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김영우 의원이 이번 천안함 침몰에 대해 국방부의 보고와 구조작업에 의문을 제기했다. 또한 국방부 보고 자체가 일관성이 없다고 의구심을 나타냈다. 김 의원은 29일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최초의 국방부 보고에 따르면 폭발과 함께 선미 파공, 구멍이 생겨서 물이 들어와서 침몰이 됐다고 보고가 있었지만 그 다음날은 배가 두 동강이 나서 배가 급격하게 침몰했다고 보고 해 일관성이 결여되지 않았나 보고 있다”며 “구조작업에 있어서도 해군이 먼저 사고해역에 도착했고, 해경은 70분정도 있다가 도착을 했는데 구조 작업 자체에 대한 설명이 조금씩 다른 것 같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큰 틀에서 다시 한 번 우리가 위기관리 시스템을 재정비해야 될 필요성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며 “가장 상세한 원인규명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인양되고 나서 선체에 대한 자세한 조사가 이루어지고 증언들이 종합이 될 때 정확한 원인규명이 될 수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북한 공격에 대해서는 “북한의 어뢰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또 기뢰에 대한 충격, 폭발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며 “기뢰가 또 아주 오래 전에 우리 군이 설치한 기뢰인지 아니면 북한 해역에
해군 초계함 천안함의 침몰에 대해 국민참여당 이재정 대표는 지난 28일 5?18기념문화관에서 “민주당?민주노동당?창조한국당?진보신당?국민참여당과 민간 전문가를 포함한 범야권공동조사단을 만들자”고 제안했고, 자유선진당도 같은 날 지상욱 대변인 브리핑에서 “국회 차원에서 진상조사 및 대책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또 이회창 대표 또한 29일 주요당직자회의를 통해 국회차원의 특위를 구성하자고 재차 제안했다. 야당들의 이같은 제안은 침몰 원인을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고, 국방부 또한 명확한 브리핑 및 설명을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까지 침몰 원인에 대해 북한 기뢰 및 잠수정의 어뢰, 아군의 기뢰, 기체 결함으로 인한 자체 폭발, 내부 하극상 등을 예상하고 있어 인양이 되고 난 뒤 사고결과에 따라서 후폭풍의 방향과 크기는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 북한 소행으로 밝혀질 경우 우리 정부에 압박을 가해오고 있는 가운데 벌어진 상황이어서 북핵제재 이외의 동북아시아 정세에 큰 파장이 예상되고, 일각에서는 전시체재 등 대북 보복 주장이 나올 수 있으나 가능성은 희박하다. 내부 하극상으로 인한 폭발이나 기체 결함으로 인한 자체폭발일 경우 공군
故 최진실 동생 가수 최진영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최 씨의 사망원인에 대해 여러 가지 설이 나오고 있으나 현재 밝혀진 내용은 없고, 자살로 추정 중이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29일 자택에서 목을 매고 자살한 것으로 밝히고 있으며, 이날 오후 서울 영동세브란스병원에 실려갔지만 끝내 숨을 거둔 것으로 전했다. 최 씨는 현재 영동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안치돼 있다. 최 씨는 2008년 10월 심한 우울증으로 자살한 배우 최진실 씨의 동생으로 누나의 두 자녀의 양육을 맡았고, 한양대 연극영화과에 진학했었다. 자살 원인에 대해 명확히 밝혀진 것이 없는 상태에서 남매가 연이어 자살을 선택해 안타까움을 전하고 있다.
3월 16일은 후꾸자와 유끼찌(福澤諭吉)가 《지지신보(時事新報)》에 저 유명한 〈탈아론(脫亞論)〉을 게재한 지 꼭 115년째 되는 날이다. 또한 작년 선거혁명으로 집권한 민주당 정권출범 6개월이기도 하다. 하또야마 내각은 과거 자민당정권의 과도한 미국의존 외교로부터 탈피하여 좀더 주체적이고 아시아중심적인 외교를 펼쳐나가겠다고 공언해왔다. ‘탈아(脫亞)’를 탈(脫)하여 ‘입아(入亞)’하겠다는 것이다. 자고로 국내정치와 국제정치는 서로 긴밀하게 엮여 있다는 점에서 19세기의 ‘탈아’가 메이지유신 이래 근대화 추진전략의 대외적 표현이라면, 21세기 ‘입아’는 새 일본의 구축을 위한 “헤이세이(平成, 현 아끼히또 천황의 연호) 유신”의 주요전략이 될 것이다. 과연 민주당정권은 지난 6개월간 이런 방향으로 일본을 이끌어왔는가. 일본은 어디까지 와 �
체코-한국 수교 20주년 한국과 체코가 지난 22일자로 수교를 맺은 지 20년이 됐다. 한국과의 외교관계는 체코의 공산주의 붕괴 뒤인 1990년에 성립됐다. 체코와 한국 사이의 교류도 당시 사회주의체제하 체코슬로바키아가 북한을 지지함으로써 진전이 없었다. 3년동안 진행되어 온 한국전쟁이 휴전에 이르면서 정전협정에 의해 체코슬로바키아 대표부가 중립국위원회로 한국에서 활동해왔으나 북한의 압력으로 인해 1993년 중립국위원회를 떠나야 했다. 한국 정부가 1948년에 수립됐음에도 불구하고 남과 북이 정반대의 이데올로기 때문에 체코(당시 체코슬로바키아)와 외교관계를 수립한 것은 체코 프라하에서 \'벨벳 혁명\'이 일어난 뒤 1990년 초가 되어서야 가능했다. 두 나라의 관계는 1990년 1월 15일 정상화되어 곧바로 국교수립을 위한 의전절차가 시작하여 같은 해 3월 23일 공식적인 국교가 수립됐다. 얼마 뒤인 6월 13일에 주 체코 한국대사관은 프라하에 개설했고 주한 체코슬로바키아대사관은 서울에서 1991년 7월 19일 업무를 시작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체코 공화국과 체코 문화를 홍보하는데 중점을 두고 직접 발로 뛰고 있는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체코정보문화
제9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장르의 상상력展’이 영화제의 시작을 알리는 출품작 접수 공모를 시작했다. 이현승, 박찬욱, 봉준호, 최동훈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감독들이 주축이 되어 후배감독들을 양성하기 위하여 시작된 미쟝센 단편영화제 ‘장르의 상상력展’은 올해 9회째를 맞이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단편영화제로 자리매김했다. 의 나홍진, 의 이경미 등 실력 있는 감독들이 미쟝센 단편영화제를 통해 배출되었다. 감독을 꿈꾸는 자들이여, 기회를 잡아라! 해가 바뀔수록 미쟝센 단편영화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것을 반영하듯 지난해 출품작 공모에는 무려 789편의 작품이 몰려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매해 출품작 공모 수 기록을 갱신하며 스스로 새로운 기록을 만들어내고 있는 미쟝센 단편영화제, 올해에는 과연 몇 편의 출품작이 공모를 접수할 지 영화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래의 한국 영화계를 책임지고 나아갈 재능 있는 예비감독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한편, 미쟝센 단편영화제는 , , , , 등 총 5개 장르로 구분되어 있으며, 출품작 중 장르별로 본선 진출작을 가려내게 된다. 올해부턴 간편하게 온라인 접수 한편 올해 출품작 공모의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온라인
서해 백령도 서남쪽 1마일 해상에서 임무수행 중이던 우리 해군 1천200t급 초계함인 천안함이 침몰했다. 합동참모본부 정보작전처장 이기식 해군준장은 침몰직후인 27일 새벽 브리핑에서 "우리 함정의 선저(바닥)가 원인 미상으로 파공돼 침몰했다"고 밝혔다. 합참 등의 설명을 토대로 천안함 침몰상황을 재구성하면 백령도 서남쪽 해상에서 경비활동을 수행 중이던 천안함은 26일 오후 9시45분께 갑자기 선체 뒤쪽 바닥에구멍이 뚫려 물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국회 국방위 관계자는 "폭발 소리와 함께 엔진이 꺼졌고 그 다음에 전기가 나간 뒤 침수된 상황이라고 들었다"고 전했다. 함정에 물이 차면서 침몰하는 과정에서 전체 104명의 승조원 중 과반수가 바다로 뛰어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사고 발생 시각이 밤이었던 점을 고려할 때 승무원 중 반 정도는 선체 상부에, 나머지 반 정도는 선체 하부에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상부에 있던 장병은 대부분 바다로 뛰어들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고를 접수한 즉시 우리 군과 경찰은 초계함과 경비정 등을 동원해 구조작업을실시, 이날 새벽 1시 현재 58명을 구조했고 나머지 승조원 구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요즘 대세는 동성애 코드다. 최근 두 방송사에서 시작한 두 편의 드라마는 동성애 코드로 주목을 받고 있다. 천만 관객을 기록한 이준익 감독의 와 , 등 동성애 코드가 담긴 작품이 스크린에서 대중들을 사로잡은데 이어 이제 안방에도 동성애 코드의 드라마가 선보인다. 최근 다양한 소재의 드라마 제작이 활기를 띄면서 과거 금기시되었던 동성애 소재가 꽃미남, 꽃미녀를 선호하는 여성에게 강한 호소력을 지니며 ‘팔리는 상품’으로 부상하고 있는 것이다. 올해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상설 섹션으로 ‘퀴어 레인보우’를 마련하고 있다. 지난해 로 영화제를 찾은 앨리슨 레이드 감독이 많은 주목을 받기도 한 이 섹션은 2007년 제9회부터 ‘퀴어 레인보우’ 섹션을 별도로 마련해 ‘여성’영화로만 소개되어 오던 퀴어영화를 ‘퀴어’의 이름으로 대중 앞에 드러내는 계기를 마련했다. 동성애에 대한 대중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퀴어‘라는 영화가 하나의 장르로 자리 잡았으며 여성영화제는 국내에서 만나보기 힘든 ’여성 퀴어‘ 작품을 소개해 퀴어의 장을 넓혀가고 있다. 올해 퀴어 레인보우 섹션의 부제는 ‘세대공감’. 8살 소녀에서부터 70대 퀴어까지 각 세대의 삶과 고민을 반영한 작품들이 관객들을 기다
(재)전주국제영화제가 올해 열리는 전주국제영화제의 ‘한국장편경쟁’ 섹션과 ‘한국단편경쟁’ 섹션의 본선 진출작을 발표했다. 전주국제영화제의 ‘한국장편경쟁’ 및 ‘한국단편경쟁’ 부문은 작년에는 ‘한국영화’섹션에서 쇼케이스, 회고전 영화등과 함께 소개되었으나 올해부터는 ‘국제경쟁’ 부문과 함께 경쟁부문으로 묶어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장편경쟁은 한국독립영화의 힘을 보여주는 작품들을 대상으로 하는 경쟁부문으로, 상영시간 60분 이상의 장편 극영화 및 다큐멘터리들이 상영되며, 국내외 저명한 영화인 3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에 의해 수상작이 결정된다. 최우수작품에는 ‘JJ-Star 상’과 한화 1000만원의 상금이, ‘국제경쟁’ 부문에 상영되는 영화들과 함께 관객들에게 가장 좋은 반응을 얻었던 작품을 관객들의 투표로 선정하여 부상을 수여한다. 또한 4인의 관객평론가단이 뽑은 최고의 작품에는 ‘관객평론가상'과 한화 2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한국단편경쟁은 새롭고 독창적인 한국단편영화들을 대상으로 하는 경쟁부문으로, 상영시간 60분미만의 단편 극영화 및 다큐멘터리들이 상영되며, 국내외 저명한 영화인 3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에 의해 수상작이 결정된다. 심사결과에 따라
미래희망연대(옛 친박연대)와 신당 (가)국민중심연합이 합당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미래희망연대가 분당이 될 것이라는 크게 떠돌고 있다. 미래희망연대 이규택 공동대표와 (가)국민중심연합을 추진 중인 심대평 대표는 이미 지난 15일 만나 통합 선언문을 작성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이 공동대표와 심 대표는 합당에 이어 곧바로 6월 지방선거 체재에 들어간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었다. 그러나 미래희망연대 25일 오전 긴급소집된 최고위원회의에서 노철래 원내대표 등 소속 의원 대부분이 "이 대표의 독단적인 생각인 만큼 이 대표의 생각에 동의할 수 없다"면서 국민중심연합과 합당에 반대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최고위원회의 결과에 대해 대변인실은 "서청원 전 대표의 한나라당 합당과 이규택 공동대표의 국민중심연합 합당은 개인적인 소견"이라면서 "다음달 2일 전당대회에서 모든 것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또한 분당에 대해서는 "서로의 의견이 다를 뿐이지 분당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날 최고위원회의에 이규택 공동대표는 참석하지 않았다. 대신 국회를 찾아 "대표도 모르게 추진한 서 전 대표의 한나라당과의 합당추진은 밀실야합에 불과하다"며 강하게 비난
자유선진당 박선영 의원은 “안중근 의사의 동양평화론은 100년이 지난 오늘날 동북아 평화를 위해서도 절실히 필요한, 살아있는 사상이자 우리가 이어받아야 할 가치”라고 말했다. 안중근 의사 순국 100주기를 맞아 25일 중국 하얼빈에서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가 주최하고 동북아역사재단이 주관하며, 한중경제무역협회가 후원한 안중근 순국 100주기 기념 ‘안중근의 동양평화론, 그 사상과 현대적 의미’라는 국제심포지엄에서 박 의원은 “중국의 모택동 주석도 ‘10억 인구의 중국에 어떻게 안중근 같은 위인이 없느냐’고 한탄을 했다”며 “‘영화와 연극 등을 통해 안중근 사상을 널리 전파하라’고 했을 정도로 안중근 의사는 국제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는 박애주의자”라고 강조했다. 이어 “안중근 의사는 단지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독립운동가만이 아니라, 동양발전을 위해 한중일 삼국이 함께 은행을 설립해 나라를 부강시키고, 대학을 세워 동양인들도 교육을 시켜야 한다고 설파했던 선각자였다”며, 안 의사의 심오한 사상과 철학을 이제라도 제대로 평가하고 실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안중근 순국 100주기 기념 세미나에서는 고려대학교 조광 교수가 ‘안중근 역사의 어제와 오늘’이라는 주제
미래희망연대(옛 친박연대)와 신당 (가)국민중심연합이 합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래희망연대 이규택 공동대표와 (가)국민중심연합을 추진 중인 심대평 대표는 이미 지난 15일 만나 통합 선언문을 작성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 공동대표와 심 대표는 합당에 이어 곧바로 6월 지방선거 체재에 들어간다는 입장이다. 합당한 새로운 정당 이름은 미래희망연대라는 이름을 그대로 쓰고, 대표는 이 대표와 심 대표가 공동으로 맡기로 했다. 대구·경북권에서 우세를 보이고 있는 미래희망연대와 충청권에서 영향력 있는 심 대표의 합당은 6월 지방선거에서 영향력이 크게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24일 현재 구속수감중인 서청원 전 대표가 옥중서신을 통해 한나라당과의 통합을 원했지만 이 공동대표가 "한나라당과는 무조건 합당에는 반대한다"며 반기를 든 형상이 됐다. 일각에서는 서 전 대표와 이 공동대표의 갈등이 커지면서 분당할 수 있다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보고있다. 이 공동대표는 이날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에 출연해 심 대표가 창당하는 '국민중심연합'과의 합당 여부에 대해 "빨리 합당 절차를 마무리하겠다"며 "4월중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 공동대표
문화이벤트가 강한 서울국제여성영화제가 올해도 국내 유명 작가와 함께하는 야외행사를 열어 젊음의 거리 신촌을 더욱 화사하게 밝힐 예정이다. 지난 해 작가 신경숙과 원맨밴드 북밴이 함께 한 ‘너와 나의 이야기’에 이어 올해는 ‘내 생에 꼭 하루뿐일 특별한 만남’이라는 제목으로 전경린 작가와 변영주 감독의 토크쇼가 4월 10일 3시에 아트레온 열린광장에서 마련된다. 영화 의 감독과 원작 소설가로 인연이 있는 두 사람은 여성의 감수성을 농밀하게 풀어내는 특별한 토크를 전해줄 예정이다. 11일(일) 오후 3시부터는 ‘세계의 끝, 여자친구’로 많은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소설가 김연수와 홍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시와’가 관객들에게 책과 노래가 어우러진 특별한 시간을 가진다. 또한 유명 작가와 함께 영화를 보고 이야기도 나누는 자리도 마련된다. 최근 영화 의 시나리오 작업으로 화제가 된 천명관 작가와 함께 영화제 상영작인 를 관람하는 이벤트도 개최한다. 평소 시나리오와 소설을 오가며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천명관 작가가 들려주는 색다른 영화의 세계는 여성영화제를 찾은 관객들에게 각별한 경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봄날에 연애 고픈 사람들 음악으로 마음 달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