 제품 매출 확대 및 수익성 관리 강화를 통해 실적 호조를 이끌었다. 반도체 소재 부문에서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 이 외에도 물류자동화, 협동로봇, 수소드론 등 신사업 분야에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분기 연결재무제표기준, 매출 3조8347억원, 영업이익 3283억원을 기록했다. 국내외 대형 EPC 프로젝트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현대중공업그룹 지주사인 HD현대는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69.5% 증가한 1조2359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동기간 매출은 15조7540억원으로 148.9% 늘었다. 순이익은 4292% 늘어난 9천575억원으로 집계됐다. 현대중공업그룹의 지주사인 HD현대가 올해 2분기 정유 부문의 수익성 증가로 호실적을 냈다. HD현대는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라는 악재 속에서도 유가 상승이라는 정유 부문의 호재로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등 글로벌 경기침체 위기에서도 주요 자회사들의 견고한 실적을 바탕으로 전 분기 대비 매출은 39.5%, 영업이익은 53.5% 증가했다. HD현대의 매출 급증은 지난 3월 연결 편입된 한국조선해양 실적이 2분기(4~6월)부터 전체 반영되고, 유가 상승에 따른 정유부문 매출 확대 등에 따른 것이다. 영업이익은 정유부문의 수익이 증가하고 건설기계 등 주요 자회사의 견고한 실적을 바탕으로 흑자가 큰 폭으로 확대됐다. 주요 계열사 별로 살펴보면 현대오일뱅크는 정제마진 개선 및 유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LX인터내셔널이 자원 시황 및 해운 운임 상승, 물동량 증가 등에 힘입어 올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9%, 영업이익은 130.0%씩 증가해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LX인터내셔널은 올해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2매출 5조200억원, 영업이익 2894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기존 최대 실적은 직전 분기인 1분기에 기록한 매출 4조9181억원과 영업이익 2457억원이다. 당기순이익은 23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8.0% 늘었다.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9조9381억원, 영업이익 5351억원, 당기순익 4541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매출은 30.1%, 영업이익은 123.9% 증가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상반기에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의 82%를 차지했다. 당기순이익은 117.5% 늘었다. LX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석탄, 팜 등 자원 시황 상승 및 해운 운임 상승 등 대외 여건이 개선됐다"며 "생산량을 확대하고 수요처향 공급을 확대하는 등 고시황기 수익 극대화 노력이 자원, 트레이딩, 물류 전 사업부문의 외형 성장 및 이익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현대오일뱅크가 고유가와 정제마진 개선에 힘입어 분기 사상 처음으로 1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거뒀다. 29일 HD현대는 자회사인 현대오일뱅크의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8조8008억원,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415.8% 증가한 1조370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이번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현대오일뱅크 창사 이래 분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 현대오일뱅크는 이러한 실적 배경에 대해 세계 각국의 대(對)러시아 제재에 따른 공급 차질과 성수기 수요 증가로 정제마진이 개선된 효과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2분기 파라자일렌(PX) 마진은 미국 가솔린 블렌딩 수요 증대로 상승했다. 벤젠(BZ)은 1분기 스프레드 축소 여파로 2분기 들어 공급과다가 완화되면서 마진이 개선됐다. 윤활기유는 유가 상승에 따른 기유 가격 동반 상승 및 경유 우선 생산에 따른 기유 공급 감소로 스프레드가 상승했다. 현대오일뱅크는 3분기 경기 침체 우려에도 코로나19 사태 이후 수요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고 '석유수출국기구 플러스(OPEC+)' 여력 감소와 공급 차질로 고유가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현대오일뱅크는 향후 블루수소, 화이트바이오 등 친환경 신사업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한국석유공업은 올 상반기 매출액 3912억원, 영업이익 90억원을 기록하며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2.8%, 5.7%로 성장한 수치다. 한국석유공업의 2분기 매출액은 2098억원, 영업이익은 43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7.7% 증가, 18.1% 감소했다. 순이익은 16억원을 기록하며 61.5% 감소한 모습을 보였으며, 이는 지분투자에 대한 평가차손 발생으로 인해 순이익이 감소했다고 보여진다. 한국석유공업 측은 또한 매출액은 주요 제품의 판매 증대와 국제유가 상승, 글로벌 인플레이션, 원자재 수급불안 등으로 상승한 주요 원료가 판가 반영이 확대되며 올해 1분기에 이어 2분기도 안정적으로 성장했다고 보고 있다. 올해 초 한국석유공업은 가이던스로 매출액 6658억원, 영업이익 270억원을 제시한 바 있다. 주력 사업에서 안정적으로 매출을 확보하고 신규 사업에서도 본격적인 매출 발생시키겠다는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