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14일 오후 2시 중구청 중회의실에서 사회적경제기업 대표 및 관계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2022년 사회적경제기업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사회적경제기업의 경쟁력과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울산지역 (예비) 사회적기업 상담사로 활동 중인 김태현 노무사는 올바른 노사관계를 위한 인사·노무 교육을 진행하며, 근로 계약과 근로 시간, 최저임금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서 최은경 세무사는 기업 운영에 필요한 기초 세무·회계 교육을 통해 부가가치세와 원천세, 법인세 신고 및 납부 방법 등을 자세히 안내했다. 한편 11월 현재 울산 중구에는 인증사회적기업 18개, 예비사회적기업 17개, 마을기업 10개 등 총 45개의 사회적경제기업이 있다. 중구 관계자는 “사회적경제가 지역에 튼튼하게 뿌리내리고 질 좋은 일자리가 더욱 많이 창출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사회적경제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Ulsan Jung-gu District (District Mayor Kim Young-gil) conducted "2022 Social Economy Enterpris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이하 연구원, 원장 김은아)은 건설현장 비계 작업의 추락사고 예방을 위해 연구·개발한『시스템비계 전용 수평 선행안전난간대*(이하 ”선행안전난간대”』를 민간기업에 무상 기술이전하여 상용화에 성공했다. 선행안전난간대는 올해 3월에 특허 등록되어, 국내 중소기업 8개소에 기술을 무상이전 ▲디에이치케이기술산업(주) ▲㈜광덕스틸 ▲㈜진아스틸 등이 안전인증을 취득 상용화하게 되었다. 연구원에서는 동 기술의 현장 적용을 위해 홍보 동영상을 제작하여 유튜브에 공개하였으며, 올해 7월 산업안전보건강조주간 국제안전보건전시회에 전시하여 참여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안전보건공단 김은아 산업안전보건연구원장은 “건설현장의 비계 설치·해체 시 추락사고 예방을 위해 선행안전난간대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을 당부드린다”며 “앞으로 산업현장의 사망사고를 근원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실용연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The Korea Institute of Occupational Safety and Health (hereinafter referred to as Kim Eun-ah) succeeded in commercializing the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환경부 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홍동곤)은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11월 15 일(화)부터 11월 18일(금)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금번 훈련은 3개 환경분야(식·용수, 화학, 미세먼지) 재난 상황에 대한 대응체계를 사전 점검하고, 위기대응 능력을 제고하기 위하여 추진된다. 아울러, 한국수자원공사, 울산광역시 등 유관기관과 함께 환경재난 대응훈련을 시행함으로써 재난대응 협력체계도 강화할 계획이다. 첫 훈련은 11.15(화), 울산시 사연댐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한 천상정수장의 원수 공급 송수관로 파열 등 식·용수 사고 발생을 가정한 관계기관 합동 현장훈련을 실시한다. 11.17(목)에는 초미세먼지 위기경보발령에 대비해 지역사고수습본부의 재난대응체계 점검을 위한 초미세먼지 위기경보 초동조치 토론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훈련 마지막 날인 11월 18일(금)에는 부산 사상구청 주관으로 40여개 기관 합동으로 대형복합재난 대응훈련을 진행하며, 그 중 우리청은 유해화학물질 유출을 가정한 화학사고 대응훈련에서 최초 화학물질 탐지를 통한 위험구역 설정과 제독 후 재탐지 및 추가 오염 여부 판단을 수행한다. 홍동곤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14일 한국전력 및 전력그룹사(발전5사)와 합동으로 대국민 에너지 절약 가두 캠페인을 시행했다. 한수원은 이날 동대구역에서 에너지 절약 실천요령이 담긴 리플릿을 나눠주며 겨울철 에너지 절약에 동참해줄 것을 호소했다. 특히, 전기와 도시가스를 아끼고 현금으로 돌려받는 대국민 에너지 절감 프로그램 ‘에너지캐쉬백’ 참여, 겨울철 실내온도 18~20℃ 유지 등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에너지 절약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실천방안을 홍보했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에너지 소비를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강력한 에너지 절약 대책을 경쟁적으로 내놓고 있는 글로벌 에너지 위기 상황이다. 이와 같은 전례 없는 에너지 비상상황에서 국가 에너지 수요효율 제고, 범국민적 위기의식 확산과 에너지 절약 동참이 절실하다. 이에 한수원을 비롯한 한전과 전력그룹사는 서울역, 광주송정역 등 다중이용시설과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 거점 대도시 단위로 겨울철 에너지 절약 중요성 메시지 전파에 총력을 기울이는 것이다. 한수원은 안정적인 전력공급이라는 기본책무를 충실히 수행하는 것은 물론, 겨울철 에너지 사용량 10% 절감을 목표로 하는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경남대학교 법학과(학과장 안정빈)는 11월 14일(월) 오전 창원지방법원 마산지원 220호 형사모의법정에서 ‘경남대 법학과 모의재판’을 가졌다. 경남대 법학과가 법학교육을 활성화하고 학생들에게 법정변론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모의재판은 법학과 교과목인 ‘법제종합설계’를 수강하는 재학생 전원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모의재판은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화되고 있는 '보이스피싱'을 주제로 '함정수사의 인정 여부' 및 ‘사기죄 제한해석’을 세부쟁점으로 다뤘으며, 모의재판을 준비한 학생들은 ‘보이스피싱 형사재판 상황'을 직접 설정해 이에 대한 유죄처벌이 가능한 지를 법정에서 직접 재연했다. 권기철 창원지방법원 마산지원장은 “보이스피싱이라는 시의적절한 주제로 함정수사와 사기죄 제한해석 쟁점까지 연계한 이번 모의재판을 준비한 경남대 학생 모두에게 격려의 말을 전한다”며 “피고인의 모든 이야기를 듣고 난 뒤 누구나 승복할 수 있는 판결을 내리는 것이 제대로 된 형사재판이라는 점을 학생 모두가 명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강평을 맡은 손주완 사법행정지원판사는 실제 재판과 학생들의 모의재판 간의 차이점을 세심한 강평으로 지도해 학생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김재균)는 부산, 인천, 여수·광양 항만공사가 공동 주최한 ‘제4회 4개 항만공사 ESG 창업 해커톤' 대회가 지난 11일 울산 머큐어앰배서더 호텔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해커톤 대회는 지난 9월 공모를 시작해 △ESG △탄소중립 △지역균형 발전 △혁신성장 △4차 산업 등과 관련된 총 40건의 예비창업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10월 말에는 서류 심사를 통해 본선에 진출할 13개 팀(아이디어 발굴 6팀, 사업화 지원 3팀, 판로 지원 4팀)을 선발하고 아이디어를 구체화 시킬 수 있도록 사전 멘토링과 온라인 교육을 실시했다. 11일(금) 열린 본선에서는 참가자들의 아이디어 발표와 질의응답 후 전문 심사위원과 유튜브 생중계로 참여한 시민평가단의 평가가 이어졌으며, 심사 결과 4개의 우수 아이디어가 최종 선정되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업화 지원 부문) 최우수상 해양드론기술팀(해상물류 드론사업 통합관리 플랫폼) ▴(판로 지원 부문) 최우수상 알피엠코퍼레이션팀(내화학성 T2SA폴리머를 이용한 콘크리트 보수시스템) ▴(아이디어 발굴 부문) 최우수상 온새미로팀(부유물 확산방지 펜스 활용 해양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주) 새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상민)는 지난 12일 울주군 범서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린‘제10회 울주복지박람회’에서 수출 원전인 APR1400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특별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울주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열린 울주복지박람회는 생애 주기별 복지 정보와 복지 사업 기관들의 정보를 제공하는 행사로 새울원자력은 이날 홍보 부스 에서 원전 운영 정보 공유를 위한 SMS 가입과 한수원 유튜브 구독 이벤트를 통해 무선 이어폰, 에코백 등 푸짐한 경품과 기념품을 나눠주고,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과학 실험 키트 만들기 체험 활동을 통해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새울원자력은 지역과 함께하는 다양한 홍보 프로그램 발굴을 통해 ESG 경영을 실천하고, 지역 주민에게 사랑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이 최근 사이버폭력이 학교폭력의 주요 유형으로 대두됨에 따라 사이버폭력 예방 홍보를 위해 통학버스 등을 활용한 관용차량 부착 광고를 시작했다. 홍보 내용은 사이버폭력이 많이 이루어지는 카카오톡 채팅창 모양을 배경으로 ‘사이버폭력, 나와 친구를 병들게 합니다!’라는 표어와 ‘도움은 1338, 신고는 117’이라는 사이버폭력 피해자를 위한 정보를 담았다. 교육청 업무용 차량과 각급 학교에서 운행하는 통학버스 등 32대를 활용한 부착 홍보는 등·하교 때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운행 중에는 시민들에게 사이버폭력 예방을 위한 정보를 알릴 수 있다. 또, 적은 예산으로도 효과적이고 지속적인 노출이 가능해 울산교육청의 주요 정책을 알리는 매체로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한편, 시교육청은 올해 사이버폭력 예방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상반기에 ‘우리사이 댄스 챌린지’를 실시하여 총 18개 팀이 참여하였고, 10월에는 배우를 희망하는 울산 관내 고등학생 25명이 출연한 웹드라마 ‘그림자방’을 유튜브에 공개하여 학생과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울산교육청의 다양한 교육정책 중 학생·학부모 등 시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 북구는 14일 천곡동에서 천곡샘골생태공원 준공식을 가졌다. 천곡샘골생태공원은 2021년 환경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한 사업비 16억원 규모의 생태복원사업이다. 북구는 지난 5월부터 조성 공사를 시작해 10월 공사를 마쳤다. 북구는 8천910㎡의 부지에 나무 6천965그루를 심고, 잔디마당, 생태놀이터, 생태쉼터, 비오톱습지 등 편의시설과 돌무더기, 나무더미, 생태연못 등 생물 서식처를 조성해 인간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친환경 생태휴식공간으로 만들었다. 천곡샘골생태공원이 들어선 천곡동 일원은 달천철장을 제외하고는 마땅한 공원이 없는 지역이라 공원을 찾는 사람들이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 북구 관계자는 "공원이 없었던 지역에 인간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친환경 공원이 만들어져 주민 만족도가 높은 편"이라며 "천곡샘골생태공원이 주민들의 힐링공간으로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On the 14th, the completion ceremony of the Cheongok Saemgol Ecological Park was held in Cheongok-dong. Cheongok Saemgol Ecological Park is an ecolo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시 울주군이 2022년 지역혁신 우수기관 인증패를 수상해 14일 군청 군수실에서 전달식을 가졌다. 앞서 울주군은 지난 11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주관 ‘지역혁신 우수기관 인증패 수여 및 영상 공모전 시상식’에서 ‘청각 셉테드를 활용한 안심 화장실’ 사업으로 울산 지자체 중 유일하게 인증패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울주군을 비롯해 ‘2022년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사업’에 선정된 총 34개 기관이 인증패를 수상했다. 울주군은 해당 사업으로 청각을 활용한 범죄환경예방디자인(셉테드)을 도입해 청소년 비행을 방지하고, 화장실 내 불법 촬영을 감지할 수 있는 반사경을 설치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중화장실을 조성한다. 청각 셉테드는 나이에 따라 청각 기능의 차이로 인해 들리는 주파수 음역대가 다르다는 점에서 착안했다. 야간에 공중화장실 이용자가 일정시간(20분)이 지나도 나가지 않을 경우, 청소년만 들을 수 있는 고음역대의 소리를 송출해 청소년 비행을 예방한다. 현재 학원과 pc방 등이 밀집한 범서 구영공원 공중화장실에서 운영 중이다. 또한 군은 울주경찰서와 함께 공중화장실 칸막이 내 사각지대를 사용자가 쉽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 동구보건소는 오는 11월 30일까지 관내 설치된 자동심장충격기(AED) 관리 실태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공공보건의료기관, 의료기관에서 운용중인 구급차,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 등 구비의무기관과 공공시설, 다중이용시설 등 관내 설치된 기관의 장비 163대가 해당된다. 심정지 등 응급상황에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자동심장충격기 구비의무기관의 설치현황 및 정상작동 여부 등 관리 실태에 대하여 서면조사를 실시한 후 11월중에는 현장점검을 병행하여 정상 작동 여부, 준수사항 이행 여부, 관리책임자 지정 및 교육 이수 여부 등을 집중 확인할 예정이다. 동구청은 10월부터 의무설치기관을 중심으로 관리실태를 점검중이었는데, 지난달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비의무설치기관을 포함한 동구지역 전체 자동심장충격기를 대상으로 확대 점검하고 있다. 동구보건소 관계자는 “일상 속 응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무엇보다 필요한 장비가 자동심장충격기(AED)로 지속적인 실태 점검으로 응급상황 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Ulsan Dong-gu Health Center announced that it will check the ma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시는 2023학년도 수능시험일인 11월 17일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의 이동에 불편이 없도록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책에 따르면 교통상황 관리, 교통정보 제공 및 각종 비상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교통상황실을 운영하고 구·군, 울산경찰청, 울산교육청 간 비상 연락망 구축 등 신속 대응체계를 마련한다. 교통수요 분산을 위해 공공기관, 금융기관, 연구기관, 기타 50인 이상 사업체 등은 출근 시간이 오전 9시에서 오전 10시 이후로 조정된다. 수험생 수송을 위해 수험생 등교 시간대(오전 6시~오전 8시 10분)에 시내버스는 정시성 확보 및 탄력적 배차 운행하고, 개인택시 1,166대, 일반택시 344대에 대해 택시부제를 해제하여 수험생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한다. 구·군은 관할경찰서와 협조하여 시험장 반경 2km 이내 도로를 집중 관리하고 시험장 200m 전방에서 차량 진·출입 통제 및 불법 주차차량 단속을 실시하여 교통 장애요인을 제거한다. 경찰청은 교통사고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상황실과 연계하여 순찰차, 교통순찰대를 긴급 투입하는 등 수험생에 대한 적극적 이동편의를 제공한다. 시험장 주변 소음방지를 위해 수능 당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 남구(서동욱 남구청장)는 14일 남구청 3층 대회의실에서 용연공단 내 위치한 한국동서발전(주)울산발전본부 화재로 인한 유해화학물질 유출을 가상한‘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토론기반 훈련을 실시했다.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14일부터 25일까지 화재, 지진과 같은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하여 실시하는 종합 훈련으로 지난 2년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토론훈련으로 진행했지만, 올해는 위기상황 발생 시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토론기반훈련과 현장훈련을 병행해 진행된다. 번 토론훈련은 남구재난안전대책본부장(남구청장) 주재로 13개 협업기능별 부서장과 6개 유관기관 및 2개 안전단체 등 19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국동서발전(주)울산발전본부에서 원인미상의 기계적 결함으로 고온의 윤활유가 유출되고 주변 보온재로 번지면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설정하여 실시했다. 남구는 이번 토론훈련 결과를 바탕으로 유관기관과의 협조, 비상상황 발생시 매뉴얼에 따른 체계적인 대응 등을 점검하고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재난대응 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갑작스런 재난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