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깊어가는 가을, 은빛 억새꽃이 바람결따라 출렁이는 물결 속으로 걸어가보자. 억새가 장관을 이루는 경남 황매산, 물억새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울산태화강 국가정원을 찾아보자. 대구시 달서구 호림강나루공원에서 억새를 감상하며 맨발로 걸어보는 것은 어떨까. 축구장 60개 크기의 대규모 군락지 경남 합천군 가회면·대병면과 산청군 차황면의 경계 지점인 황매산은 봄에는 진분홍 산철쭉이 천상화원을 이루고 가을이면 은빛물결로 일렁이는 억새가 장관을 이룬다. 황매산은 해발 1113m로 준령마다 굽이쳐 뻗어나 있는 빼어난 기암괴석과 그사이에 고고하게 휘어져 나온 소나무와 철쭉이 병풍처럼 수놓고 있어 영남의 금강산이라고 불리는 곳이다. 해발 850m 정상 주차장까지 차량으로 올라갈 수 있어 접근성이 좋으며 산 정상부도 능선을 따라 완만하게 이어져 부담없이 황매 평원까지 오를 수 있다. 황매산군립공원의 황매평원 내 억새는 축구장 60개(60ha) 크기의 대규모의 군락지를 이루고 있어 발 닿는 곳곳이 포토존이 된다. 정상 주차장에서 도보로 10분만 걸으면 만날 수 있다. 매혹적인 은빛물결로 일렁이는 억새를 주제로 ‘제2회 합천 황매산 억새축제’가 10월 2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SNS를 점령한 ‘빙의 챌린지’에 빠져든 십 대들이 게임의 룰을 어기면서 무서운 일이 일어난다. 극한의 스릴에 중독된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통해 자극과 타인의 관심을 갈망하고, 타인의 고통마저 유희의 소재로 사용하는 현 젊은 세대의 심리와 행동 양식을 호러 장르에 담았다. 호주 크리에이터의 영화 데뷔작 촛불을 켜 저승 문을 열고 도전자의 몸을 묶는다. 준비가 끝났다면 ‘죽은 자의 손’을 잡고 “내게 말해(Talk to me)”라고 주문을 외운다. 소환된 귀신은 아직 도전자에게만 보이는 상태. “내게 들여보낸다(I let you in)”란 두 번째 주문을 외워야만 빙의가 완성된다. 빙의가 된 사람은 검은자가 극도로 커지며 귀신의 특성에 따른 말투와 행동을 하게 된다. 난생처음 듣는 외국어로 말하고, 섬뜩한 예언을 하며, 때론 개처럼 짖기도 한다. 예측 불허 랜덤으로 찾아오는 귀신에 아이들은 열광하며 SNS 인증샷 촬영에 혈안이 된다. 더 충격적인 빙의가 될수록 높아지는 관심에 집착하게 된 아이들은 점점 더 과감해지고 그만큼 빙의의 강도도 세진다. 그러나 이 짜릿한 장난은 절대 90초를 넘겨선 안 된다는 규칙이 있다. 제한 시간이 지나면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탕후루(糖葫芦)’가 청소년의 건강 문제를 위협한다는 우려가 국회까지 나설 정도로 높아지고 있다. 중국 간식인 탕후루는 산사나무 열매를 막대에 꽂아 설탕을 끓여 만든 시럽을 입힌 중국의 겨울 간식이다. 국내에서는 프랜차이즈를 중심으로 다양한 과일을 활용한 탕후루가 젊은층을 중심으로 유행이 확산되는 추세다. 뇌 기능 저하 시켜 가공식품을 통한 과당 섭취는 탕후루의 유행 이전에도 여러 차례 사회 문제로 부각돼왔다. 탄산음료는 젊은층의 주요 과당 공급 식품으로 지속적으로 지목돼왔으며, 생과일주스 프랜차이점 확산을 비롯해 설탕이 많이 들어가는 요리법이 미디어의 인기 코드로 등장하면서 비판을 받기도 했다. 과다한 설탕 섭취는 비만을 유발시키고 각종 심혈관 질환과 암, 치매, 우울증 등의 여러 건강 문제의 주범으로 알려져 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탄산음료를 기준으로 당류 섭취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발표한 바에 의하면, 탄산음료를 주4회 이상 섭취(하루 0.5잔 이상) 하는 경우 거의 섭취하지 않을 경우에 비해 대사증후군의 위험도가 74% 높고, 또 다른 메타분석 연구에서도 가당음료 수준이 높은 그룹의 경우 제2형 당뇨병에 대한
[시사뉴스 수원=유미선 기자] 정조대왕의 효심과 애민정신을 보여주는 화려한 빛이 수원화성을 물들이는 ‘2023 수원화성 미디어아트’가 시작됐다. ‘만천명월(萬川明月) : 정조의 꿈, 빛이 되다’가 3년 차를 맞아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구성으로 수원의 가을밤을 오색찬란하게 수놓고 있다. 올해는 정조의 행차 중 가장 화려했던 을묘년(1795년) 수원화성 행행을 주제로 다채로운 빛의 향연이 펼쳐진다. 달이 모든 개천을 비추듯 모든 백성을 사랑했던 정조대왕의 사상과 발자취를 11월4일까지 창룡문과 국궁장, 동장대, 동북공심돈 일원에서 만날 수 있다. 창룡문 비추는 화려한 빛의 축제 ‘미디어아트’ 이번 수원화성 미디어아트는 창룡문이 배경이다. 지난 2021년 화서문일원에서 시작한 수원화성 미디어아트는 지난해 화홍문과 남수문을 지나 올해 창룡문을 거점으로 정했다. 특히, 이번에는 규모와 개방감이 압도적으로 커졌다. 메인 작품이 상영되는 가로 길이만 138m에 달한다. 성문과 성곽은 물론 드넓은 잔디밭까지 스크린으로 활용해 창룡문 앞 잔디밭에 다양한 색감의 빛으로 알록달록한 그림이 그려진다. 확 트인 개방적인 공간에서 초대형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다.
[시사뉴스 의정부=장초복 기자]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2012년 개통 이후 의정부 시민의 발로 자리매김한 의정부 경전철의 이용 활성화 및 승객 편의 증진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의정부 경전철 이용 수요 상승세, 코로나19 이후 꾸준히 증가 중 의정부 경전철의 일평균 수요는 코로나19 유행이 시작된 2020년 3만1,064명에서 2021년 3만3,474명, 2022년 3만8,341명으로 매년 10% 내외의 수요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 일평균 이용자 수는 9월 24일 기준 4만1,328명으로 개통 이후 최고 수요에 근접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지난 5월 12일에는 5만3,103명이 이용해 개통 이후 하루 최고 이용 수요를 기록하는 등 꾸준한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 시는 지속적인 이용 활성화 정책 추진으로 향후에도 수요가 계속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역사 내 다양한 전시·공연 진행, 견학 프로그램 운영 경전철 역사 안에서는 문화도시 의정부의 위상에 걸맞는 다양한 전시·공연 프로그램으로 승객이 자연스럽게 문화 행사를 접할 수 있도록 운영 중이다. 특히, 올해는 관내 복지재단과 연계해 장애인 인식개선 작품과 재활용을 테마로 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성적표를 확인한 대통령실은 ‘정부는 어떤 선거 결과든지 엄중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는 짧은 한 줄로 입장을 밝혔다. 이는 대통령실이 아닌 정부를 주어로, 민심과 국정 방향을 돌아보겠단 뜻으로 해석된다. 대통령실 내부에서도 보궐선거 패인 분석과 쇄신 방안 구상 작업이 이어지고 있는 모양새이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대통령실 개편과 내각 교체가 빨라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대통령실은 이번 보궐선거에 반영된 민심을 토대로 민생과 개혁 작업에 집중하며 국정을 차질 없이 운영하겠다는 방침이다. 대통령실은 앞서 국민의힘 임명직 당직자 전원사퇴 사태와 지난 15일 국민의힘 긴급 의원총회 결과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재신임 결론이 난 것에 특별히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내부 격론이 일었던 여당 상황에는 개입하기보다는 김 대표 체제를 지켜보면서 쇄신 흐름을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대통령이 이르면 11월 초 대통령실 인사 개편과 부분 개각을 단행하는 방안을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인적 개편 대상자는 총선 출마를 준비 중인 행정관급·비서관급·수석급 참모들로, 인원이 최대 40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내
[시사뉴스 이용현 기자] 태어날 때부터 아픈 상태로 태어난 아이들이 있다. 2021년 12월 국회에서 통과된 ‘태아 산업재해 인정법’(산업재해보상보험법 개정안)은 근로자 뿐 아니라 그 가족들 자녀들에게도 한줄기 빛과 같은 법안이었다. 업무 중 유해인자에 노출된 임신 근로자의 자녀가 선천성 질환을 갖고 태어날 경우 산재 보험으로 ‘국가가 보호하겠다’고 선언한 순간이었기 때문이다. 의료, 산업현장 유해물질 노출…2세 희귀성 질환으로 대물림 처음 태아산재 문제를 수면 위로 끌어올렸던 건 제주의료원 간호사들이다. 지난 2009년 제주의료원에서 근무하던 15명의 임신한 간호사 중 5명이 유산하고, 4명이 선천성 심장질환을 가진 아이를 낳았다. 그들에게 과로와 스트레스는 일상이었고, 임신중에도 아무런 보호장구 없이 유해 약품이 포함된 알약을 매일 400~600정씩 갈아 가루로 만들어야 했다. 이들 간호사 4명은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였고, 무려 10년 만인 지난 2020년 4월 대법원은 최종적으로 간호사들의 손을 들어주었다. 소송을 제기하고 산재 인정을 기다리는 부모가 겪는 정신적·육체적·경제적 고통은 이루 헤아릴 수가 없었다. 기나긴 터널을 지나 대법원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025학년도 입시에서 의과대학 정원이 대폭 증원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의대정원 증원 규모는 미정이지만 1,000명 수준까지 추가 선발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정부는 필수 의료 분야 인력 부족 사태의 심각성을 언급하며 ‘역대 어느 정부도 해내지 못한 일’을 추진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 등 의사단체들은 합의되지 않은 사안이라며 파업도 불사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의대 정원 확대, 생명과 직결된 문제” 정부는 현재 고2가 대학에 진학하는 2025학년도부터 의대 입학정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최소 1,000명 이상이 거론되고 있고, 규모와 방식은 미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2006년부터 17년째 의대 정원은 3,058명으로 동결된 상태다. 정부는 필수 의료 분야 인력 부족 사태와 지역의료 공백 등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의대 정원 확대를 추진해 왔다.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 사고’와 ‘소아과 오픈런’ 등을 막기 위해서이다.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은 18일 “의대 정원 확대는 윤석열 정부가 반드시 해내야 한다”며 “이는 국민의 생명과 직결된 시급한 문제이고, 더는 미룰 수가 없다”고 밝혔다. 성 의원은 “최근 윤
[시사뉴스 이용현 기자] ‘공매도(空賣渡)’, 즉 주식이나 채권을 가지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파는 행위를 말한다. 특정 종목의 주가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면 해당 주식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주식을 빌려 매도 주문을 내는 투자 전략이다. 향후 주가가 떨어지면 해당 주식을 싼 값에 사 결제일 안에 주식대여자(보유자)에게 돌려주는 방법으로 시세차익을 챙긴다. 공매도는 주식시장에 고평가된 종목의 거품을 제거하는 순기능으로 유동성을 공급하는 반면 시장 질서를 교란시키고 불공정거래 수단으로 악용되기도 한다. 반대로 불법공매도란 주식을 빌리지도 않은 상태(무차입)에서 고의로 매도 주문을 내 주가를 하락시켜 이득을 보는 행위이다. 불법공매도 대규모 적발 금융감독원이 그간 시장에서 의혹이 제기돼 온 글로벌 투자은행의 관행적인 불법 공매도 행위를 처음으로 적발했다. 감독당국이 착오나 실수가 아닌 고의적 불법 공매도를 포착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적발한 2개 IB의 불법 공매도 금액은 560억원어치에 달해, 역대 최대 규모의 과징금이 예상된다. 지난 15일 금감원에 따르면 BNP파리바 홍콩법인은 2021년 9월부터 2022년 5월 기간 중 카카오 등 101개 종목에 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지난 9월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30만9,0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자 수 증가 폭이 30만 명대로 올라선 건 지난 6월 이후 3개월 만이다. 동월 기준 고용률은 관련 통계 집계 이후 최고를 기록했지만, 20대와 40대 취업자는 감소했고 제조업 취업자 역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취업자 수 증가 폭은 지난 8월에 이어 2개월 연속 확대됐다. 다만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 회복이 여전히 느린 영향 등으로 제조업 취업자 수는 9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면서 실업률은 최저를 기록했다. 취업자 증가폭 30.9만명 증가…청년층 11개월째 감소 지난 1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69만8,000명으로 1년 전보다 30만9,000명(1.1%) 늘었다. 4개월 연속 취업자 증가 규모는 둔화했다. ▲지난 4월 35만4,000명 ▲5월 35만1,000명 ▲6월 33만3,000명 ▲7월 21만1,000명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 7월 취업자수 증가폭은 지난 2021년 2월(-47만3,000명) 이후 2년 5개월 만에 가장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보면 ▲60대 이상에서 35
[시사뉴스 이용현 기자] 지난 7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강경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상대로 대규모 기습 침공을 감행하였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각) 이스라엘을 전격 방문하였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이 시작되자 이를 ‘테러’로 규정, “미국은 이스라엘 편에 서겠다”며 이스라엘에 무기 등 전폭적인 지원을 재확인했다. 한편, 호세인 아미르-압돌라히안 이란 외무장관은 국영TV와의 인터뷰에서 전쟁 장기전 가능성에 대해 경고하고 나섰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전쟁이 확장일로에 놓여 있는 상황에서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에 주목하고 있다. 유가·물가 상승, 인플레·스태그 도미노 가능성 이스라엘과 하마스 사이의 무력 충돌이 격화되고 장기화 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국제 유가가 급등하고, 국내 증시와 산업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커졌다. 지난 13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은 전거래일 보다 5.80% 급등한 배럴당 87.72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9월 1일 이후 최대 주간 상승 폭이며, 상승률은 지난 4월 3일 이후 최대다.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도 5.70% 급등한 배럴당 90.90달러로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21대 국회 마지막 국감이 시작됐다. 이번 국감에 임하는 각오와 목표는? 국정감사는 정부의 잘잘못을 따져서 진정 국민을 위한 정책을 수립하고 집행하도록 요구하는 자리다. 특히 올해 국정감사에서는 윤석열 정부 2년차를 맞아 이 정권에 대해 제대로 된 평가를 내릴 수 있게 됐다. 21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인 만큼 성실하고 꼼꼼하게 준비해 윤석열 정부의 실정은 꾸짖고 폭정은 막아내는 계기로 삼을 각오다. 윤석열 정부 2년차로 국민에게 국정성과를 보여줄 시기가 됐다. 윤석열 정부 2년을 평가해 달라? 모든 것이 전 정부 탓인, 안하무인의 제멋대로 정권이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경제는 추락하고 민생은 도탄에 빠졌다. 하지만 누구 하나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 오만과 불통의 정치에 국민은 분노할 수밖에 없다. 최근 강서구청장 선거는 국정실패에 대한 엄중한 심판이자, 민생 회복을 열망하는 국민의 매서운 회초리였다. 그럼에도 윤석열 정부가 국민의 엄중한 경고에 귀 기울이지 않는다면, 심판의 불길이 번질 일밖엔 남지 않았다고 본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으로서 이번 국감의 핵심 의제는 무엇인가? ‘농업·농촌·농민’을 포기하는 윤석열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21대 국회 마지막 국감이 시작됐다. 이번 국감에 임하는 소회와 방향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여당 간사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이번 국정감사에 임하고 있다. ‘민생 회복’을 키워드로 국민의 삶과 직결되는 민생문제 해결에 역점을 두고 국정감사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글로벌 경제 위기, 국제금융시장 불안,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으로 경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경제여건 악화로 이중고를 겪고 계신 소상공인·자영업자분들의 민심을 적극 전달하고, 공공기관의 방만·부실 경영 실정을 낱낱이 파헤쳐 국민혈세가 제대로 쓰이고 있는지 국정감사를 통해 밝히겠다. 윤석열 정부 2년차다. 정부 성과를 꼽아 달라. 윤석열 정부는 초일류국가 도약을 위한 新기술(미래기술 확보), 新일상(디지털 전환), 新시장(전략산업 초격차 확대) 등 3개분야 15개 프로젝트로 이뤄진 신성장 4.0 전략을 발표하고, 도전과제 달성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정부의 무리한 탈원전으로 무너졌던 원전 생태계를 조기 복원하고, 부동산 시장 정상화, 한·미 동맹 강화, 국가전략기술 육성 등 여러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내며 대한민국의 변화, ‘체인지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