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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감독을 꿈꾸는 이들이여, 기회를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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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장르의 상상력展’이 영화제의 시작을 알리는 출품작 접수 공모를 시작했다.
이현승, 박찬욱, 봉준호, 최동훈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감독들이 주축이 되어 후배감독들을 양성하기 위하여 시작된 미쟝센 단편영화제 ‘장르의 상상력展’은 올해 9회째를 맞이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단편영화제로 자리매김했다.
<추격자>의 나홍진, <미쓰 홍당무>의 이경미 등 실력 있는 감독들이 미쟝센 단편영화제를 통해 배출되었다.
감독을 꿈꾸는 자들이여, 기회를 잡아라!
해가 바뀔수록 미쟝센 단편영화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것을 반영하듯 지난해 출품작 공모에는 무려 789편의 작품이 몰려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매해 출품작 공모 수 기록을 갱신하며 스스로 새로운 기록을 만들어내고 있는 미쟝센 단편영화제, 올해에는 과연 몇 편의 출품작이 공모를 접수할 지 영화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래의 한국 영화계를 책임지고 나아갈 재능 있는 예비감독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한편, 미쟝센 단편영화제는 <비정성시(사회적 관점을 다룬 영화)>, <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멜로 드라마)>, <절대악몽(공포, 판타지)>, <희극지왕(코미디)>, <4만번의 구타(액션, 스릴러)>등 총 5개 장르로 구분되어 있으며, 출품작 중 장르별로 본선 진출작을 가려내게 된다.
올해부턴 간편하게 온라인 접수
한편 올해 출품작 공모의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온라인 방식으로 바뀐 점이다.
지난해는 홈페이지에서 출품신청서를 다운로드 해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제출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이를 모두 없애고 이제는 미쟝센 단편영화제 홈페이지(www.msff.or.kr)에서 손쉽고 간편하게 공모를 신청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더욱 많은 감독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출품작 접수의 편의를 높인 것이라 할 수 있다.
한결 편리해진 출품작 접수 방법을 통해 더욱 더 많은 예비감독들이 미쟝센 단편영화제 ‘장르의 상상력展’의 문을 두드렸으면 하는 바람이다.
국내 경쟁부문 출품 자격에는 성별, 나이 제한 없으며 감독이 대한민국 국적이거나 국내 6개월 이상 체류 중인 외국 국적(유학생 포함)이면 누구나 출품 가능하다. 감독이 외국 국적을 가지고 있더라도 각본, 제작, 촬영, 음악, 미술, 조명, 음향 헤드 스텝 중 3인 이상이 한국 국적일 경우 출품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영화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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