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임택 기자] 지난 1월 65억원에 팔린 서울 강남 마크힐스 2단지 전용면적 193㎡(옛 58평)가 최근 4년간 전국에서 가장 고가에 거래된 아파트인 것으로 나타났다. 3.3㎡당 매매가가 1억1122만원에 달한다.또 같은 기간 10억원 이상 거래된 아파트 10건 중 9건은 서울에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강원, 충북, 충남, 전북, 경북, 제주, 세종은 한건도 없었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이노근(새누리당) 의원은 국토교통부가 제출한 최근 4년(2011~2014)간 아파트 실거래가 내역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전국 최고가 2~9위는 강남 상지리츠빌 카일룸2차 전용 244㎡ (57억원), 성동 갤러리아포레 전용 271㎡ (55억원), 상지리츠빌 카일룸2차 전용 244㎡(52억원), 용산 파크타워 전용 244㎡(46억원), 강남 논현라폴리움 전용 264㎡(45억원), 상지리츠빌 카일룸3차 255㎡(45억원), 갤러리아포레 242㎡(44억4000만원), 갤러리아포레 242㎡(44억원, 강남 타워팰리스(43억8000만원) 등순이다.전국에서 매매가가 10억원을 넘은 아파트는 총 9955건이다. 이중 89%(8840건)는 서울에 있고 강남,
[시사뉴스임택 기자] 제2롯데월드가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첨병으로 출범한다. 특히 내수 시장의 핵심 고객으로 떠오른 중국인 관광객(요우커) 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16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 7월까지 중국인 방한객수는 336만명. 올 1~7월 한국을 방문한 관광객의 42%를 중국인이 차지했다. 지난 7월에는 중국인 관광객이 사상 처음 전체 외국인 관광객의 50%를 넘어서는 등 요우커의 영향력이 커졌다.공사는 중국 국경절 연휴 기간(10월1일~7일) 중 방한 중국인의 규모를 16만명으로 예측했다. 또 10월 중 중국이 단일 국가로는 처음으로 방한 규모 500만명을 돌파하고, 연말까지는 600만명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제2롯데월드, 유동인구 연 1억… 300억 관광수입 기대이같은 추세에 맞춰 롯데그룹은 '제2롯데월드'를 통해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도약의 기회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200개 이상의 브랜드가 입점하는 한국에서 가장 큰 명품백화점 '에비뉴엘동'과 아시아 최대 규모로 들어서게 될 롯데면세점을 앞세워 중국·일본 등 아시아 쇼핑 관광객들을 매료시킬 한류의 중심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다.롯데월드몰 지하 1층에 들어설 아쿠아리움도 서울에
[시사뉴스임택 기자] 서울시가 인도네시아 중부 자바주의 약 1350억 원 규모 7개 지역 정수장 개발 사업에 참여한다.서울시는 16일 오전 11시 상수도사업본부에서 자바주 공기업 개혁위원회와 투자공사 및 상수도공사와 사업 교류협력 확대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자바주 정수장 개발은 1350억 원을 들여 노후된 7개 지역에 있는 정수장을 새롭게 개발하는 사업이다. 내년부터 3년 동안 진행될 예정이며 서울시는 이 사업에 기술자문 및 상수도 관계자 교육, 민간기업 참여 등을 지원하게 된다.현재 서울시는 이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5월부터 국내 수도 관련 기업의 요청에 따라 타당성조사 용역을 수행 중이다. 앞으로 이번 사업에 참여할 민간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할 계획이다.남원준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개발도상국가 도시와 교류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국내 기업이 해외에 진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등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서울시는 이에 앞서 가나, 브루나이, 인도, 인도네시아, 트리니다드토바고, 파푸아뉴기니 등 국내 민간기업의 해외 수도사업 진출을 지원한 바 있다.
[시사뉴스 임택 기자] 환경운동연합 등 핵없는 사회를 위한 공동행동 소속 시민단체들은 12일 설계 수명이 만료된 월성원전 1호기의 폐쇄를 촉구했다.이들 단체들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KT빌딩 원자력안전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전성 논란이 있는 월성원전 1호기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한 미래를 위해 폐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들 단체들은 "오늘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월성원전1호기 수명연장 심사결과가 보고된다"며 "월성원전 1호기는 국내에서 2번째로 오래된 원전으로 이미 그 설계수명 30년이 끝났다. 일반적으로 기계와 콘크리트 건물도 오래되면 문제가 생기는데 원전만은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것은 상식적이지 않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어 "오늘 원자력안전위원회에서 보고되는 월성 1호기 계속운전 심사결과 자료에 따르면 월성원전 1호기는 수명연장에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심사 자료에는 심사기간이 길어진 이유도 안전성에 대한 쟁점도, 국회에서 논란이 되었던 내용도 아무것도 없다"고 비판했다.아울러 "원자료의 공개없이 이미 정해진 결론을 가지고 보고하는 절차를 진행하는 것은 원자력안전위원회를 월성원전 1호기 수명연장의 허수아비 거수기로 취급하고
[시사뉴스 임택 기자]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12일 본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재의 2.25% 수준에서 통화정책을 운영하기로 했다. 금통위는 지난달 기준금리를 연 2.50%에서 2.25%로 인하한 바 있다. 시장에서는 이달 한은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금융투자협회가 이달 5일 발표한 '2014년 9월 채권시장지표 동향'에 따르면 채권보유 및 운용종사자 113명 가운데 109명(96.5%)이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선진국을 중심으로 경기 회복세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추가 인하는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다만 향후 추가 인하가 있을지 여부에 대해서는 전망이 엇갈렸다. ◆추가 인하 가능성 희박 박성욱 한국금융연구원 거시국제금융분석실장은 “현재도 정부정책 효과와 맞물려 금리 인하 영향이 제대로 나타나고 있다고는 할 수 없다”며 “좀 더 두고 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금리를 추가적으로 내려야만 정책공조가 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경기가 어려울 때마다 금리를 내리는 식으로 접근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금통위 의사록을 보더라도 금리를 내릴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시각이 많았다. 김완중 하나금융경영
[시사뉴스임택 기자] 서울시는 저층부 상업시설 조기개장 여부를 가리기 위해 지난 6일부터 일반인을 대상으로 프리오픈(pre-open·사전개장)에 들어간 제2롯데월드에 대한 안전점검이 한층 강화된다고 11일 밝혔다.서울시가 실시하는 점검 내용은 크게 ▲석촌호수 주변 안전상태 ▲교통수요관리계획 등 교통상황 ▲초고층 타워동 공사장 안전관리 ▲민·관 합동 종합방재훈련 등이다.서울시는 우선 석촌호수 주변 보도 및 도로 침하현상 점검은 지난 4일부터 기존에 실시하던 육안점검 외에 장비를 투입해 실시하고 있다.인근 지하차도 하부의 지반침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계측기를 금주 중에 설치해 안전 상태를 정밀 점검할 계획이다.또한 석촌호수 주변의 안전관리 상태 점검을 위해 롯데 측이 시행 중인 용역 사항도 살펴보고 이날부터는 석촌호수 주변의 하수관의 손상상태 등 주변지역 안전에 대해 집중 점검한다.서울시는 교통대책과 관련 롯데측이 교통난 해소를 위해 제시한 주차장예약제에 대해 면밀한 검토를 할 예정이다.이를 위해 송파구, 송파경찰서 교통전문가, 롯데 관계자 등과 '제2롯데월드 교통대책 TFT'를 구성, 운영함으로써 실효성 있는 교통대책 수립 및 실시간 대응체계를 구축한다는 계
[시사뉴스임택 기자] 6·4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후 일약 야권을 대표하는 정치인으로 부각된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한강종합개발은 양날의 검으로 다가올 공산이 크다.민선 6기의 화두 중 하나로 '경제'를 내세우고 있는 박 시장으로서는 정부가 경제살리기를 명분으로 내세우며 최전선에서 추진하는 한강종합개발을 모른 채 하기 어려운 실정이다.지난달 말 박 시장과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이달 1일 단독회동을 한다는 사실이 기재부로부터 흘러나왔고 서울시도 이를 확인해줬다.정부 경제 수장과 최대 지자체 수장간 만남은 국무회의 석상에서 종종 있었다. 하지만 따로 만남을 갖게 된 것은 근 8년만이다.기재부쪽에서는 이날 회동이 박 시장측의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앞서 발표한 투자활성화 대책의 일환인 한강종합개발에 대한 양자간 논의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서울시의 입장은 다소 차이가 있다. 박 시장은 재선과 함께 줄기차게 최 부총리와의 만남을 요청해왔다고 한다. 기초연금 등 정부 복지정책의 일방적 시행에 따른 서울시의 재정난 해소와 노후지하철 교체 등 안전예산의 정부지원 등이 관심사다.서울시 입장에서는 재정난 해소와 안전예산 확보를 위한
[시사뉴스임택 기자] 조기개장 승인 여부를 두고 설왕설래가 오가는 서울 송파구 제2롯데월드 저층부 상업시설이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지난 6일부터 시민들에게 공개됐다.롯데측은 조기개장 승인권을 쥔 서울시와 협의 끝에 한창 공사가 진행중인 저층부 상업시설 일부를 시민들에게 프리오픈(pre open·사전 개장) 하기로 결정했다. 안전성 여부를 시민들이 직접 눈으로 확인해 보라는 것이다.사실 제2롯데월드 만큼 구설수에 오른 건축물도 드물다. 성남 서울공항과 인접한 까닭에 건설초기부터 항공기 충돌 우려가 끊임없이 제기된 데다 지난해부터는 줄줄이 안전사고가 발생했기 때문이다.최근 잇따라 발견된 싱크홀(땅이 갑작스럽게 푹 꺼지는 현상)은 단군 이래 최대 건축물이라는 이 건물의 미래에 불안감을 드리우고 있다. 올해 4월 발생한 세월호 참사는 이 같은 불안감을 증폭시키고 있다.롯데측은 추석 당일을 제외한 16일까지 10일 동안 누구나 현장을 찾아 개장을 앞둔 내부 일부를 둘러보게 함으로써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시키려 하고 있다.이 같은 조치가 사실상 조기개장 승인을 위한 사전 정지 작업이라는 지적이 줄 잇고 있는 가운데 기자는 지난 6~7일 각각 오전과 오후 두 차례 일반
[시사뉴스 임택 기자] 지난 8월1일부터 주택 담보 대출 때 총부채상환비율(DTI) 60%, 담보인정비율(LTV) 70% 단일 규정이 적용되는 등 정부의 각종 부동산 규제 완화 방침이 나오면서 건설사들이 그동안 미뤄왔던 유망 신규 아파트 단지들을 추석 이후 대거 쏟아낼 태세다.7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 자료에 따르면 지방의 아파트 신규분양 1순위 청약률은 6.12대 1로, 수도권의 1.22대 1보다 훨씬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혁신도시, 지역 산업단지 개발 등 다양한 개발 호재들이 많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추석 이후 개발 호재가 많은 지역이거나, 그동안 신규분양 공급이 뜸했던 지역에서 물량이 나올 예정이어서 최근 지방 부동산의 상승 분위기가 이어질 전망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추석 연휴 기간 고향 가는 길에 현장을 한 번 둘러본 뒤 입지 여건과 실수요 여부 등을 확인해 두는 것이 좋다"며 "주목받는 지역들은 개발 호재가 풍부해서 먼저 투자를 고려할 만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추석 연휴 직후 모델하우스를 오픈하는 단지가 많아 청약 전 현장 확인이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개발 호재 많은 내 고향 '안동·고성'경북 안동시 태화동에는 'e편한세상 안
[시사뉴스임택 기자] 추석이 코 앞으로 다가왔지만 일한 대가조차 받지 못하는 근로자들의 한숨은 더 깊어만 가고 있다. 특히 경기 침체로 파산, 법정관리, 워크아웃 등이 이어지고 있는 건설업계는 상황이 더 악화되는 모양새다.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시공능력평가 기준 상위 100위권내 건설사 중 워크아웃·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 중이다. 워크아웃·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 기업 중 10여곳이 인수합병을 추진 중이지만 새 주인을 찾지 못하고 있을 정도로 불황의 그늘이 깊다. 경영난을 겪고 있는 중견업체를 중심으로 장기간 임금이 체불되는 등 문제가 불거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지난 7월 파산한 중견건설사 S사.이 회사 직원들은 지난 2011년 원활한 인수합병(MA)을 위해 장기 체불임금 80억원을 포기할 정도로 회사 회생에 힘을 보탰지만 결과는 정든 직장을 떠나는 것이었다. 한때 400명에 달했던 직원들은 정리해고 등으로 뿔뿔이 흩어졌고 파산 후 회생절차업무를 진행하던 직원 8명도 지난 8월31일부로 해고됐다.그나마 파산 후 해고된 직원 8명은 사실상 빈손으로 회사를 떠나야 한다. 체불임금을 우선 변제하는 '근로기준법'과 달리 '채무자 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파산법)
[시사뉴스 임택 기자]서울시는 송파구 제2롯데월드 저층부 3개 건물(백화점·쇼핑몰·영화관)에 대해 열흘 가량의 ‘프리 오픈’기간을 거쳐 임시사용승인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진희선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3일 시청 기자실에서 기자설명회를 열고 “열흘 가량의 ‘프리오픈(pre-open)기간’을 거쳐 제2롯데월드 임시사용승인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프리오픈은 승인 여부를 경정하기 전에 시민들에게 건물을 개방하는 것이다.시는 롯데그룹의 임시사용승인 신청이 법 규정이나 허가조건에는 적합하지만 교통과 안전 등 시민의 우려를 고려해 롯데측과 협의를 거쳐 프리오픈 기간을 두기로 했다. 프리오픈은 승인 여부를 결정하기 전 시민에게 건물을 개방하는 것으로 시는 시민, 전문가 등이 임시사용승인구간을 둘러보며 점검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아파트 준공 전 입주자 사전 점검과 같은 개념이다. 임시사용승인 전이기 때문에 영업은 불가능하다”며 “프리오픈 개시 일자는 롯데그룹과 아직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시는 이 기간 ▲시민 참여 종합방재훈련 ▲교통상황 모니터링 ▲타워동 공사장 안전관리 실태 ▲석촌호수 주변 안전상태 등을 중점 점검, 문제 발견시 보완요구하
[시사뉴스 임택 기자]지난 7월부터 시행된 기초연금과 0~5세 전면 무상보육 등 정부의 보편적 복지정책 시행에 따라 각 지방자치단체들이 재정난을 호소하는 가운데 서울 일부 자치구에 예고됐던 '복지 디폴트' 문제해결 방안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앞서 서울시와 시구청장협의회는 지난달 12일 기자회견을 통해 "8월 기준 복지예산 부족분이 1154억 원에 달한다"며 기초연금 부족분 607억 원에 대한 국비 지원과 무상보육 국고보조율 인상 등 해결을 촉구한 바 있다. 기초연금은 전국 만 65세 이상 노인 중 소득인정액이 소득 하위 70% 이하인 대상자에 매월 25일 최대 20만원이 지급되는 제도다.당시 서울시와 구청장협의회는 기존 기초노령연금이 기초연금으로 확대되면서 수급 대상자가 3만1000여 명 늘어났지만 자치구에서는 재원 부족으로 이에 대한 예산을 편성하지 못한 상태라고 설명했다.이어 25개 자치구 중 성동·중랑·금천구는 이달부터 기초연금 지급 못할 수도 있다며 복지 디폴트 상황이 나타날 수 있다고 예고했다. 현재 서울시 거주 65세 이상 노인들에 지급되는 기초연금은 정부 70%, 시 15%, 자치구 15% 비율로 부담하고 있다. 0~5세 무상보육의 경우 2012
[시사뉴스 임택 기자]공공아파트(옛 보금자리주택)의 전매제한과 거주 의무 기간이 대폭 축소된다. 수도권 과밀억제권역의 재건축 소형 의무비율 중 연면적 기준이 폐지되고, 재건축 가능 연한도 최장 40년에서 30년으로 완화된다.정부는 1일 당정협의를 거쳐 이같은 내용을 담은 '규제합리화를 통한 주택시장 활력회복 및 서민주거안정 강화방안'을 확정·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지난 7월 최경환 경제팀이 공개한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의 후속조치이면서 연초부터 추진해왔던 각종 부동산정책 규제 완화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먼저 공공아파트 입주민들의 가장 큰 불만이었던 전매제한과 거주 의무 기간이 축소된다.현재 2~8년으로 못 박았던 공공주택의 전매제한 기간은 1~6년으로, 1~5년으로 차등 적용되던 거주의무기간은 0~3년으로 대폭 완화된다.최대 8년의 전매제한과 5년의 거주의무가 있는 강남권 보금자리주택지구와 위례신도시 등의 공공주택 당첨자들이 혜택을 보게될 전망이다. 당초 보금자리주택의 의무기간은 주변 시세보다 지나치게 싼 값에 공급된 점을 감안, 투기 등을 막고 무주택자의 당첨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됐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최근 부동산 경기 침체로 보금자리주택의 분양