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주문한 치킨이 식었다는 이유로 치킨 집에 찾아가 난동을 부리며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기소된 30대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8단독(이대로 판사)는 17일(업무방해)혐의로 기소된 A(33)씨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5월7일 밤 9시50분경 B(37)씨가 운영하는 인천시 서구 한 치킨 집에서 환불 요청을 거부하자 "2만원 때문에 가게 망하는 꼴 보고 싶냐, 가게 부숴버릴까"라고 큰 소리를 치며, 구매했던 치킨이 담긴 봉지를 던지는 등 20여분간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이틀 전에 구매한 치킨에 대해 먹을 당시 치킨이 식어있었다는 이유로 환불을 요청하다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피고인 및 변호인은 업무방해의 고의가 없었다고 주장하나, 피고인의 행위는 객관적으로 피해자의 영업을 방해하는 것에 해당함이 분명하고 피고인도 이를 인식하고 있었다"고 판단했다. 이어 "피고인은 치킨을 주문한 지 이틀이 지나 환불을 요구했고, 소비자로서 정당한 방식으로 권리를 행사하는 대신 피해자의 업무를 방해하거나 피해자의 가게를 원색적으로 비방하는 내용의 유인물을 거리에 부착, 피고인이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가평 '계곡사망' 사건의 피의자 신분으로 검거된 이은해(31·여)와 조현수(30)씨에 대한 영장청구가 이르면 오늘 밤늦게나 늦어도 18일 오전 청구 할 것으로 보인다. 17일 인천지검 형사2부(김창수 부장검사)는 전날 검거된 이씨와 조씨에 대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인천구치소에서 불러 살인과 살인미수 등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2021년 12월13일 1차 조사를 마치고 다음날 예정된 2차 조사 당 시 도주하면서 중단됐었다. 이씨와 조씨는 전날 낮 12시 25분경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한 오피스텔에서 경찰에 검거돼 인천지검으로 압송된 뒤 밤늦게까지 조사를 받았으나 수사관의 질문에 답변을 회피하는 등 제대로 진술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심경 변화를 일으켜 자수 의사를 밝힌 만큼, 4개월에 걸친 도주 경위와 그 동안 부인해왔던 살인 및 살인미수 등 혐의에 대해 입을 열지 관심이 쏠린다. 검찰은 영장청구 시기와 관련해 '이르면 이날 늦은 오후'나 '다음날 오전'으로 그 시점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는 내연남인 조씨와 함께 2019년 6월 30일 오후 8시 24분경 경기도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남편 A(사망 당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해진 인천 계양구의회 의원이 16일 계양구청장 예비후보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의원은 이날 계양구 작전동 작전역 인근 선거사무소에서 수년간의 의정활동을 바탕으로 제8대 지방자치기초단체 계양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더불어 민주당 유동수 국회의원과 지지자들이 다거 참석 했다. 박 예비후보는 출마 선언과 함께 변화와 혁신 소통과 협력으로 품격 있는 명품도시를 만들겠다“며 지난 4년간 22건의 조례를 대표발의 하는가 하면 8년간의 본회 상임위원회를 100% 출석하는 등 남다른 열정으로 책임 있는 의정 활동을 펄쳐 왔다. 박 예비후보의 대표 조례로는'계양구 지역치안협의회 설치 및 운영'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하고 '문해교육 지원' 조례를 통해 이주 외국인을 포함한 비문해자의 학습권 보장에 앞장서고, 또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운영' 조례, '생활체육 및 체육복지 진흥' 일부개정조례안 등을 통해서 취약계층과 노인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인천 의정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박 예비후보는 또 자신이 구청장에 당선 된다면 ▲활기찬 경제도시 ▲깨끗한 친환경도시 ▲미래를 꿈꾸는 교육도시 ▲걱정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횡단보도를 건너던 초등학생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60대 화물차 운전기사에게 검찰이 금고형을 구형했다. 14일 인천지법 형사3단독(권순남 판사)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혐의로 구속 기소한 화물차 운전기사 A(66)씨에게 검찰이 금고 4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사고 지점은 어린이보호구역은 아니지만, 초등학교 인근으로 주의 의무를 다했어야 했다"며 "범행의 죄질이 좋지 않지만, 피고인이 범행을 반성하고 있고 유족과 합의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금고형을 선고받으면 징역형과 마찬가지로 교도소에 구속 수감되지만, 강제노역하지 않는다. A씨 변호인은 최후 변론에서 "피고인은 덤프트럭의 운전석이 높아 우회전하던 중 아이를 미처 보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며 "횡단보도의 적색신호가 보행자 신호로 바뀌는 것을 발견하지 못한 과실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피고인은 본인의 잘못으로 사고가 발생한 점에 죄송스럽게 생각 하고 있다"며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피해자 측과 합의한 점과 피고인에게 별다른 전과가 없다는 점 등을 고려해 달라"고 선처를 호소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 8일 오전 8시 54분경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 무인제과점에서 30대 베트남 국적의 여성이 빵과 음료수를 절취해 갔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14일 인천 삼산경찰서는 지난 5일 오후 7시 50분경 인천시 부평구 한 무인제과점에서 A(30·여 국적 베트남)씨가 가게에 침입해 빵과 음료수를 절취해 달아났다는 112신고가 접수됐다. 가게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A씨가 계산대 옆에 빵과 음료 등을 쌓은 뒤 가게에 비치된 비닐봉지에 옮겨 담는 장면이 담겨있다. A씨는 당시 검은색 비닐봉지 3개와 진열대에서 꺼낸 케이크를 들고 유유히 살아졌다. 경찰은 가게 주변 CCTV와 피의자 인상착의를 토대로 베트남 국적의 A(30대) 여성임을 확인하고 조만간 A씨를 불러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가정에 배달된 택배 물품을 상습적으로 절취한 택배 기사가 경찰에 구속 됐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13일 A(30대 택배기사)씨를(야간주거침입 절도)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인천시와 경기 부천시의 아파트에 몰래 침입해 택배로 배달된 노트북과 휴대전화 워치 등 520만원 상당의 택배 물품을 모두 9차례 걸쳐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에서 "채무를 갚기 위해 "다른 택배 기사가 배송하는 것을 보고 뒤따라가 훔쳤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마약을 밀수입한 혐의로 구속된 40대가 구치소에 필로폰을 몰래 갖고 들어갔다가 적발돼 실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5단독(유승원 판사)는 12일(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향정)혐의로 기소된 A(45)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2019년 9월 16일 인천시 미추홀구 인천구치소에 마약류 관리법 위반혐의로 수감되면서 필로폰 4g을 신체에 몰래 숨겨 반입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A씨는 수감 된 후 같은 달 22일 수지하고 있던 필로폰을 구치소에 함께 수감된 다른 재소자에게 건넨 것으로 혐의를 받고 있다. 유 판사는 "피고인은 교정시설에 반입한 필로폰을 다른 재소자에게 투약하게 했다"며 "해외에서 밀수입한 필로폰을 구치소에까지 반입해 엄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베트남산 군복을 국내산으로 바꿔치기해 납품한 장애인단체 소장 등이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4단독(박신영 판사)는 12일(대외무역법 위반)혐의로 기소된 모 장애인 단체 소장 A(64)씨에게 벌금 700만원을, 같은 혐의로 기소된 A씨 소속 사단법인에 벌금 500만원을 각각 선고했다. A씨는 2019년 8월12일 베트남에서 수입한 공군정비복 동계상의 3만8251점(수입가액 3억3840여만 원)을 2020년 1월22일까지 모두 10차례에 걸쳐 원지를 국내산으로 바꿔 납품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2019년 국군재정관리단에 공군정비복 동계상의를 납품하기로 조달계약을 체결 후, 계약상 직접 생산한 국산품 외에는 납품 할 수 없음에도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생산비 상승으로 적자 발생이 예상되자 베트남에서 싸게 수입해 원산지를 제거한 뒤 물품을 재포장에 납품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범행의 규모, 범행기간이 상당해 죄질이 좋지 않다"며 "다만 범행을 인정하고 있고, 동종 범행으로 형사처벌 받은 전력이 없는 점 등을 참작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운행 중인 시내버스에서 운전자를 폭행한 4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11일 인천 연수경찰서는 A(49)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운전자 폭행)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일 밤 9시경 인천시 연수구 동춘동 한 버스 정류장 앞에서 정차 중인 버스 안에서 B(40대 기사)씨를 폭행하고 욕설을 한 혐의로 입건했다. A씨는 이날 만취한 상태로 아내와 함께 자폐성 장애를 앓는 아들을 데리고 버스에 승차해 아들이 돌아다니는 것을 B씨가 버스 안에서 돌아다니는 아이에게 "사고 위험이 있으니 앉아 달라"고 요구하자 A씨가 운전석으로 다가가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에서 "아들이 자폐성 장애가 있는데 무시하는 것 같아서 폭행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조만간 다시 불러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남편과 다툰 후 화가 난다는 이유로 집에 불을 지른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6일(현주 건조물 방화)혐의로 A(30대.여)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일 새벽 1시 17분경 인천시 미추홀구 자신의 빌라 3층 거실과 안방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불로 주민 17명이 대피했으며 집 내부 등이 불에 타(소방서 추산)880여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내고 25분여 만에 진화됐다. 조사 결과 A씨는 당시 남편과 생활고 문제로 다툰 뒤 남편이 자녀를 데리고 지인 집으로 가자 혼자 집에 있다가 옷가지에 불을 붙여 방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범행 동기 등을 조사 한 후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 할 것 이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 한 아파트에서 중학생이 헬륨가스를 들이마고 숨져 경찰이 수사 중이다. 지난 5일 오후 5시 50분경 인천시 남동구 한 아파트 자신의 방에서 A(13)군이 비닐봉지를 얼굴에 뒤집어 쓴 채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것을 외출했다가 귀가한 부모가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는 A군을 심폐소생술(CPR)을 하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A군의 부모 B씨는 경찰에서 A군이 평소 장난기가 많았는데 택배로 헬륨가스를 주문했다'고 했다"며 "극단적 선택을 한건 아닌 것 같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헬륨가스는 열기구나 장식용 풍선에 주입할 때 주로 사용되는 가스로 한꺼번에 많은 양을 들이마시면 혈류장애를 일으키거나 뇌에 산소가 공급되지 않아 사망할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기보다 밀도가 낮은 헬륨가스를 흡입하게 되면 음성의 진동수가 평소보다 커지면서 옥타브가 높아져 목소리가 바뀌기 때문에 과거 방송 오락프로그램에서 개그 소재로 사용되기도 했다. 경찰은 A군 부모와 헬륨 가스 판매 업체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무면허로 오토바이를 몰다가 다른 오토바이가 쓰러진 것을 아무런 구호조치를 하지 않고 달아나 2차 사고로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2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9단독(정희영 판사)는 5일(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 등)혐의로 기소된 A(25)씨에게 징역 3년에 벌금 45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2020년 11월 10일 오후 7시 47분경 인천시 부평구 교차로에서 무면허로 오토바이를 몰다가 또 다른 오토바이를 운전하던 B(사망 당시 17세)군을 다른 차량에 치여 숨지게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B군은 A씨의 오토바이와 충돌을 피하려고 오른쪽으로 방향을 틀었고 때마침 진행한 포터 화물차 운전자 C(50)씨의 차에 치어 다발성 손상으로 숨졌다. A씨는 사고 직후 교차로를 지나 오토바이를 멈춰 세운 뒤 B군의 오토바이가 쓰러진 곳으로 다가갔으나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달아났다. A씨는 재판 과정에서 "B군의 오토바이와 아무런 접촉이 없었다"며 "사망사고와 인과관계를 인정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정 판사는 "피고인은 정지신호를 위반해 교차로에서 직진하다가 B군이 몰던 오토바이의 균형을 잃게 한 과실이 있다"며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더불어민주당 윤환 인천 계양구의회 의원이 계양구청장 예비후보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계양구가 고향인 윤환 의원은 지난 1일 계양구청 앞 명동프라자 빌딩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서 12년간 의정활동을 바탕으로 제8대 지방자치기초단체 계양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 것이다. 윤환 의원은 6대. 7대. 8대 3선 의회의원으로 제8대 전반기 계양구의회 의장을 역임 했다. 윤 의원은 고향에 대한 열정과 12년간의 의정 활동을 바탕으로 계양구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발로 뛰는 구청장이 되겠다“며 출마 의사를 밝혔다. 윤 의원은 이 자리에서 계양구는 경기 김포와 부천 서울 강서가 연결되는 사통팔달의 도시로 문화·예술·체육·관광 분야에 역점을 둬야 계양 발전을 위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계양산과 경인 아라뱃길을 활용해 세계적인 테마공원을 조성해 국제적인 관광도시로서의 기능을 충분히 이끌어낼 수 있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오늘 출마 선언이 있기까지 송영길 국회의원, 유동수 국회의원, 박형우 구청장 등 뜻을 함께 하는 많은 분들의 도움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 어떤 난관에도 굴하지 않고 계양구청장으로 거듭날 때까지 낮은 자세로 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