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4.02 (목)

  • 맑음동두천 17.3℃
  • 맑음강릉 16.7℃
  • 맑음서울 15.6℃
  • 맑음대전 16.0℃
  • 맑음대구 17.1℃
  • 맑음울산 17.8℃
  • 맑음광주 16.2℃
  • 맑음부산 17.5℃
  • 맑음고창 15.5℃
  • 맑음제주 16.7℃
  • 맑음강화 13.5℃
  • 맑음보은 14.7℃
  • 맑음금산 15.6℃
  • 맑음강진군 18.1℃
  • 맑음경주시 17.4℃
  • 맑음거제 17.6℃
기상청 제공

문화

한국영화의 밝은 미래, 전주에서 확인한다!

URL복사
(재)전주국제영화제가 올해 열리는 전주국제영화제의 ‘한국장편경쟁’ 섹션과 ‘한국단편경쟁’ 섹션의 본선 진출작을 발표했다.
전주국제영화제의 ‘한국장편경쟁’ 및 ‘한국단편경쟁’ 부문은 작년에는 ‘한국영화’섹션에서 쇼케이스, 회고전 영화등과 함께 소개되었으나 올해부터는 ‘국제경쟁’ 부문과 함께 경쟁부문으로 묶어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장편경쟁은 한국독립영화의 힘을 보여주는 작품들을 대상으로 하는 경쟁부문으로, 상영시간 60분 이상의 장편 극영화 및 다큐멘터리들이 상영되며, 국내외 저명한 영화인 3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에 의해 수상작이 결정된다.
최우수작품에는 ‘JJ-Star 상’과 한화 1000만원의 상금이, ‘국제경쟁’ 부문에 상영되는 영화들과 함께 관객들에게 가장 좋은 반응을 얻었던 작품을 관객들의 투표로 선정하여 부상을 수여한다. 또한 4인의 관객평론가단이 뽑은 최고의 작품에는 ‘관객평론가상'과 한화 2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한국단편경쟁은 새롭고 독창적인 한국단편영화들을 대상으로 하는 경쟁부문으로, 상영시간 60분미만의 단편 극영화 및 다큐멘터리들이 상영되며, 국내외 저명한 영화인 3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에 의해 수상작이 결정된다. 심사결과에 따라 세 편의 작품에 각각 최우수작품상인 ‘이스타항공상’ (500만원), ‘감독상’ (300만원) 그리고 ‘심사위원특별상’ (200만원)이 주어진다.
다양한 소재와 표현이 돋보이는 작품들의 향연
최근 한국독립영화의 경향과 현재를 가늠하고 우수한 한국독립영화감독들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한국 장편 경쟁’ 부문에는 예년과 비슷한 숫자인 총 67편의 영화들이 출품되었다. 올해에는 한국독립영화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보여주는 67편의 영화 중 총 8편의 경쟁작을 선정했다. 한 감독지망생의 고충을 리얼하고 재치 있게 그린 신수원 감독의 판타지 음악영화 <레인보우>, 기무사, 한국 현대사, 한국의 근대 건축물 등을 통해 사라져가는 것들에 대해 이야기하는 박동현 감독의 <기이한 춤: 기무>, <거울 속으로>, <판타스틱 자살소동> 등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은 김성호 감독의 감각적인 신작 <그녀에게>, 쌍용자동차 옥쇄 파업 투쟁을 기록한 서세진 감독의 진정성 가득한 다큐멘터리 <저 달이 차기전에>, 카프카의 '변신'을 새롭고 독창적인 디지털 미학으로 표현해낸 이삼칠 감독의 <변신>, 각기 다른 컴플렉스를 지닌 이들이 서로의 상처를 치유해가는 과정을 따뜻한 감성으로 표현한 윤태식 감독의 로드무비 <바다>, 단편 영화 <사라짐의 양식>등으로 주목받았던 김기훈 감독의 섬세한 감성의 청춘멜로물 <이파네마 소년>, 단편영화 <올드 랭 사인>을 연출한 소준문 감독이 셀프 카메라 형식을 통해 게이커플의 사랑과 이별의 과정을 사실적으로 묘사한 장편 데뷔작 , 이상 8편의 신작 장편 영화들이 11회 전주국제영화제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각기 다른 스타일로 세상을 보는 독특한 시선을 담아낸 8편의 영화들을 통해 한국독립영화의 미래를 가늠해 볼 수 있을 것이다
가족, 친구, 자아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다.
총 510편이 출품된 한국단편경쟁 부문은 지금 현재 사회와 영화라는 매체가 어떻게 조우하고 있는지를 보여주고 동시에 미래를 향한 방향성을 제시해 줄 수 있는 작품들을 선정하고자 했다. 기술적으로는 HD와 DV가 주류를 이루는 현상을 보인 올해 출품작들은 주제적 차원에서 사회적인 문제들에 대한 접근이 두드러졌던 작년에 비해 보편적인 문제로 회귀하는 경향이 눈에 띄었다. 가족 관계 특히 어머니에게 강요된 희생적 역할에 대해 문제적으로 접근한 작품들이 많았고, 성적 정체성에 대한 고민들을 다룬 퀴어물과 친구간에 일어난 소소한 일들을 코믹한 시선으로 풀어낸 버디물이 수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작년에 압도적으로 많았던, 비정규직 문제를 다룬 작품들의 수가 많이 줄어든 대신 취업 준비생과 백수처럼 사회에 진입이 좌절된 젊은이들의 현실이 밑그림을 이루고 있는 작품들도 다수였지만 그것이 사회에 대한 발언으로 이어지는 경우는 상대적으로 적은 것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그 가운데 가족과 자아 정체성의 문제를 매끈하게 풀어낸 <당신의 어머니>, <밤을 위한 춤>, 연애 문제를 섬세하고 독특한 시선으로 포착한 <연인과 주말에>,<츄리멜로>, 인간의 본원적인 욕망을 종교적 관점에서 긴장감 있게 풀어낸 <하드 보일드 지저스>, 현재 한국 사회의 가장 큰 이슈 중 하나인 교육 문제에 차분하게 접근한 <수학여행>, 한국의 노동 현실을 날카롭게 꼬집고 냉철하게 보여준 <얼어붙은 땅>, <런던 유학생 리차드>, 출구 없는 세계에서 방황하는 청춘 군상들의 모습을 보여준 <나를 믿어줘>, <통로>, 1970년대부터 2010년 오늘에 이르는 노동문제의 맥을 짚어낸 <효순씨 윤경씨 노동자로 만나다>, 재기발랄한 상상력과 독특한 그림체를 풍요로운 화면을 선사한 <새집>을 올해의 상영작으로 선정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건강기능식품협회, 글로벌 온라인 수출 전략 세미나 개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1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건강기능식품 글로벌 온라인 수출 전략 세미나 및 상담회’를 개최했다. 협회는 회원사의 온라인 해외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하여, 미국 및 동남아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 중인 아마존 및 쇼피의 시장 특성 및 입점 전략, 인허가 정보 제공을 위한 세미나 및 상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미국과 동남아시아 등 주요 해외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수출 전략과 시장 정보를 공유하고 회원사가 실질적인 해외 진출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양재 aT센터 4층 창조룸Ⅰ에서 오후 1시부터 진행되는 건강기능식품 글로벌 온라인 수출 전략 세미나는 ▶aT 수출 지원사업 소개를 시작으로 ▶미국 시장 건강기능식품 트렌드 및 아마존 진출 전략 ▶건강기능식품 브랜드사의 미국 진출 사례와 FDA 규제 대응 전략 ▶동남아 시장 트렌드 및 쇼피 진출 전략 ▶건강기능식품 브랜드사의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한 핵심 고려 사항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오후 3시부터는 aT센터 4층 창조룸Ⅱ에서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 1:1 상담회’가 열렸다. 상담회에는 아마존(미국

정치

더보기
조재희 예비후보, ‘동네방네 간담회’ 통해 구민과 따뜻한 소통 행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송파구청장 선거에 출마한 조재희 예비후보가 격식 없는 소통 행보로 구민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조 예비후보는 최근 송파구 곳곳에서 ‘동네방네 간담회’를 개최하며 주민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따뜻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격식보다는 진심”... 차 한 잔에 담긴 송파 사랑 이번 간담회는 대규모의 딱딱한 공식 행사에서 벗어나, 조 후보를 지지하는 지역 주민들과 당원들이 자발적으로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교류하는 ‘사랑방’으로 친목 도모를 위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따뜻한 차한잔를 나누며 지역의 현안과 미래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했다. 캠프 관계자는 환영사에서 “바쁜 일정 속에서도 자리를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오늘 이 자리는 조재희 후보를 아끼는 분들이 모여 서로의 진심을 확인하고, 더 나은 송파를 향한 청사진을 공유하는 소중한 시간”이라고 행사의 취지를 전했다. “준비된 국정 기획 전문가, 송파를 새롭게 디자인하다” 조재희 예비후보는 특유의 열정적인 목소리로 송파를 향한 비전을 쏟아냈다. 조 후보는 “설레이는 송파를 만들기 위해 저의 모든 정치적 역량과 열정을 불태우겠다”며 의지를 피력했

경제

더보기


문화

더보기
치유의 축제… ‘꽃맞이 잎맞이 굿’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서울돈화문국악당이 개관 10주년을 맞아 4월 공동기획 공연 ‘돈화문커넥트’ 시리즈를 통해 전통 예술의 깊이와 대중적 생동감을 아우르는 두 개의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10주년을 기념해 국악의 현재와 미래를 모색하는 기획으로, 거장의 맥을 잇는 젊은 예인들의 ‘서(徐)의 산조-서공철X서용석’, 황해도 무형유산 만구대탁굿 전승교육사 민혜경 만신이 이끄는 ‘꽃맞이 잎맞이 굿’이 그 주인공이다. 오는 4월 23일(목) 열리는 무대는 ‘서(徐)’라는 이름으로 이어지는 서공철 명인과 서용석 명인의 예술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기획됐다. 젊은 연주자 김용건과 차루빈은 각각 서공철류 가야금산조와 서용석류 대금산조를 통해 유파 고유의 정체성과 깊이를 밀도 있게 풀어낸다. 서공철류 가야금산조는 화려한 여음과 섬세한 감정선, 강약의 대비가 돋보이며, 서용석류 대금산조는 힘 있는 음색과 판소리적 시김새로 극적인 흐름을 만들어낸다. 공연의 마지막은 ‘산조 병주’ 무대로 장식된다. 서공철 명인의 제자 강정숙 명인과 고(故) 서용석 명인이 함께했던 연주를 바탕으로, 스승과 제자로 이어지는 전승의 흐름을 현재의 무대 위에 다시 펼쳐낸다. 이어지는 4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정치(政治)’를 잃은 시대, 지도자의 야욕이 부른 재앙
야욕이 낳은 비극, 명분 없는 전쟁의 참상 지난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동 공습으로 시작된 전쟁이 당초 단기전 예상을 깨고 4주째를 넘기고 있다. 이란의 저항이 거세어지며 장기전 돌입이 자명해진 상황이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사실상 전쟁 범죄를 저질렀으며, 이란의 반격 과정에서 민간인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이 정당성 없는 전쟁으로 인해 중동은 물론 유럽과 아시아 국가들까지 막대한 경제적·사회적 내상을 입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네타냐후 총리는 왜 총성을 울렸는가? 명분은 자국민 보호였으나, 실상은 트럼프의 11월 중간선거 승리와 네타냐후의 집권 연장이라는 '개인적 정치 야욕' 때문임을 천하가 다 알고 있다. 지도자의 광기에 가까운 무모함이 아무도 상상하지 못한 극단의 비극을 초래한 것이다. 국민을 편안하게 만드는 것이 정치의 본령(本領)이다 정치(政治)의 한자를 풀이하면 ‘구부러진 곳을 편편히 펴서 물이 흐르듯이 잘 흐르게 한다’는 뜻이다. 즉, 삶이 고단한 국민을 위해 올바른 정책을 펴서 모두를 편안하게 만드는 것이 정치의 본질이다. 이를 위해 정당이 존재하고, 정권을 획득한 집권 여당은 행정·사법부와 협력하여 오직 국리민복(國利民福)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