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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자동심장충격기 관리 실태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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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 동구보건소는 오는 11월 30일까지 관내 설치된 자동심장충격기(AED) 관리 실태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공공보건의료기관, 의료기관에서 운용중인 구급차,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 등 구비의무기관과 공공시설, 다중이용시설 등 관내 설치된 기관의 장비 163대가 해당된다.

 

심정지 등 응급상황에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자동심장충격기 구비의무기관의 설치현황 및 정상작동 여부 등 관리 실태에 대하여 서면조사를 실시한 후 11월중에는 현장점검을 병행하여 정상 작동 여부, 준수사항 이행 여부, 관리책임자 지정 및 교육 이수 여부 등을 집중 확인할 예정이다.

 

동구청은 10월부터 의무설치기관을 중심으로 관리실태를 점검중이었는데, 지난달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비의무설치기관을 포함한 동구지역 전체 자동심장충격기를 대상으로 확대 점검하고 있다.

 

동구보건소 관계자는 “일상 속 응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무엇보다 필요한 장비가 자동심장충격기(AED)로 지속적인 실태 점검으로 응급상황 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Ulsan Dong-gu Health Center announced that it will check the management status of the automatic cardiac shock device (AED) installed in the jurisdiction by November 30.

 

The inspection targets 163 equipment from public health and medical institutions, including public health and medical institutions, ambulances operated by medical institutions, and apartments with 500 households or more, and institutions installed in the jurisdiction such as public facilities and multi-use facilities.

 

After conducting a written survey on the status of the installation and normal operation of the medical institution equipped with an automatic cardiac shock device to quickly respond to emergency situations such as cardiac arrest, the on-site inspection will be conducted in November.

 

The Dong-gu Office has been checking the management status of mandatory installation agencies since October, and is expanding the inspection of all automatic cardiac shockers in Dong-gu, including non-mandatory installation agencies, in connection with the Itaewon disaster last month.

 

An official from the Dong-gu Health Center said, "In the event of an emergency in daily life, the necessary equipment will be continuously checked with an automatic cardiac shock device (AED) so that we can respond quickly in case of an emergency."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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