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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4개 항만공사 ESG 창업 해커톤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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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 및 항만 분야 ESG 기업 발굴· 육성 목적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김재균)는 부산, 인천, 여수·광양 항만공사가 공동 주최한 ‘제4회 4개 항만공사 ESG 창업 해커톤' 대회가 지난 11일 울산 머큐어앰배서더 호텔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해커톤 대회는 지난 9월 공모를 시작해 △ESG △탄소중립 △지역균형 발전 △혁신성장 △4차 산업 등과 관련된 총 40건의 예비창업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10월 말에는 서류 심사를 통해 본선에 진출할 13개 팀(아이디어 발굴 6팀, 사업화 지원 3팀, 판로 지원 4팀)을 선발하고 아이디어를 구체화 시킬 수 있도록 사전 멘토링과 온라인 교육을 실시했다.

 

11일(금) 열린 본선에서는 참가자들의 아이디어 발표와 질의응답 후 전문 심사위원과 유튜브 생중계로 참여한 시민평가단의 평가가 이어졌으며, 심사 결과 4개의 우수 아이디어가 최종 선정되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업화 지원 부문) 최우수상 해양드론기술팀(해상물류 드론사업 통합관리 플랫폼)

▴(판로 지원 부문) 최우수상 알피엠코퍼레이션팀(내화학성 T2SA폴리머를 이용한 콘크리트 보수시스템)

▴(아이디어 발굴 부문) 최우수상 온새미로팀(부유물 확산방지 펜스 활용 해양쓰레기 회수 로봇) ▴우수상 뉴올터너티브팀(폐어구·폐분체도료·농업폐기물 재활용 바이오 고형 연료펠릿)

 

이번 해커톤 대회에서 수상한 팀들은 (사업화 지원) 최우수상 팀에는 테스트베드 기회 제공, (판로 지원) 최우수상 팀에는 컨퍼런스를 통한 기술소개 기회 제공, (아이디어 발굴) 최우수상 팀에는 300만 원과 우수상 팀에는 200만 원이 지급되며, 향후 4개 항만공사는 각 수상 팀들이 사업화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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